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 작가의 경고
내용이 굉장히 뻔하고 지루한 장편입니다.(자폭)
일단 1편 올리고요...아마 2편 이후로는 보는사람 없을듯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올리는 필자가 되겠습니다.ㅋㅋㅋㅋ
시간 많이 남으시는 분들만 읽으세요;ㅋㅋ
그럼 시작!
코를 자극하는 짙은 혈향...
차가운 글라스 안에 넘실거리는 피처럼...
어둠속의 너와 나...
Darkness Blue
#1
내가 뱀파이어란다.
그저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향하던 길에 갑자기 오는 현기증 떄문에 쓰러진 뒤 눈을 뜨자 난 내 방에 누워있었고 처음보는 한 미남자가 내 눈앞에 있었다. 나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던 그는 굉장히 아련한 눈빛으로 나에게 오랜만입니다이라는 말을 하였다.
처음 보는 얼굴 같았지만 어색하지 않았다.
그는 고동색의 눈동자를 가진 나와는 다른 새빨간 눈동자를 갖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당신은 누군가요'라고 묻자 그는 아무말도 안하고 나를 바라보기만 하였다. 그런 그가 의아해서 몸을 일으키려 하자 갑자기 현기증이 일었다. 다시 자리에 눕자 그는 밖으로 나가더니 웬 은 방울을 들고 왔다. 그는 나에게 그 방울을 주면서 '뱀파이어로써 태어나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였다. 내가 방울을 받으면서 믿을수 없다는듯이 자신을 쳐다보자 그는 '믿기 힘들겠지만 곧 믿게 될것입니다. 본능을 잊지 마십시오'라는 이상하면서도 뻔한 말을 남겨두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나는 다시 잠에 들었고 잠에서 깬뒤 그 일이 꿈인줄 알았지만 손에 쥐어있는 은방울로 인해 꿈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 나는 어렵지 않게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님임을 알고 뱀파이어라는 사실에 수긍을 하게 되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목덜미를 보면 갈증이 마구 일었고 자다가도 목이 탈듯한 갈증과 날카로워지는 송곳니, 그리고 그와 같이 빨개지는 눈동자와 호흡을 하지 않아도 괴롭지 않다는 사실과 밤에 가끔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떄 입가와 손에 묻어있는 피에 나는 내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에 수긍을 하였다. 원체 주변일에 관심을 두지않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내가 뱀파이어가 됬다는 엄청난 사실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것 같다. 그밖에 날씨가 좀 어둑어둑 해졌다는 점과 갈증 빼고는 나의 일상은 평소와도 같이 물흐르는 듯이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날 빚쟁이에게 쫓기다 한 골목길로 들어가게 되고나서부터 나의 일상은 확 달라져 버렸다. 그들에게 쫓기다 맞이하게 된 막다른 벽에는 이상한 문이 있었고 그 문 앞엔 키가 조그맣고 자신의 키보다 두배는 더 기다란 창을 들고있는 초록색 피부의 이상한 생명체가 있었다.(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던 요다와 같이 생긴) 나에게 반응이 없던 그는 내가 그를 빤히 쳐다보자 별안간 나를 척 바라보며 손을 내밀더니 통행료를 내놓으라고 하였다. 내가 어리둥절해 우물쭈물 거리자 그는 나의 몸을 쑥쑥 뒤지더니 나의 주머니에 있던 은 방울과 '이 준 호'라고 적혀있는 나의 이름표를 꺼내 자신의 주머니에 쏙 넣고는 등뒤에 있는 문을 벌컥 열어 다짜고짜 나를 문안으로 밀어넣어버렸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나는 너무 놀라 기절을 해버렸던것 같다. 눈을 떠보니 평생 보지못했던 공간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걸 보니 말이다.
ps:스아실 저는 한 준우카페에서 활동을 (굉장히 뜸하게)하는 잉간이지요.
한번 올려보고 반응이 좋다면 그곳에도 올릴 생각...ㅋㅋㅋㅋ
근데 제가봐도 내용 진짜 뻔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재미지게 써볼테니....(뒷말 생략ㅋㅋㅋㅋ)
준우분자&핫티분들 재밌게 봐주세요;ㅋ(재미가 없어도요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