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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grina 전체글ll조회 12022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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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4 | 인스티즈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4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들...>

W.Adela Jhanis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쳐다보았다.

국립극장 앞에서 찬열오빠의 말을 듣고난 이후로의 기억이 없다.

어떻게 집까지 오고, 어떻게 집문을 열고, 어떻게 이 방까지 들어온 것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저 방금 전의 찬열오빠의 모습과 말만이 내 머릿속에 가득찼다.

그때 방문 너머로 노크소리가 들려왔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들어와.'하고 말하니

문이 조금 열리며 종대오빠가 얼굴을 빼꼼히 내밀었다.

"ㅇㅇ야, 먼저 안씻어??"

"응? 응. 나 좀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오빠들 먼저 씻어."

내 말을 듣고 오빠가 고개를 끄덕여보이더니 방문 너머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다시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지그시 두 눈을 감았다.

사실, 나도 눈치가 있기에 찬열오빠가 나를 대하는 것이

다른 오빠들이 나를 대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은 처음 만난 날 알아챘다.

그리고 나 또한 다른 오빠들을 대하는 것과 다르게 찬열오빠를 대해왔다.

그렇지만 한 번도 오빠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유럽이라는 장소의 마법에 걸려 나와 연인이 된 오빠가

한국으로 돌아가 다른 좋은 여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마법에서 깨어나고, 그와 동시에 우리 사이도 깨어질까 무서워서.

나는 찬열오빠뿐만 아니라 다른 오빠들과도 끝까지 보고 싶다.

사람 대 사람으로, 친구로, 가족으로 그렇게 남고 싶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찬열오빠를 보는 순간, 우르르 무너져내리고

그저 좋아한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고 싶어 목구멍 끝까지 차올랐다.

하...어쩌면 좋지....

한참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 너머로 백현오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ㅇㅇㅇ! 우리 다씻었으니까 이제 너 씻어!"

오빠의 말에 천천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옷과 속옷을 품안에 안고 방을 나섰다.

그리고 화장실쪽으로 몸을 트는 순간,

하얀색 얇은 맨투맨을 입고 머리를 털며 화장실에서 나오던 찬열오빠와 마주쳤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아까 있었던 일이 머리에서 되풀이 되며 

몸 전체에 열꽃이 피어났다. 특히, 심장에 열꽃이 만개를 한 것 같다.

"아, ㅇㅇ야 잠시만. 안에 수건 없더라,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찬열오빠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머리를 털며 급하게

내 방 맞은편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방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내게 수건을 건네었다.

수건 없다며...?

내 눈빛을 읽은 것인지 오빠가 나를 향해 '혹시 몰라 챙겨왔어. 챙겨오길 잘했네.'하고 하고 말한 뒤,

내게 수건을 안겨주고는 머리를 털면서 다시 방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멍하니 손에 들린 수건을 내려다보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온 나는

화장실 벽에 기대어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무릎에 파묻는 순간, 찬열오빠에게서 나는 향이 났다.

그 향이 수건에서 풍겨져 나오는 것을 알아차리자 또다시 얼굴에 열꽃이 피어올랐다.

아....이제 곧 한계치에 다다를 것 같다.

 

결국 또다시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졌다.

창밖을 보니 프라하의 어둠이 거의 걷혔다.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새벽 5시. 어제와 같이 30분 전에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일으켜 화장실에 가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했다.

그리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방에서 나오는 민석오빠와 마주쳤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오빠가 잔뜩 잠긴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말했고,

나는 그런 오빠를 바라보며 '오빠야말로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하고 말했다.

"눈이 저절로 떠지더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

민석오빠의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캐리어를 다시 정리하는데 책상위에 올려진 하얀 수건이 눈에 들어왔다.

전날 밤, 찬열오빠가 건넨 수건을 도저히 사용하지 못하겠어

다시 방으로 돌아가 캐리어에서 내가 챙겨온 수건을 꺼내 사용했었다.

찬열오빠의 수건을 사용하는 순간,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거릴 것 같아서.

금방이라도 오빠에게 달려가 좋아한다고 말할 것만 같아서.

그 수건을 바라보며 어떻게 돌려주지,하고 고민하다 결국 캐리어 한켠에 곱게 넣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다 씻고 나온 것인지 얼굴과 머리끝이 촉촉한 민석오빠와 마주쳤고,

오빠가 나를 향해 '6시에 출발하는 것 맞지?'하고 어젯밤과 같이 재차 물어왔다.

그에 고개를 끄덕여보이니 오빠가 나를 향해 다른 오빠들 깨우는 것 좀 도와달라고

미안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부탁했고, 나는 흔쾌히 알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빠가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내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우리 ㅇㅇ, 진짜 착하네."

"우리 오빠 동생이라서 착하지-"

내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오빠에게 누구를 깨우면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오빠는 방 한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백현이랑 찬열이 좀 깨워줄래?'하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심장이 아래로 뚝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태연히 웃으며 알겠다고 답한 뒤, 찬열오빠와 백현오빠가 있는 방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작게 심호흡을 한 뒤, 방문 위로 노크를 했다.

안에서는 여전히 자고 있는 것인지, 그 어떤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고

결국 '오빠들, 나 들어간다-'하고 말한 뒤,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먼저 곤히 자고 있는 똥강아지에게로 다가가

어깨를 천천히 흔드니 똥강아지가 '아..민석이형, 5분만..'하길래

내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나 민석이형 아닌데?'하고 말했다.

