DEV - Take Her from You
내 친구들은 뱀파이어
W.꽃바퀴A
(부제 - 밸런의 밤1)
오늘은 밸런제 두번째날이다.
그리고 난 현재 오세훈네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
"아 맞다 신찡 나 오늘 밤에 일있으니까 찾지마라"
오세훈은 내가 밸런의 밤에 참석한다는걸 모른다.
"내가 널 왜찾아?나혼자 신나게 놀건데"
사실 뻥이지만
"야 혹시라도 너 혼자 밖에 나가지마라"
"아 나도알아"
방송이 나갔을때 시청률이 거의 0%에 가까웠던 서플은 서플지역만 시청률40%를 찍었고
서플에서 밸런으로 넘어온 뱀파이어들이 매우 많다고했다.
그리고 그 뱀파이어들 대다수는 '블랙 뱀파이어'일 가능성이 높다고했다.
*기억안나실거 같은 분들을위해!
화이트 뱀파이어는 동물의 피만 섭취하고
블랙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만 섭취합니다!
여기서 엑소는 화이트쪽에 속합니다..ㅎㅎ그렇다고 완전 화이트는 아니지만...
"너 그리고 웬만하면 사람들하고 접촉도 하지마"
"뭐?왜!!"
"네 원래 체취도 강하니까"
"좀 쉽게 풀어서 말해봐"
"그니까 네 손을 잡기만해도 손에 남아있는 체취로도 한시간은 꼬박 버틸수있다 이거야"
"...헐 미친..."
그러고보니 예전에 준면선배가 나한테 악수한것도 다 생각하고 한건가?
아니 근데 그이후로도 스킨십이 좀 잦았는데??
"몰랐냐?"
"내가 알고있었으면 이러고 있겠어..?"
"뱀파이어에 대해서 공부좀 더해"
"넌 그냥 공부나해"
"망할년아"
"야 너근데 상품으로 받은 피 어떻게 했냐?"
상금은 셋이서 나누어 가졌고...
"뭐 안알려줄건데"
"아 왜!!"
"알아봤자 좋을거 없거든"
"그래?그럼 나 치킨시켜줭"
"꺼져 돼지년아"
"뭐 시발?"
"너 도틱에 있을때보다 살 더찐거같다"
나는 오세훈의 말에 옆에있던 쿠션을 오세훈에게 집어던졌다.
"아!!!!"
"넌 여자에대한 예의부터 먼저 공부해라"
나는 그대로 오세훈의 집을나와 우리집으로 갔다.
"에이 망할놈!!!!"
신경질적으로 신발을 벗고 침대로 다이빙했다.
'지잉-'
누운상태로 주머니에 손을넣어 휴대폰을 꺼내서 확인했다.
-오늘 밸런의 밤 기대하고 있을게요 징어양
이 회장놈은 기분도 안좋은데 타이밍 엿같게 맞춘다
[예]
그렇게 답장을 보내고 휴대폰을 집어넣으려고 하는순간 답장이 왔다.
쓸데없이 빠르네
-드레스 뭐 입고올건지 정했어요?
아 그러고보니 그걸 안정했다..뭐입지?
-지금 뭐입을지 생각하고있었죠?
미친
[네?아니요...뭐 딱히]
-그럼 입을거 정했어요?
[....]
아 진짜..
-그럼 제가 추천 해줄까요?
뭐야 그럴거였으면 왜 두개 다 보내줬대?
-지금 그럴거면 왜 두개보냈냐고 생각했죠
??뭐지??독심술하나?
-징어씨 생각이 단순해서요
[칭찬이죠?]
-뭐 아무렇게나 생각하셔도..
이사람이랑 문자를하면 정말 화가난다....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색 추천할게요
[왜요?]
-피 묻어도 티가 안나니까?
이 시발
-농담
[진심으로 욕할뻔 했네요]
-징어양은 뭘 입어도 괜찮겠지만..검은색이 더 쎄보이지 않겠어요?
..대체 뭐라는건지 모르겠다.
[대체 왜 제가 쎄보여야 하는거죠...]
-흰색드레스는 청순해보여서 좀 약해보이겠지만 검은색 드레스입으면 뭔가 아무도 못건드릴거 같아서?
뭔가 그럴싸 한거같기도...
-뭐 선택은 징어양이 하는거니까요
[저 근데 거기가면 저만 인간인가요?]
-징어양만 인간이면 뱀파이어들 난리나죠
..아 예
-뱀파이어들이 원하는인간 한명씩 초대 가능해요
[원하지않으면 초대를 안해도 되나요?]
-당연하죠 그건 자기 선택이에요
그래서 저번에 학교에서 그년이 파트너 어쩌구 한건가?
-징어양 그럼 이만 오늘밤에 뵈요
[아 네]
그렇게 문자를 끝내고 화장대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니 시계 초침돌아가는 소리까지 들렸다.
