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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 이틀 전쯤 고1/2/3 학생 분들을 위해서 1년간 제가 공부하며 느낀 것들을

글로 풀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제 수능도 응원해주시고

기다리겠다는 말씀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원래 구독료를 조금이나마 설정해두려고 했지만,

제 공부법이 절대 진리가 아닐 뿐 더러 공부의 기회에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비록 웹상의 포인트지만 구독료없이 글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 제 글의 공부법은 절대 진리가 아니며,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에서의 3년동안 고등학교를 가기위해서 내신관리도 열심히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열심히 채우셨나요? 대회도 여러가지 출전하면서 수상도 하셨나요?


인문계, 전문계,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외고 등 가고자 하는 고등학교는 각자 다르겠지만

3년 간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여러분의 3년은 어땠나요? 공부 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나요? 아니면 친구들과 놀기 바빴나요?


전 일반고를 진학한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20%대의 무난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던 저는 큰 어려움 없이

희망하는 인문계에 진학할 수 있어서 인문계 외에 다른 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요.

인문계 지망 학생들 위주로 글을 쓸테니 양해해줘요.


1)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어떻게 얼마나 다른가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우선적으로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와 시험이 좀 달라요.

고등학교에서 주요과목(국영수사과) 위주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중학교에서는 국영수과학 또는 사회가 1과목씩 이었던 반면,

고등학교에서는 2과목 씩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처럼 대부분의 과목이 같은 영역내에 다른 과목으로 시간표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요.

학년에 따라서 다르지만, 만약 시간표에 수학1, 수학2가 있고 실용영어와 영어독해와 작문이 있다면 이 것들은 각자 수학과 영어 과목이긴 하지만

다른 과목입니다. 배우는 내용은 같겠지만 시험은 따로쳐요. 쉽게 말해서 수학 시험을 2번, 영어 시험을 2번 친다는 말이에요.


시험 말고 또 다른 점은 고등학교 내신은 정말 중요합니다.

대학을 가는 방법에는 크게 수시와 정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수시는 쉽게말해 내신과 여러 비교과 활동을 위주로 대학을 가는 것이고, 정시는 수능 성적을 위주로 가는 것이지요.

물론 수시라도 수능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최저가 있는 경우), 정시도 내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둘 중 대학에 가기 쉬울 걸 고르라고 하면 섣불리 고를 수 없어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수시는 3년반 동안 정말 힘들게 수행평가 꼬박꼬박 열심히 하고,

독서활동도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외에도 여러 교내 행사를 열심히 참여하면서

중간/기말고사 준비도 잘해서 완성된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대학에 가는 거에요.

(물론 성적만 보는 교과 전형과 비교과도 보는 종합 전형이 있습니다.)


반면 수능은 3년반 동안 학교 생활 하기 싫으면 안하고, 그냥 대충대충 하면서 중간/기말때도 놀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수능 날 단 하루에 몰빵해서 좋은 점수 받고 대학가는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내신은 오래 꾸준히 준비해야 하지만 부담감은 좀 낮은 반면,

정시는 3학년때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만들면 갈 수 있지만 부담감이 어마어마 하다는 말이에요.


여러분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생기부 관리를 제대로 열심히 잘 하라는 거에요.

나중에 진짜 정말 후회해요. 3학년때 후회하지 마시고 생기부 적극적으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중간/기말 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세부능력 특기사항이라는 곳에 과목별로 본인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선생님들이 적어주십니다.

그리고 생기부에는 3년간 본인과 부모님의 장래희망을 적는 곳이 있는데 그것이 통일 되면 큰 메리트가 되요.

중간에 바뀌더라도 타당하고 적절한 이유가 있다면 전혀 단점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독서! 독서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고싶은 학과/장래희망에 맞춰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 다른 여러분야의 책도 가능한 많이 읽어두는 것이 좋아요.

독서는 생기부 장수를 늘리고 생기부의 내용을 기름지게 하는 데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면접에서 질문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꼭 독서하세요!




2) 지금 이 시기에 뭘 해야하죠? 선행학습을 해야하나요?

선행학습에 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많습니다.

사람들 마다 의견도 다르고 효과도 다르니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중3 겨울에 수학만 선행학습을 했습니다. 제가 고1때는 수학(상)과 수학(하)를 1년동안 배웠어요. (현재 교육과정과 다릅니다.)

그래서 (상)을 한번 다보고 (하)는 반정도 본 상태로 3월에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교육과정을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중학교 수학과는 너무 다르고 어려웠을거에요.

그래서 저도 수학을 안그래도 잘 못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고생을 했습니다.


어려워서 하기 싫은거 참고 겨우겨우 선행학습 하고 학교에 갔습니다.

참고로 고등학교는 진도가 아주 빠릅니다. 시험범위가 굉장히 많고 고1~2에 대부분의 개념학습을 끝내고,

3학년때는 EBS를 이용한 문풀을 하는것이 관례였기때문에 선행금지법이 있다고 해도 진도가 많이 빠를거에요.


그래도 진도가 엄청 빠르지만 선생님들이 모든 내용을 가르쳐 주십니다.

여러분이 잘 집중만 하면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선행을 하게 되면 가장 큰 단점이 "어 저거 내가 아는건데"하고 안 듣게 됩니다.

물론 미리 한번 내용을 들어봤기때문에 이해력이 높아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아는거라고 안들으면 선생님이 해당 내용을 어떻게 시험에 출제하실지 모르게 됩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생님이 어떤 것이 중요한지 강조를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눈치 빠른 학생들은 벌써 그것을 체크해두는 반면 눈치 없는 학생들은 그게 중요하다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선생님이 저 학생은 수업태도가 안좋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데 이는 생기부 관리에도 좋지 못합니다.


혹시 본인이 선행을 하더라도 수업시간에는 꼭 집중하세요.

선행을 안하는 학생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제대로 된 교사라면 시험 출제범위, 고등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내용은 꼭 자세히 가르쳐 주시니까

수업시간에 잘 듣고, 야자시간에 복습을 잘 하면 됩니다.


전 고1때 배우는 수학만 조금 선행했던 반면 제 친구들 중에는 고2때 배우는 수학 4과목 (쓰니 기준: 수1, 수2, 적통, 기벡)을 모두 예습하고

과학 8과목(이과는 수능 응시가능한 과탐이 물화생지1, 2로 모두 8과목)을 모두 예습하고 온 괴물 같은 친구가 있었어요.

과학고를 못가서 일반고에 온 친구였고 전교에서 5등안에 항상 들었던 친구입니다.

