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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녀러분
3편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전 본격적으로 수능끝난 고3의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놀러다니기도 하고, 뒹굴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또 알바도 하고 면허공부랑 토익공부도 하고있어요.
대학 과톡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있고요!

제가 부럽겠지만 저도 여러분 같은때가 불과 한두달전이었어요.
여러분도 꼭 저같은 시간이 올거니까 힘들어하지마시고 천천히 잘시작해봐요!

3편을 2015년이 끝날때가 되서야 올리는 이유는 지친 여러분에게
12월한달동안 휴식을 주려고 그랬던거에요.

만약 제가 공부법을 빨리올려서 그대로 하려고 무리하다가 지치는 친구들이 있으면 안되니까요.. (핑계)
어쨌든 아직 안늦었어요! 1월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번편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만 수록되어있습니다.
[고1/2] 학생들을 위한 글도 며칠내로 올리겠습니다!

공부법은 종류도 굉장히 많고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것이 다릅니다.
뿐만아니라 주장하는 공부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글을 읽으시면서 또는 짧은 기간동안 체험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긴글을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맨 마지막에 요약을 정리해두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영역별 공부법

12월 한달동안 공부 열심히했나요? 안했어도 좋아요.

말했다시피 여러분 모두 고2로서 1년동안 나름대로 고생했으니까 12월 기말고사 끝나고 나서는 좀 쉬어도 돼요.

아직 수능까지 10달 넘게 남았습니다. 걱정마세요!


본격적으로 공부법들을 이야기하기 전에 고3의 1년 커리큘럼에 대해서 언급할게요!

고3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개념정리/완성(겨울방학~3/4월) - 심화개념/기출풀이(5~7월) - 사설/기출풀이(8~9월) - 실전연습/파이널(10~11월 초)의 테크를 타요. (개인차 있음.)

모든 과목이 이런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걸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


국어

쓰니는 국어가 A/B형으로 분리된 시험을 치뤘어요.

그런데 여러분세대부터는 다시 국어가 통합됩니다. 몇년 후에 문이과 통합을 염두에 둔 변화에요.


국어가 통합되면 이과에게는 손해고 문과에게는 이득이죠! (당연하죠!)

그런데 크게 걱정하거나 기분나빠하지않아도 돼요. 왜냐면 쉬운수능의 기조로 가고있으니까(는 2016 끓는물수능 사태) 그렇게 어렵게 나오지 않을것이고,

기존에 문과학생이 응시하는 B형도 이과학생들이 풀 수는 있었으니까요. 

이과 학생들이 신경써야할부분은 문법범위 변화, 고전문학에서 고어 사용 정도일꺼에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치 않습니다. 부디 인강선생님들의 TCC나 학교선생님들의 설명을 자세히 들으시길 바래요..!)


그럼 본격적으로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사실 고3은 마무리를하고, 실전준비를 하는 시기라서 여태했던것을 바탕에 두고 공부를 하는 느낌으로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베이스가 없는 학생은 희망이 없는거란 말은 아님)


자 지금(1월)부터 빠르면 3월, 늦으면 5월까지는 뭘하는 시기라고 제가 말씀드렸죠?

네 그렇습니다. 개념정리입니다.


국어가 무슨 개념?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국어도 개념이 있어요.

모의고사나 내신에 서술상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걸 본경험이 있을거에요.


그 문제에서 사용되는 객관화, 감정이입, 점층 등 문학의 서술방법을 나타내는 모든 용어들은 개념입니다.

뿐만아니라 음절의 끝소리 규칙, 유음화 같은 문법 내용들도 다들 개념이에요.


국어도 알게모르게 개념이 많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에 비하면 월등히 개념이 적은편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우습게 볼 내용은 아니라는 거지요.


솔직히 서술상특징 같은거 모르고 문법개념 몰라도 국어는 문제를 풀 수있잖아요?

하지만 그런식으로만 공부한다면 절대 고득점은 못하는게 당연하고, 당장 그 성적을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국어는 감이라는 말이있는데.. 감은 선천적인것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수능은 평가원이 각 분야의 권위있는 교수님들과 한달이상을 숙박하며 만든 문제들로 출제됩니다.

때문에 그 어느문제보다 맞고 틀리고가 정확하고 논점이나 답의 근거도 뚜렷합니다.


여러분이 국어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느끼겠지만, 정말 와 이건 잘만들었다 하는 문제를 분명 보게 될거에요.

쉽게말해서 그냥 문제에서 요구하는바가 지문에 보이는 문제도 있지만, 2번 생각해야하고 지문에 근거가 직접적으로 표출되있지 않은 문제들을 만나게 될거에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사고력을 길러야 합니다. (인강에서 하는 말 같네요..)

그 사고력이 그냥 좋은 강의를 듣고 좋은 문제만 푼다고 늘어나는게 아니에요.


한문제를 풀더라도 생각하면서 풀어야합니다.


그래서 국어 어쩌라고?

1) 빠르면 3월, 늦어도 5월까지는 국어 문법/서술상특징/문학과 독서에 대한 '국어개념'을 완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세요.

'다른 친구들은 벌써 기출문제 풀던데?' 조급해 할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들은 그걸 할 실력이니까 하는거고 여러분은 여러분이에요.

독학을 하든 인강을 듣든 보충수업을 듣든 마음대로 하세요. 자신에게 잘맞는 걸 듣고 복습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2) 그럼 개념공부 끝낼때까지는 그냥 계속 개념 공부만 하면 되나요? 아니요. (단호박)

다른 과목에도 통용되는 내용입니다. 절대 개념공부 중이라고 해서 문제를 안풀면 안됩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나서 그게 실제 적용된 기출문제를 꼭 풀어봐야합니다! 다른 문제말고 기출문제!!!!!!!!!!!!!!!!!!!!!!!!!!!!!!!!!!!11

왜 기출문제죠? 가장 깔끔한 문제니까!!!!!!!!!!!!!!!!!!!1111111111


3) 어떤식으로 시간 분배를 하면 될까요?

일주일을 10으로 보았을때 개념을 7, 기출문제 풀이를 3으로 잡으세요.

기출문제는 일주일에 문학 10지문, 비문학 10지문, 화작문 15문제 씩은 꾸준히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모의고사보면 시간이 항상 부족해요. / 3월 모의고사는 어떻게 대비해야하나요?

시간은 고3이니까 훈련을 해야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개념도 제대로 하지않고 시간관리를 할 생각을 하지마세요.

마찬가지로 3월모의고사도 분명 그 의미가 있지만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9월 모의고사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 개념정리를 끝내는 것으로 공부하면서 기출문제도 틈틈히푸시고, 3월 모의고사는 그냥 내가 얼마나 성장했나 보는 시험으로 생각하세요.


5) EBS 연계교재들은 어떻게 해요?

저희까지 국어 연계교재는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수능완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수특, 수완만 연계가 돼요. (대신에 수특 권수가 늘어남.. 학습량 경감은 개뿔)


아마 학교 정규수업, 보충수업 모두 EBS를 이용해서 수업을 할거에요.

국어의 경우는 예습용으로 한번만 간단하게 풀어보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필기한뒤에 복습하면 됩니다.


너무 EBS에 목매지 마세요. 문제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근수근)

그리고 EBS에서 똑같이 나오지 않습니다. 같은 작품 다른 부분이 나오거나 같은 소재의 다른 내용인 독서 지문이 나와요.

화작문은 연계 체감 거의안되고요.


그냥 다른 사설을 푸느니 저렴하고 연계되는 듄을 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푸시면 되겠어요.

누가 뭐라해도 기출이 짱입니다.


참고로 수능특강은 1월~2월 사이에 수능완성은 6월 쯤에 발간됩니다.

나오자마자 빨리 한번 다풀어야지하면서 조급해 하실필요 ㄴㄴ


6) 사자성어나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물어보는 문제가 나오던데.. 그런것들도 외워야하나요?

솔직히 외우면 도움이 될 순 있습니다. 그런데 시험에 우리가 외운게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처음보는 사자성어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사자성어의 경우에는 그냥 하루 5개 정도로만 영어단어 외우는거보다 가볍게 보고 지나가세요.

실제 시험에서 그렇게 어렵게 나오는 경우가 잘없고(가끔 어렵게 나오면 킬러수준) 사자성어 한자 4개중에 한개는 아는거라서.. 감으로 찍을 수 있어요.


어휘는 외우지마세요. 끝이 없습니다. 그냥 그 보기에 주어진 사전적의미를 지문에 대입해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고 좋고 행복하빈다.


수학

수학.. 수학은 저에게 너무나 애증의 과목입니다. (왜인지는 생략한다)

제가 수학을 끝까지 엄청 잘해보지는 못했지만 수능이 다가오니까 "아 그렇게 공부했으면 성적이 잘나왔지 않을까.." 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그런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국어랑 마찬가지로 수학도 지금(1~4월)은 개념을 다져야합니다. (사실 전과목이 그렇다.)

개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나중에 가면 기억이 안나요. 특히 통계같은 경우에 내용이나 문제는 정말 쉽게 출제됩니다.

그런데 정규분포랑 이항분포, 모비율이나 모분산 이런거 헷갈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이런거 잘못 알아서 3점이나 쉬운 4점 틀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아닐거 같죠? 진짜야!!!!!!!!!


