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녹차하임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녹차하임 전체글ll조회 2254l 1







샤이니(SHINee) - Stand by me 


[EXO/징어] EXOMART에는 박찬열이 있어요 (특별편) | 인스티즈









"야, 박찬열!!!"

"?"

"너 진짜 뒤질래?!"

"왜 또."

"내가 내 치약 쓰지 말랬잖아, 병신아!!!"

"아. 내꺼 다 떨어져서."

"그럼 사다쓰라고!!"

"진짜 쪼잔하게 왜그러냐"

"뭐?! 쪼잔?!"








[찬열의 집에서 시작되는 '찬열캠(with. 웬디)'
시끌벅적한 그의 집을 잠시 감상하도록 하자.

※되감기와 빨리감기에 주의하라.]








"아! 박웬디!!!"

"ㅋㅋㅋ"

"씨발! 불 안킬래?!"

"엄마! 저기 오빠자식이 욕해!!!"

웬디, 너도 오빠한테 자식이 뭐니.. 찬열과 웬디의 싸움에 그들의 어머니가 한숨을 쉰다.
어쩜 성격이 저리 똑같은지 하루하루 바람잘 날이 없다.
자신의 배속에서 나왔지만 정말 시끄럽다.
이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부엌에서 태연하게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시끄러움에 익숙해진 어머니는 그저 귀를 닫는다.

찬열이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화장실의 불을 꺼버린 웬디가 소파에 쿠션을 끌어안고 키득키득 웃는다.
찬열이 안에서 불을 켜라 소리를 치지만 웬디는 미동도 않는다.
결국 껌껌한 채로 화장실에서 나온 찬열이 웬디에게 달려든다.
웬디가 기겁하며 찬열에게서 벗어나려 애쓴다.
하지만 이미 찬열에게 잡혀 벗어날 수가 없다.
찬열의 입가에 비열한 웃음이 자리하고 있다.

"아악!! 너 손 안씻었잖아! 저리 꺼져!!!"

"당연하지. 일부러 우리 동생 이뻐해주려고 그런건데."

"드러워, 개새끼야!! 꺼지라고!!"

"악! 씨발. 진짜 너 죽어볼래?"

찬열이 일부러 손을 이용한 공격을 가하자 웬디가 기겁하며 찬열을 때린다.
겨우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자신을 쫓는 찬열에게 결국 안고있던 쿠션을 온 힘을 다해 던진다.
그 쿠션이 찬열의 얼굴을 정확히 가격한다.
찬열의 이마에 빠직 힘줄이 서고 이젠 눈에 불을 켜고 웬디를 쫓는다.
집안에 온갖 욕설이 가득하다.
탁탁탁- 부엌에서 칼질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결국 뚝-하고 멈춘다.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박남매는 여전히 소리지르며 추격전을 벌이기 바쁘다.

"너희들 조용히 안해?! 나이가 몇개야, 도대체?! 굶고싶어?!!"

"..." x2

부엌에서 결국 박차고 나오신 어머니가 박남매에게 소리를 지른다.
어머니의 모습을 확인한 박남매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의 표정과 손에 들고 있는 반짝이는 칼날이 오싹함을 느끼게 한다.
더군다나 굶고 싶지는 않았다.
박남매의 입이 꾹 다물어졌음에도 날카로운 눈빛을 한번 쏴주신 어머니는 다시 부엌으로 들어가신다.

"너때문이야, 병신아."

"오빠한테 자꾸 병신, 병신할래?"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 나한테 오빠가 어딨다고."

또다시 투닥거리는 소리가 커지며 부엌에서 다시 칼소리가 멈추자 박남매는 얼른 각자의 방으로 후다닥 흩어져 피신한다.








Q. 웬디와 닮았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가? (메론빵님의 질문입니다.)
C. 나와 박웬디는 절대 닮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Q. 진실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징어를 데려왔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O. 박찬열이랑 웬디요? 쌍둥이잖아요! 정말 많이 닮았어요! 특히 성격이.. 
외모는 좀 차이가 있긴 해요. 박찬열은 남자답게 이쁘고, 웬디는 정말 여자답게 이쁘달까...?


[결국 둘 다 이쁜걸로.]


