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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며느리~ 점심은 맛있게 먹었나?" 

"아하하.... 네. 부장님도 맛있게 드셨어요?" 

"어휴. 그럼~ 요 앞에 백반집 잘하는 데 있으니까 다음에 거기서 한 끼 하지." 

"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신경 써야지~ 누구 며느린데! 하하!" 

 

 

 

 

 

그러면서 내 어깨를 두어 번 툭툭 치고 가는 사람은,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부장님이시다. 시발. 

 

 

내가 이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 입으로 말하기 뭐 하지만 나름 똑 부러지게 일도 척척하고, 살가운 성격 덕에 상사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 그 탓에 나랑 같이 입사한 동기 녀석이 질투도 많이 했다지. 그런데..., 그런데! 저런 류의 예쁨을 원한 건 아니었다고! 

 

우리 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 내가 큰 역할을 해내고 나서 차장이었던 지금의 부장은 부장으로 승진을 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내 덕이라는 거다. 그 이후부터 나를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하시고는 '김사원' 이었던 내 호칭이 '며느리'로 바뀌었다. 

 

부장님에게는 올해로 30살인 아들이 있는데 고등학교 교사라고 했다. 뭐... 내 알 바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아들의 소개를 늘어놓더니 무턱대고 소개를 받아보지 않겠냐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 심지어 보통 소개는 사진도 주고받고! 서로 어떻게 생겼는지는 확인 한 다음에! 그 후에! 괜찮으면 받는 거 아닌가요? 예? 자신의 아들이 사진 찍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며 내게 건네는 사진이라고는..... 

 

 

 

 

 

[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 

 

 

 

 

 

 

이거다....; 뭐 어쩌자고요......... 

 

아무튼, 나는 저 호칭이 매우, 매우!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자, 다들 점심 먹고 다시 할까?" 

 

 

 

 

 

부장님의 말씀에 다들 짠 것처럼 다 같이 우렁차게 네!! 를 외쳤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님. 오늘 뭐 먹을 거야? 동기인 지은 씨의 말에 곰곰이 생각하다 저번 부장님이 소개해주셨던 백반집이 생각났다. 주변 음식점은 하도 많이 가서 질리긴 하는데.... 가 봐서 나쁠 건 없지 뭐. 오케이 결정! 지은 씨와 가서 제일 잘 팔린다는 메뉴로 점심을 해결했다. 근데 미친. 생각 외로 가격 대비 퀄리티 오지잖아? 왠지 단골이 될 거 같다. 

 

성공적인 점심에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 일진 나쁘지 않은데? 신호도 한 번에 휙휙 바뀌고. 어라. 평소에 맨 위층에 자리 잡고 있는 회사 엘리베이터도 일층이다. 오늘 왜 이래? 기분 좋은 웃음이 자꾸 흘러나왔다. 왜, 그런 날 있잖아. 그냥 뭘 해도 잘 되고 뭘 해도 잘 풀리는 날. 그런 날이 오늘인가 봐.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서 버튼을 누르고 닫히기를 기다리는데 거의 다 닫혔을 때 누군가 열림 버튼을 눌렀는지 문이 열렸다. 

 

 

 

 

 

[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 

 

 

 

 

 

 

문이 열리자 서 있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뻘쭘했는지 고개를 꾸벅, 숙인 남자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워, 미친..... 오늘은 진짜 뭘 해도 되는 날이 맞나 보다. 내 이상형과 이백퍼센트 들어맞는 남자가 나타나다니. 피지컬 대체 무엇...? 어깨는 왜 또 넓어....? 수트핏 뭐야.... 우리 회사 사람인가? 그런데 내가 이런 존잘남을 여태 모를 리가 없는데? 몇 층에 가는지 슬쩍 확인해 보는데, 엥. 버튼을 안 누르는데? 그렇다는 건...... 

 

 

 

 

'띵, 문이 열립니다.' 

 

 

 

 

그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남자가 내렸다. 우리 층에는 우리 부서밖에 없는데.... 뭐지? 아니나 다를까 우리 부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나도 후다닥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점심을 빨리 먹은 탓에 몇몇 없었다. 기껏해야 나 포함 4명? 존잘남이 어디로 갔는지 급하게 확인하자, 자신의 자리에 앉아 계신 부장님 앞에 서 있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에 들린 서류 봉투를 부장님께 건네며 하는 말이..... 어? 내가 잘못 들었나...? 방금 뭐라고..... 