그러자 똥강아지가 두 눈을 번쩍뜨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세웠고,

나는 그런 백현오빠를 바라보며 '굿모닝.'하고 말했다.

그러자 오빠가 당황해하며 잔뜩 갈라진 목소리로 '네가 여기 왜있어?'하고 물었고,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민석오빠가 깨우라고 해서.'라 답했다.

그러자 백현오빠가 장난스레 웃으며 '난 또, 네가 나 덮치러온 줄 알았어.'하고 말하길래

나도 장난스레 웃으며 '웃겨, 왜 내가 덮쳐주질 바래?'하고 대꾸했다.

그리고 살짝 삐친 백현오빠의 머리를 정리해주자,

오빠가 작게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곧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일어난김에 나 대신 찬열오빠 깨워주면 어디 덧나나.

다른 침대로 고개를 돌리니 아기처럼 새근새근 자고있는 찬열오빠의 얼굴이 보였고,

오빠가 잠들어 있는 침대 앞에 쭈그리고 앉아 오빠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오빠, 찬열오빠."

"..."

"이제 어제처럼 훅,치고 들어오지마요."

"...."
"나도 이제 한계치에 다다른 것 같거든요."

"...."
"난 경고했어요."

잠들기 직전까지 고민을 했고, 잠들기 바로 직전에 내 마음에 대한 답을 내렸다.

그리고 어젯밤에 내린 답을 떠올리며, 찬열오빠에게 천천히 한 마디씩 내뱉었다.

...자는 사람 데리고 뭐하니, 나.

 

때마침 방안으로 들어오는 백현오빠의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찬열오빠 깨워도 안일어나네. 오빠가 깨워봐.'하고 짧게 말을 건넨 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 빠진 물건은 없는 지 다시 한번 캐리어 안을 살피고,

방 구석구석을 살폈다. 방 안을 모두 살펴봤을 때, 때마침 'ㅇㅇ야 나와!'하는

종대오빠의 목소리가 문 너머로 들려왔고,

그 목소리에 캐리어를 끌고 밖으로 나가니 오빠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나오는 것을 본 오빠들이 하나,둘씩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고,

나도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려는 순간,

찬열오빠가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무겁다니까.'하고 말하며

전날 저녁과 같이 내 캐리어를 대신 들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또 전날과 같이 안절부절거리며 오빠를 뒤따라 내려갔다.

마지막으로 세훈오빠까지 계단을 내려오자 동생분은 우리들과

한 사람, 한 사람 작별인사를 나눴고,

우리들도 동생분께 작별인사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건네었다.

그리고 오빠들이 집밖으로 하나, 둘씩 모습을 감추자 동생분이 내게

샌드위치와 다양한 간식거리가 담긴 봉투를 건네며

가는 동안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에 나는 봉투를 받아들며 다시 한번 동생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는 마지막으로 집을 나섰다.

걸음을 옮기다 뒤를 돌아 현관문에 서 계시는 동생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차에 올라타자 언제 짐을 다 실은 것인지 오빠들 모두 차에 탑승해 있었다.

나를 대신해서 내 짐까지 차에 실어준 찬열오빠도 전날과 같이 조수석에 앉아있었고,

나는 전날과 같이 찬열오빠에게 손에 들고 있던 봉투를 자연스레 건네고는

천천히 주차된 차를 빼내 오빠들이 프라하의 모습을 조금 더 구경할 수 있도록

천천히 차를 몰았다.

그렇게 천천히 차를 몰다 프라하의 시내를 벗어난 순간부터 조금씩 차의 속도를 올렸고,

방금 전까지만해도 막 떠들던 오빠들이 쥐죽은 듯이 조용해진게 이상해

백미러를 통해 뒤를 살펴보니 전날과 같이 오빠들이 잠들어 있었다.

찬열오빠도 많이 피곤했던 것인지 옆에서 꾸벅꾸벅 졸았고,

편히 자길 바라는 마음에 한쪽 손을 뻗어 머리를 의자에 기대게 했다. 

그리고 오빠의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는 것을 눈짓으로 살피고는 마음 편하게 고속도로를 달렸다.

다행히 교통체증이 없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할슈타트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주유를 하기 위해 한 번 정차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3시간을 달렸고,

오빠들도 3시간 동안 단 한 번도 깨어나지 않고 쥐죽은 듯이 잠들어 있었다.

차타고 이동하는게 피곤하지.. 차도 오래 타고, 자전거도 타고, 야경까지 봤으니 얼마나 피곤하겠어.

백미러를 통해 보이는 오빠들의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했지만,

표정만은 아주 편안해 보였다.

그 편안함을 내가 제공한 것 같아 괜히 뿌듯해지는 마음에

오빠들이 단잠에서 깨지않도록 조심스럽게 차를 운전했다.

그렇게 30분 가량을 더 달리자 주변에 집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고,

오빠들도 하나,둘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저 오빠들은 진짜 감이 좋은건가...? 여행 다니기에는 최적의 몸이네..

가장 먼저 깨어난 민석오빠가 눌린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눈살을 찌푸리더니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디야...?"

"여기? 마을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그문덴 가는 길목!"

"...그문덴?"

민석오빠가 잠긴 목소리로 말하다 큼큼,하고 헛기침을 했다.

"응, 오스트리아 그문덴. 10분? 20분?정도 더가면 도착할거야."

"오빠들 전부 다 잠들어서 심심했지..."