그 친구도 수업에 열심히 집중했지만 전교 1~2등은 그정도 예습은 하지않고 복습을 더 열심히 했던 친구들이었다는것만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3) 고등학교에 가기가 무서워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저희 중학교와 같은 재단에 고등학교가 있고 근처에 학교가 하나 더있어서

저희 중학교 친구들 대부분 근처에 배정받을것이 당연했지만 고등학교에 가기 두려웠던 이유는

당연히 새친구들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학에 가기위해서 공부만 해야한다는 고등학교가 너무 싫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와보니까 그렇지 않아요.

학교의 학구열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등학생도 정말 많이 놀아요.

평일에는 야자때문에 놀기가 힘들지만 주말에 아주 많이놀고 반 단체로 회식을 하거나 하면서 추억을 쌓는 경우도 많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평생 친구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거에요.

그 이유는 중학교는 친구들과 많이 놀아도 일찍 집에 들어가는 일이 대부분이고, 고등학교를 가면서 흩어지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매일 야자때문에 늦게까지 함께 있어야하고, 수능/대학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 앞에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기 때문에 서로에게 많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억도 더 많이생기고 중학교 친구들보다 더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해요.

물론 중학교 친구들도 정말 오래갑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건 중학교 때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거에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

그 친구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 뿐이에요.


4) 모의고사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고1, 고2의 모의고사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SKY 또는 그 바로 아래 상위권 대학이라면 모의고사 성적을 신경 쓸 필요가 있어요.


그러나 모의고사는 본질이 수능에 대한 실전력을 길러주기 위한 시험이고, 내신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고3 3월모의고사 부터에요. 여러분이 치는 모의고사는 정말 쓸데 없습니다.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점수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이 학교에서 배운거 좋은 문제에 얼마나 잘 적용해서 푸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만 쓰시면 됩니다.




5)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이 내용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된것 같은데,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할 이야기가 조금 남은것 같아요.


어쨌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물어보시니까 자세한 과목별 공부법은 다음편에서 알려드리고,

오늘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만 간략히 알려드릴게요.


2, 3학년때는 수능 실전적인 것을 배운다고 한다면, 1학년은 그를 위한 기초를 배웁니다.

수학의 경우도 수능 간접 출제범위고(안중요하다는게 아닙니다) 과학, 사회도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과학의 경우 8과목, 사회는 10과목으로 나누어 집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기초를 쌓기위한 공부에 집중해야합니다.

개념을 공부할때는 왜그런지 고등학교 범위내에서 깊이 탐구하면서 증명도 한번씩 해봐야하고,

의문점도 가져봐야합니다.

국어영어는 지문을 자세히 분석하면서 글의 흐름과 논점을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해요.


제가 앞에서 수업시간에 배운것의 복습을 열심히하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수업하신 책을 다시한번 야자시간에 보면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셨고, 어떤 내용을 강조하셨는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른 참고서를 보면서 그 내용들을 깊게 공부하다보면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이해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완벽한 복습이 된건데, 단지 잘 이해했다고 되는것이 아니에요.

그에 관련된 문제들도 풀어보면 그 기억이 오래 가서 시험칠때도 유용하게 사용하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입학식이 엊그제 같고, 반친구들과 서먹서먹했던.

모든 것이 낯설어서 야자 끝나고 집에오면 피곤에 쩔어 곧바로 잠들던 때가 얼마전인데

벌써 여러분이 고2라니 믿기지 않죠?


나이를 먹을 수록 느끼겠지만 시간이 더 빨리갈거에요.

여러분중에는 공부를 못했던 학생들도 있을거고, 공부를 잘했던 친구도 있을거에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목표를 이룬 친구도 있고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겠죠.


어쨌든 모두들 1년동안 수고 많았어요.

1년동안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어땠나요? 뭐가 부족했는지 올해가 가기전에 생각해보고,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고민해보세요.



1) 생기부 관리 어떻게 해야해요?

아직 여러분은 1학년일 텐데 곧 있으면 아마 생기부 확인 작업을 하게 될거에요.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는 매년 연말에 생기부 확인을 학생들에게 시켜줘요.

그 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 오탈자를 찾게 되는데 이는 고등학교 생기부가 대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에요.

(생기부 자체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하는 건 교권침해에요.)


1년간 동아리활동 열심히 하면서 여러 대회나가거나 다양한 활동을 한 친구들은 동아리 활동란에 긴글이 적혀있을것이고,

독서를 많이한 학생들은 독서에 긴글이, 공부를 열심히 한 친구들은 세부능력에 공부법들이, 평소 행실이 올바랐던 친구들은 행동특성에,

봉사활동을 열심히한 친구들은 봉사활동란에, 교내상을 많이 받은 친구들은 수상목록에 많은 내용이 있을거에요.


아직 확인할 날짜가 멀었고, 고1도 끝나지 않았어요.

부디 부탁하건데 동아리 활동은 어쩔 수 없지만 독서활동은 지금이라도 많이 할 수 있어요.

독서 정말 많이해두세요! 꼭! 나중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조만간 여러분의 특기/흥미와 장래희망을 적으라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실거에요.

잘 생각하고 적으세요. 여러분이 정말로 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서 적는게 큰 도움이 돼요.


당연히 생기부에 적히는 내용은 여러분 꿈과 관련된 내용이 적히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죠?



2) 내신이 안좋아요. 내신 버리고 정시파이터를 하고 싶어요.

저는 절대반대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선생님들도 반대하실거에요.

1학년때 내신이 너무나 안좋아서, 2학년때부터 아무리 잘해도 내가 가고싶은 학교를 못간다 하는 친구들이 있을거에요.

2학년때 올리면 갈 수 있어요. 대학마다 학년별 반영비율이 다른데, 1학년 비율이 가장 작은 곳도 다수 있고,

잘친 과목을 선택해서 성적을 산출할 수 있는 학교들도 있어요. (상위권 대학 제외)


가장 중요한것은 여러분이 가고 싶은 학교를 미리 찾아보고,

어떤 전형으로 갈것인지, 그에 맞춰 세워야할 전략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거에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신을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내신성적이 안좋더라도, 요즘은 내신성적을 안보고 비교과 위주로 봐서 뽑는 전형을 가진 학교들이 많습니다. (상위권 학교도 다수)

내신성적을 관리하면서 비교과 활동을 쌓는데 열중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내신을 관리하면서 정시공부를 하기는 힘들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직 고2밖에 안됐기에 고2수준의 정시공부와 내신은 충분히 병행 가능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마세요.


내신을 포기한다는 말은 곳 수행평가, 중간/기말고사 등에 시험 대비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비교과 활동도 준비하지 않겠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시 공부를 할 시간이 정말 많아지니까 남들보다 모의고사,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실제로 재수생이 현역 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재수생은 중간기말없이 수능 준비만 해서그런거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내신을 버리고 올인하려는 수능은 일회성 시험입니다.

쉽게말해서 3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당일날 실수하면 끝이고, 3년 놀다가 당일 잘찍으면 성공하는거에요.