굳이 통계가 아니더라도 미적분에서도 sin 적분하면 뭐더라... 하면서 문제 틀릴수도 있고

아 아 미분 두번한게 증가 감소였나 아니면 한번 한게 증감이었나.. 이런것도 처음에 제대로 안하면 뒤로 갈수록 계속 헷갈려요.

근데 뒤에가서 이런거 다시 공부하고 있기에는 너무 시간 낭비잖아요. 부디 처음에 남들 다할때 제대로 해두시길 바래요.


지금 고3인데 기출문제 푸는게 더 중요한거 아니에요?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기출문제는 앞으로 주구장창 풀게 될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개념을 제대로 모르면 문제를 풀기가 힘들어 집니다. 문제가 잘안풀리면 당연히 공부하기가 싫어지겠죠.

그럼 점수도 잘 안나올테고 결국 전과목을 포기할정도로 공부를 하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그랬고, 제 주위친구들도 아무리 공부잘해도 개념정리하면서 문제를 풀든말든 했습니다.

저희 학교 선생님도 개념정리 꼭하라고 하셨고요.


고3이면 거의 대부분 과목 진도는 한번이상 다 나갔을테니까 복습하면서 개념정리하는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인강을 듣던 학원을 다니던 학교 수업을 듣던 자습을 하던 자기가 편한걸 하세요!

하지만 뭘로하던 제대로 하세요. 개념공부한다고 진짜 공식같은거만 외우고 문제 안풀면 무용지물. 나중에 가면 개념도 기억 안나고 문제도 안풀림


개념정리도 그냥 공식한번더보고 증명과정 한번 더 쳐다보라는게 아니라 외울거 정확하게 외우고!

문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어떻게 사고해서 그 개념을 사용해야하는지를 고민하세요!

그리고 개념을 공부한후에는 곧바로 복습하면서 꼭 기출문제를 푸세요! 무조건 기출문제!!!!!!!1 검증이 제일 잘된!!!!!!!!11


자 그럼 우리 다음으로 넘어가서 수학 가형은 수1, 수2가 간접 연계고, 나형은 수1이 간접연계인 걸로 알고 있어요.

간접연계 과목들도 개념정리를 꼭 해야하나요..?라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만약에 수1/수2 과목에 있는 내용들을 잘 모른다면.. 빠르고 신속하게 하세요. 중요한 내용만

딱 수1/수2 책을 펼쳐서 목차를 보면 "아 이거 미적분/통계/기벡에서 계속 나오던 건데!!"하는 단원들이 있습니다.

그런단원들만 가볍게 개념보고 개념문제 몇개 풀어보고 집어치우세요.


간접연계는 이전 현행 수학들처럼 수능에 직접적으로 출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나 여태 여러분이 문제에서 만났듯 당연스럽게 거기 있던 내용들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수1/수2를 고1때 배우는 이유가 왜일까요? 그때는 계열이 나뉘어지기도 전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하는 내용이니까! 이후 심화과목을 공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이니까 그 과목들에 들어있겠죠?

잘안다면 상관없지만 자신없지만 가볍게 보고 심화 과목들 공부합시다!


EBS는 어떻게 할까요?

저희때도 그랬고 EBS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문제의 질이 논란이 되었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나아졌다는 평도 많지만 여전히 문제가 별로라는 평도 많습니다.

물론 그중에 정말 괜찮고 엄청난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 듄의 문제들은 계산이 복잡하거나 수능에 맞지않는 문제들로 이루어져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러니까 EBS를 풀때는 기출말고는 딱히 풀것도 없는데 이거나 풀지~ 이런 심정으로 가볍게 풀고, 중요한 문제같은걸 찝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문제만 몇번 더 보시면 됩니다.


수능에 연계된다고 하지만 특히 수학은 체감이 진짜 하나도 안돼요.

내신을 위해서라면(EBS를 수업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음) EBS를 계속 보게 될테고 그정도만 하면 수능을 위해서 수학 듄 대비는 따로 안해도 될거에요!

지금 개념정리하면서 EBS 몇개랑 기출만 푸세요. (사실 EBS를 언제풀든 상관은 없지만 내신에 반영되니까 먼저 봐두는게 이득이겠죠?)


학교에서 진도를 다 안나갔는디요?

저희때부터 선행학습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학교에서 선행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수1/수2/적통/기벡 4과목이 수능범위였는데, 원래 이과는 2학년때 제 4과목을 다 끝내고 고3에 올라가는게 관례였으나

법때문에 적통까지만 배우고 3학년이되서 기벡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5월쯤에 진도가 끝났던 걸로 기억해요.


여러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혹시 저처럼 고3을 올라가서 안배운 내용들을 더 수업한다면 3월전까지 여태 배운 과목들의 개념정리는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3월이후 해당과목의 진도를 나가면서 바로바로 개념정리를 하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여유가 있으시면 개념정리하면서 이번 겨울방학에 해당과목도 인강이나 학원으로 수업을 들어놓으면 좋긴하겠죠?


영어 (수정됨)

정말 열심히 썼는데.. 다른 과목은 다 열리는데 영어만 안열린다고 하셔서 다시 작성합니다 ㅠㅠㅠㅠㅠ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다른과목은 제가 개념정리를 하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갈 시기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렇다면 영어도 개념정리를 해야할까요? 물론이죠! 그럼 영어의 개념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첫번째로 단어에요! 짧은 한문장을 읽는데도 단어가 필요하고, 독해나 듣기를 하기위해서도 단어를 알아야하죠.

너무 당연한 말이에요. 어릴때 처음 영어를 배울때를 생각해보면 그땐 알파벳 공부후에 단어를 배웠어요.


여러분은 최소 5년이상 영어를 배워왔을테니까 왠만한 단어는 다 알겠죠? 그렇다고 단어를 그만외워도 되는건 아니에요.

수능 일주일전까지는 계속 단어를 외우세요! EBS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 기출에 나왔는데 모르는 단어 등등 모르는 단어를 볼때마다 체크하세요!


워드 X스터나 경X식 등등 많은 단어장을 구매해서 DAY를 따라가면서 외우는 것도 좋지만 더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직접 단어장을 만드는거에요.

화려하게 만들필요 없이 그냥 손바닥만한 수첩에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적으면서 외우면 돼요.


자기가 아무리 단어를 많이 외워왔어도 분명 모르는 단어가 있을 수 있고, 그런 단어들로 인해 한문제를 틀릴 수 있습니다.

독해할때 지문에 나오는 핵심단어를 몰라서 틀린다거나 아니면 해석 다 해놓고 보기 단어를 몰라서 틀리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부디 단어만큼은 자만하지말고 꾸준히 외웁시다.. 만약 내가 단어 진짜 현행수능에 나왔던거 거의다 안다고 하면 유사어나 본인이 헷갈렸던 단어 정리하세요.


그리고 단어를 꾸준히 안외워서 잘 모른다 하는 친구들은 늦지않았으니까 쉬운 수준의 단어책을 사서 보시면서 그거부터 외우세요.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수능단어까지 다 외울 수 있어요. (추천하는 책은 WordMaster 수능 2000/홍보아님..)

근데 단어를 많이 외우라고 해서 진짜 어려운 단어까지 외울 필요없어요. 그런거 수능에 안ㅋ나ㅋ옴ㅋ (정말 불수능이라면 모르겠지만 영어는 쉽게 내는 추세)


EBS랑 기출위주로 외우시길 바래요!


또 다른 영어의 개념은 어법 입니다!

어법은 현행수능에서 1문제씩 밖에 출제되지 않았지만 꼭 그것때문에 공부를 하는것은 아니에요.


어법은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문장을 해석하고 해석한 문장들의 흐름을 바탕으로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는데,

그 문장을 해석할때 필요한것이 바로 어법이에요. 문장에 주어, 동사를 정확히 찾아내고 절이 무엇을 수식하는지, 어떤의미로 사용되었는지 파악해야합니다.

대표적으로 관계대명사, 현재완료, 관계부사 등 다양한 요소가 해석의 난이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어법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저런것들은 쉽게 궤뚫을 수 있고 더불어 어법문제도 맞출수가 있겠죠!


부디 어법은 겨울방학때 꼭 1번이상 공부하시길 바래요. 그전에 여러차례 공부해서 잘알고 있다면 가볍게 복습만 하셔도 됩니다.

어법을 처음 공부하거나 잘모르는 친구라면 인강을 듣는걸 추천해요. 사설이든 EBS든 상관없는데 인강을 추천하는 이유는 독학을 하게 되면 잘 안나오거나

중요하지않은데 양만 많은 부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인강은 그걸 막아주죠. (학원이나 학교수업도 마찬가지)


자 그럼 독해이야기를 하기 앞서 듣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듣기는 17문항이 출제가 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나오는 문제 유형이 거의 정형화 되어있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


듣기도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EBS연계입니다. 총 15문제 정도가 연계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수능특강과 같이 출시되는 고교영어듣기와 수능완성이 연계대상인데, 물론 그것들을 들어도 사실 기억은 잘 안납니다.

하지만 연계교재들을 풀어보면서 "음~ 이정도로 나오는 구나"하는것을 느껴볼 수가 있지요.


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으려면 듣기는 다 맞춰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듣기를 틀린만큼 독해를 더 맞춰야해요.

상대적으로 듣기의 난이도가 쉬우니까 듣기를 꼭 잡으시길 바래요. 


혹시 지금 영어듣기를 하면 꼭 3~4개, 또는 그 이상 틀리는 친구들이 있다고 하면 제가 말한 EBS 연계교재들로 충분히 연습을 하세요.