"괜찮아, 백현오빠랑 세훈오빠랑 종대오빠가 잠든 덕분에 조용히 풍경 감상했어."

"아, 우리 동생 말하는거 왜이리 예뻐?"

"아침에도 말했지만, 우리 오빠 동생이라서?"

백미러를 통해 민석오빠를 바라보며 웃어보이자 민석오빠도 옅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런데 안 피곤해? 시간 확인하니까 3시간 반 정도 지나있던데..."

"나 아직 젊잖아. 괜찮아."

민석오빠의 걱정가득한 말에 미소를 지어보이며 백미러로 다시 한 번 시선을 마주하자

민석오빠가 옅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젊다고 자랑하는거야?'하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앞으로 숙이는 것 같더니 내 어깨를 천천히 주물렀다.

갑작스러운 손길에 깜짝 놀라 백미러를 통해 오빠를 바라보니,

오빠가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오빠가 이렇게라도 동생 피곤 풀어줘야지.'하고 말했다.

하지말라고 해도 오빠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해서 어깨를 주무를 것 같아

결국 오빠에게 온전히 내 어깨를 맡겼다.

아, 근데 진짜 시원하다... 뭉친거 다 풀리는 것 같애..

그렇게 한동안 오빠의 안마를 받고 있는데,

준면오빠와 종대오빠가 잠에서 깨어나더니 민석오빠와 똑같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왔다.

그에 나를 대신해 민석오빠가 준면오빠와 종대오빠에게 답했고,

오빠들은 멍하니 주변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내뱉다

내 어깨를 주무르고 있는 민석오빠에게 뭐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보면 모르냐, 3시간 반동안 운전한 동생 어깨 주무르는 중이지."

"찬열이는 뭐하는데??"

"쉿, 찬열오빠 자."

준면오빠의 말에 내가 말했고, 준면오빠는 멀뚱히 나를 바라보더니 작게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일어난 세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는 도중에

백현오빠와 찬열오빠가 일어났다.

"...어디야.."

"너도 우리랑 같은 말하냐.

여기 오스트리아 그문덴 가는 길이래."

백현오빠의 말에 준면오빠가 간결하게 답했고, 백현오빠도 자신의 머리를 쓸어내리며 주변을 살폈다.

어째 이 오빠들은 하는 행동이 일관됐어.

"나까지 자는 바람에 많이 심심했지.."

옆에서 찬열오빠가 조심스레 말을 걸어왔고 나는 괜찮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러다 어깨에서 민석오빠의 손길이 사라졌고,

백미러를 통해 민석오빠를 바라보니 민석오빠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아, 나는 이제 팔 아프다. 찬열이 네가 ㅇㅇ 어깨 좀 주물러줘.'하고 말했다.

그에 내가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민석오빠를 향해 뭐라 말을 하려는데

옆에서 '그래? 알았어.'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곧 어깨 한 쪽에서 낯설지만 익숙한 손길이 느껴졌다.

아, 진짜...!!! 민석오빠!!!!!

 

15분 정도를 달리니 주변에 그문덴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오기집애와 종인오빠를 제외한 다른 오빠들은 창밖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내뱉었고,

그 모습을 백미러로 지켜보다 창문을 반정도 내렸다.

"어...!!"

갑작스레 반이나 내려간 창문때문에 당황한 오빠들이 급히 창문을 올리려 했고,

그런 오빠들을 향해 '여기 한국인 별로 없으니까 괜찮아.'하고 말하니

그제서야 안심한 것인지 오빠들이 마음껏 창밖을 구경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일어나지 않은 오기집애와 종인오빠는 결국 백현오빠에 의해 강제 기상했다.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있던 오기집애와 종인오빠도 창문을 통해 느껴지는 바람에

정신을 차린 것인지 곧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물들과 풍경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차를 한적한 곳에 주차하고, '내리자.'라고 오빠들에게 말한 뒤 

먼저 차에서 내렸다. 오빠들도 나를 뒤따라 차에서 내렸고,

평일낮이라 그런지 조금 한적한 풍경에 흡족해하며 오빠들에게 밥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그러자 오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성을 내지르며 무엇을 먹을 것이냐고 물어왔고,

그냥 길따라 걷다 먹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걸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오빠들은 고개를 재빠르게 위아래로 끄덕이며 나보다 먼저 앞서 걸음을 옮겼다.

저러다 또 길잃어버렸다고 하려고.

오빠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걷고있는데, 앞서 걸어가며 구경을 하던 오빠들이

한 곳에 멈춰서더니 뒤를 돌아 내게 손짓을 했다. 먹고 싶은게 생겼나 보네.

그래서 오빠들과 함께 식당 안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

슈니첼과 누들, 돼지고기와 소고기 요리 등 다양하게 주문을 했다.

그리고 오빠들은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나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우리 이 다음에 어디가?"
"글쎄, 어디 따로 가보고 싶은 곳 있어??"

종대오빠의 말에 질문을 되물으니 오빠가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곧 해맑게 웃으며 '아니!'하고 내 질문에 답했다. 웃는 모습이 정말 어린아이 같다.

"음, 우리는 아침을 먹고 할슈타트로 갈거야."

"할슈타트? 많이 들어본 곳인데.."

내 말에 경수오빠가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그 혼잣말을 용케 알아듣고 경수오빠에게

'어..뭐라고 설명해야하지.. 오빠들이 사진보면 바로 '아!' 할만한 곳인데..'하고 말을 건네다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앨범에 들어가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자 오빠들 모두 '아!'하고 짧게 탄식소리를 냈고,

곧이어 종대오빠가 방방 뜬 목소리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때마침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고,

그 순간부터 오빠들은 조용히 음식을 먹는데만 집중했다.