당연히 전자의 경우가 후자의 경우보다 확률이 높습니다.

정시파이터의 경우 긴장도 아주 많이되서 모의고사보다 낮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아주 많습니다.


수능 못치면 재수해야해요.

반면 내신은 꾸준히 준비해서 대학 갈때는 정시보다는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에서 실수했다고 해도 기말고사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죠.

(한 학기 성적은 중간/기말 합산으로 들어감)


그러니까 아직 여러분은 포기할 나이가 아니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내신관리 열심히하세요. 아직 정시파이터 운운할 시기가 아닙니다.


저도 고1때 내신 안좋았는데 고2때 끌어올렸고,

그런데도 내신이 3점 중반이라서 정시파이터해서 대학가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안된다고 그래도 내신 공부하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했고,

내신 아주 약간 더 올린 상태로 마무리 하였으나, 수능은 제일 못친 모의고사 등급받았습니다.

아무 긴장 안하고 쳤는데도 그랬어요.


올해 물수능일거라고 다들 예측했는데 불수능이었습니다.

수능은 변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부디 현역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내신에 목숨거세요.


3) 탐구(과탐)은 무엇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이과인지라 사탐은 잘 모릅니다. 사탐은 이지영 선생님의 선택가이드(클릭)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과탐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영역의 각각 Ⅰ과목과 Ⅱ과목으로 총 8과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여러분이 1학년때 배운 과학 과목에 있는 내용들은 각 과목들에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들인데 대부분 1 과목에서 또 만나볼 수 있을거에요.

전 학교에서 물화생지1과 화2를 배웠으며 수능에는 물1화1을 응시한 학생입니다.

주변 친구들의 평을 곁들여 과목별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2 과목들은 제대로 공부해보지 않았기에 자세한 설명을 생략합니다.

혹시 궁금한 과목들이 있으시면 3학년 항목에서 간략한 설명을 해두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Ⅰ과목들 (물화생지1)

- 물리1

: 4대 과학 중 거의 유일하게 공식이 사용되는 과목입니다.

그냥 공식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단원전체에 사용되는 공식이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물리 1과목의 경우에는 일부 식을 제외하고는 실제 문제풀이에 사용할 필요가 없는 공식이 많습니다.

해당 공식을 이해하고 있다면 그 내용을 기억하며 문제를 풀어내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공식이 많다는 이유로 1과목중 가장 선택자가 적습니다.

최근에는 물리1이 가장 무난하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눈으로 풀 수 있는, 이해하면 쉽게 풀리는 개념형 문제가 수능에서 20문제중 반 이상 출제되고, 지엽적인 내용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킬러 문제가 나오는 단원으로는 역학, 유체, 부력, 돌림힘 정도가 있는데 이들은 해결능력을 기르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리는 화학처럼 복잡하게 사고하며 경우의수를 배제하거나 그렇게 계산능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또 생과지과처럼 많은 내용을 머리싸매가며 외워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히 이해하고 간단히 암기하면 개념문제는 다풀수 있고, 암기할 내용도 적은편입니다.

계산에 사용되는 내용들도 간단한 사칙연산과 비례 반비례만 안다면 풀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 화학1

: 현재 1과목들중 가장 괴랄하다고 평가받는 화학1입니다.

개념은 4개의 1과목중 가장 적고 쉽습니다.

그러나 그 개념들에서 가지쳐서 나오는 문제들이 아주 경이롭고 어려우며 이해하기 힘듭니다.

물론 아주 쉽게 풀 수 있는 내용들도 절대 다수이지만 조금만 꼬아서 내면 손도 못대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만약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화학1은 수많은 경우가 수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양적관계 단원에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킬러 단원은 양적관계, 금속의 반응성, 중화반응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어디라도 어렵게 내면 킬러로 내는것이 가능합니다.

복잡한 계산을 요구할 때도 있으며 완벽히 이해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제 친구들 중에도 6월 모의고사를 치고 화학1에서 지과1으로 바꾼 친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부분이 상위권)

저또한 화1으로 수능을 응시했지만.. 정말 1년동안 수학과 함께 너무 애를 먹인 과목이 아니었다 봅니다.


하지만 분명 제대로된 개념을 숙지하고 스스로 문제푸는 연습을 하다보면 정복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제가 너무 단점만 이야기 한것 같은데, 화1은 상당히 직관적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생1과 함께 가장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과목입니다.


* 생1, 지1은 깊게 공부해보지 않아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생명과학1

: 올해 수능에서 1등급 컷 40, 2등급 컷 35라는 어마어마한 컷을 만들어낸 과목입니다.

이번 불수능의 가장 선구자 였던 과목인데, 생1을 응시한 사람들은 출제자가 이걸 20분안에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낸것인지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지1과 양대산맥을 이룰 만큼 지엽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또한 리보솜, 리소좀과 같이 그냥 봤을때는 뭔지 모를 단어들과 거기서 거기인것 같은 이름들..

그리고 세포하나하나의 역할까지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매력적이지 못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생1의 경우 화1 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의 학생들이 수능에서 응시를 합니다.

여학생들도 대부분 생1을 응시하는데 외우는 능력이 남학생보다 뛰어난 여학생들에게 생1의 암기내용이 메리트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대, 약대, 간호대 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 또한 거의 생1을 응시한다는 것을 필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만큼 집단의 상위권 수준이 높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컷이 40이라는 것은 얼마나 문제를 망측하게 낼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킬러단원은 유전 등이 있는데, 생1은 어려워서 못풀기 보다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푸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해보다는 암기 실력이 더 우선시 되는 과목인지라 암기능력이 특화되신 분에게는 아주 유용할 과목입니다.

(참고로 올해 수능 생1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80점이라고 합니다.)


- 지구과학1

: 최근들어 많은 이과생이 응시하는 과목입니다.

과목자체가 극히 일부 단원을 제외하고는 암기가 대부분이라 이해의 필요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지1도 굉장히 지엽적인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누가 암기를 잘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화1, 생1에서 지1으로 갈아타는 학생이 굉장히 많은데, 빠른시일내에 공부하기에도 적절하고 벼락치기의 성공률이 가장 높은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킬러단원은 천체 등이 있으며 천체는 엄청난 이해력을 요구합니다.







4) 문과 이과 어디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쯤. 아마 조만간 계열선택 종이를 받을텐데 그전부터 어딜 가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을거에요.

전 개인의 성향보다는 꿈에 맞춰서 가는게 맞다고 봐요.

경상 계열이면 문과를, 공대 계열이면 이과를 가듯

만약 성향을 따라서 과를 결정하게 된다면 결국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건 별로 본인에게 행복한 삶이 아닐거 같아요.