'철컥 띵 띠리링-'
옆집에서 문소리가 들렸다. 오세훈이 집밖으로 나왔다보다.
"..."
누워서 곰곰히 생각해보니...내가 그 파티에가면 오세훈네 가족은 물론이고 다른애들 가족까지 보게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몰라몰라몰라"
나는 벌떡 일어나 냉장고에서 팩을 하나 꺼내들고는 화장대 앞에 앉았다.
"뭐..화장이라도 잘 먹어야지"
이왕 가는파티 즐기고 와야겠다!!
팩을 뜯고 얼굴에 붙이고나서 옷장에 넣어놓은 드레스와 구두를 꺼냈다.
"그래..내가 이런거 입을날이 얼마나 있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알람을 맞춰놓고 잠을 청했다.
*****
'띵동-'
'띵동띵동-'
"아...누구야..."
비몽사몽하며 현관문을 여니
"안녕하세요!"
"아...비서님?"
"아 전정국이요 전정국!!"
"네..정국..씨?"
"아 그냥 말 편하게 하세요!!저 징어씨랑 동갑인데.."
"아 그럼 너..도 말 편하게해"
"응!"
"근데 여긴 왜?"
"데리러왔어!"
"뭐?"
"준비하고나와 기다릴게!"
"어..좀 오래걸릴텐데.."
지금일어났거든
"음...그럴거 같애"
"뭐?"
내가 무슨소리냐며 되물어보자 웃으면서 자기 얼굴을 가르키며 '여기...'라고 말한다.
얼굴?
"...."
아 팩....
"아...아..!!!미안!!빨리 준비할게!!!"
"응?괜찮아 괜찮아~"
"아 아니다 차라리 들어와있을래?"
"아 그래도 되..나?"
"응 좀 오래걸릴거 같으니까..들어가있어!"
"아 그럼 실례..."
전정국은 멋쩍게 웃으면서 조심스레 집안으로 들어갔다.
"거기 소파에 앉아있어!"
나는 그 말을하곤 냉장고로 가서 주스를 꺼내 컵에다 따라서 전정국에게 주고 방으로 들어갔다.
"아 우선 빨리 씻자!!!"
아오 진짜 신징어 멍청이 멍청이!!!어떻게 알람소리도 못듣냐!!!
*****
머리를 초스피드로 말리고 화장까지 다했다.
"억....옷이..."
생각보다 많이 짧은거 같기도 하고...
"아니야 괜찮을거야"
그렇게 구두까지 신고 핸드폰과 초대장을 챙겨 방 밖으로 나왔다.
"미안!!많이 기다렸지!!"
"응?아니야!"
"으아..."
"이쁘네~"
"앜ㅋㅋㅋ아니야 내가 뭘..."
"아참 가기전에.."
"응?"
"이거"
"..클러치?"
정국이 준것은 검은색 클러치였다.
"응.회장놈이 분명 검은색 입었을거라고 이 클러치 전해주랬어"
"아.."
내가 검은색 입을거 알고 있었구만?
"그럼 이제 갈까?"
"그래!"
나는 전정국을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갔다.
"타!"
전정국이 문을 열어줘서 타에 탔다.
"...근데"
"응?"
"너 나랑 같은나이 아니랬어?"
"맞는데?"
"근데 면허증이 있어?"
"..."
"..."
"...하하..자 그럼 가자!"
내 질문에 전정국은 말을 얼버무리며 차를 몰았다.
"근데 거기가면 많이 무서울려나?"
"에이 뭔걱정이야~회장님이라는 든든한 빽이 징어 너한테 있잖아"
"근데 너랑 회장님이 친척이고..회장님이랑 김종대가 사촌이면..둘이 아는사이?"
"응!나랑 김종대랑 친해!"
"그렇구나..."
그렇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가 장소에 도착했는지 차를 멈춘다.
우리 둘다 차에서 내리고 정국이는 차 키를 어떤 사람에게 건네준다.
우와..이런거 드라마에서나 본거같은데...
건물은 마치 성같았다. 매우크고 이뻤다.
"징어야 먼저 들어가있어! 나 들릴데가 좀 있어서.."
"아 그래!"
나혼자 문 앞으로 걸어가면서 심호흡을 했다.
"좋아!들어가자!"
그때 어떤 남자가 내 앞을 가로막았다.
"인간은 들어가실수 없습니다"
"네?"
아니 난 분명 초대장을 받았는데...
"돌아가주십시오"
"아니 저기요!저는 초대장..."
"여기 진짜 관리인은 어디갔어?"
내가 말하고있는데 갑자기 내 뒤로와서 나에게 어깨동무하는 한 남자.
"네..?"
"여기 있던 뱀파이어 관리인 어디갔냐고"
와...완전 잘생겼다....
"아 잠시..다른데를.."
"인간은 초대장받아야하는거 못들었어?"
"아..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그럼 지금 뭐 해야하는지 알고 있겠네?"