 

 

 

 

 

[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아버지.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잖아요. 이런 중요한 물건은 챙겨 놓고 주무시라니까. 학교랑 집이 가까워서 망정이지..." 

"아유.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자꾸 실수하네~ 고맙다 아들." 

"하....." 

"아들은 밥 먹었나?" 

"네, 급식 먹고 나왔죠. 아버지는 드셨죠? 제가 끼니 거르지 말라고 맨날 말합니다." 

"아, 그럼 먹었ㅈ... 어, 며느리!" 

 

 

 

 

 

헐. 미친. 부장님이 나를 발견하시고는 반갑다는 듯 내 쪽을 향해 손을 흔드니, 당연스럽게 존잘남의 시선 역시 고개를 돌려 내 쪽으로 향했다. 아..... 어떡해 나. 이거 가야 되는 거지...? 어색하게 웃으며 부장님 쪽으로 다가가자 존잘남의 시선이 내게 닿았다. 얼굴에 '?' 가 보였다. 하기야, 자신의 아버지가 며느리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자신의 아내일 텐데, 자신은 아내가 없을 거고 자기도 모르는 새 아내가 생긴 거라면 당연히 궁금.... 아, 나 뭐래!! 존잘남과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눈을 돌렸다. 부장님은 나란히 서 있는 존잘남과 나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더니 호탕하게 웃으며 말씀하셨다. 

 

 

 

 

 

"아들, 여기는 내가 자주 말했던 우리 팀 마스코트. 며느리, 여기는 우리 아들이라네. 허허. 둘이 아주 잘 어울리는구먼!" 

 

[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

"............" 

"............" 

 

 

 

 

 

제발요... 부장님 제발 그만...... 이 어색한 공기가 정녕 보이지 않으신가요...? 서로 민망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힐끗, 올려다보자 눈이 마주쳤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다시 앞을 보자 위에서 풉, 하고 웃는 소리가 들렸다. 응...? 나 지금 비웃은 거 맞지..? 그 생각에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올리자 나를 보고 있던 건지 또 한 번 제대로 눈이 마주쳤다. 

 

 

 

 

 

 

[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 

 

 

 

 

 

 

어.... 어.... 미친. 얼굴 실화냐... 그럼 아버지. 이제 점심시간 끝나가서 들어가 볼게요. 부장님에게 고개를 숙인 남자가 문쪽으로 향했다. 아직 그 웃음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멍하니 있으니, 어디선가 내 이름이 불렸다. 그에 고개를 돌리자, 

 

 

 

 

 

[세븐틴/최승철]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上 | 인스티즈

"여주 씨. 다음에 또 봐요." 

 

 

 

 

 

 

 

나는 최 부장님 며느리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보고서 작성 중 계속 그 생각뿐이니, 오타가 나는 건 일도 아니었다. 아, 또 틀렸어. 하.... 존잘남이 내 머리에서 안 떠나.... 대체... 어떻게 부장 아들인 거지....? 존잘남은 확실히 어머니를 닮았나 봐... 아, 미친. 설마 부장님... 내 얘기도 막 저렇게 하고 다닌 건가? 우리 회사에 내 며느릿감으로 점 찍어 놓은 사람 있다고. 아. 그거네. 그러면서 내 이름도 말씀하셨겠지 이런 미친. 

 

마음 좀 안정이라도 시킬 겸 휴게실로 들어와서 커피를 타고 있는데 며느리~ 하며 날 부르는 부장님의 목소리. 그에 놀라 빠르게 고개를 돌렸다. 

 

 

 

 

 

"아, 부장님. 커피 타 드릴까요..? 

"그럼 고맙지요~" 

 

 

 

 

 

부장님의 커피를 타고 있는데 부장님이 답지 않게 우물쭈물 거리셨다. 평소 같으면 며느리~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우리 부장님 별명이 수다맨이거든. 말 엄청 많으심. 그래서 내가 먼저 뭐 하실 말씀이라도.... 하자, 깜짝 놀라시던 부장님이 어색하게 허허, 하고 웃으셨다. 

 

 

 

 

"며느리. 우리 아들... 어떤가." 