저도 국어영어만 잘하는 문과형 이과학생이었는데 이과에 왔습니다. IT 계열로 나가는게 꿈이어서 그랬어요.

그런데 수학과학 열심히해서 다른 이과생들만큼 끌어올렸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본인 꿈에 맞춰가세요.



예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97년생들의 2016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여러분의 D-Day 카운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긴장되시죠? 저도 그랬어요.


12월 말부터 조기진급을 해서 3학년 체제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을텐데

올 한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갈거에요.

여러분 인생 처음으로 디데이 카운터를 세다보면 남은 날짜수가 눈에 훤히 들어오게 되고,

매일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거든요.


1) 지금 뭘해야하나요?

아직 고3 시작하지 않았어요. 디데이가 줄어들고 있어도 1월전에는 의식하지마세요.

기말고사를 아직 안치뤘을텐데, 들뜨거나 불안해하지말고 1년동안 해왔듯 고2 기말고사에 집중하세요.

마지막까지 내신관리 잘하고 비교과 잘 관리 하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책 많이 읽으시고 교내대회 많이 출전하세요.


1월부터 해야하는 공부들은 다음 이야기에서 가져오겠습니다.


2) 정시파이터를 해야겠어요.

여러분에게는 아직 고2 2학기 기말고사, 고3 1학기 중간/기말고사가 남아있습니다.

이 3번이 가진 힘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 보다 큽니다.


상위권 대학중에는 고2 성적이 정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상위 대학을 가실 거라면 정시파이터 하겠다고 정시만 파는게 아니라 내신 공부도 잘 해두셔야 돼요.

그리고 상위 대학을 갈게 아니더라도 정시파이터는 고3 1학기가 끝난 후에 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고3은 중간기말 3주전에만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시고 그 외 기간은 모두 수능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나가면 됩니다.


3) 너무 불안해요.

불안해하지마세요.

아직 본경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성적이 낮더라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충분한 시간이 아직 남았습니다.



4) (이과) 과학 2과목 뭘 해야하나요?

보통 일반고 이과는 고3 때 과탐2과목을 1~2개 많게는 3개까지 배우기도 합니다.

저희학교는 한 과목만 배우면되서 저는 화학2 과목을 선택했는데, 수능에 응시할 목적으로 깊게 공부해보지는 않아서

공부하며 느낀 제 소감과 다른 친구들의 소감으로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 물리2

: 가장 수강인원이 적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사실 물2는 물1과 내용이 70%이상 겹치는데, 물1에서는 개념적으로 공부했던 내용을 물2에서는 상당히 복잡한 식을 써가며

계산을 해야한다는 것이 많은 학생의 기피요인이 되었죠.

화2와 마찬가지로 물리학과나 공대를 갈 학생이 아니라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 화학2

: 제가 배웠던 과목이고, 물2 다음으로 수강인원이 적었습니다.

화1도 망측하기 짝이 없는데, 화2는... 물2와 더불어 선택해선 안될 과목중 하나 입니다.

물2는 계산이 복잡하지만 물1에서 봤던 내용이기라도 한데 화2는 그런거 거의 없습니다.

다 처음보는 내용이고, 이온화도, 엔트로피 등을 계산하다보면 이것이 고등교과과정이 맞는지, 일반화학은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화학과를 가거나 할 학생이 아니라면 선택하지마세요.


- 생명과학2

: 생1보다 더 길고 어려운 이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1처럼 암기 위주의 과목이라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물론 내용이 2이니 만큼 더 어려워지긴 하지만 그래도 지2와 함께 가장 할만한 과목으로 꼽힙니다.


다만 의대생이 생2에 응시한다는 점 꼭 참고하고 수능에서 치시길 바랍니다.

내신에서는 큰 상관없겠지만 혹시 의대지망하는 친구가 있다면.. 고려하세요.


- 지구과학2

: 2과목 중 가장 효자 과목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선택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많은 1~2등급을 배출해낸 과목입니다.

고3 중후반에 가면 한과목만 파는 학생들이 발생하는데 그 친구들이 대부분 지2를 파기때문에

모의고사를 보면 1~2등급이나 40점 후반이 수두룩 합니다.


물론 지2도 지1에 비해 어렵지만 다른 2에 비해서는 굉장히 쉽기때문에

내신용으로도 아주 적절합니다.



5) 끝으로 해주고 싶은말

기말고사가 끝나면 공부하면서 체력을 길러두세요.

고3은 체력 싸움이라는 것이 거짓말이 아닙니다.

공부하다가 체력이 안좋으면 졸리고 피곤해서 오래 못 앉아 있어요.

오래 앉아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안좋으면 앉아있는 시간이 모두 무쓸모해집니다.


많은 학생이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난 후 지칩니다.

전 9월까지 지치지 않았어요.

그런데 9월 평가원을 치른 후 생각했던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너무 힘들고 억울해서 공부에 등을 돌리고 수시로 가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내가 공부한 시간이 얼만데 이만큼도 오르지 않았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공부 하려고만 하면 한숨이 나고 너무 하기 싫어서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전 12월 말부터 고3 공부를 했습니다.

여러분은 1월부터 공부를 하시되, 무리하게 하지마세요.

공부시간도 점진적으로 늘려가시고 계획도 지킬 수 있을 만큼만 짜세요.


그리고 주말에 가끔 노래방을 가거나 영화를 보는등 친구들과 휴식을 하는것도 꼭 필요합니다.

부디 지치지 말고 여러분에 꿈을 위한 한발짝을 다가가는 일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하였는데 처음 글을 쓰다보니 많이 미숙합니다.

부디 고운 눈으로 봐주시고 지적 언제나 달게 받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점이나 고민은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다음번에는 과목별 공부법으로 여러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작 알림 신청 부탁드려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독자1
헐 예비고1이라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이 글 읽고 도움이 많이 된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 글 정리도 진짜 잘해주신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진짜 감사합니다 슼해둘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아직 내용이 많이 부족한데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2
예비고3의 선댓ㅠㅠ 잘 읽을게요 고생했어요 쓰니!
9년 전
글쓴이
예비 고3에 공부법을 안적었더니 너무 양이 적은거 같네요
제가 1년간 공부하며 느낀 공부법, 계획 짜는 법, 생활 패턴 등 알찬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3
신알신했어요!! 이제 고삼이라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ㅜㅠㅠ
9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 도움 될 수 있는 좋은 내용들로 돌아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4
아 정말 도움 됐어요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글로 돌아올게요!

9년 전
독자5
수능 이틀전에 댓글달고 보고왔어요!!! 신작 알림도 받고있으니 다시 돌아와주세요!!!!!!!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잊지않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글쓴이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더 도움이 되고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7
감사합니다 예비고3이예요 지금 너무 머리도 아프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있는 상황에서 어디서 조언들을만한 곳도 없고.. 힘들어하다가 쓰니를 만났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니 감사해요ㅠㅡㅠ 다음 글도 기다리고잇겟습니다
9년 전
글쓴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고2 마무리하면서 지금 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것에 집중하세요.
3학년 스트레스는 1월부터 잠깐 받는 거로 충분합니다!