....많이 배고팠나 봐, 우리 오빠들....

 

조용했던 식사시간이 흐르고, 배불리 먹은 오빠들이 자신의 배를 만지며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가 먼저 재빠르게 계산을 마치고 식당 밖으로 나가자

오빠들이 뒤따라 나오며 작게 원성을 터트렸다. 왜 밥을 내가 사냐고..

"아, 아침은 내가 샀으니까 점심, 저녁은 오빠들이 사주면 되잖아."

내 한마디에 오빠들이 입을 삐죽,내밀며 작게 투덜거리다 다시

주변에 펼쳐진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 작게 입을 벌리고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저걸 단순하다고 해야할지... 어떻게 봐야할지....

그렇게 그문덴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그문덴의 명소라는 오르트 성까지 다녀오고나서야

오빠들과 주차한 차에 올라탔고, 나는 또다시 오빠들이 바깥에 펼쳐진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차를 천천히 운전했다.

트라운 호수를 따라 나있는 길을 달리니 창밖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그에 기분이 좋아진 것인지 종인오빠가 작게 노래를 흥얼거렸고,

그 노래는 곧 다른 오빠들에게도 전염되었다.

그에 내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찬열오빠에게 거치대에 있는 폰을 usb와 연결시켜

자동차에 있는 usb 꽂는 부분에 꽂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찬열오빠는 또 순순히 내 부탁을 들어주었고,

찬열오빠가 뒤에 있는 오빠들을 향해 무슨 노래를 들을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빠들이 찬열오빠에게 어떤 노래들이 있냐고 물어보았고,

찬열오빠는 재생목록을 뒤적거리며 천천히 노래제목들을 읽어주다 갑자기 말소리를 멈췄다.

나는 '왜 그러지?'하고 생각하며 시선을 옆으로 옮겨 흘깃 쳐다보았다가 기겁하고 말았다.

찬열오빠가 자신들의 노래제목들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라고 저장되어있는 재생목록에서.

오빠가 내 시선을 느낀 것인지 시선을 옮겨 나를 쳐다보다 곧 장난스런 웃음을 지어보이고는,

뒤에 있는 오빠들을 향해 '우리, ㅇㅇ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들을까?'하고 말했고

오빠들은 좋다면서 고개를 열심히 위아래로 끄덕였다.

아, 저 오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데..!!!!!

"ㅇㅇ야, 무슨 노래 제일 좋아해??"

찬열오빠의 한 마디에 백미러를 통해 나를 빤히 쳐다보는 다른 오빠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아, 진짜...!!!!!

"우리 ㅇㅇ는 무슨 노래 제일 좋아해?? 응?? 궁금해!"

내가 찬열오빠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우물쭈물거리고 있으니 종대오빠가 먼저 입을 열었고,

종대오빠의 말에 다른 오빠들도 궁금하다고 난리를 피웠다.

"...나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많아서 못 고르겠으니까 오빠들 듣고 싶은거 들어..."

내 말에 찬열오빠가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많아서 못고르겠으면 그 노래들 다 듣지뭐.

시간도 많은데.'하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다른 오빠들도 그 말에 열심히 맞장구 쳤다.

아, 진짜...!!!!!

"자, 우리 ㅇㅇ의 첫 선택은?!"

백현오빠가 소리쳐 말하기에 결국 내가 작게 '..나비소녀..'하고 말했고,

찬열오빠가 '뭐라고? 작아서 안들렸어.'하기에 결국 내가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아, 나비소녀!! 나비소녀!!! 나!비!소!녀!!!!!'하고 크게 소리쳤다.

갑작스레 내가 큰소리를 내자 찬열오빠와 다른 오빠들이 벙찐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고,

내 얼굴은 곧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처럼 붉게 변했다.

그리고 곧이어 오빠들이 하나, 둘씩 웃음을 터트리다

곧이어 차 안에는 오빠들의 웃음소리만이 가득찼다.

그리고 그렇게 한동안 크게 웃음을 터트리던 오빠들 사이에서

제일 먼저 웃음을 그친 찬열오빠가 '네, 첫 번째 곡 들려드리겠습니다.'하고 말하더니

나비소녀를 틀었고, 나비소녀의 간주부분이 끝나자 경수오빠가 자연스럽게 첫소절을 불렀다.

그리고 나는 팬으로 있으면서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라이브를 듣게 되었고,

백현오빠 부분이 나오자 걱정스레 백미러를 통해 백현오빠를 쳐다봤다.

그런데 무리없이 자신의 파트를 부르는 백현오빠의 모습에

깜짝 놀라 백미러를 빤히 응시하고 있는데, 옆에서 나를 톡톡 치는 손길이 느껴져

시선을 옆으로 돌리니 찬열오빠가 입모양을 벙긋거리며

'백현이','상태','많이','좋아졌어.'하고 내가 알아보기 쉽도록 끊어서 말했고,

찬열오빠의 말을 알아들은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거 알려주려고 나를 그렇게 곤란하게 만들었던거야?

