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쇼할 때 쨈쥐파사삭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제가
오히려 우리 쨈쥐를 장기적으로 건조하게 만들고
성병과 여성질환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자료가 있어서 들고왔어
(부들부들...그래서 말머리도 ㅆㅃ...)
글리세린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첨가제인데
피부에 바르면 차단막 같은 역할을 하면서
보습효과를 내는 성분이야
그래서 화장품에도 들어가고
러브젤이나 콘돔에 바르는 윤활제에도 글리세린이 대부분 들어가
여시들도 잘 아는 아스트로글라이드 같은 제품에도
뒤에 표기사항 보면 글리세린이 있을거야
근데 일반화장품과 달리
소중이에 들어가는 글리세린은 엄청 위험할 수 있다고 해
(원문링크- http://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048328 )
2012년 의학 학술지로 저명한 PLOS ONE에 올라온 논문인데 요약하자면
윤활제에 글리세린이 첨가되면
농도가 엄청 높아져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질의 정상적인 균형이 깨지게되고
세균성 질염 같은 여성질환에 더욱 더 취약해진다는 내용.
(원문링크- http://apps.who.int/iris/bitstream/10665/76580/1/WHO_RHR_12.33_eng.)
세계보건기구에서 2012년에 내놓은 보고서에서도
윤활제의 안전성 관련해서
오스몰농도가 높으면
각종 성병에 대해 여성을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항목이 있어.
그리고 그 농도를 높이는 주원인이
글라이콜(a.k.a. 글리세린).
특히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서는
여성의 질액의 농도가 260-290mOsm/kg
(이 단위 어떻게 읽는건지 아는 여시 알려주라..)
이기 때문에 윤활제도 그 정도 수준이 이상적이라고 권고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윤활제가 이 기준을 월등히 넘기 때문에
아무리 높아도 1200mOsm/kg을 넘으면 안된다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아직 한국에서는 이거 관련해서 자료가 없어서
해외 뉴스를 좀 찾아봤는데
기준치가 1200인데
여시에서도 강추하는 아스트로글라이드는 6100
여기서도 아스트로글라이드는 종류별로 다 2000~8000을 웃돌고
듀렉스젤도 1500 정도.
나머지는 한국에서 파는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당...
근데 러브젤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제품들이 저렇다는건
다른 제품들도 사실 뻔한거 아닌가 싶어.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케어허
유칼립투스 추출물 어쩌구 하면서
되게 여성의 몸에 좋은 것처럼 광고하고
나도 콧멍에 이거 올라왔을때 오 괜찮네 하고 사다 썼어
나 같은 여시 많았을 것 같아
그런데 글리세린에 대해서 알게되고 나서
혹시나 하고 봤는데 공식홈페이지 Q&A 부분에
굉장히 당당하게 케어허에 발려있는 윤활제는
글리세린이 주성분이라는 내용을 적어놓음
뭐 얼마나 들어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세계 최초 여성을 위한 콘돔'이라는 워딩을 쓰면서
저렇게 생식건강에 대해 무지한 제품은
뭔가 더이상 믿음이...
생각해보면 아스트로글라이드도 너무한게
FDA 승인받았네 뭐네 하면서 엄청 안전한것처럼 광고해놓고
쥐꼬리 만한 용량을 3만원에 팔잖아
그런데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2-8배고요...?
지금보니까 광고 문구도 개후지네 진짜
요약:
1. 글리세린이 들어가면 오스몰농도가 높아짐
2.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서 질 수분이 빼앗김
3. 정상적인 균형이 깨져서 여성질환, 성병 등에 취약해짐
4.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러브젤/윤활제에 글리세린 엄청 들어감
5. 촉촉하려고 사용하는 제품 때매 결과적으로 쨈쥐파사삭
결론:
글리세린이 다량 함유된 러브젤이 지금 당장 사용할 때는
훨씬 촉촉한 것처럼 느껴져도
소중한 여시들의 소중이의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해서
해외직구를 하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