일주일에 2~3회정도 계속 연습하다보면 머지않아서 듣기 다 맞는 날이 올겁니다. 딕테이션 꼭 하세요.


그리고 듣기는 여태 틀려본적이 없다.. 하는 친구들방심하지마세요.

방심하고 듣기 공부안하다가 무뎌지면.. 네 그렇습니다. 회복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딕테이션은 안해도 되니까 일주일에 EBS 1~2회는 반드시 들읍시다.

만약에 감떨어져서 나중에 가서 딕테이션하고 있으면 그게바로 시간낭비 아니겠요?


듣기는 아무래도 한번 놓치면 다시 못들으니까 긴장감이 좀있죠. 더불어 교실의 상황, 스피커 상태, 외부소음등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그러니까 듣기하실때는 이어폰말고 스피커로 들으면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아마 학교에서 듣기 주구장창 틀어줄텐데 그때 듣기하세요. 자습하거나 딴짓하지말고.

외부영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들을 수 있는 연습해둬야 합니다.


수능장가면 낯설고 긴장해서 그것보다 더 못들을 수도 있고 평소 나오던 듣기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수도 있습니다.

(2016수능에서 말빠르기, 억양 논란과 함께 2번문제를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자 그럼 이제 대망의 독해! 영어하면 바로 독해죠!

여러분의 약 11개월간의 수험생활 영어독해는 EBS로 시작해서 EBS로 끝날겁니다. 3월 수업을 시작하면 수능특강으로 수업, 방과후때도 수특으로 수업.

6월쯤되면 수능완성으로 수업, 10월까지 수능완성을 비롯한 모든 EBS 교재의 진도가 끝날거에요.


영어독해는 EBS>기출이에요. 부등호를 많이 치지않은 이유는 EBS가 약화되었기 때문이에요.

약화되었다고해서 안중요 하다는게 아닙니다. 2015수능까지는 EBS를 달달외우는것 만으로 연계지문을 다 맞출 수 있었어요.

그런데 작년에 치른 2016수능부터는 그게 불가능해졌습니다. 위와같은 폐단을 막기위해서 교육부가 '간접연계'를 도입하였기 때문입니다.


쉽게말해 EBS에 있는 지문이 문제 유형만 바뀌어서 출제되는것을 직접 연계라고 한다면, 지문의 내용이나 문장, 표현이 바뀌거나 소재만 같은걸 연계됐다고 보는 것을

간접연계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연계율은 아직 70%지만 이제 지문을 외우는것 만으로는 고득점이 불가능해요. EBS 연계지문도 다 못맞추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느냐? 본질적인 영어 실력을 기르세요. 너무 인강강사같은 말이지만 그게 맞는 말입니다.

어짜피 연계 70해봤자 모르는 지문이 30나온단 이야긴데 그것들도 맞춰야하고, 연계중에도 간접연계는 처음 보는 지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니까 낯선지문에 대해서 독해하고 빠른시간에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면 아무 걱정 할 필요 없엉!


그러면 그걸 어떻게 해나가야하느냐? 이제 EBS지문과 기출 지문만 보세요. 사설은 별로에요.

자 EBS 지문을 볼때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1분 30초 정도의 시간을 타이머로 맞춰두고 모의고사 볼때처럼 지문을 푼다.

2. 정오 체크만 하고 지문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한뒤 문제 위에 주제를 짧게 적는다.

3. 정독하면서 발견한 주요 어법, 연결사, 어휘를 각기 다른 색으로 체크한다.

4. 이 지문이 다른 문제 유형으로 어떻게 변형될 수 있을지 생각해본 뒤 적는다. (핵심어구가 있다면 빈칸/ 순서가 분명하다면 순서추론/ 연결사가 둘 이상이라면 연결사 추론 등)


이런 순서를 따르면 다음에는 안외워도 자연스럽게 지문 조금만 읽으면 주제가 생각납니다.

더불어서 지문을 볼때마다 주요 어법은 뭔지, 연결사는 어떤게 들어가있는지 처음 지문을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능력을 가질 수가 있어요.

귀찮고 시간도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꼭 해보세요!


그리고 기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영어기출은 간단히 말해서 학평이나 모평을 앞두고 1~2개씩 풀고 수능전에 몰아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영역이랑 다르게 기출을 푸는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중에 수능이 가까워지면 실전연습이라고 시간을 재면서 수능처럼 문제를 풀거에요.

근데 그때가면 다른영역도 마찬가지지만 영어는 진짜 풀게없어요. 유명강사들의 실모가 있지만 대다수가 안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EBS 교재와 그 변형문제들을 평소에 좀 풀고 학평/모평/수능을 앞두고 기출을 시간재면서 몰아 푸세요!


탐구

탐구는 제가 이과였기때문에 과탐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겠습니다. 사탐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탐구는 개념이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국어/영어는 개념 잘 몰라도 문제 풀어볼 수 있고, 수학도 개념 자세히 몰라도 문제에 손을 대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탐구는 정확하게 알지않으면 틀립니다. 탐구영역의 문제들은 대부분 ㄱ, ㄴ, ㄷ형태로 되어있기때문에 3개의 선지중 하나만 잘못알아도 한문제를 틀릴 수 있습니다.

부디 지금 개념정리 정말 잘해두시기 바랍니다.

고2, 고1때 했던 과목이라도 꼭 개념정리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하세요.


탐구의 개념은 정말 다채롭습니다.

지구과학, 생명과학/ 역사계열, 윤리계열, 지리계열 사탐의 경우에 지엽적인 개념이 많다고 합니다. 지엽적인 개념은 정말 어느 책에다 대문짝만하게 써져있는게 아니라

책별로 단원마무리 같은데나 책 오른쪽 부분에 조그맣게 써있는.. 정말 세밀한 개념들을 의미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과목들은 특별히 지엽적인 내용이 자주 나오는 과목들입니다.

물리, 화학이나 다른 사탐은 안그렇냐고요? 제가 사탐은 잘모르겠지만 물/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실례로 2016수능에서 물리1 문제에 정지에너지라는 말이 ㄱ, ㄴ, ㄷ 문제에 등장했습니다.


물리1를 응시했던 저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학원을 다니면서, 인강을 들으면서, 개념서를 보면서, 교과서를 보면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용어가 수능에 출제되어 멘붕에 빠졌습니다.

알고보니 그 문제는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에 작게 실려있는 내용이었습니다..(틀림)


개념정리를 할때는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개념을 정리하세요. 처음에는 지엽적인 내용을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번째부터 개념을 반복하면서 지엽적인 내용을 알고있던내용에 조금씩 쌓아가면 됩니다. (탐구영역 개념은 계속 반복하세요)


개념을 공부하면 꼭 해당단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길 바랍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EBS 활용법을 알려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사탐은 EBS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과탐은 꼭 그런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내용들이 EBS에 등장하면서 해당년도 평가원 문제들에 등장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러니까 EBS 꼭한번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기출보다 우선시하거나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고 가볍게 풀면서 모르는 것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에 보면 개념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들을 정독하면서 모르는 개념이나 지엽적인 것들을 눈에잘보이게 체크해두세요!


그리고 과탐의 경우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비슷한 문제가 굉장히 많은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와 비슷한 형태로 시험들이 출제되니까 기출 자세히 반복해서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한번 드립니다.


난생처음 고3을 겪으면서 주변사람의 기대감때문에 부담스러워 하신다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말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공부하세요.


수능날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Tip) 기출은 반복해서 봐야하는데, 새책을 사는게 돈이 아까운 학생들을 위해

문제를 연습장에 풀고 문제집에는 문제상단에 맞고틀리고만 조그맣게 표시하세요.

그러면 4번을 풀어도 책이 깨끗하고, 자기가 어떤 문제에서 계속 틀리는지 알수 있습니다.



파이팅!

아직 1월입니다. 힘내요


(참고로 제가 중간중간 언급한 '듄'은 'EBS'입니다. 한글로 듄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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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공부 하도록 할게요♡
8년 전
글쓴이
네 열심히해요! 파이팅♥
8년 전
독자2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고마워요 열심히 공부할게요♡
8년 전
글쓴이
열심히 하다가 힘들면 말해오 응원해주께 ♥
8년 전
독자3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작년 국어 수능완성책을 받았는데 그걸 풀어보는건 도움안될까요?
8년 전
글쓴이
음 수능완성 유형편은 문제가 거의 없고 그냥 어떤식으로 풀어라~ 하는 그런내용이에요.
실전편은 실전모의고사 형식으로 45문항이 5세트 수록되어있는데 그런건 수능 얼마안남았을때 실전 대비용으로 푸는게 좋아요

근데 솔직히 수능완성 실전편이 그런 중요한 시기에 풀만한 퀄리티는 아니라서..

요약=시간낭비

8년 전
독자4
영어가 안열려요!! 다른 공부법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 싶어요..!!!
8년 전
글쓴이
헐...왜 때문에................ 수정들어가보고 임시저장함도 확인해봤지만 없네요...
다시써야겠어요......... 내일 중에 다시써서 올리겠습니다 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영어 수정해서 업로드 했습니다! 기다리게해서 미안해요
8년 전
독자5
영어...ㅠㅠㅠㅠ기다릴게요!!
8년 전
글쓴이
영어 업로드 하는대로 알려드릴게요 미안해요 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영어 수정해서 업로드 했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8년 전
독자6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열심히해요~~!
8년 전
독자7
국어 개념강의를 듄의 윤혜정선생님 나비효과 들을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8년 전
글쓴이
네 괜찮아요! 저도 그거 들었어요
미니과제 꼭 바로바로하세요~~

8년 전
독자12
국어 기출문제 제가 지금 모의고사 다 풀었는데 기출문제지는 뭐가 좋을까요..?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전 매3비/매3문 풀었어요! 화작문은 마더텅 풀었구요
사실 기출문제는 누락된거 없으면 문제는 다 똑같기 때문에 해설을 보고 사야돼요!