9년 전
독자8
신알신 했어요 읽다보니 울컥 ㅠㅠ 감사합니다 기다릴게요
9년 전
글쓴이
제 글이 울컥하실정도의 글이었다니 뿌듯합니다.
조만간 좋은 글로 돌아올게요!

9년 전
독자9
제가 2학년 2학기중간고사까지 망쳤는데 앞으로 열심히해도 수시로 괜찮은대학 가기는 힘들겠죠..?ㅜㅠ 정시파이터로 바꾸는게 나을까여
9년 전
글쓴이
내신이 어느 정도이신가요?
그리고 목표대학의 등급은 어느 정도 인지?

9년 전
독자28
이과이구 4.3이에요 목표대학은 아직 없어요ㅠ 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이번 겨울방학 때 꿈을 정하세요
본인이 나중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일을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지

그럼 그꿈에 맞는 학교를 찾아보면서 좋은 내신등급을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이겠네요.

9년 전
독자10
예비 고 1인데 고등학교가 뭔가 걱정되고 궁금한점도많고 그랬는데 이렇게써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신알신해놓고가요 ~ 다음에도 또유익한 정보 들고와주세요!
9년 전
글쓴이
고등학교에 관해 또 궁금한점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며칠 내로 좋은 글 가져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11
신알신 했어요ㅠㅠㅠㅠ! 곧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제가 그때 느꼈던 감정들과 궁금했던 것을 모두 모아 다음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12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9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9년 전
독자13
학년별로 있어서 선택적으로 잘본것같아요. 사람마음 먹기라고 지금부터 또 해야겠어요. 신작알림하고갑니다. 감사해요!
9년 전
글쓴이
그 마음, 느낌 잊지마시고 1월부터 열심히 공부해봐요
공부할때 더 도움이 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14
아 진짜 너무 긴장되고 떨렸었는데 도움이 된것같아요ㅠㅠㅠㅠㅠ고마워요
9년 전
글쓴이
다행이에요
학년이, 학교가 바뀐다고 걱정할거 없어요 마음편히먹어요!

9년 전
독자15
감사합니다 예비고3인데 도움많이됐어요!!!!!!
9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다음엔 더 좋은 글로!

9년 전
독자16
너무 멋있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이제 곧 고3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려해도 내신성적이 정말 너무 안나와서 한번은 멍청한 짓도 한적이 있어요.. 정시파이터라고 생각했는데 논술도 그렇고 길이 많더라구요 언니 글읽고 다시한번 힘내봅니다!
9년 전
글쓴이
고3때는 내신을 올리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지금 성적보다 아주 살짝 올리거나 유지 하면서 정시공부를 병행하세요!

(언니가 아니라 오빠에요..)

9년 전
독자24
헐...충격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오빠!
9년 전
글쓴이
네..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7
예비고2인데 내신도 안좋고 정시생각하던찰나에.. 딱 저렇게 말씀해주시니ㅠㅠㅠㅠ 지금부터 하면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9년 전
글쓴이
한 학년 버렸더라도 남은 2년이 충분히 커버 해줄 수 있습니다.
단 열심히 한다면요

제대로된 방법으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9년 전
비회원78.27
지금 막 11월 모의고사 보고 와서 우울했는데 감사합니다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9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비회원분께서도 제 글을 읽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고1, 2 11월모고는 아무것도 고3 11월 수능만 잘치면 됩니다.
기죽거나 슬퍼하지 마시고 다음글에서 또 봐요!

9년 전
독자18
슼슼 쓰니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글에 더 좋은글로 돌아올게요!

9년 전
독자19
예비고3 인데 마음이 뭔가 위로도 되고 사기도 복돋아진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벌써 지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아직 갈길이 너무나 멀지만 즐거운 길이 될 수 있어요

9년 전
독자20
벌써 고2인데 일년간 뭘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늦진않았는지 혼란스러웠는데 좋은도움이 된것 같아요! 열심히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D
9년 전
글쓴이
아직 안늦었으니까 걱정마시고
쭉 달려봐요!

9년 전
독자21
예비 고3인데ㅜㅜㅜ 불안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겤ㅅ네요ㅠㅠ 혹시 겨울방학때 집중해야될것 그런것도 써주실수 있으세요?
9년 전
글쓴이
이 다음편에서 꼭 써드릴게요!
9년 전
독자22
진짜 긴글로 세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된것같네요~
9년 전
글쓴이
더 긴글, 더 도움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23
내신이 낮아서 고민 되게 많고 혼자 우울하고 예비 고3이라 그런지 그게 더 심했데 남은 기말이나 내신에 충실하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너무 감사해요!
9년 전
글쓴이
충분히 제대로하면 바뀔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걸 모두 풀어 낼테니 힘내세요!

9년 전
독자25
예비고2인데 1학년내신망해서 고민많았는데 희망감사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게요
9년 전
글쓴이
포기는 수능 10일전까지 하는게아닙니다!
꼭 최선을 다해서 2학년때는 내신올려요!

9년 전
독자26
예비고1인데 도움 많이 됐어요ㅠㅠㅠㅠ 신알신!!
9년 전
글쓴이
고1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법 가져올게요! 기다려주세요~
9년 전
독자27
예비고2인데 도움됐어요 감사해요!!
9년 전
글쓴이
성적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아직 많은것을 바꿀수 있는 시간입니다!
힘내요

9년 전
독자29
예비 고 3인데 착잡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네요ㅠㅠ 실기도 준비 중이라서 더 막막해요ㅠㅠ
9년 전
글쓴이
예체능이신가봐요?
벌써 착잡한 마음 가지실 필요없어요.

지나고보면 수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대학도 별거아니랍니다.

돌아보면 열심히했다고 말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한해가 될거에요
너무 공부만 하기 보다는 친구랑 좋은 추억도 많이쌓으세요
고3은 다들 대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힘들게 노력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공감대가 가장 잘 형성될때에요

9년 전
독자30
으잉...내가고삼이라니..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글쓴이
고3 별거없어요
너무 빨리지나가서 아쉬운 한해일뿐이에요! 아깝지 않게 꼬박꼬박 아껴서 잘써요!