Q. 평소에 웬디와 잘 지내는가? (니찡님의 질문입니다.)
C. 저게 잘 지내는 걸로 보이십니까?

Q. 질문은 나만 가능하다.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으면 대답에 충실하도록.
C. 네.

Q. 징어와 웬디를 대하는 모습이 매우 다르다. 왜 그런가? 
C. 박웬디는 형제이고 오징어는 여자잖아요.


[박찬열은 오징어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








밥을 다 먹고 잠시 휴전에 들어간 박남매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멍한 표정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던 찬열이 갑자기 쾅하고 건반을 내리친다.
의자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고 빼꼼히 거실을 확인한 찬열은 조심조심 웬디의 방문 앞으로 걸어간다.
또 무슨 일을 벌이려고? 하는 걱정이 들지만 웬디의 문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던 찬열이 웬디의 방문을 똑똑 두드린다.
방안에 있던 웬디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 문을 멍하니 쳐다본다.

"우리집에서 노크소리를 듣다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노크소리에 넋이 나간 웬디에게 들어가도 되냐는 찬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맙소사. 그것도 다름아닌 박찬열이 노크를 했다는 사실에 입이 쩍 벌어진다.
웬디가 놀라움에 대답도 못하고 있으니 기다리던 찬열이 다시 노크를 해보지만 역시 대답이 돌아오지 않아 결국 그는 문을 벌컥 열고 방으로 들어갔다.

"안에 있으면서 왜 대답을 안하는데?"

"갑자기 노크같은 어색한 짓을 하니까 그러지."

"참나, 여동생 취급을 해주면 뭐하냐."

웬디가 찬열을 이상하게 바라보며 말하자 찬열은 혀를 차며 책상 의자를 침대 앞으로 끌고와 앉는다.
팔짱을 끼고 의자에 앉은 찬열이 지그시 웬디를 노려본다.

"왜 쳐들어와서 노려보고 난리야."

"야."

"뭐."

"너 오징어랑 얘기 많이 하지?"

"징어랑? 당연하지. 아, 요새 좀 바빠서 못하긴 했는데."

"무슨 얘기해?"

"일 얘기도 하고, 남자 얘기도 하고.."

"남자?"

"..."

수줍게 묻는 찬열 덕분에 소름이 돋았지만 웬디는 징어를 떠올리며 대답을 해주었다.
그런데 남자라는 단어에 귀가 쫑긋하는 자신의 쌍둥이를 바라보며 입을 닫는다.
오호라, 이것봐라? 웬디의 머리에 한가지 생각이 떠오르며 눈이 가늘어진다.

"너 징어 좋아하냐?"

"응"

"진짜?!"

"응"

꼬리 하나 잡겠거니 하고 실실 웃으면서 한 질문에 찬열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당당하게 대답하는 찬열을 보며 웬디는 입맛을 다셨다.
자신의 쌍둥이가 징어를 좋아한다니까 괜히 기분이 뒤숭숭하다.
진지한 찬열의 눈빛에 웬디가 자세를 고쳐앉고 똑같이 진지해진다.

"궁금한게 뭔데?"

"징어가 좋아하는거."

"..."

"징어가 싫어하는거. 징어 이상형은 뭐래? 징어.."

"야, 그만해."

"..."

자신의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물어오는 찬열에 웬디가 기함하며 그의 입을 막는다.
찬열이 쑥쓰러운지 머리를 긁적이며 웃는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
쌍둥이인 자신이 이제야 눈치채다니.. 요즘들어 떨어져 지내다보니 촉이 많이 약해졌나보다.
아무튼 징어를 좋아한다는데 가족인 자신이 가만히 있을 수야 없지.
웬디가 찬열을 아련하게 바라보며 그를 도와주기로 마음 먹는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징어는... 웬디가 징어를 떠올리며 깊게 한숨을 쉰다.








Q. 웬디가 도와주기로 나섰다. 도움이 많이 되는가? (세젤빛님의 질문입니다.)
C. 아직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는 자급자족하고 있는 것 같아요. 쓸모가 없어, 쓸모가.. 
W. 뭐라고 했냐? C. 아니, 아무말도 안했는데.