그렇게 할슈타트에 도착할 동안 오빠들의 미니 콘서트는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현재 진행형인 오빠들의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보고 있으니

괜히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면서 콕콕 찔려왔지만 애써 그것들을 눌러담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할슈타트에 도착해서도 그문덴에서와 같이 차에서 내려 틈틈히 간식을 사먹으며

마을 중심가와 골목골목을 둘러보고는 다시 차에 올라타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잘츠부르크로 향하는 동안 차안이 또 조용해져 자연스레 시선을 옮겨 

백미러로 뒤를 바라보니 오빠들이 곤히 잠들어있었다.

아까 할슈타트 가는 길에 그렇게 신나게 놀더니, 결국 골아 떨어졌네.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다시 운전에 집중하려는데 옆에서 왜 웃냐는 말소리가 들려왔다.

"어, 오빠는 안 잤어?"

"응, 아까 푹 자서 그런지 잠이 안오네."

나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던 오빠가 고개를 뒤로 돌리더니

'완전 전멸이네, 전멸. 아까 신나게 놀더니.'하고 작게 말하고는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오빠도 아까 신나게 놀더니."

"에이, 나 그렇게 신나게 논거 아닌데?"

"그게 신나게 논게 아니라고??

신나게 놀면 얼마나 날뛰는거야..."

"어어, 요것 봐라. 오빠한테 날뛴다는 말이 뭐야."

"...아까 백현오빠랑 종대오빠는 진짜 날뛰던데.."

할슈타트로 가는 길에 백현오빠와 종대오빠가 자리에서 방방 뛰던 것이 생각나 말하자

찬열오빠가 잠시 침묵하더니 곧 '그래, 날뛰는게 맞네.'하고 작게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오늘 잘츠부르크 갔다가 스위스로 넘어가는거야?"

"아, 아니. 오늘 잘츠부르크에서 어제처럼 구경 좀 하고

하룻밤 자고 스위스로 넘어갈거야."

"우리 ㅇㅇ가 오빠들 때문에 수고가 많네.."

찬열오빠가 작게 말하며 내 어깨의 한쪽을 천천히 주물렀다.

내가 이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지.

"내가 뭘, 오빠들이야말로 피곤하진 않아?

혹시나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하고 신경 곤두세우면서 구경해야 했잖아."

"괜찮아. ㅇㅇ라는 이름을 가진 착한 아이의 배려 덕분에

그런 사람들이 있을만한 곳은 피해다니면서 마음 편히 구경했거든."

찬열오빠의 말에 작게 미소를 지어보이다

백미러를 통해 뒤를 한 번 흘깃 쳐다보고는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꾹꾹 눌러담아왔던 말을 꺼내기 위해서.

"무대,"

"응?"

"무대.. 다시 서고 싶지 않아..?"

내가 조심스레 찬열오빠에게 질문을 했고,

찬열오빠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것인지 한동안 대답이 없었다.

"무대... 무대야 다시 서고 싶지."

그렇게 한참 동안 침묵을 지키던 찬열오빠가 천천히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

"지금은, 조금만 더 이렇게 지내고 싶어."

"..."

"지난 7년동안 너무 숨가쁘게 달렸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도 전에 또다시 뛸 준비를 했어."

"...."

"너도 팬이었으니까, 지난 7년 동안 우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잖아."

"...."

"크고 작은 사건들로 마음을 추스르기 전에,

또 달릴 준비를 했어."

"...."

"그래서 지금은 조금만 더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싶어."

"...."

"조금만 더 이 시간을 통해서 마음을 추스르고, 체력을 보충하고 싶어."

"...."

"...그리고 또 무대에 서는게 조금 무섭기도 해."

"..왜?"

"엑소로 돌아갔는데, 멤버들한테 또 그런 일들이 생길까봐."

 찬열오빠가 말하는 '그런 일'들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되었다.

"또다시 그런 일들이 일어나서, 두 번 다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될까봐."

"..."

"백현이가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고,

종인이가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될까봐."

"...."

"그게 무서워서, 엑소로 돌아가기 싫기도 해."

"...그렇구나."

찬열오빠의 진심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라고는 '그렇구나.'라는 공감의 한 마디뿐이었다.

"되게 모순적이지.. 무대에 서고는 싶은데, 무대에 섰다가

두 번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할까 무서워서 무대에 서기 싫은게."

찬열오빠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것이 보였다.

"아니, 오빠 마음 이해해."

"..."

"정말 오빠들 쉬지않고 7년동안 달렸어."

"..."

"크고 작은 일들도 많이 있었지."

"..."

"그런 크고, 작은 일들을 겪어오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었어."

"...무슨 생각..?"

"아, 그냥 우리 오빠들이 평범하게 살면서

노래를 좋아하는 일반인이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그런 생각."

"...."

"그런데 무대에 서있는 오빠들을 보면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지더라고."

"...."

"무대에 섰을 때 오빠들의 모습이 얼마나 반짝반짝 빛나는지 오빠들은 모르지?

진짜 눈이 부실 정도로, 가슴이 벅찰 정도로 반짝반짝 빛나."

"....그렇구나.."

"그런데 그렇게 오빠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무대에서 그런 일이 생겼으니,

그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준비를 한 것이 오히려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

"그리고 무대를 통해 오빠들을 사랑하게된 팬들이,

팬이라고도 하기 싫지만 팬이라는 탈을 쓰고있는 사생팬들이

오빠들에게 그런 짓을 했으니,"

"...."

"배신감이 얼마나 크겠어. 상처가 얼마나 크겠어.

난 아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은 상처겠지."

"...."

"그런데 이제 막 오빠들의 상처에 딱지가 앉아 떨어지려하는 중이야.