9년 전
독자31
예비고1인 저에겐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ㅠㅠㅠㅠ 고마워요 진짜 쓰느라 고생 많았고 공부법편도 나왔으니 언렁 읽으러 갈게요 쓰니 짱!
9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걱정하지말고 고등학교는 중학교보다 더 즐거운 추억이 생길거에요

그리고 공부법편은 아직 안올라왔답니다 :P

9년 전
독자32
이제 내년이면 고 2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독서록 6편 봉사 12시간이라서ㅓㅓㅓ걱정되요 2학년때는 좀 더 신경써야겠어요 고마워요 쓰니:)
9년 전
글쓴이
아직 스펙 쌓기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어요
공부도 열심히하면서 비교과활동도 잘 다듬어 봐요!
추억도 쌓으면서~

9년 전
독자33
예비고2에요 글 감사합니다ㅜㅜㅜㅜ읽는김에 다 읽었어요 도움 엄청 될꺼같아요!
9년 전
글쓴이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4
고맙습니다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걱정하지말고 힘내요!
9년 전
독자35
안녕하세요 예비 고2고 글 읽으면서 정말 많이 힘이됐습니다. 특히 정시파이터 절대 반대한다는 소리에는 정말 많이 공감갔어요. 저는 늘 모의고사 치면서 수시로 가야지 이 생각하고 있거든요. 스크랩해두고 두고두고 읽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업로드 되었으니 시간되면 읽어주세요

정시파이터를 반대한다고 정시를 포기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고2 동안만은 내신에 집중하시길 바래요! 파이팅

9년 전
독자36
예비고3이예요 ㅠ ㅠ 안그래도 오늘 기분도 우울하고 내가 뭘하고 있는지도 몰라서 막막했는데 조금 진정이된거같아요 ㅠ ㅠ ㅠ
9년 전
글쓴이
벌써부터 우울해하지마세요.
한번 우울하기 시작하면 오래가니까 지금은 고2 친구들이랑 즐겁게 노시면서
얼마안남은 고3을 긍정적으로 맞이할 준비하시기 바래요!

9년 전
독자37
넹 ㅠ ㅠ 감사합니다 ㅠ
9년 전
독자38
와ㅠㅠㅠㅠㅠㅠ예비고1인데 궁금했던 거 싹다 풀어주신 기분임니다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해볼게요!!
9년 전
글쓴이
궁금한게 다 해결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앞으로 계속 다음편쓰면서 궁금한 것들 더 긁어줄게요~

9년 전
독자39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많이 불안했는데 동굴 속에서 ㅈ손전등 찾은 기분입니다 감사해요 정말로
9년 전
글쓴이
이제는 전등 스위치를 찾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글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0
슼슼해가요ㅠㅜ 감사합니더 참고 할게요!!
9년 전
글쓴이
다음글들도 많이 읽어주세요!
더 유익한 글들 써올게요

9년 전
독자41
제목 보자마자 들어왔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맨날 뭘해야할까가 고민이었는데 조금은 해결된 거 같아요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너무 걱정하지말고 즐겁게 맞이해요!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모든 부분은 도와줄게요

9년 전
독자42
예비고1입니다 벌써 내일이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 첫 시험 날인데 이 글보고 너무 도움이 돼요ㅠㅠ 사실 방학 때 예습을 많이 해야하나 걱정이 많이됐는데 고등학교 수학이 많이 어렵다고하니 예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글 너무 꼼꼼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고등학교 들어가서도 꼭 참고하겠습니다!ㅠㅠ
9년 전
글쓴이
예습을 하시되 너무 꼼꼼히 자세히 하시기 보다는
어떤 느낌인지 알기위해서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더 좋아요!
어짜피 나중에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고, 한번더 공부해야 할 내용이니까
예습에 너무 치중하지마시고 복습에 중점을 두세요!

9년 전
독자43
예비 고1인데 글읽고 도움 많이 됐어요ㅠㅠ고등학교가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좋은 정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조만간 제대로된 공부법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힘내세요!

9년 전
독자44
예비고1이라 이것저것 다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리 깔끔하고 핵심만 잘 잡아서 설명해주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좋은 평가해줘서 고마워요!ㅋㅋ
많은 정보를 찾아보는것도 좋지만 너무 그런 정보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9년 전
독자45
체력을 길러두라고 하셨는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9년 전
글쓴이
줄넘기든 축구, 농구등 무슨 운동이라도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는거면돼요~
9년 전
독자46
신알신 했어요ㅠㅠ 고마워요ㅠㅠ 예비고3인데 논술은 언제쯤이 적당할까요?
9년 전
글쓴이
고마워요~~
이과에요 문과에요?

9년 전
독자47
문과에요! 내신은 삼 점대 초반이에요
9년 전
글쓴이
제가 이과고 논술로 간게 아니라
친구들을 보고 말씀드리면 여름방학때 집중적으로 하시고
그 이후에는 조금씩 해나가야하는거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여름방학때 수능을 등한시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논술은 잘몰라서 잘아는 다른분한테 물어보시는게 맞는거 같암요
죄송ㅂ니다ㅎㅎ

9년 전
독자49
아니에요ㅠㅠㅠㅠ고마워요진짜로ㅠㅠ
9년 전
독자48
예비 고3ㅇ 이에요ㅠㅠㅠ 많이 불안했는데.. 이런글 감사합니다♡
9년 전
글쓴이
불안해하지마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50
예비고2인데 오늘 기말망해서 1학년내신이 안좋게나올것같아요..그래서 너무 우울했는데ㅠㅠㅠㅠ2학년때 올릴수있을까요 자꾸 의지만 꺾이는 느낌이예요 열심히 안하는게 아닌데 성적은 왜자꾸 이모양인지..가고싶ㄹ은과가 정확히 있어서 더열심히 하고싶은데 듀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더ㅠㅠㅠㅠㅠㅜ지금너무 싱숭생숭해서..
8년 전
글쓴이
그 마음 이해해요
열심히 하고 제대로된 방법만 따라가고 있다면 분명히 오를거에요
하지만 지금 낙담할수록 오를 가능성이 떨어질거에요
이미 다 끝난시험에 너무 연연하지말고 뭐가 부족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목표가 있다면 그걸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요
대부분 친구들이 뚜렷한 목표가 없을 거에요
하지만 본인은 있으니까 그걸로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치지 말고 공부해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8년 전
독자51
감사합니다..제대로된 방법인지 다시점검해볼려구요!!! 열심히 할게요ㅜㅠㅜ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2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작 알림 신청 했어요! 예비 고삼인데 마음이 괜찮은거 같으면서도 약간 조급해지고 그러네요. 긴장도 좀 되고요. 실은 제가 휴학해서 내년에 2학년 다시 다니려다가 말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좀 싱숭생숭 하기도 해요. 어쩌면 1년 더 벌 수도 있었던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린 걸 수도 있으니까요..
8년 전
글쓴이
조급해지는건 당연해요. 기분좋게 받아들이세요! 인생에 한번뿐일 수도 없는 1년이니까요
그리고 고3이라도 여태 한학년 성장했듯, 그것과 다를바 없을거에요.
기회를 발로 차버리신게 아니에요. 정말 중요한 기회는 학생앞에 와있습니다.
분명 2016년 단 1년만으로 목표이루실 수 있을거에요! 파이팅:D

신알신 감사합니다 ㅎㅎㅎ

8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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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3학년 내신은 수능을 대비하면서 대비가 가능할거에요.
시험범위가 EBS내에서 출제가 되거든요!