씨리얼, 마더텅, 기출의 고백같은거 서점에서 해설 한번 보면서 어떤게 본인한테 맞는지 생각해보고 구매하시면되요~

8년 전
독자13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죄송한데 한가지만 더 물어봐도 괜찮을까요?ㅠㅠ
제가 수학 개념서가
개념원리밖에없는데 개념원리로 보기에는 부족해서 제가 바이블을 살려고 하는데
지금 개념서 사도 후회 안할까요?

8년 전
글쓴이
13에게
괜찮아요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열심히 답하겠습니다!!!
개념서는 있는게 좋아요. 지금 인강/학원/학교수업 등으로 수학 개념을 가볍게 정리할 계획이라면
그런 수업을 들은 후에 개념서 보면서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 있는게 좋아요!

그리고 중후반에 가서도 혹시 공부하다가 잘모르겠거나 까먹은 부분이 있으면 다시 개념서로 돌아와서
그 부분만 보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 후회할만한 일은 아닌거 같네요!

8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감사해요 설명을 잘해주셔서 너무 잘읽었어요!
그런데 국어개념은 지금 혼자하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하죠?
직접 개념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해야하나요?
그리고 영어독해를 처음에공부할때 좀 괜찮은 난이도로 시작을해야할지
아니면 아예 기출난이도로 해야할지 지금 고민이 되는데 어떤게 낫나요?

8년 전
글쓴이
국어 개념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안온다면
EBS 윤혜정 선생님 개념의 나비효과 추천해드릴게요! 몇강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본인에게 딱 맞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난이도에서 점점 올리세요.
열심히해요 ㅎㅎ

8년 전
독자10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열심히할게요 ~
8년 전
독자9
고3인데 사탐개념을 봄방학까지 끝내고 3월부터 2번째로 개념돌리면서 기출풀어도 될까요?
지금 나비효과 하는데 이 다음은 기출풀어야할까요ㅜㅜ?

8년 전
글쓴이
네 그렇게 풀면서 복습하는게 더 좋아요
기출풀면서 새로 얻은 개념 같은거 또 정리하면서!
나비효과도 기출을 다루고 있지만 후속으로 어떤 강의를 듣던 기출은 꼭 혼자 풀어보셔야해요!ㅎㅎ

8년 전
독자11
잘봤습니다. 예비 고2인데 지금 뭘해야할지 잘모르겠네요 ㅠ 일단 글잘봤습니다
8년 전
글쓴이
고2/고1도 조만간 글올리겠습니다!
앞서서 고1때 수학을 복습하는걸 가장 추천해드려요!

8년 전
독자15
혹시 고삼때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셨나요?
8년 전
글쓴이
평일에는 야자 10시에 마치면 같이 독서실 다니는 친구들이랑 편의점에서 간식먹고
10시 20분쯤 독서실가서 보통 12시, 늦게는 1시까지 공부했어요.
(학교에서는 야자 3시간과 방과후 2시간 자습)

주말에는 토요일 경우에는 5시까지 학교에서 자습하고
6시반쯤 독서실가서 11시에 집왔고, 일요일은 2시쯤 가서 10시쯤 왔습니다

8년 전
독자18
와.......진짜 대단하세요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아니에요 고3 하다보면 저정도는 다 공부하게 되요
저보다 많이하는 사람들도 널렸답니다..

저도 처음 독서실갔을땐 폰만만지다 오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 오기도 했어요

야자할때도 자거나 장난치다가 시간다날리고
근데 4월까지는 그런것들을 다 고치셔야해요!

8년 전
독자19
네네!! 답글 친절하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16
국어 개념서로는 어떤게 좋을까요? 예비고3인데 국어가 너무 막막해요..ㅠㅠ 영어랑 수학하느라 시간도 국어에 그렇게 많이 쏟지도 못하겠고 자꾸 조급한 마음만 들어요
8년 전
글쓴이
제가 알고 있는 국어 개념서가 국어의 기술밖에 없네요..
저는 개념의 나비효과로 했습니다! 설명도 자세한편인데 무엇보다 강의가 있으니까..
글 읽기만하는거보다는 들으면서 이해하는게 더 빠를거 같아서요.

영어랑 수학이 급하더라도 거기에만 너무 시간을 쏟으시면 안돼요.
국어도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조급해하지마세요 아직 1월이니까 시간많이남았어요
국어 꾸준히 하면서 영어랑 수학에 가중치를 두도록 하세요
만약 균형을 잘못잡으면 수학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성적이 잘안나오고
국어는 수학영어때문에 공부 얼마 못해서 성적이 잘안나올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해서 시간분배하시고 조급해하지마세요!

8년 전
독자17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할게요!!!!!
8년 전
글쓴이
넹 열심히해요 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20
고1,2때 공부를하나도안해서 개념조차제대로안잡혀있으면어떻게해야할까요 ㅠㅠ지금부터개념공부도같이하면이미늦겠죠...
8년 전
글쓴이
글에서도 여러번 언급했듯, 지금은 어짜피 개념을 다시한번 점검할 시기에요.
비록 다른 친구들은 개념을 이미 1~2번 했기때문에 학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끝낼 수 있어요.

하지만 학생은 하나도 안했으니까 거기에서 남들보다 더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은 학생이 감당해야 돼요.

고1, 2때 공부를 안한건 학생잘못이니까 이제 누가 뭐라고 하든
학생의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주위에서 넌 왜 아직 거기 하니?
이런 말을 하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꿋꿋하게 자기할 거 하면 됩니다.
중간에 지치지만 않고 제대로 개념 정리하고, 기출 문제 풀어가다보면
분명 수능 잘칠 수 있어요.

다른 친구는 3년에 갈쳐서 하는 것들을 1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하려고하면
분명 괸장히 힘들고 하기 싫을 거에요.
하지만 그건 과거의 본인이 자초한 일이니까 후회하고 짜증 내지말고 빠르게 받아들이세요.

참고로 저희반에 공부 정말 안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야자도 자주 째고 학교에 있어도 맨뒤에 앉아서 노래듣거나 폰겜하고 친구랑 떠들다가
집에가는, 수업시간도 거의다 조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수능 2달전에 지구과학2만 붙잡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수능때 2등급 받았어요.

제 친구는 2달밖에 시간이 없어서 지구과학 한과목만 기적을 만들어냈지만
지금 1월이잖아요? 학생한테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남았어요
전과목 기적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벌써부터 좌절하지말고 힘껏 달려봐요!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21
와 진짜 길게 자세히답해주셔서감사해요 ㅠㅠㅠ이글 스크랩해두고힘들때마다 오면서보고 열심히공부해서 저도 기적만들어볼게요 정말 답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글쓴이
네 포기하지 말고 힘내요!ㅎㅎㅎ
8년 전
독자22
헐 쓰니님 예비고2인데 기다릴게여..! 너무 착하셔요ㅠㅠ
8년 전
글쓴이
고마워요! 시간날때마다 짬짬이 쓰고 있는데 오래걸리네요 ㅠㅠ 좀만 더 기다려줘요~
8년 전
독자23
벌써많이늦은줄알고 초조하기만했었는데 이 글보고 많은 도움받고 다짐하고 가요 이제 개념정리 해야겠어요ㅎㅎ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초조해하지마요 이제 시작이니까~
개념정리 열심히해요!

8년 전
독자24
내신2학년마지막기말등급평균이4.5정도인데(...^^)그냥수시는던져야하는건가요...? 담임쌤이 수시로 명지대추천해주셨는데... 넘나슬퍼서.... 모의고사는1.5정도예요
8년 전
글쓴이
학생이 명지대보다 훨씬 높은 학교를 지망하고 있다면 이제 정시에 올인하세요!
다만 대학별로 정시전형이라고 해도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가고싶은 대학을 찾고 그 전형에 맞춰서 공부를 하시길 바래요

3학년 내신은 EBS가 거의다니까 수능준비하면서 EBS보시면 내신도 충분히 대비될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여태 해왔던대로만 해요!

모의고사 1.5면 충분히 고3때도 할 수 있으니까 방심은 하지말고
꾸준히 수능때 실수하지않게 노력하세요 ㅎㅎㅎ!

8년 전
독자25
예비고2는없나요 ㅠ/??
8년 전
글쓴이
곧 올릴게요!! 미안해요 ㅎㅎㅎㅎ
8년 전
독자26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8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ㅎㅎㅎ
8년 전
독자27
감사합니다ㅠㅠㅠ 하나 여쭤보자면 단어외우는 방법같은게 있을까요? ㅠㅠ부탁드려요
8년 전
글쓴이
단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냥 우직하게 외우는게 답인거 같아요!