[자, 그럼 이제부터 징어와의 이야기를 해보자.]


Q. 당신은 징어를 좋아하는가? (피터걸님의 질문입니다.)
C.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부릅)

Q. 언제 처음 징어에게 반한 것인가? (세젤빛님의 질문입니다.)
C. 음.. 와, 이거 좀 부끄럽다. 처음 제 마음을 깨달았던건 아마 카탈로그 촬영날이었을 거에요.





◀◀



[그렇다면 그때로 가보자.]








카탈로그 모델이 발표되었을 때 찬열의 입꼬리는 내려올 줄 몰랐다.
징어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깨닫기 전이었지만 그녀와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그것도 자신만이 그녀와 함께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어쩌면 이미 그 전부터 그는 징어를 마음에 두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EXO/징어] EXOMART에는 박찬열이 있어요 (특별편) | 인스티즈






카탈로그 촬영날,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스타일링을 마친 찬열이 징어의 주위를 멤돈다.
괜히 거울을 보며 구렛나루를 정리하거나 옷매무새를 다듬는다.
거울 속으로 징어를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친다.
결국 징어에게서 멋지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찬열은 대기실을 빠져나와 실실 웃었다.

"그렇게 좋냐? 존나 쪼개."

"아, 왔냐?"

"내가 됐어야 했는데.."

"오세훈, 넌 아직도 그 소리냐?"

좋아하고 있는 찬열에게 백현이 입술을 삐쭉 내밀며 다가온다.
뒤에 따라오던 세훈 역시 궁시렁거리다가 찬열을 힐끗 바라보며 다시 궁시렁거린다.
저 옷도 내가 더 잘어울렸을 거에여. 오는 동안 내내 세훈의 궁시렁을 들었던 백현이 질린 표정으로 세훈을 바라본다.

"징어누나는여?"

"아직 화장 중일껄."

"오래걸리네?"

"여자라 그런가봐."

찬열의 말에 백현과 세훈이 고개를 끄덕인다.
감독이 찬열을 찾아 자리를 뜨고 백현과 세훈은 스텝들에게 눈초리를 받으며 구석으로 점점 내쫓긴다.
서러움에 두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주저앉아 궁시렁거리고 있다.

잠시 후 촬영장이 술렁거린다.
드디어 대기실에서 나온 징어 탓이다.
감독과 얘기를 마치고 대기실 앞에서 징어를 기다리던 찬열이 가장 먼저 징어를 보았다.
진짜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눈이 부신 모습에 찬열이 속으로 욕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
백현과 세훈도 징어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두사람의 반응 역시 찬열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예쁜 얼굴에 예쁜 옷까지 입었으면서 입에서는 여전히 남사스러운 말들이 흘러나온다.
세사람의 표정이 징어에게서 느껴지는 괴리감에 인상을 찡그렸지만 그녀의 익살스러움에 다시 웃음을 터뜨리고야 만다.

촬영이 시작되고 머지않아 총괄자가 작가를 불러 얘기를 하더니 컨셉이 수정되었단다.
징어는 갑작스러운 컨셉변경에 많이 놀란 것 같지만 찬열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신혼부부라니. 총괄자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은 찬열이었다.
총괄자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수락해버린 찬열은 백현의 구타와 세훈의 난리 속에서도 실실 웃는다.

"자, 좀 더 붙으세요!!"

찬열이 작가의 요청에 아주 충실하게 움직인다.
아직도 뻣뻣한 징어를 아주 자연스럽게 리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에 했던 몇번의 경험이 이번에 아주 확연하게 드러난다.
작가의 입에서 찬열에 대한 칭찬이 아낌없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좀처럼 몸이 풀리지 않는 징어때문에 잠시 촬영이 더뎌졌고 시무룩해진 징어에게 찬열이 백허그를 하며 작게 속삭인다.

"그냥 나한테 맞추면 돼. 자연스럽게."

"어?"

"촬영이다 생각하지 말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봐."

"그게 쉽냐..."