"....네?" 

"아니, 며느리는 내가 하도 소개해주려 해도 얼굴 안 보고 소개받기는 싫다면서 거절했잖아. 얼굴도 봤는데, 어떤가." 

 

 

 

 

 

갑작스러운 부장님의 말씀에 당황해서 커피 타는 것도 까먹고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 

 

 

 

 

 

"아우. 다름이 아니라, 우리 아들은 마음에 든다 하더라고." 

"...네? 그게 무슨...." 

"잠깐만." 

 

 

 

 

 

그러면서 자신의 정장 마이 안주머니에서 주섬주섬 핸드폰을 꺼내시더니 몇 번 터치하고는 내게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그 화면에는, 

 

 

 

 

 

[아버지. 그러면 저 소개해주시는 거예요?] 

-아들- 

 

 

 

 

 

이라는 문자 내용이었다. 

미친..... 나 존잘남 소개 받는 거야...? 아버님.....! 

 

 

 

 

 

 

 

 

 

 

*** 

이런 부장님 어디 없나요... 승철이가 아들인 부장님 어디 계신가요.... 최승철 얼굴 너무 설레잖아ㅠㅠㅠㅠ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는데,,,ㅠㅠ 괜찮게 적혀졌나요ㅠㅠㅠㅠ 

 

이 단편은 상 하로 나뉩니다! 다음편 써놔서 댓글 5개 되면 바로 다음편 올릴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당😊🙏❤️ 

 

오늘 글 왕창 쓰고 자야지. 기현이 소꿉친구도 쓰고 싶고, 또 다른 몬엑 단편 글도 쓰고 싶고... 뭘 더 써야 하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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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 소개받으러가자~~!!!!!!!!! 승철이 얼굴이 다 했어요ㅠㅠㅠㅠ진짜 최고 ㅜㅜ
5년 전
커피우유알럽
진짜ㅠㅠㅠㅠㅠ최승철 얼굴이 다 했어,,,, 저런 남자는 대체 어딜 가야 소개 받을 수 있는 건데요ㅠ
5년 전
독자2
헐 가자 소개 아 슨철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승철이 같은 사람 소갸 받고 싶어여ㅠㅠㅠ
5년 전
커피우유알럽
소개 가즈아~~! 저도요,,, 대체 어딜 가야 소개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있긴 한 걸까요...?
5년 전
독자3
최부장님 아들은제가 겟하겠습니다 왜냐고요? 저의 이름은 이제부터 김여주거든ㅇ요ㅠ사랑해요ㅠ작가님 저는 꾸근입니다!!!
5년 전
커피우유알럽
예? 그게 무슨?! 제 이름이 김여주거든요!! 제가 최부장 며느리 할 거라구여!!
꾸근님 암호닉 신청 너무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편이 나왔으니 보러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년 전
독자4
세상에 부ㅈ 아니 아버님!! 당장 날 잡아요 언제가 언제가 좋을까요 전 언제든 좋지만 최대한 빨리 했으면 좋겠네요 ^^
5년 전
커피우유알럽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음, 식은 되도록이면 다음 달이면 좋겠구, 혼인신고는 식 전에 먼저 했으면 좋겠네요^^ 호호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편이 나왔으니 보러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년 전
비회원114.223
와... 아버님 당장 소개.. 아니 식장 잡아요!!!!!! 올해 안으로는 무리겠죠???
5년 전
커피우유알럽
올해 안으로! 묻고 떠블로 가!!!!!!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편이 나왔으니 보러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년 전
독자5
아으아아아아ㅏㅏ 에바에여ㅜㅜㅜㅜ 사생팬 썰에서부터 최승철에 설렜던 사람 여기에 눕습니다 ㅇ<-<...
5년 전
커피우유알럽
으잌ㅋㅋㅋㅋㅋ사생 썰에서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승처리 너무 사랑 받아서 제가 더 당황해씀다ㅋㅋㅋㅋ큐ㅠㅠ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편이 나왔으니 보러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년 전
독자6
저도 꼭 아드님 소개받고 싶습니다!!!!!!
5년 전
독자7
저도 꼭 아드님 소개 받고싶습니다!!!!
5년 전
독자8
이런 아들이면 부장님 며느리 백번이고도 합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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