8년 전
독자28
고3인데...지금부터 공부해도 늦지않았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하나도 안늦었어요 열심히해요!!!ㅎㅎㅎㅎ
8년 전
독자29
윤혜정 나비효과랑 같이 풀 국어 기출문제집 좀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ㅠㅠ 그리고 영어 독해 문제집으로 자이스토리.. 괜찮나여??ㅜㅜ
8년 전
글쓴이
저는 매3비 매3문 풀었어요!!
마더텅이나 씨리얼 등등 기출문제집 많은데 내용은 비슷하니까 해설이랑 디자인보고 마음에 드는거 고르시면 되요!

영어 독해면 기출일텐데 해설이 쉽게 이해가 된다면 괜찮아요 ㅎㅎ

8년 전
독자31
윤혜정 나비효과로 개념을 잡으면서 그 개념에 맞는 기출도 꼭! 풀으라고 하셨는데.. 그럼 나비효과 인강 듣고, 미니과제로 바로 복습하고! 기출문제 매삼문 매삼비 풀면 되는건가용..? 순서가 이렇게 되는거에요ㅠㅠ?
8년 전
글쓴이
31에게
네 순서맞아요! 근데 매3비/문 풀때는 기출을 풀면서 중간중간 배웠던 개념을 찾으면서 풀면되요!

8년 전
독자30
이과인데요.. 수1수2는 그냥 공식만 알고 넘어가도 되겠죠?? 수학기출문제집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8년 전
글쓴이
전 씨리얼 풀었어요
자이는 해설이 불친절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수1수2 공식아는거에 더불어서 간단한 예제 문제는 풀수 있는 정도가 좋을거에요

8년 전
독자32
고2인데ㅠㅠㅠㅠㅠㅠ고2 공부법도 기다려용 ㅠㅠㅠㅠㅜㅜㅜ
8년 전
글쓴이
기다리게해서 미안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수능끝난재수생(이과)인데요 고삼님들 제발탐구일찍시작하세요 어차피외우는거아냐? 하는순간 5등급갑니다 제경험임 초장부터탐구개념하세요 개념확실히하시고 6월부터문제푸세요 그전까진 개념확실히하세요 제발제발 진짜제발탐구개념확실히잡으세요 인강들으면서 이런거다아는건데ㅋㅋㅋㅋ 하면서 넘기지말고 제발첨부터끝까지 확실히끝내세요 나 개념다잡았다! 하고 신ㄴ나게문제만풀잖아요? 그거 9월쯤가면 모르는데 문제푸는방법은알아서 문제는맞는 괴랄한일이 생깁니다. 그럼급해져서 개념을 다시보기시작해요. 제발이러지마시고 탐구개념꼬박꼬박보세요 진짜 문과는모르지만 이과는탐구벼락치기 님이 천재아닌이상못해요...
8년 전
독자36
헉 참고할께요!!! 저 화학/생물 선택하려고 하는데 양 어마무시하게 많겠죠...?
8년 전
독자38
ㅋㅋㅋㅋ저는화학진짜젬병이라 생1생2했거든요 그래서 화학은잘모르겠구 생1 사람이많아서 문제진짜어려워요 개념꼼꼼히파세요 평가원믿지마시고 어려운문제 풀리때까지 몇번이고풀어보세요 유전그리고해보면 진짜작정하고내는거아니면 풀만해요 시간이걸려서그렇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9
유전ㅋㅋㅋㅋㅋㅋㅋㅋ넘ㅁ나싫은것..★ 진짜 조금배웠는데도 싫은..ㅋㅋㅋㅋㅋㅋㅋㅋ쨋든 감사해용
8년 전
글쓴이
이분 말에 동감합니다!
이제 탐구 여름방학부터 한다는 말은 먹히지 않아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지금하세요!

8년 전
독자41
넵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4
와... 늦게 본거같지만 깔끔한 정리(?) 감사드려요... 예비 고2(이과) 인데 수시버리고 정시로 가는건 바보같은 짓일까요..? ㅠㅠ 내신 성적이 좋지가 않은데 원하는 대학이 서울쪽이다보니까.. 흙흑.. 으어아.. 깔끔한 정리 감사드리구 저거 꼭 참고해서 공부할께요~~~ㅎㅎㅎㅎ
8년 전
독자35
그리고 수1,수2를 고1때 배웠는데 기억이 거의 안나요..★ 내머릿속 지우개..ㅠㅠㅋㅋㅋ 그럼 복습하는게 좋을까요??
8년 전
독자37
글쓴이는아닌데 수시버리는거 자살행위에요 예비고2면 충분히 23학년때내신올릴수있어요 수능만으로대학한번에갈수있으면 왜 사람들이재수삼수해요... 제발내신버리지마세요 내신버리는순간 수시버리는거고 수시버리면 웬만큼 공부잘하는사람아니고선 다 울면서후회합니다
8년 전
독자40
충고 감사해요!! 내신 안놓을께요ㅠㅠㅠ 꽉잡구있을테야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독자 37님이 말씀해주셨듯 저도 내신 버리는거 정말 비추에요..
정시대비하면서 내신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포기하지마세요.

이과라면 수1, 수2는 간접 범위니까 문과만큼 자세하게 복습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각 공식이나 개념들을 다 이해하고 예제정도는 쉽게 풀수 있는 정도까지는 복습해두세요
아직 고2니까 하나도 안늦었으어요. 다급해하지마시고!

8년 전
독자42
감사합니다!!! 기받아 갈게요 ㅎㅎㅎ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열심히하세요!ㅋㅋㅋㅋ
8년 전
독자43
영어 독해 문제지를 사려고 하는데
기출 문제지보다는 Ebs가 더 좋을까요?

8년 전
글쓴이
영어는 EBS가 조금 더 중요해요!
왜냐면 당장 여러분 수능에 연계될 지문들이 있으니까요.
(간접연계라서 그대로 나오지 않는 지문들도 많지만)

그러니까 곧 나올 수능특강 열심히보시고 학평이나 모평을 앞두고,
아니면 짬짬이 시간을 내거나 매주 1회씩 기출을 푸는 방법으로 기출도 풀어가세요
어찌됐든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것처럼 기출은 여태 수능이 출제된 방향을 알려주는 문제니까요~

8년 전
독자44
개념인강 날잡아서 한꺼번에 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이후로 복습 계속 꾸준히 해준다는 전제하에..!
8년 전
글쓴이
계획세워서 나눠듣는게 복습하기에도 편하고 다른공부하는 시간 분배하는데도 편하겠지만
복습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조건하에서는 크게 상관없어보여요!

하지만 몰아듣다보면 지쳐서 집중 안될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그런걸 모아둔 단어장이 있을 순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마음대로 단어를 거르고 외우다가 모르는 단어가 수능에 출제되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아직 시간많으니까 어떻게든 단어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하세요.
말했듯 단어는 계속해서 끝까지 외워야돼요!

8년 전
독자46
이과 수학이요...주변에서는 다들 사설인강이니 뭐니 하는데 저는 그냥 독학으로 개념정리하고 기출문제 풀려고하는데..성적올리는거 어려울까요??ㅠㅠ모의고사가 5등급이에요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아뇨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가능해요 독학도.
근데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되요. 다른 친구들 하는만큼 따라해서는 성적 안올라요

그런데 개념정리 만큼은 EBS 무료강의 듣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혼자서 정리하다보면 중요한부분을 놓친다거나 안중요한부분에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강의들으면서 정리하는게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잘되요.

그걸 떠나서 본인의 수학이 5등급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내신도 5등급인가요?

8년 전
독자48
내신은 3등급이에요..사실 여태까지 모의고사라는걸 준비를 한번도 안해봐서 어디부터 시작할지 조금 막막 하기도 하고.. 남들 다 하는거 저는 안하고 있다가 혼자 삽질하고있는건 아닐까, 더 뒤쳐지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한마음에 댓글 올렸는데...답글 감사해요. 열심히 해볼께요.
8년 전
글쓴이
내신이 3등급이라면 충분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네요!
친구 말대로 여태 모의고사를 준비해보지 않았으니까 5등급이 나왔던건 잊어버려요.
아무래도 내신과 모평/수능은 다르니까 시간이나 아니면 사고의 방식같은거에서 차이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요

걱정하지말고 내신도 3등급이라고 그게 막 받기 쉬운 등급은 아니잖아요
내신에서 했던 노력을 바탕으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좀만 더 열심히하면 분명히 모의고사도 오를 수 있어요
삽질하는건 아니니까 걱정말고 좀 기다려봐요!

8년 전
독자49
오빠....사랑해요
8년 전
글쓴이
고마워요.. 언니라고 안해줘서 나도 사랑해요
열심히해요 ㅎㅎㅎ!

8년 전
독자50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해볼게요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네 열심히해서 꼭 좋은결과 있길 바래요!
8년 전
독자51
예비고3이에요 ㅠㅠ 생명이랑 화학보는데 인강추천 해주실수 있나요 ㅜㅜ? 수준은 보통입니다 .!
8년 전
글쓴이
전 물화라 생명은 인강을 잘안들어서 모르겠어요!
생물은 백호, 박지향, 최정윤 뭐 이런분들 많이 듣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들은

전 화학 박상현 선생님 들었어요!
박상현 선생님 장점은 다른선생님들이랑 문제풀이 방법이 좀 달라서 잘만하면 빠르게 풀수 있다는점
그리고 문제분석같은거 굉장히 철저하시고 수업도 재밌어요. 맛보기 보세요

박상현 말고는 백인덕, 기상호 이런분들 들었던거 같아요!