제딴에는 위로한다고 콩닥콩닥 뛰는 가슴으로 한말인데 징어의 반응에 찬열이 시무룩해진다.
물론 징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말이 왜 이렇게 심장이 아플까.
찬열이 징어의 몸을 획 돌려 머리를 감싸고 빤히 바라본다.
당황한 기색의 징어의 표정도 한없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자신의 눈에 속으로 기함하고야 만다.

-쪽

옅게 미소를 지어보인 찬열이 그녀의 이마에 입술을 붙였다뗀다.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구나. 찬열이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경이로운 날이었다.

"진짜 이쁘더라."

찬열의 진심이었다.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고 바로 장난으로 넘기기는 했지만.








Q. 촬영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 (양양님의 질문입니다.)
C. 많이 들떠있었습니다. 비밀인데.. 그때 전날에 한숨도 못잤어요..

Q. 징어를 보고 설레었는가? (양양님의 질문입니다.)
C. 당연하죠.

Q. 징어가 가장 사랑스러워 보일 때가 언제인가? (핑꾸색님의 질문입니다.)
C. 내 앞에 있을 땐 항상 사랑스럽습니다.

Q. 징어가 다른 남자 직원들과 있을 때 질투를 하는가? (세젤빛님의 질문입니다.)
C. 내가 질투하는 멤버는 따로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어 민석이형이라던가, 준면이형같은.. 
징어가 저랑 있을 때랑은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질투납니다.


[범접할 수 없는 오빠와 동갑의 차이.. 그래서 계속 오빠해준다고 그랬었구나?]


Q. 최근에 징어의 가족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기분이 어떠한가?
C. 징어를 좀 더 알았다는 것은 기쁘죠. 하지만 슬픈 기억이라 마냥 좋아할 수는 없더라고요. 
징어가 직접 말해줄때까지 먼저 꺼낼 생각은 없습니다.

Q. 그때 아저씨에게 따로 얘기를 들은게 있나? (피터걸님의 질문입니다.)
C.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고.. 저거 같이 돌려보는게 어때요?


[찬열의 의견을 반영하여 캠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



[징어가 물을 받아온다며 자리를 뜨고나서]








징어가 떠난 자리에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찬열은 그저 눈동자를 열심히 굴리며 눈치를 보고 있다.
징어를 짠한 눈으로 바라보던 아저씨가 찬열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 시선에 괜히 식은땀을 흘린다.

"징어아버지가 말이여, 아주 일찍 세상을 떠났어."

"아..."

"아마 저게 10살 때였을거여. 겨울이었는데 교통사고로 가버렸지 뭐여.."

"..."

"장례치르는데 저 쪼끄만게 펑펑 울더라니.. 그 속이 오죽했겠어.."

"..."

"장례치르자마자 지 어미 손 잡고 울먹이며 시골에 내려가는데 내 마음이 다 짠했다니께.."

"..."

"아가 어렸을 때부터 맘고생을 해서 그런지 자기 속마음을 잘 안 비출꺼여. 힘들어도 씩씩한 척 하고 말이여."

"..."

조용히 아저씨의 말을 듣던 찬열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생각해보니 징어가 힘든 내색 하는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워크숍때도 스토커사건때도 오히려 나서서 남을 위하는 모습이 떠올라 주먹을 쥐고 있던 찬열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앞에 놓인 물을 한모금 마시며 목을 축이고난 후 찬열을 지그시 바라보던 아저씨가 인자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징어가 여기에 참 잘와."

"그래요?"

"그려. 내앞에 앉아서 주위 사람 얘기를 곧잘 하는데 그중에 항상 자네도 있더라고."

"징어가 제얘기를 해요..?"

"그렇다니께. 그래서 내가 자네에게 애정이 가는구먼."

"..."

"앞으로 우리 징어 많이 챙겨줘. 부탁혀.. 저거 단단해보여도 속은 아주 무른 놈이여."

"... 네."

"자신있는겨?"

"물론이죠. 제가 잘 챙길게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허허, 든든허구먼."

아저씨의 부탁에 찬열이 굳은 의지를 보인다.
꽉 쥔 주먹까지 들어보이며 다짐하는 찬열의 모습에 아저씨가 흐뭇하게 웃는다.
참 많은 생각이 든 찬열이다.
징어의 아픈 과거를 듣고 이런 부탁까지 받게 되었으니...
찬열의 시선이 정수기 앞에 멍하니 있는 징어에게로 향한다.
징어를 바라보는 찬열의 눈동자가 잠시 떨리더니 부드럽게 변해간다.