상처가 떨어질 때, 흉이 질까 걱정되잖아.

가끔 몇몇 사람들은 흉이 질까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해."

"...."

"그런데 막상 딱지가 떨어지고, 흉터가 보이지 않으면

'아, 별거 아니네.'하고 웃어넘겨.

흉이 남게 되면 '아, 앞으로 그런 행동은 안해야지.'하고 조심하게 돼."

"...."

"나는, 개인적으로 오빠들에게 흉터가 남지 않길 바라지만

흉터가 남게 되면 뭐 어때.

무수히 많은 팬들이 오빠들을 사랑하고 있을텐데."

"...."

"가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면 노래 부를 힘이 난다며."

"....응."

"그럼, 모두가 다 떠나가도 그 한 사람 내가 할테니까."

"...응."

"이곳에 있으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체력을 보충해

상처의 딱지가 떨어지게 되면, 무엇이 되었든간에 용기를 내서 무대에 올라가줘."

"...."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보여줘."

"...."

"그리고 또다시 무대가, 팬들이 오빠들을 아프게하거든,"

"...."

"나한테, 아니면 내가 있는 곳으로, 또 쉬러 와."

"...."

"이번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어떻게든 오빠들 상처가 빨리 낫도록 도와줄게."

"...."

"백현오빠가 노래를 더 이상 부를 수 없게 됐는데

백현오빠가 원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줄테니까,"

"...."

"종인오빠가 춤을 더 이상 출 수 없게 됐는데

종인오빠가 원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춤을 출 수 있게 해줄테니까,"

"...."

"사생팬들이 오빠들을 괴롭힌다면

내가 갖은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사생팬들 콩밥 먹여버릴테니까,"

"...."

"그리고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는데 무대에 오르고 싶다면,

내가 작게라도 오빠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줄테니까."

"....응."

"겁먹지 말고, 무서워하지말고, 서로의 손을 꼭 마주잡고 앞으로 나아가줘.

뒤돌면 나를 비롯한 오빠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서있을테니까."

내 말을 끝으로 잘츠부르크에 도착할 때까지 찬열오빠는 그 어떤 말도 꺼내지 않았고,

뒷좌석에 잠들어있는 오빠들 모두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우리 오빠들 모두, 좋은 꿈만 꿔라.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도 내가 다시 오빠들 좋은 꿈꾸게 해줄테니

지금 꾸고 있는 그 꿈 마음껏 즐겨라.

 

 

 

**

짠! 독자님 저 왔어요!!

오늘 언제오나~하고 목 빠지게 기다리신 독자님 계신가요?!

손 좀 들어주실래요? 저랑 같이 애들 뒤따라 잘츠부르크로 가게...ㅎㅎㅎㅎㅎ

오늘 드디어 여행의 둘째날이 끝났어요!

앞으로 남은 28일동안 무슨 일이 생길까요!?

(아, 아직 잘츠부르크의 일정이 나오지 않긴 했지만.. 그렇다고 생각해줘요....ㅎ)

과연 그 28일동안 우리 찬열오빠랑 ㅇㅇ랑 행쇼를 할 수 있을까요!?

...행쇼해야죠, 당연히. 제가 애타 죽겠는데..ㅎㅎㅎㅎ

아참, 그리고 제가 요즘 늦게 오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유럽으로 여행을 안가봤는데 유럽여행 일정을 적으려니 자료가 많이 필요해서...

기본 2~3시간씩 자료를 찾아보는 것 같아요...

ㄱㄱ지도를 통해서 경로를 찾아보고, 걸리는 시간 찾아보고....ㅎ

혹시나 제가 적은 내용이 맞지 않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저 아직 유럽여행 무경험자에요.. 해외여행 딱 한 번 가봤어요...ㅠㅠㅠㅠ

오늘 글의 마지막 부분!

어떻게 우리 독자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담아낸 것 같나요??

글 솜씨가 좋지않아 저렇게 밖에 못풀어냈어요...ㅠㅠ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려요!!

그럼, 우리 사랑둥이들 암호닉 나가요!!

[옹꿀탱/혱구리/밍쏘기/토드/사과잼/웬디/알찬열매/밤이죠아/꺄링/댜니/AB판다/뚀륵/

썬더/잇치/유레베/구구/바람개비/됴도르/내남편/굥슈/봄바람/큥/백큥/코끼리/말미잘/

니니랑/모히또/나니꺼/종이니/후니/오미자/뭉이/동동쓰/마지심슨/래백/구르렁/민트초코]

모두들 감사해요!!

