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썰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이야,,,!
얼마전에 맥주한잔만 하고 금방 들어가겠다고 해놓고서는 열심히 달리고 늦게 들어와서,,아주 오랜만에 남편님이 화가 나버렸기 때문에 이 죄인은 슬슬 기어 들어가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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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리고 온 탓에^,,,^ 슬슬 기기는 무슨,,술에 이미 취해 있던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아무튼 비밀번호도 못 누르고 오밤중에 문도 계속 못 두드리고,,
아주 소심하게 작게 똑똑 두드리는데 남편이 문을 계속 안열어주는거야
그래서 전화로 '자기야,,문 열어줘,,,'하는데도 안열어주는데 술 취한 와중에도 복도에서 시끄럽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카톡으로 계속
'자기야 문열어줘,,,'
'자기야 문 열어줘,,,ㅠㅠ'
'자기야 자?'
'복도 너무 깜깜해서 무서워잉,,,문열어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포풍카톡의 결과 드디어 문을 열어주고
화난 얼굴로 저를 마중해주셨죠,,,
그리고서는 왜이렇게 늦게 왔냐, 맥주만 한 잔 먹고 오겠다고 한 거 아니냐. 이렇게 늦게 올거면 언제 올거냐는 질문에 금방갈거라고 말을 하지 말던가 하면서 막 혼내는데
술 취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끝내면 되는것을,,
미아내,,,,,,,고민상담 듣느라 맥주한잔이 두잔이 되고 맥주가 소주가 되고 그렇게 되버렸어,,하면서 변명도 함께하니까 남편이 더 화가 나가지고,,,
아무말도 안하고 쇼파에 앉아서 나만 쳐다보는데,,
남편을 얼른 달래야 한다는 그런 생각밖에 없어서
"자기야 많이 화났어,,,?"
"(째려보는 중)"
"자기 많이 화나써,,,?"
"(여전히 째려보는 중)"
"내가 뭐하면 화 풀어줄거야?"
"형 지금 이런식으로 빠져나가려고 하지마"
"흥,,,,,"
"흐응??지금 흥????"
하면서 투닥투닥하다가 이러다간 안끝나버릴거 같아서 남편 앞에 가서 다리 사이에 서가지고 볼따구 잡아서 올리면서
"여보 화났오? 우리 자기 많이 화났네~?!?! 그럼 우리 뽀뽀할까?"
라고 대사를 쳤지..인터넷에서 저거말고 다른거 있짜나,,가슴만질래였나 그거 썰을 본 지 얼마안되가지고,,,,,저게 생각나버려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남편도 그때 같이 봤어가지고 남편도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하길래
그냥 들이 박았어 뽀뽀 한 번 하고
"자기 화났으면 우리 뽀뽀할까?응?"하면서 얼굴 이리저리 뽀뽀 막하니까
남편도 풀려서 내 허리 감싸고 내 뽀뽀 받다가 내가 입술에 뽀뽀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키스로 넘어가고,,
그렇게 뜨밤의분위기가 점점 형성 되는데 게이커플의 슬픔은 이렇게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준비가 되지 않으면 끊어가야하는것이죠..흑흑
그래서 더 달아오르기 전에 키스까지만 끝내고 얼른 씻고 오겠다고 하고 나서 저희의 뜨밤은 시작이 되었는데,,,
그 뒤 내용을 써야하는데,,,내가 지금 넘ㄴㅏ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면서 쓰고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시작할땐 안그랬는데,,,,왜 졸고 있지...
흑흑 그래서 너무 미안하지만 뒷얘기는,,,,,담번으로 가져오겠슴다...ioi
다음에는 저 불마크와 함께해요...내용은 대충 부제에 설명되어있습니다....왜 손을 묶을까요..손을 묶고 대체 뭘 했길래 제가 저렇게나 당황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