솔직히 아저씨에게 얘기를 들었을 때 찬열은 징어의 아빠같은 존재가 되어주려 했다.
하지만 생각을 거듭할수록 아빠가 되고 싶지 않았다.
아빠같은 존재가 되버리면 자신의 마음은 어찌되겠는가...
고민에 고민을 더한 찬열이 꺼내 든 답은 '오빠'였다.
예전과 달라진 게 없어보인다고?
굳이 말하자면 예전에는 그저 설레이고 싶어서 오빠가 되고 싶었던 거라면
지금은 징어의 전부를 받아주고 그녀가 기대어 힘을 덜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힘들면 어깨는 내어주겠다고. 그러니까 혼자 속 썩이지 말고, 속상하거나 고민이 있거나 힘들 때는 언제든지 이 오빠를 찾아와"

눈시울이 붉어진 징어의 머리를 말없이 끌어당겨 자신의 어깨에 묻는다.
찬열이 큰 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어깨가 축축해져감에 따라 찬열의 징어를 향한 마음도 촉촉하니 젖어 분홍빛으로 물들어간다.





[EXO/징어] EXOMART에는 박찬열이 있어요 (특별편) | 인스티즈









[정말 뜬금없는거 안다. 하지만 질문이 들어왔으니..]


Q. 엑소의 춤신춤왕으로 유명한 '알찬열매'를 아는가?
C. 들어는 봤습니다.

Q. 그에 비교해서 당신은 춤을 잘 추는가?
C. 에이, 비교도 안되죠. 그 분 춤 완전 잘추시던데.

Q. 진심으로 하는 대답인가?
C. 그럼요. 저는 그분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 실력입니다.


[EXO마트의 찬열의 춤실력은 정말 심각한 수준인가보다.]


Q. 마지막 질문이다. 박찬열에게 오징어란?
C. 보살펴주고 싶은 존재. 지켜주고 싶은 존재. 사랑스러운 존재. 사랑해주고 싶은 존재. 웃게해주고 싶은 존재. 음.. 또 뭐가 있더라.


[대답이 더 길어지기 전에 얼른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이상으로 엔딩1의 주인공 찬열의 특별편이었다.]





▶▶



[Epilogue]








"아악! 박찬열!! 또 내 치약 썼냐?!"

"응"

"씨발, 죽어버려!!!"

"거기 수납장에 새거 사놨어."

"어머, 오빠. 멋져."





-
♥ 암호닉 ♥
승꺄꺄 / 큥 / 하트 / 매력 / 메론빵
큥큥큥큥 / 모카 / 에쏘 / 용용 / 종대맛춥파츕스
슈웹스 / 엑소영 / 보시엔 / 피터걸 / 배터리
마지심슨 / 핑꾸색 / 로운 / 페라리라이트 / 라임
브릴리언트 / 허니밀크 / 됴큥 / 총총 / 디유
뽀조개 / 낯선이 / 크림치즈 / 하루 / 세젤빛
손가락근육 / 판다 / 테라피 / 잔망스러워 / 라됴
츤데레 / 괴도루팡 / 오늘 / 썬또 / 조니니
텐텐 / 니찡 / 양양 / 규야 / 성장통