시험기간인 우리 독자님들은 제 기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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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빠다!!!야야아아아!!ㅋㅋㅋㅋㅋ자까님 이렇게 자주 와주시니까 넘 조아여❤️❤️❤️굿이에요 굿굿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자까님이 이렇게 자세히 유럽여행기?쓰시길래 갔다오신줄!ㅋㅋㅋ 근데 뭔가 잘때 했던말들 찬열이가 들었을거 같은예감...?ㅎㅎㅎㅎㅎ암튼 담편도 기대할께요!!감사합니다 자까님❤️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 일등하셨어요!!! 참 잘했어요, 도장 꽝!!!!ㅎㅎㅎㅎ 저도 직접 다녀와서 유럽여행기 한 번 써보고 싶어요...네...ㅠㅠㅠㅠ 잘때 했던말들 우리 찬열이가 들었을지 안들었을지는 시크릿!!ㅎㅎㅎ 다음 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항상 감사해요 독자님!!
9년 전
독자2
아... 토드에요... 울컥한다 진짜ㅜㅠㅜㅠ 어쩜 이렇게 몰입이 잘 되는지... 꼭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9년 전
Yegrina
우리 토드님ㅠㅠㅠㅠ 왜이렇게 마음씨가 고와요ㅠㅠㅠ 최대한 우리 독자님들 마음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ㅠㅠㅠㅠㅠ 우리 토드님 너무 예뻐요!! 앞으로도 제 글 잘 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읽을때마다 몰입하게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매일 작가님글만기다리면서 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앙, 그런 말을 해주시다니...ㅠㅠㅠ 정말 감사해요 우리 독자님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제가 매일매일 한편씩이라도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헐 막 자료도 찾고 그러신다니... 어쩐지.. 너무 고퀄이였어요♥♥♥♥ 진짜 매일 작가님 덕분에 살아요ㅠㅠㅠㅠ 이거만 기다려요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앙, 허술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 저는 매일 우리 독자님 덕분에 살아간답니다!! 우리 독자님들 댓글 기다려요!!!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도 우리 독자님 사랑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오늘도 자기전에 확인했는데 올라와있네요bbb 작가님짱이에요...ㅎㅎㅎ저도 작가님 직접 유럽갔다오신줄 알았어요ㅋㅋㅋㅋ다음편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
9년 전
Yegrina
우와, 자기전에 제 글을 읽어주시다니.. 우리 독자님 짱이에요...ㅎㅎㅎ 우와, 제 글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게 보였다니.. 정말 다행이네요...ㅠㅠㅠ 다음편도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93.96
여기 비회원댓글도 되는군요ㅜㅜㅜ혹시 비회원 암호닉도 신청가능한가요...? ㅎㅎㅎ가능하다면 문썬으로 기억해주세요♡ 작가님 덕분에 매일 힐링하고가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랄까 항상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9년 전
Yegrina
당연하죠! 비회원 독자님도 제 독자님인걸요!!! 반가워요 [문썬]님!! 으아, 힐링을 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저야말로 항상 제 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편 댓글에서 뵈어요~
9년 전
비회원141.52
밤이죠아 에요ㅠㅠㅠ오늘정말 울컥하네요ㅠㅠ라디오에서 백현이가 했던말 떠오르네요ㅠ꽃길만 걷게 해줄게 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사랑합니다♥
9년 전
Yegrina
우리 밤이죠아님! 울컥하셨어요? 벌써부터 울컥하시면 안되는데...ㅠㅠㅠ 저도 사실 적고나서 백현이 말이 떠올랐어요ㅠㅠㅠ 꽃길만 걷게해줄게ㅠㅠㅠ 우리 독자님도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6
하ㅜㅜ 유럽여행가고싶어요ㅜㅜㅜ 아! 저는 내남편입니다ㅎㅎ 전 편은 학교가는길에 급하게 읽은거라 방금다시읽고 이것도 읽고 오는 길이에요~ 작가님같은 마음을가진 팬들만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 ㅜㅜ 이번편은 설렘도있었지만 힐링을 더 하고 가요 다음편에서 뵈요~~~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내남편님 오셨구나!! 어휴, 정말 우리 독자님들 같은 팬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아요....ㅠㅠ 힐링도 느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제 의도가 닿은것 같아서...ㅠㅠㅠ 다음편 댓글에서 뵈어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
썬더에요 ㅠㅠㅠㅠㅠ 주말에도 일이.잡히고 거기다 오늘 월요병까지...아주 좀비였는데 글이 3?4개? 올라와있는거 보고 다시 다 봤어요 ㅠㅠㅠㅠ 찬열이 왤케 설렐까요....? 뭔데 ㅠㅠㅠ 되게 열정bb 전 유럽 다녀오신줄 알았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가연♥
9년 전
Yegrina
우리 썬더님! 최근에 댓글에 안보이시길래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주말에 일이 잡히셨었구나...ㅠㅠ 그러게요.. 우리 찬열이 왜이렇게 설렐까요...ㅎㅎㅎㅎ 제 글이 허술하게 비쳐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음 편 댓글에서 뵈어요!!
9년 전
독자8
와진짜 ㅠㅠㅠㅠ여주 말 너무 이쁘게 한다 ㅠㅠㅠ보는 내가 감동 ㅠㅠㅠㅠㅠㅠ오구 우리 착한 여주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여주 이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 그렇게 말해주시는 우리 독자님이 더 감동이랍니다ㅠㅠㅠㅠ 앞으로의 글들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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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우와, 반가워요 [박듀]님!!! 으앙, 정말 고마워요ㅠㅠㅠㅠ 사랑해도 독자니뮤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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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
9년 전
독자10
ㅠㅠㅠ여주 맘씨가 너무 착해요ㅠㅠㅠㅠㅠㅠ반하겠어ㅠㅠㅠㅠㅠㅠ 다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여주에게 반하겠어요?? 이렇게 우리 여주도 팬분들이 생기는건가요??ㅎㅎㅎ 다들 귀엽게 봐줘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구구♡
시험공부 너무 안돼서 때려치ㄱ... ㅎㅎㅎ 그만두고 자려고 누운김에 들어왔더니 작가님 글이 뙇! 시험공부로 인해 지친 제 심신을 달래주시는 우리 자까님ㅠㅠ 글의 퀄리티를 위해 자료조사히ㅡ느라 힘드신 우리 자까님ㅠㅠ 그래도 저같은 독자분들이 자까님 글 읽고 이렇게 힐링하고 있으니 힘내시구여! 마지막에 여주 대사가 너무 예쁘잖아여... 저렇게 엑소 생각해 주는 팬들만 있으면 진짜 여한이 없겠네요 그럼 그런 팬들중에 한명은 제가 하는 걸로 하고!ㅎㅎ 28일동안 우리 여주와 쨔뇨리의 관계도 발전하길 바라면서! 오늘 우리 자까님 기운 받고 내일 시험 잘 찍고 올게여!!! 아자!!!