EBS보시면서 수능대비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내신대비는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내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수능대비 열심히하세요!
여러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자꾸 흔들리시면 안돼요 :P

8년 전
독자54
장래희망이 쭉 컴퓨터 계열인 문과지원 고1입니다 ㅠㅠ
제 선택이 옳았을까요.. 고등학교 들어왔을 때부터 이과로 가기로 했었기때문에 늘 조사할 때마다 이과로 지원했는데
마지막 최종 조사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했었습니다 전교생이 100명, 이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약 20명이랍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이 성적으로 이과에 간다고 하면 열심히 해도 거의 바닥이라는 말을 듣고나니 이과에 가면 아예 대학도 못 갈 것 같은 판단에
문과로 지원했는데 제 선택이 옳은가요..ㅠㅠ안그래도 책 읽는 것도 좋아하기도 했었고.. 그리고 이과수학은 감당을 못 할 것 같았어요..
문과에서 컴계열은 많이 힘들까요?

8년 전
독자55
그리고 도움 정말 많이 됐습니다! 신알신도 했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우선 신알신 감사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이후로 쭉 컴퓨터계열을 지망했어요!
이과라는건 학생이랑 다르지만.. 저 또한 이과수학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는데 이과에 왔습니다.
수학을 못하고 싫어했기때문이었는데, 결론적으로 그렇게 큰 변화는 없었지만 잘 견뎌내고 공부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문과 교차지원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보지 않았는데
컴공과는 문과도 지원이 가능한 몇 안되는 학과에요. 어떤 학교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과에서도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히 컴공과 지원가능할거에요.

대학에 가서도 컴퓨터 공학은 다른 공대와 다르게 물화생지 4개의 과학모두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학교마다 일반물리나 일반화학을 배우는 학교가 있긴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어요.
다만 수학에 있어서는 문과수학보다는 조금더 어려운 내용들(이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고2 시작안했으니까 정말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그 결정을 따르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래요!

파이팅!

8년 전
독자56
넘넘감사해요 정말 ㅠㅠㅠㅠㅠㅠ 진짜 컴공은 포기하고 싶지않은데 못 갈까봐 두렵고 이제 더 열심히 하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포기하지마요
할 수 있어요!

컴공후배 될 수 있을거에요 파이팅 :DDD

8년 전
독자57
야자하러왔는데 정말 힐링되는.. ㅜ 따뜻하고 좋은 말 해주셔서 고마워요 캡쳐도 해야겠다!! 복받으실 거예요! ♡
8년 전
글쓴이
57에게
제 말이 힐링되었다니.. 기쁘네욯ㅎㅎㅎㅎㅎㅎㅎ
캡쳐까지하신다니..ㅋㅋ

야자 열심히하고계시죠?
학교에서 열심히하시고 집에서 푹쉬어요!

8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흑흑 고마워요... 진짜 쓰니님 너무 다정하셔서 반할 것 같아요 진짜진짜진짜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0
공부 의욕이 떨어질 때 이 글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아요 특별하게 위로를 받지 않았지만 힘이 되는 거 같아요 감사해요 오빠!!
8년 전
글쓴이
제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 고맙네요 ㅎㅎ
힘이될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했던게 처음 마음이었는데 어느정도 그렇게 된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위로가 될 수 있는 글도 쓸게요! 힘내요 파이팅!

8년 전
독자61
예비고3입니다 이번 기말고사 망친거같아서.. 정시올인생각중이ㅣ에요ㅠㅠㅠ 고3때 국수영만 수업듣고 3등급대 유지하면서 수능올인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너무불안하네요..ㅜㅜ 꿈이커서 이루려면 정시뿐인데..ㅠㅠ
8년 전
글쓴이
평균적으로본인 내신이 몇등급대인가요?
문이과, 그리고 지망하는 학과는 몇등급 정도인지, 그분야로 스펙은 많은지
모의고사는 여태 몇등급 정도 나왔는지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요?

8년 전
독자62
내신이 3~4등급정도될것같아요 1학년내신은3등급극초반이었는데 2학년와서 떨어져서..ㅠㅠ모의고사는 국어는3 수학은 2~4 영어는 3~4등급대입니다ㅜㅜ 국어는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3등급나와요 못푽문제를 풀면 항상 다 맞는편이구요..ㅜㅜ
이성적으로 말씀드리기민망하지만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희망하고있어요 ㅠㅠ 스펙은.. 1학년때는 되는대로 거의 나갔는데 2학년때는 별로없어요.. 행정학과랑 관련된 대회에나가거나 활동을 한것은 없는것같아요ㅠㅠ봉사도 주변에 할 곳이 마땅치않아서 시간채우기식으로 도서관봉사했구요...그래서 걱정이에요ㅜㅜ 지금까지 놀았던것 벌받는다생각하고 열심히 올인해서 수능만 밀고나갈까요? 이상태로는 수시로 원하는곳을 못쓰는데 논술..논술은 일단 겨울방학때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연습하려하는데 솔직히 논술도 자신이없어서ㅠㅠㅠ 정말 한마디로 지금 저는 no답 이에요....ㅠㅠㅠㅠ학교도 네임벨류가 낮아서.. 서울이런데도 아니고 생긴지 2년?정도밖에안되어서 졸업한 선배도 별로없고..이번에 졸업생선배들까지합치면 제위로 2번있네요.. 제가 3회졸업생이에요 그래서 내신도 의미가 별로없을것같고 그래서 ㅠㅠ정시만이답이겠죠?

8년 전
글쓴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학생부 종합으로는 조금 힘들 수도 있을것 같아요.
1학년때 되는대로 나가셨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다한거라면
솔직히 큰 점수를 받지못할거에요. 2학년부터는 말씀하셨듯 스펙이 거의없고
봉사도 도서관봉사를 하셨으니 스펙은 그닥 좋지못해요.

2학년때 내신이 얼마나 떨어지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분명한건 국어는 시간조절연습만 하시면 충분히 2등급 이상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학생부터는 국어가 통합이라서 이과랑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게되는데, 아무래도 문과학생이 국어를 잘할테니까 올라갈 가능성도 커지겠죠?

