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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은 기분이 좋다.

물살이 피부를 스쳐지나갈때마다 특유의 청량함이 스며들기도 하고 때로는 휘감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이다.

때때로 보이는 거북이들과 인사를 하며 물고기들과 같이 떼를 지어서 여행을 다니며 다니는 일은 즐거운 일이었다.

 

 

나는 이름이란게 없이 이 물속을 언제나 떠돌아 다녔다. 시간이란 개념은 지상의 것. 그저 아무생각없이 본능에 의지해서 살아갔다.

물 속이 차가워질 무렵에는 흐름에 의지해서 다른 곳으로 떠나고 이 곳의 물이 다시 따뜻해질 날을 기다렸다가 다시 돌아왔다.

나에게 대해서 조금더 애기하자면 이 물속에서 이질적인 존재였다. 꽤나 어릴적부터 나의 생김새가 다른 물속 친구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우연히 자신의 모습을 비춰준다고해서 바다속에서 명물로 유명한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물 밖에 인간들과 생김새가 똑같다고 해서 나는 한동안 우울했지만 그런것들과 존재의 느낌이 다르다는 친구들의 위로에 금새 회복하고 즐겁게 살아왔다.

 

 

항상 행복하게 살던 나에게 시련이 닥친 것은 요즘의 일이었다. 언제나 청량했던 물 속에서 숨쉬기 어려워진것이었다.  물 속 내에서 산소가 부족하고 머리가 항상 어지러웠다.

덕분에 나는 산소를 찾아서 항상 바다속 깊은 곳에서 살던 내 버릇을 버리고 꽤나 수면 위를 방황하곤 했다.

 

 

그 어떠한 호기심 없이 수면위에 무서운 존재들이 있다는 친구들의 말에 한 번도 수면 위를 나간적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별다른 걱정도 두려움도 없었다. 아무리 친구들이 인간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위험함을 강조해도 전혀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그 날도 나는 별 다른 생각없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숨을 쉬기 위해서 수면 가까이 올라온 상태였다.

 

잠잠하고 조용한 바다속에서 마치 반짝이는 진주들같이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았다. 나는 이 평화가 항상 좋았다. 기분에 취해서 나는 잠시 정신을 놓고있던 찰라였다.

 

♪♬

아름다운 소리였다.

어쩐지 동굴속에서 이따금 울리던 바람소리가 생각나기도 했고, 해초들이 부딪혀서 나는 소리같기도 했다.

 

 

 나는 무언가에 홀린듯 몰속에서 나왔다. 내 생애 처음으로 한 무모한 짓이었다. 그렇게나 수많은 바닷속 친구들이 말려댔지마 원래도 망설임이없었던 나는 그저 아무생각없이

이 소리의 근원이 어디인지 궁금해서 나왔다.

 

 

 

눈..........이라고 생각되는 것과 마주쳤다.

검은색의 깊은 눈동자. 나와 눈이 마주친 존재는 아마도 나와 비슷하게 생긴듯 했다.

 

"어.........어????"

검은 눈동자의 존재는 나를 보더니 아름다운 소리를 멈추고 무척이나 놀란듯이 손가락 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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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간략한 소개

명수: 과묵한 성격의 배우겸 가수인 인기 연예인. 대체적으로 모든것에 관심이 없는 편.

 

성열: 물속에서 살아가는 존재. 인어라고 치기엔 다리가 물고기 지느러미가 아니라 몸 자체는 그냥 인간모습. 인간의 언어를 잘 하지 못하고 머리색은 초록색이고 눈의 색깔은 파란색. 기본적으로 낙천적인 성격. 겁이 없음

 

 

- 안녕하세요 ㅎㅎㅎ처음 쓰는데 괜찮은지모르겠네요. 폭풍연재를 할테니깐 기대 해주세요 ㅠㅠㅠㅠ

 

암호닉 환영이에요 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오잉 전감성이라고해요 작가님 !!!와 완전색다른소재네요 성열이갖인어라니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만않았음좋겠어요 ㅠㅠ
12년 전
독자2
으아 신세계네옄ㅋㅋㅋㅋ 전 파랑새에요! 기억해주뗌므...S2 설정 희안하고 좋네옄ㅋ
12년 전
독자3
서율이에요ㅎㅎ 다음이 어떻게될지 기대하고가요~
12년 전
독자4
헐 우어ㅏ 쩐다 저 고구마할게요!! 소재bb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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