8년 전
독자52
고3올라가는문과여학생입니다
11월모고23312나왔다는거참고해주시고얘기들어주세요!ㅠㅠ
제가국어는고루틀리고,고전꼭틀려서비문학은별다른인강없어도연습으로된다고해서문제집꾸준히풀고있는데지금조금쉬운난이도문제집풀고2월말부터매3비를풀려고하는데이거다풀고한번더봐야하나요?매3비다풀면풀문제집이없다는데ㅠㅠ
그리고문학은스카이에듀문학인강을듣고있는데이게3월다지나서완강할것같은데개념긴ㅇ읩니다.늦지않겠죠?이때개념끝내도ㅠㅠ

8년 전
글쓴이
고2 11월 모의고사는 수능과 범위가 매우다르기때문에 그 등급을 받았다고 자만하거나 위안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범위에서 노력을해서 괜찮은 등급을 받으셨으니까 고3때도 그런식으로 꾸준히하시면 꼭 좋은 등급 받을거에요.

국어는 고루 틀리는데도 2등급이면 조금만 고쳐나가면 1등급도 어렵지않겠네요.
화작문에서 어떤 문제유형을 자주틀리는지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고전도 고어 표기를 해석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고전소설에서 인물 구분이 안되서 틀리는 건지 꼭 알아보시고요.

비문학은 지금 푸시는게 기출이 아니라 그냥 사설문제집이면 끝내시고 바로 매3비를 푸세요!
매3비 풀고 제가 말씀드린 방법대로 하면서 한번 더보는게 좋습니다.

모든영역 기출문제들은 최소 3번이상 복습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매3비도 한번 풀고 처음부터 틀린문제만 복습하고 2번째 복습할때는 또 틀린문제, 헷갈린 문제 위주로 복습하면서
복습할 양을 점점 줄여나가면 돼요.

그렇게 매3비 복습하면서는 비문학푸는 감 유지를 위해서 EBS 정도 풀어주면 될것같아요.

3월에 인강으로 개념끝내셔도 전혀 지장없어요.
걱정하지마시고 3월 모의고사까지 개념을 못끝냈다면 모고에 너무 큰 의미두지마시길 바래요.

진짜 중요한 모평은 6/9평과 수능이니까요!

8년 전
독자53
와..진짜조언감사해요ㅠㅠ언니라불러도되나요?ㅎㅎ암튼제가2등급을꾸준히맞는게아니라3등급왔다갔다해서결코!자만은하지않을께요!ㅎㅎ
그리고지금풀고있는게사설..비스무리한평가원기출은아닌문제이긴한데ㅠㅠ이거풀지마요? 매3비2016꺼덜푼거있는데이거바로푸는게좋을까요?매3넘어려워서ㅠㅠ
그리고'고전시가의모든것'혹시책공부해보신적있으시면효과적인공부법알려주심감사하겠습니다!!!!고전ㅅ가가많이부족하다고느껴서샀어요ㅠㅠ

8년 전
글쓴이
매3 별로 안어려워요
지금 풀던거 많이 남았으면 이제 2월이니까 그냥 바로 기출푸는걸 추천합니다

고전시가의 모든 것 책 내용 얼핏보기만했지.. 그걸로 공부안해봐서..
그냥 고전시가는 작품 외우려고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주 나오는 고전어휘 외워두고 해석하는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오빠에요..

8년 전
독자54
헐? .... 죄송합니다. ..
당연히 언닌줄알았네요..ㅠㅠ너무 정리?를 잘하셔서ㅠㅠ
으아...지금풀던게 반이상 남았으니 매3비를 바로 풀어야겠네요.. 다들 그래요 기출이 우선이라고ㅠㅠ 흡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5
그리구 수학말인데요 ㅠㅠ 제가 3등급 정도 나오는데
스듀인강을 듣고있는데 문제풀이가 중심이 되는 강의예요
교육청 기출 3,4점 풀고있는데 이게 제가 원체 문제푸는거에 익숙치않고 문제를 워낙 안풀어왔는지라..(3등급도 제실력아닙니다)
풀리긴 풀리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ㅠㅠ 그렇다고 안풀생각은 없습니다.. 응용력제로라서 풀어야되긴하는데
미1과 수2 수능 범위를 다 나가는데 3월말에서4월초까지? 그때 까지 끝낼것 같은데
이것도 늦은건 아니겠죠?ㅠㅠ 왜이렇게 급하고 조급한지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말이죠ㅠㅠ

8년 전
글쓴이
55에게
개념정리는 하고 기출을 푸는건가요?
기출은 10월까지만 정리가 되면 되니까 4월에 끝난다고해서 늦은거라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어짜피 또보게 될거니까요! ㅋㅋㅋㅋ

인강듣고 바로 선생님이 풀어줬던거 기억하면서 풀지말고
하루나 몇시간 이상놔뒀다가 풀어보세요 그런식으로 복습하면서 비슷한 다른 기출문제도 풀다보면
응용력은 어느정도 늘어날 수 있을거에요!

8년 전
독자56
이과 예비고3이에요! 이번에 수특 구매하는데 수학제외하고 다 사려고하는데 굳이 사지않아도 되는교재.. 는없겠죠?
8년 전
글쓴이
교재값이 부담되는 그 심정은 알아요 ㅠㅠㅠ.. 그렇다고 안사려고 하니 그것도 좀 불안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EBS 교재들로 진도를 나갈테니까 내신대비를 위해서 수학같은것도 사는걸 추천합니다.

수특, 수완같은 연계교재말고 비연계교재(N제, 7030)은 살 필요없어요
영어나 국어 문학은 꼭사서 한번이상 보시고

다른 수학, 듣기, 과탐 같은 경우에는 사두셨다가 기출풀면서 심심할때 한번씩 풀어보는 용도로 쓰세요.
수학이랑 과탐은 연계진짜 체감안되니까 그냥 새로운 문제유형 훈련한다 생각하시고!

8년 전
독자57
예비 고3 이과인데요!!제가 국어는 체계적으로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모고는 항상 4등급에서 움직이지 않아요ㅠ 심각성을 느끼고 지금은 매삼비를 하고있는데 제가 빈도높게 틀린 유형을 보면 오히려 비문학보다는 문법이나 화작부분이 많이 약해서 그런데 지금부터 나비효과? 들으면 개념부분을 보충할 수 있을까요? 매삼비 계속 하는게 맞겠죠?? 제가 과탐은 화생을 선택했는데 화학같은 경우는 내신은 2등급이 나오는데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3-4등급이 나와요.. 이유가 뭘까 분석해봤는데 킬러문제유형을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 부족한것같아요 그래서 지금 인강 들으려 하는데 박상현 개념보다는 문제풀이만 인강 들어도 될까요?? 개념공부는 확실히 돼있어서요
8년 전
글쓴이
네 나비효과로 개념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매3비 계속 하시고 매3문도 추가로 같이하세요! 화작문도 문학 비문학 만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기출 풀어주시는게 좋고요

아무리 개념이 잘정리되있어도 박상현은 개념부터 들어야돼요!
박상현 오티나 맛보기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문제푸는게 다른 강사처럼 설명해주면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예전에 알려줬던걸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가르치는 스타일이라서

박상현 특유의 개념이 있습니다. 물론 화학 개념바탕으로 한거지만 거기서 좀 더나간거에요.
개념부터 듣고 들으셔야 효과도 있고 돈이나 시간도 안버려요!

8년 전
독자58
혹시 화학 정훈구는 어떤가요??
8년 전
글쓴이
그분도 유명하신데! 전 안들어봐서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8년 전
독자59
아니에요ㅠㅠㅠㅠ조언 정말로 감사하고요ㅠㅠㅠ 진짜 열심히 해볼게요!!!
8년 전
글쓴이
59에게
네 열심히하다가 힘들면 말해요!

8년 전
독자60
우와...감사합니다...문과 예비고3인데....제가 11월 모의고사가 54343이 나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모든 과목을 개념을 한번도 안해서 이번겨울방학때 공부 열심히하려고 국어랑 수학이랑 한국사 인강도 사고!! 열심히하려고 했는데..진짜 아무것도 못했어요...ㅎㅎ 그냥 독서실가서 딴짓하다가 자다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학하니까 친구들은 한국사 개념 다 듣고 국어 기출 문제집도 한권 다풀고 사탐도 한개 끝내서 오고 그렇더라구요...이제부터라도 공부해도 늦지 않았겟죠....?ㅡㅇ라아ㅏ아아ㅏ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공부 안될때 어떻게 하셨어요....? 그리고 공부하다 졸릴때는 어떻게 하셧어요..?ㅠㅠㅠㅠ수능이 286일 남았다니까...저는..공부를 하나도 안했는데..막 조급해지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답글 굉장히 길게쓰고 엔터눌렀는데 날라갔네요..ㅎ........
8년 전
글쓴이
아직 200일 넘게 남았어요.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조급해 할 수록 제대로 못할 확률이 커요. 그러니까 조급해하지말고 계획 철저하게 짜서 못한거 다 메꾸도록 노력하세요!