수학은 2등급대를 유지하면서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세요!
영어도 올 수능은 예상외로 어렵게 나왔지만 17학년도부터는 쉽게 나올것 같습니다. 영어 절대평가제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겨울방학때 사탐 열심히해서 수능공부를 열심히하세요.
저도 꿈을 위해서 수능을 미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수능에 모든것을 건다고는 생각하지마세요.
수능 챙기다보면 내신도 알아서 대비가 될테니 내신도 2~3등급대로 대비해두시고 수능공부하세요.
논술은 제가 안해봐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수능에 올인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부담스러워요.
6/9평도 힘들고 수능얼마안남았을때 힘들어집니다.
수능을 대비해서 공부를 열심히하시되, 가끔 쉬면서 무리하게 공부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지마세요.

지금 고3 직전 이 겨울방학도 중요하지만 수능 한달전이 더 중요합니다.
그때되면 현역, N수 가리지않고 지쳐요.
부디 그때 지치치않도록 적당한 휴식과 함께 공부하세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은지 제가 느낀바는 이 다음글에서 써볼게요.

명확한 꿈이 있으니까 꼭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
걱정하거나 자만하지말고 계획한대로만해요 파이팅! :A

8년 전
독자63
와 ..ㅠㅠㅠ진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 네 대회 되는대로 나갔다는게 자소서대회 학교폭력글쓰기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등등 정말 여는대로 거의 다 나갔었어요..ㅠㅠ 시간이 정말 없어서 너무 조마조마 하고 불안했는데 댓글 보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ㅠㅠ 정말감사드립니다 열심히할게요 다음글 기다리겠습니다 ♥
8년 전
독자64
와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엇어요!!!!!!!!!!
8년 전
글쓴이
아직 아무것도 없는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뻐요! 열심히해요

더 도움되는 글로 돌아올게요

8년 전
독자65
신알신했어요!!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잘읽어줘서 고마워요! 조만간 새로운 글로 돌아올게요
8년 전
독자66
예비고1입니다 중학교 성적은 중위권이고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내신따기 어려운 고등학교를 지원한 학생이라서 후회도 하고 있었는데 글 읽고 다시 마음을 잡았어요ㅠㅠㅠㅠ 요새 계속 후회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내신 생각처럼 잘 안 나와도 내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게요ㅠㅠ!!
8년 전
글쓴이
마음을 잡는데 도움을 줬다니 기분이 좋네요!
제 친구들중에도 중학교때는 중위권정도 였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둘다 겨울방학때,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을하면서 정말 열심히해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올랐습니다.

현재 문과에서 3등, 이과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문과친구는 수시대박으로, 이과친구는 수시대박과 더불어 수능대박까지 났습니다.

할수있어요 내신따기 어려워도 걱정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힘내요!

8년 전
독자69
짱짱 고맙습니다 내일 고입인데 최선을 다해서 보고 올게요 더 잘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힘낼게요!
8년 전
독자67
과는 이과를선택했는데 지망하는 학과는 문과이고 지금까지 쌓은 생기부는 이과문과 둘다 섞여있는데 이럴경우는어떡하나요.... 망한건가요ㅠ
8년 전
글쓴이
그 지망하는 학과는 이과가 교차지원이 불가능한가요?
8년 전
독자68
그건아닌데 국어사회영어만봐요..
8년 전
글쓴이
혹시 지금 고2시면 내년에 문과로 전과로 하시는 것도 방법이고,
고3 이시면 아예 수능에 올인을 해서 문과 수능을 치셔서 정시로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수능이라는게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고
그리고 그렇게 되면 3학년의 내신은 챙기기가 정말 힘들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 과가 사회만 보고 과학을 안보지만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면
종합으로 넣으셔야겠네요.

성적에 큰 비중을 안두는 종합이라면 아마 자소서 같은데서 언급할 수 있는
꿈은 문과인데 이과를 선택한 이유를 찾으셔야 할거에요

8년 전
독자70
고1내신이 망해서 이것저것 생각이 많았었는데 글 읽고나서 좀 정리가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지금부터해도 많은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부디 좌절하지마세요! 훌훌털고 1년동안 수고했으니까 방학때 잠깐 짬내서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녀와도 돼요~~

8년 전
독자71
예비고1이에요 정말 도움이 된 것같아요 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ㅠㅜ
8년 전
글쓴이
고3을 위한 공부법글은 올렸어요! 고1/2 전용 글도 조만간 올릴예정이니까 기다려 주세요 파이팅!
8년 전
독자72
예비 고 3인데 써주신 말씀들이 참 가슴에 와닫네요ㅠㅠㅠ 지금까지 딴 내신이 2등급 후반인데...죽어라 열심히 하면 서울 상위권 학교 가능할까요..? 불안하네요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내신으로도 종합을 잘 노린다면 충분히 가능하고 2등급 후반이면 수능등급도 더 잘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가슴에 와닿는 말을 해드렸다니 다행이네요! 포기하거나 지치지말고 끝까지 같이해봐요!ㅎㅎㅎ

8년 전
독자73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죵
8년 전
독자74
예비고1입니다, 정성스러운 글 정말 정말 잘 봤어요ㅜㅜ 깔끔하게 정리하고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다들 그렇듯이 지금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데 고등생활을 기대하면서도 두려워하던 중이었거든요,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또 지금 보내고 있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이렇게 나태하게 보낼 수 있는지 반성할 수 있게 한 감사한 글이네요.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게 해주셨어요. 감사해요ㅠㅠ 열심히 할게요~!

8년 전
글쓴이
그 마음 잊지말고 끝까지 노력해봐요!
고등학교도 중학교랑 별반 다를거 없어요. 오히려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거에요
너무 두려워 하지말고 앞으로 어떤 생활이 될지 기대하세요

저도 입학을 앞두고 정말 고등학교가 두려웠지만
지금 돌아보면 3년모두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어요.
그때 추억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가슴이 뛸정도로 ㅎㅎㅎㅎ

앞으로 더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는 글들로 찾아올게요! 기다려줘요

8년 전
독자75
네ㅜㅜ 글 나오는대로 꼭 읽을게요!! 정말 도움이 됐어요
8년 전
글쓴이
고마워요! ㅎㅎㅎ
8년 전
독자76
와 진짜 재미있게읽었어요...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제 글이 재미있었다니 기분좋네요!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열심히해요!
8년 전
독자77
헉 예비 고1인데 많은 도움된것같습니다ㅜㅜ이렇게 좋고 유익한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8년 전
글쓴이
처음에는 좀 힘들겠지만 지내다보면 고등학교도 그냥 중학교와 별반 다를게 없구나 하는걸 알게될거에요!

힘내서 즐겁게 생활하세요!

8년 전
독자78
고등학교 갈 생각에 무서웠는데 이걸 보니 도움이 많이 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무서워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정말 즐거운 곳이니까 3년동안 잘 즐기고 목표이룰 수 있기를 바랄게요 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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