드디어 선택 완결의 첫번째 주인공 등장하시떼~

다음은 변백현입니다!
질문은 댓글에

요새 질문때문에 긴 댓글 읽는 재미가 쏠쏠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오눌이에요!!웬디얔ㅋㅋㅋㅋㅋ마지막엨ㅋㅋㅋㅋㅋ웬디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찬열이도 징어 많이 좋아하네요...엔딩1의 주인공이란거는 엔딩이 여러개인거겠죠? 찬욜이랑 징어랑 이어지면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오늘도 잘보구가요!
10년 전
독자2
222222
10년 전
독자3
메론빵이에여 오호... 둘다 이쁜.... 부럽다... 하하... 음 찬열이는 엔딩1의 주인공!!! 과연 징어의 엔딩은!!!!! 음 백현이 질문은 맹장은... 어떠니...
10년 전
독자4
웬디ㅋㅋㅋㅋㅋㅋㅋㅋ 박남매는 주먹질안하네요.. 우리집은하는데.. 잘보고갑니먀!!!!
10년 전
비회원151.36
니찡이예요!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디랑 찬열이 전쟁이구낰ㅋㅋㅋㅋㅋㅋ 하루하루가 전쟁이얔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욬ㅋㅋㅋㅋ 그래요 원래 남매랑 원래 저런거죸ㅋㅋㅋㅋㅋ 워후!!!! 찬열이가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 오빠였던 거로군요..ㅠㅠㅠㅠ 나는 왜 이제안거야ㅠㅠㅠㅠㅠ 찬열이가 엔딩1이군요ㅠㅠㅠ 아우 뭔가 되게 듬직한 남자친구가 되어줄것같네요ㅠㅠㅠㅠ 설레네요!! 오! 다음편은 백현인가요! 그럼 백현이에게 질문! 친구로서 징어를 바라보게됐는데 심정이 어때요? 제일 궁금했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친구로서의 징어는 어떤가요?! 변백현씨는 다음편에 꼭꼭 대답해주기를 바라봅니닼ㅋㅋㅋㅋㅋ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저희는 그럼 다음편에서 뵙는걸로!!!!!!!!
10년 전
독자5
큐ㅠㅠㅠ텐텐이예요 찬열이ㅠㅠㅠ 당당하네요ㅠㅠ 좋다ㅠㅠ 그렇게 계속 여주에게 당당하게 대쉬하란말야ㅠㅠㅠ그김에 키스까ㅈ..ㅎ...잘보고가옇ㅎ..
10년 전
독자6
모카입니다.
헐헐헐헐!!!! 찬열이 물로뉴예상했지만 그래도!!! 너무 강한 후보자 두명이있어서ㅠㅠㅠㅜ어느정도포기하고있었는데ㅠㅜㅜ엔딩1에있다니ㅠㅜㅜㅜㅜ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ㅜ
백현이!!! 징어가 자신을기다리다가 감기에걸렸는데 그때의 심정이 궁금해요!! 아무리 포기한다해도.. 그때는 징어를 좋아했을거같아서ㅠㅠ