공부를 열심히했는데 성적 변화가 없어서 공부가 안될때는 멘탈 관리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하던대로 더 노력하다보면 늦게라도 성적의 변화가 올것이다. 나는 남들보다 공부를 안했기때문에 변화가 늦는거다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지치면 그날은 좀 일찍 집에들어가서 쉬기도 했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공부가 하기 싫을때는 그날이나 아니면 그 주 주말에 놀았어요. 하루를 통째로
저는 슬럼프에서 빨리 헤어나오지 못해서 버리는 시간이 하루 놀면서 회복해서 소비하는 시간보다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친구들이랑 영화보거나 노래방가면서 푹~쉬고 다음날 부터는 그걸 바탕으로 공부 열심히 하려고했죠!
고3은 공부를 계속 안하고 있으면 불안감이 생겨서 그걸 더 이용하려고 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공부말고 다른거에 관심이 가있어서 집중이 안될때는 빨리 그걸 끝내려고 했어요.
예를 들면 여름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게 자꾸 생각이 난다 그러면
아예 1시간은 그 놀러가는거 생각만 했어요. 그리고 시간지나면 그 생각 안하려고 하고.
만약에 또 생각이 나려고 그러면 아 여기까지만 하고 잠깐 그생각하자 그런식으로 다잡았습니다.

자꾸 폰만지는건 폰 일정시간 잠궈주는 어플있어요! 그 어플 사용해보세요
전 '넌 얼마나 쓰니?'라는 어플 사용했습니다!

잠올때는 자세를 바꿔가며 공부를 하거나 밖에나가서 잠깐 산책을 했습니다.
근데 친구랑 같이나가는건 비추에요. 이야기가 길어지거든요.. 뭐 먹고 오는것도.. 배부르면 더 잠와요 ㅎㅎㅎ

아니면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은 푹자려고 했어요.
근데 만약에 그렇게 잤는데도 너무 피곤하다. 잠이 안깬다. 싶으면 그날은 집에 일찍 들어가서 일찍 잤답니다.

8년 전
독자61
와.....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길게 댓글을 써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쓰니 글이랑 댓글 참고해서 이제 진짜로 공부열심히 해볼게요!!!!!!!쓰니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62
영어 독해공부할때 저렇게 풀고 연결사랑 중요어법찾고 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지금 그렇게 며칠 해봤는데 시간이 너무너무너무 오래걸리는 것같아서ㅠㅠㅠ 4지문보는데 두시간이걸려요ㅠㅠㅠ 어떡하죠ㅠㅠ
8년 전
글쓴이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이기는 하네요.
저도 좀 오래걸렸는데 3학년 말쯤에는 7분으로 줄었어요!

하다보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는 할거에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어법을 잘 몰라서? 아니면 발견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해서?

8년 전
독자64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는 해석이 안되는 것도 없고 어법을 모르는 것도 없는데 왤케 오래걸릴까요..영어를 엄청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못하는것도 아니고 모의고사는 2등급 안정권에 들거든요 왜 오래걸리는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해석을 한문장한문장 다 세세하게 하는게 오래걸리나ㅠㅠ그렇게 하는 게 아닌가요?ㅠ 아지금예비고3이어서 수특으로 그렇게 하고있어요
8년 전
글쓴이
글에서 말했듯 다시 한번 볼때는 꼼꼼히 해석을 하는게 좋아요.
근데 친구는 아마 너무 자세하고 꼼꼼하게 보면서 하나도 안놓치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안나올만한거나 별로 안중요한건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8년 전
독자65
넵 답변감사해요!! 열심히해서그런능력을 길러야겠네요
8년 전
글쓴이
65에게
열심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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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저도 친구처럼 그런 고민을 꽤 많이했어요.
영어학원을 중3~고1까지만 다녔어서 원래 영어 못했는데 꽤 잘하게 됐었거든요.

전 학원 끊고나서 제가 글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계속 공부했었어요!
그러다보니 학원을 안다녀도 잘할 수 있더라구요.

처음 모의고사를 공부할때는 저도 내신이랑 등급차이가 많이났어요.
그게 그럴 수 밖에없는게 아무래도 내신이랑 모의고사는 시험 스타일이 좀 다르니까 그런거 같아요.

하다보니까 모의고사도 내신만큼 오르더라구요.
3~4등급이면 충분히 금방올라갈거에요. 앞으로 지겹도록 영어 실전모의고사 풀게 될텐데 조급해하지마세요. 시간조절만 잘하면 돼요.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있고 문제가 암기를 해도 풀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범위내에 지문을 외우다싶이 봐서 내용을 기억해두는게 좋지만
모의고사는 빠르게 읽어서 중심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점차 길러질테니까 걱정하지마시구요.

기출문제를 틀렸을때는 내신처럼 꼼꼼히 볼 필요는 없어요.
만약에 빈칸유형을 틀렸으면 왜 빈칸에 그 선지가 들어가야하는지, 논리적인 흐름을 생각해보고, 어법을 틀렸으면 관련 어법을 한번더 공부해보세요.
연결사면 글의 흐름으로 다른 연결사를 끼워보기도 하시구요!

8년 전
독자67
이제 고3인데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여 ㅠ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진짜로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서 열심히해요 ㅎㅎㅎ
8년 전
독자68
ㅠㅠㅠ도움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ㅠㅠ 요즘너무나태해진것같아요...ㅠㅠㅠ 살짝멘붕..? ㅠㅠㅠ 빨리수능이끝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힘들면 쉬면서하세요~ 시간 정말빨리가요.
제가 고3일때도 그랬는데 고3아닌 지금도 디데이 줄어드는거 보면 제가 다 심장이 쿵쾅거려요 ㅋㅋㅋㅋㅋ

수능끝나면 학교 얼마안가고 졸업이니까 공부하면서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세요
지나고 나면 정말 여러의미로 많이 아쉬울거에요

8년 전
비회원253.42
제가 고3인데 공부를 안하다가 정신차리고 할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많이 늦었지만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
8년 전
글쓴이
꼭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비회원인데도 이렇게 댓글남겨줘서 고마워요!
안하던걸 하려니 처음엔 힘들고 답답하겠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질거에요
저도 그랬고 제 친구들도 그랬으니까요!

8년 전
독자69
방학이라서 계속놀다가.. 개학도 얼마안남았고 공부도 어떻게 다시시작해야할지 생각하다가 다시 이글보러 들어왔어요ㅠ.ㅠ 또 개학한다니까 막막하기만하네요ㅠㅠ 수능특강도 사놓긴했는데 아직 기초가 안잡힌것같아서 개념인강듣고 수능특강풀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개념인강은 3월말까지 잡아놔도 되는건지도 .. 걱정되네요ㅠㅠ.. 그리고 수능특강풀때 하루에 몇장정도 풀어야 적당한건지도 모르겠고..! 휴 괜찮으시다면 답변 꼭부탁드릴게욥..ㅠ.ㅠ...
8년 전
글쓴이
시간 정말빠르죠? 벌써 3월이에요
매번 방학때마다 느꼈겠지만 방학 정말 빨리 끝나잖아요.
고3때 방학, 그리고 일상은 그거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갈거에요.

그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붙잡지못하면 나중에 후회해요. 앞으로는 꼭 낭비하지말고 계획세워서 하루하루 지키세요!

기초가 안잡혔는데 문제만 주구장창푼다고 해결될건 없어요.
그러니까 3월말까지 꼭 개념잡고 그후로 수능특강푸세요! 수능특강을 하루에 얼마나 푸느냐 하는건 친구마음이지만
기출과 비교했을때 우선순위를 생각해보고 시간분배 잘하시길 바래요. 수특은 빠르게 훑는용도로 풀어보면 돼요(영어제외)

개념인강들을때도 인강을 꼭 언제까지 다듣겠다고 하루에 3강씩 들으면서 몰아듣기식으로 하지말고
느리더라도 제대로 들으면서 복습 제대로 하세요!

8년 전
독자70
ㅠㅠㅠㅠㅠ답글빨리달아주셔서감사합니당!! 그래서 3월달부터 열심히 공부하려고 마음먹었어요.. 아물론 오늘도열심히하려햇구 내일도열심히할겁니다..ㅠ.ㅠ...항상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ㅛ꼭 복습하면서 3월말까지 꼭 개념끝낼게욥..진짜정말로 제가듣고싶은말해쥬셔서감사해욥..
8년 전
글쓴이
계획 제대로 못세우거나 세워놓고도 못지키면 3월보다 더 밀릴수도 있어요
부디 그런일은 없길바래요!

남들보다 뒤쳐진만큼 꼭 따라잡을 수 있도록합시다 ㅎㅎㅎ

8년 전
독자71
근데 계획을 주별로 짜는게 나을까요 달별로 짜는게 나을까요..? 방학땐 그냥 일일로 햇는데... ㅠㅡㅠ...
8년 전
글쓴이
71에게
월-주-일 순으로 짜는걸 추천해요!

예를들어서 3월에는 미적1 개념을 한바퀴돌고
4월에는 확통 개념을 한바퀴 돌려야겠다 이런식으로 월별 목표를 정하시고
그럼 그러기위해 4주동안 어떻게 분량을 나눠야하는지,
하루에 분량은 얼마나 잡아야하는지를 다른과목과 시간분배를 잘해서

자습가능 시간같은거 모두 고려해서 짜시는걸 추천해요!