"..네?"
"당장 여기 원래 관리인 불러와"
"네..네!!"
"..."
뭘까 이사람...
"...너-"
남자가 나에게 뭐라고 말하려던 그때 저 멀리서 누가 뛰어온다.
"회장님!!!!"
"...???"
회장님?
"니가 여기 원래 관리인이야?"
"헉..허억...네 죄송합니다!!!"
"...됐고 얘 초대장이나 확인해"
"네!"
나는 클러치에서 초대장을꺼내 그 관리인에게 주었다.
"헉..!회장님...파트너...이십니까?"
"네?"
"어 얘 내 파트너야 그럼 들어간다"
"네..네!회장님!"
그렇게 내 앞에있던 큰 문이 열리고 환한 빛때문에 잠깐동안 눈이 부셨지만 금방 적응했다.
"저기..."
"응?"
"진짜 회장님 맞아요?"
"아 미안 첫만남부터 안좋은 모습을 보였네..내가 권지용회장 맞아..왜 실망했어?"
"아...아니에요"
근데 언제부터 말놨냐...
"그럼 갈까?"
권지용 회장이 팔을 팔짱끼는 식으로 하자 나는 팔짱을 꼈다.
"옷 잘어울리네"
"아 감사합니다.."
파티장안은 매우 넓었고 화려했다.
남자들은 전부 비싸보이는 정장을 입고있었고 여자들은 화려하고도 비싸보이는 드레스를 입고있었다.
"징어야!"
"전정국!"
"어..형?"
"야 임마 너 내가 밖에서는 회장님이라고 하라했지"
"아 차.."
"그리고 너 얘만 내버려두고 가면 어쩌자는거야?"
"미안미안-그래도 잘 들어왔네!"
"이게 지금 그걸 말이라고!"
"아 괜찮아요!"
"봐봐!징어가 괜찮다잖아!"
"아 저새끼 저거"
....기빨린다 정말
"아 징어야 그걸알아?"
"응?뭘?"
"사실 너 옷 골라준거 막 거창하게 얘기했는데 자기가 커플룩으로 맞춰입을라고 저런거다"
"전정국!!!!"
".....큼"
나는 권지용회장을 빤-히 쳐다봤다.
권지용회장도 많이 머쓱한지 헛기침을 하더니 이내 내 시선을 피해고개를 돌려버린다.
"어머 회장님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십니까"
"호호-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입니다 부인"
"어머...옆에 여자분은 ..설마 그..?"
"죄송하지만 일이있어서.."
권지용회장은 자신에게 말을 해오던 한 여자에게 양해를 구하곤 나를 잡고 이동한다.
"좀 있으면 인사하러 저 단 위로 올라가야해"
"저도요?"
"응 너도"
"...하아"
"우선..너 다리아플테니까 자리에 앉아있자"
우리는 단 바로 앞에있는 고급스러운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곳에 갔다.
권지용회장은 내 의자를 먼저 빼주고는 내가 앉으니 자기도 앉았다.
"형 여기 지금 블랙도 와있는거아니지?"
"와있어"
권지용회장은 아무렇지않게 대답하면서 자켓을 벗더니 내 다리에 덮어주었다.
"징어야 너 진짜 조심해야겠다"
"어?"
"저기 고개돌려봐"
정국이의 말에 정국이가 가르킨 곳을 따라서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 어떤 남자들 무리가 나를 보고있었다.
"....뭐야?나 보는거야?"
"응 바로 저사람들이 블랙 뱀파이어야"
"대체 날 왜보는건데?"
"..음...하하..알잖아.."
그래...내 망할 피냄새 때문이겠지....
"괜찮아 이렇게 사람이 많고 형이 옆에있으면 괜한짓 못할거야"
....그래....참 위로된다....
정말 내 앞길이 캄캄해지고말이야....
나...집에 갈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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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
핳 여러분 오랜만이에요!!!ㅎㅎㅎㅎㅎ 제가 왜 ㅠㅠㅠㅠㅠ지금까지 못왔는지는...공지사항을좀 참고해주세요..ㅠㅠ루한 이야기도 있구요 음 길게는 말 안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쓸게요 저 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은[암호닉]으로 받고있습니다!
아 참 여러분 그리고 저 새드좋아해요ㅎㅎ |
내이쁜이들♥ |
♥상반관계♥ ♥엑소영♥ ♥뚜립♥ ♥깡♥ ♥갤쓰리♥ ♥치즈치즈♥ ♥규모찌♥ ♥바닐라라떼♥ ♥간장치킨♥ ♥조니니♥ ♥산양♥ ♥세젤빛♥ ♥망상녀♥ ♥또견수♥ ♥포포♥ ♥규야♥ ♥돼지저금통♥ ♥박이별♥ ♥슈웹스♥ ♥doom♥ ♥캐서린♥ ♥허니잼♥ ♥하연♥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