10년 전
독자7
세젤빛입니다! 집에서는 웬디와 평범한 남매같이 살고 있군요!! 그래도 나중에 오빠가 되어준다고 징어한테 그랬을 때에는 정말 감동이었어요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 다음은 백현이군요!! 징어와 약속을 잡고 왜 나오지 않았었는지.. 어떠한 계기로 포기란걸 하게 되었는지..지금은 징어를 정말 친구로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10년 전
독자9
ㅋㅋㅋㅋ찬열이가 주인공이에여??어머어머!!!!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됴큥입니다ㅜㅠ차뇨리같은남자없나여ㅠㅠ차뇨라ㅠㅠ동생과티격티격해도 좋다ㅠㅠ
10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웬디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도 마녕 나쁜 오빠는 아니였나봐요ㅋㅋ
10년 전
독자12
핑꾸색입니다아박자녀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요ㅠㅠㅠ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당~
10년 전
독자13
양양입니다!!!뭔데 웬디하고 싸우는게 귀엽짘ㅋㅋㅋㅋ우리도 저렇게 싸우는데....하......왜 귀엽지가 않은거죠..아 오징어 두마리가 싸워서 그러쿠나...으헤헿.. 질문요!! 백현에게 징어의 첫인상은? 징어가 진짜 여자로 보인 적은?
10년 전
독자14
하트에요~ 웬디하고 찬열이하고 싸우는 게 저희 집같네요ㅋㅋㅋㅋㅋㅋ진짜 현실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근데 찬열이가 징어를 좋아한다니... 그냥 친구로서의 감정인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 찬열이도 조화ㅠㅠㅠㅠ 그와중에 우리 징어ㅠㅠㅠㅠ 힘들게 자랐구나ㅠㅠㅠㅠㅠ 오구오구ㅠㅠㅠㅠ 오늘 브금 진짜 오랜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꽃남생각나옄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5
판다입니다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엔딩1이라니ㅠㅠㅠㅠㅠㅠ뭔가가있구나나ㅏㅏㅏㅏㅠㅠㅠㅠㅠ일단찬열이도징어랑행쇼ㅋㅋㅋㅋ으읔ㅋㅋㅋ제가다행복~♥♡
10년 전
독자16
조니니에여 ㅎㅎㅎㅎㅎㅎㅎ 내 질문이 ㅋㅋㅋㅋ 엔딩1의 주인공이라는거는 찬열이랑도 이어진다는건가?! 우와 쩐다 ㅎㅎㅎㅎ 변백에게 질문... 요즘 잘 살고 있냐고 물어봐주세여 ㅎㅎㅎ 그냥 이런 질문을 간접적으로 나마 엑소마트의 큥이에게 하고싶네요 ㅎㅎ
10년 전
독자17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웬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멐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멋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8
웬디랑 찬열이랑 싸우는게 완전 우리집이랑 똑같마요 우리집 훔쳐보신줄ㅋㅋㅋㅋㄱ근데우리오빠는왜박찬열이아니죠...
10년 전
독자19
규야예요!! ㅋㅋㅋㅋㄱㅋㅋ마지막ㅋㅋㅋ웬디ㅋㅋㅋㄱ귀엽네욬ㅋㅋㅋ찬열이가 오빠가 되주겠다했을때 찬열이거 징어를 친구로만 생각하나..하고있었는데 아니였네요ㅋㅋㅋ징어 많이 좋아하는구나ㅋㅋㄱㅋㅋ그런데 징어는 찬열이 남자로 안보나.. 웬디 말 보면ㅜㅠㅜㅜ엔딩1주인공이 찬열이라니!! 엄청 기대되네요ㅠㅜㅜ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20
슈웹스에욬ㅋㅋㅋㅋㅋ웬디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바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피터걸이에요!! 아!! 드디어 글에 제 이름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열 주인공이라니 이열~~ 완전기대되네요!!! 얼른 백현이도 보러가야징~
10년 전
독자22
웬디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믁에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3
ㅋㅋㅋㅋ자녉이가 엔딩1의주인공이라닛...!기대돼네요 빨리보고싶러옄ㅋ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40.548 녹차하임 07.03 00:16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4060 녹차하임 07.02 00:25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931 녹차하임 06.27 21:57
엑소 [EXO/징어] EXOMAER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859 녹차하임 06.26 17:05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735 녹차하임 06.24 21:29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634 녹차하임 06.22 20:36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538 녹차하임 06.21 18:28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432 녹차하임 06.17 23:40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352 녹차하임 06.15 20:42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258 녹차하임 06.14 22:15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136 녹차하임 06.13 22:16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0.541 녹차하임 06.03 16:30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3045 녹차하임 06.01 18:35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947 녹차하임 05.31 19:16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846 녹차하임 05.30 18:01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748 녹차하임 05.29 18:09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662 녹차하임 05.26 23:24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553 녹차하임 05.25 18:07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468 녹차하임 05.21 23:09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339 녹차하임 05.18 01:40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251 녹차하임 05.17 01:49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136 녹차하임 05.15 23:39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2052 녹차하임 05.10 22:52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951 녹차하임 05.10 03:42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860 녹차하임 05.09 01:29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749 녹차하임 05.05 00:46
엑소 [EXO/징어] EXOMART에는 품질 좋은 직원들이 있어요 1677 녹차하임 05.04 01:57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그 나에게 유기현을 알려준 몬베베 친구도 함께라서 뭔가 떨리고 두근 거리기도 하는데 ㅎㅎ[햄찌현]- 나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멤버들이랑 먹을 거 같넹 - 연락할게 조심하고!- 사랑해 라고 보내는 오빠에 또 설레서 헤헤 하면..
thumbnail image
by 콩딱
" 아저씨 오늘부터 출장이라고 했죠? " " 응. 2일정도? " " 되게 보고싶겠네 " " 나도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네. "" 중간중간에 안 바쁘면 연락해요! " " 바빠도 할게요. " 내 이마에 짧게 뽀뽀하더니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되게 냉미남 같은 얼굴로 저..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