8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고3 내내 이런식으로 해야하는데
나중에는 계획짜는건 물론 실행도 귀찮을 수도 있어요

근데 그렇게 계획안짜면 10중 9는 하루하루 흘려보내듯이합니다
잊지마세요 디데이는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8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아 그렇게계획짜는게 좋겠네요!!!!!!! 어ㅓ후 항상조은조언감사드려요ㅠ.ㅠ 내일이드디어개학이예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계획짜야게썽욥

8년 전
글쓴이
72에게
저도 내일 드디어 개강이네요!!!!!!!!!!!
즐거운 새학기 보내길 바래요~~~~~

8년 전
독자73
슼슼 제가 이번에 한번더 수능을 준비하게 되서요...작년엔 4월말쯤에 문과로 돌렸다가 올해 다시 이과로 수능보는데 국어영어과탐이 너무막막해요 사실 수학도 막막하지만 제가 좋아하는거라서 짜증내면서도 할게 분명하기때문에ㅋㅋㅋㅋ수학은 한석원 현우진 사설 인강 들을려구요ㅠㅠㅠ 국어는 마닳오늘 시작했구 영어는 해석이 안되거나 해석해도 답이 왜 그건지 이해가 안되는게 많아서 은선진 선생님거 듣는데요 걱정인게ㅠㅠㅠ국어영어는5를 벗어나본적이없어요 4말-5초커트인데 개념은 알아도 응용이 딸려요ㅠㅠㅠ과탐 제가 물리지학 보는데 수능개념 공부하고있거든요 수능개념들으면서 신사고에서 나온 가장기본이라고해야하나 제일쉬운문제집 병행해서 푸는것도 괜찮겠죠? 하 한국사도 해야하고 제가 암기가 너어어어무 안되는데 걱정이에요 물리.....항상 많이 공부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많이 나와서 이과시절에 애먹었었는뎈ㅋㅋㅋ...ㅠㅠㅠ
8년 전
글쓴이
가장 큰 문제인 수학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으시니까 다행이네요
근데 국어영어는 다른과목도 마찬가지지만 개념만 안다고 바로 응용이되는게아니라
계속 지문을 보면서 어떤 서술상의 특징/어법 등이 녹아있는지를 보는 연습을 해야해요.

이건 그냥 지문을 무작정 많이본다고 느는게 아니라 꾸준히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지문을 봐야 기를 수 있는 능력이에요. 저도 모의고사에서 그정도 등급이 나오던때가 있었는데
계속 꾸준하게 보다보니까 어느순간 점수가 뛰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꾸준하게 보기만 하세요.

그리고 가장기본이라는 문제집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푸는건 비추에요..
기출이나 EBS 보기도 바쁜 시간에 사설 문제집을 보는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정말 도움된다고 생각하고 내용도 괜찮으면 한번쯤은 끝까지 보셔도 될거같네요!

물리는 암기 반 응용 반이에요. 근데 암기도 진짜 간단간단하고 바로바로 이해하면서 암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 사실상 물리는 암기를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지학은 지엽적인 내용까지 암기해야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 애먹으실때도 있으실거에요.

그래도 한국사도 해야하는 만큼 이해한후에 암기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다 외우게 되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이번에 치르는 수능은 꼭 대박나길 바래요!

8년 전
독자74
크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슼해가요!
8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여 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75
저 고3인 학생인데요 제가 국어 영어를 못 해서 걱정입니다ㅠ국어는 매3비도 다풀고 개념의 나비효과도 총 3번 반복해서 듣고 미니 과제도 꼬박꼬박 풀어서 개념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5월 사설 모의고사에서 5등급이 나왔어요 나름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등급을 보니깐 막막해요 대부분 비문학에서 반 이상을 틀리고 문법에서 틀리는데 (문학은 1~2문제 틀려요) 비문학은 읽고 문제를 풀 때 글이 기억나지 않고 이해도 안 가서 걱정입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ㅠ 그리고 영어도 제가 해석은 하는데 해석만 할 뿐 그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요 다 해석하고 나면 무슨 이야기이지 뭘 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를 풀면 항상틀리더라구요.... 저 좀 도와주세요ㅠ
8년 전
글쓴이
1. [ 문학은 1~2문제 틀려요 ]

개념의 나비효과는 문법, 비문학, 문학을 모두 다르고 있으나 수강생들이 문학이 제일 좋았다고 평가하는 강의입니다.
(물론 다른 파트도 좋은 내용입니다.) 그 강의를 반복해서 문학파트는 1~2문제만 틀리는데까지 실력을 올리셨으니 그동안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문학 기출문제 풀면서 그 느낌, 감을 유지해가시길 바래요!

2. [ 비문학에서 반 이상을 틀리고 ]

매3비를 몇번이나 푸셨는지, 원래 모의고사에서 비문학은 얼마나 틀렸는지 알수는 없지만
비문학 파트자체가 지문이 쉽든 어렵든 힘든 부분입니다.
문학에서 글을 읽고 어떤 심상을 느끼거나 등장인물의 감정을 유추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듯,
비문학도 지문을 바탕으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문제를 풀때 지문에 있던 내용을 빠르게
뽑아내서 응용하며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려요.

조급해하지말고 꾸준히 연습하세요. 5월이니 국어영역에서 비문학 지문을 풀고 분석하는데 오랜시간을 배분하길 바래요.
틀린문제/애매한 문제의 경우 답의 근거가 지문 어디에 있는지 꼭 찾아보시고, 응용 문제는 어떻게 응용되는지,
그리고 지문은 어떤 구조고 구성되어 있는지 하나하나 생각해보세요.

비문학 지문을 읽고 바로 문제를 풀어도 모든 내용이 기억 날 수는 없어요.
그럴땐 지문 읽기전에 문제들을 10초안에 전부 빠르게 훑어보면서 대충 무엇을 물어보는지 알고 지문을 읽으세요.
그러면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과 별로 필요없는 내용을 어느정도 선별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을 다 기억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물흐르듯 집중해서 읽는게 더 좋습니다.

3. [ 문법에서 틀리는데 ]

문법은 국어영역에서 암기가 다소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문제에 보기나 지문에서 사용되는 문법적 지식이
어느정도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배경지식만 있으면 풀 수 있어요.
문법이라고 겁을 내면서 문제풀지 말고 비문학 언어파트 풀듯이 풀어보세요.
개념의 나비효과를 3번 볼 정도면 문법적 지식 공부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되요.
그 내용들 잊어버리지 않게 가끔 한번씩 봐주시고 문법 기출문제 푸는데 집중하세요.

4. [ 영어도 해석만 할뿐 그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요 ]

지문의 한 문장, 한 문장은 해석이 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것은
해석한 지문들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아서 그래요.
문장 하나하나가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말고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독해하세요.
문장을 읽으면서 그전 문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왜 했는지 간단히 생각하면서
글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빠르게 읽으세요

8년 전
독자76
감사해요! 이거보고 대략정인 공부 방식을 세웠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7년 전
글쓴이
개인에 따라 맞는 공부 방법이 다르니까 이것저것 해보고 자기한테 맞도록 바꿔나가세요!
7년 전
독자77
저 혹시 지금 질문해도 될까요?ㅠㅠㅠ예비 고3이에요ᅲᅲ
7년 전
글쓴이
네 하세요!
7년 전
독자78
전 이제 고3이 된 문과 여학생입니다! 질문 드려도 될까요ㅠㅠ?
영어 독해 지문을 볼 때 정독을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영어가 많이 부족해요.. 도저히 해석이 전혀 안되면 해설지를 봐도 될까요? 그리고 매3비 2016꺼를 18일치 정도 랬는데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계속 하는게 나을까요? 더불어 자이스토리를 풀려고 하는데 2015년꺼가 있는데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새로 사는게 좋을까요? 마지막으로ㅠㅠ 오답노트를 꼭 해야하는 과목이 있너요 ..? 질문이 너무 많네요ㅠㅠㅠ ㅜㅜㅜ 글 너무너무 잘 봤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7년 전
글쓴이
도저히 안될것 같다면 시간 더 낭비하지말고 해설지를 보는것도 방법이지만 해설지 보는것을 버릇들여선 안됩니다.
어법이나 단어를 꼼꼼히 정리해서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가세요

책을 지저분하게 푼게 아니라면 매3비는 계속 반복해서 보세요
어짜피 기출은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게 좋고, 본인의 흔적이 남아있으면 더 눈에 잘들어오니까요

어떤 과목의 자이스토리인지 모르겠지만 수학이나 국어외에는 크게 상관없을 듯 합니다!

오답노트도 꼭해야하는 과목, 할 필요 없는 과목이 굳이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이나 개념을 정리하는 용도로 전과목을 아우르세요!
열심히하세요 ㅎㅎㅎㅎ

7년 전
독자79
으엥...저도 괜찮을까요? 제가 탐구 선택을 화생을 하게 되었는데 화학이 정말 어렵게 느껴지고 점수가 제일 안나와요.. 계속 해도 될까요? 지구과학으로 돌리는게 나을까요? 근데 지금까지 화학 공부를 해둔게 너무 아까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지금은 화학이 제일 고민이 되네요ㅠㅠ
7년 전
글쓴이
제가 고3 일때도 화학하던 친구들중에 지구과학으로 바꾼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대부분 6월 모평 치르고 성적에 변화가 없거나 힘들거 같다 생각하면 그때부터 지과로 바꾼답니다.
일단 화학공부 최대한 열심히 해보세요.

안되면 나중에 바꾸지 뭐 라는 생각하지말고 최대한 열심히 해서, 6월에도 성적이 실망스럽다면
그때 지과로 돌리는걸 추천합니다. 지과는 과학 과목들중 내용 자체는 쉽지만 암기량이 많은 과목이라
암기만 최대한 열심히하면 화학 했던 것 만큼 따라잡을 수 있을거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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