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이지만 결혼 6년차에 애가 둘이면 충분히 아지매라 불릴만 하지요?
더치페이 더치페이 그놈의 더치페이!
더치페이 글만 결시친에 떳다하면 댓글이 뜨겁길래 더치페이에 관한 제 생각을 조금 써봅니다.....
1.불공평한걸 선호하는 애처가를 만나세요
어린 학생들한테는 애처가가 아니라 남자친구라고 바꿔야겠지요?
남자들 중 '내가 밥을 사면 너는 카페를, 내가 영화를 사면 너는 팝콘을 사는게 당연하다'이런 생각이 박혀 있는 남자랑 결혼한 사람들중에 결혼생활 만족스럽다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아내고 자식이고 돈 쓰는거 못보고 하나같이 아까워서 벌벌 떠는 남자들 뿐입니다.
명심하세요, 사랑도 돈도 모두 불공평하게 퍼주는 사람을 만나야지 잘 삽니다.
2.불공평한걸 선호하는 애처가를 만나세요
높은 확률로, 돈을 내지 못하게 하는 남자가 좋은 남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 주변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를 봐도.......'사랑꾼' '애처가' 이야기에 등장하는 남자들중 여자친구와 더치페이를 한다는 것은 못 봤습니다....
저는 결혼생각 있는 남자면 한동안 돈을 덜 내거나 내지 말고 남자 반응을 봐라 라는 얘기까지 합니다.
3.불공평한걸 선호하는 애처가를 만나세요
더치하는 여자들 보면 '남친한테 맨날 얻어먹고 다니는거 미안하잖아' '그렇게 뜯어내는 애들 보면 그게 남친이지 물주냐?''그런 논리면 여자는 남자 덜 사랑해서 돈 안냄?; '남자랑 동등하게 연애하는데 돈도 동등하게 내야지'라고 하는데........더치 안하는 여자들은 '나는 비굴하게 빌붙어산다,내 남친한테서 뜯어낸다,남친을 덜 사랑한다,동등하지 못한 연애를 하는 중이다' 라고 절대 생각 안합니다.....대부분 '나는 충분히 이러한 대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인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만큼 주변에서 대우를 받습니다.....
남자는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항상 더치페이 논란은 제3자인 '더치하는 여자'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히더라고요.....
무슨 마음인지 잘 압니다만........정작 당사자 남자들은 돈 아깝다고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어떡하면 여자친구한테 하나라도 더 쥐어줄까 생각하느라 머리털 빠지게 고민하는 중입니다.......
한줄로 요약해서 말합니다......
오래 가는 커플? 정말 예쁘게 생활하는 부부? 다들 남자가 불공평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디 불공평한걸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