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안녕 오랜만?이네 다들 새해 잘 보내고 있나ㅋㅋㅋ 새해 아침부터 존~나게 춥더라 애기랑 같이 해돋이보러 새벽부터 산 갔는데 추워뒤지는줄 알았다ㅋㅋㅋㅋ 애기가 분명히 추울거라고 담요들고가자고 했을때 딸래미도 아니고 뭔 담요냐고 걍 가자고 그랬었는데 존나게 후회되더라ㅋㅋㅋㅋ 해뜨는거 보면서 소원빌고 존나 광속으로 내려옴 춥긴 존나게 추웠는데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니넨 1일날 좀 보람차게 보냈나ㅋㅋㅋ 96년생 애들은 민짜풀린다고 12시 땡 치자마자 다들 밖에 나가서 놀았겠네ㅋㅋㅋㅋㅋ 우리 시내도 밤에 꾸미고 나온애들 존나 많더라ㅋㅋ 애기델꼬 어디라도 드갈라했는데 테이블이 하나도 없더라ㅋㅋㅋ 원래 새해첫날부터 술마시는거 아닌데ㅋㅋㅋ 여튼 각자 보람차게 보냈겠지~ 난 애기랑 나흘째 붙어지내는중이다 방학이라 집 내려왔는데 엄마한테 애기 데리고 온다니까 그냥 니알아서 해라~ 하길래 걍ㅋㅋㅋㅋ우리 가족인것마냥 들락날락 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했나?우리 형 제대해서 형이랑 둘이 방 쓰는데 지금 세명이서 같이 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이 애기 귀여워 미칠라고 함ㅋㅋㅋ 맨날 형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애교부리는데 사실 난 좀 질투나긴 하는데 여튼 형은 내맘도 모르고..어젠 머리까지 쓰다듬더라.내껀데.ㅅㅂ. 오늘은 형이 저녁사준대서 형이랑 나랑 애기랑 셋이 형 차 타고 대게먹으러 갔다가 옴ㅋㅋㅋㅋㅋㅋㅋ 형 돈 축내고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듯ㅋㅋ 형 존나 지가 사준다고 해놓고 욕하더라 애기한텐 많이먹어~더 먹어~ 하더만 나보곤 애새끼가 뱃속에 거지 쳐 들었냐고ㅎㅎㅎ 대게 살 바르는 포크같은걸로 찌를 뻔 했다 여튼 집 온지 한시간도 넘었는데 아직도 배부름 형 때문에 애기랑 대놓고 스킨십은 못하지만 불 끄고 다 잘 때 형은 침대2층에서 자고 나랑 애긴 1층에서 자는데 윗층에 사람 두고 밑에서 아무도 모르게 손잡고 키스하고 껴안고 하는 재미가 쏠쏠함ㅋㅋㅋㅋㅋ 오늘 밤엔 입술 말고 다른데를 노려야겠음ㅎㅎㅎㅎ 신난다! 그래서 결론은 난 배가 존나 부르고 애기는 씻으러 들어갔는데 물을 만들어서 씻는 것 같다!ㅎㅎ 애기 올 동안 나랑 놀아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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