9년 전
Yegrina
우리 구구님♥ 시험공부...네, 그건 원래 벼락치기로 하는거에요... 전 그랬어요...ㅎ 제 글이 우리 구구님 심신을 달래주었다니... 정말 그런 말 해주시면 제가 우리 구구님한테 반해요 안반해요ㅠㅠㅠㅠ 우리 구구님을 생각해서 앞으로도 힘 낼게요!! 우리 구구님은 이미 제 눈에는 여주처럼 예쁜 마음씨를 가지고 계신 엑소엘이랍니다!!! 앞으로 우리 여주와 짜뇨리의 관계 기대해주세요!! 내일 시험 잘찍어요!! 아자!!!
9년 전
독자12
저 손들었는데!! 보이시나요?ㅋㅋ 지난편 댓글에서도 이야기했었는데, 애들을 정말 아낀다는 마음이 너무 잘 드러나있는것같아서 더 감동이에요. 제가 애들에게 이야기해주고싶은것도 있고, 제가 미처 생각못했던 것들까지 글에 담긴걸 보고 제가 울컥했네요. 그리고 찬녀라.. 얼른 고백해 이눔아. 여주 속 타겠다. 주변에서도 팍팍 밀어주고 있구만!!! 그냥 확 고백해버려!! 아니면 우리 착한 여주가 화끈하게 하자!
9년 전
Yegrina
어어어!! 여기 보여요!!ㅎㅎㅎㅎ 그러게요... 우리 찬녀리..언제 고백할까요... 제 속이 다타네요... 그냥 확! 화끈하게 여주가 먼저 고백하게 만들어버려요?!ㅎ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4
음 찬열이랑여주도좋지만!!여행다니는거 보는것도재미있어요ㅎㅎ
9년 전
Yegrina
으아, 그렇게 봐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앞으로도 많은 것이 부족한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15
굥슈'ㅅ'오늘도여주는이쁜말만합니다~♡저러니차뇨르가안반해?
9년 전
Yegrina
우리 굥슈님 14화까지 오셨군요!!ㅎㅎㅎ 오늘도 우리 여주 이쁜말 한 것 같아요??ㅎㅎㅎㅎ 우리 굥슈님도 매번 이쁜 말만 하는거 알아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16
진짜 말 이쁘게 잘한다 여주ㅠㅠㅠㅠㅠㅠㅜ대방이야ㅜ너무 마음씨가 너무 착해ㅠㅠㅠㅠㅠ 그애서 찬열이가 좋아하능가봉가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여주가 이렇게 독자님들께 예쁨을 받고 있다니...ㅠㅠ 정말 감동이에요ㅠㅠㅠ 앞으로도 우리 여주뿐만 아니라 찬열이, 엑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아 ㅠㅠㅠㅠㅠㅠ울컥 울컥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 ㅠㅠㅠㅠ왜이렇게설레지 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둘이 언제사귄다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우리 독자님 벌써부터 울컥울컥하시면 안되는데...ㅠㅠㅠ 오늘도 설레셨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그러게요.. 둘이 언제 사귀게 될까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비회원127.237
진짜 이런 작가님이 세상어디에 계신가요ㅠㅠ유럽일정도 알아보시구ㅠㅠ래백이는 감동받아서 울어요ㅠㅠㅠ작가님 기운받고 시험잘보고올게요!!!작가님 언제나 고마워요!!다음화도 기대기대중~♥
9년 전
Yegrina
우리 래백님 오셨었군요!! 우리 래백님 시험 잘보고 와요! 모르겠는건 잘찍구!!!ㅎㅎㅎ 저는 우리 래백님을 위해 새 글을 준비하고 있을게요!! 항상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다음화에서 뵈어요~
9년 전
독자18
꺄링
9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작가님 외국 표현도 잘하시구 여주 말도 너무 이쁘게 잘하는듯요ㅠㅠㅠㅠㅠ 제가 봐도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 엑소들이 점점 나아지는것같아서 좋아요!!!
9년 전
Yegrina
우리 꺄링님!! 엑소가 점점 나아지는게 보여요?? 정말 다행이네요!! 그리고 우리 여주 독자님들께 많은 예쁨받고 있었군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20
말미잘입니다!!!
찬열이랑 여주의 사이가 더 끈끈해진것 같아요 물론 엑소 멤버들도요 ㅋㅋ그리고 좋은 꿈만 꾸라는 말이 참 묘하지만 괜시리 설레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 진짜 설레ㅠㅠ 그리고 작가님!! 음... 이런말씀 드리면 부담스러워 하실지도 모르는데ㅠㅠ 여행하면서 지나치는 풍경들 있잖아요 그 풍경들 사진도 같이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 그럼 뭔가 더 몰입이 잘될것같은데.. 너무 시간 오래 걸리실것 같으면 안하셔도 돼요!!!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말미잘님! 어머 그런 조언 감사해요!! 음, 사실 저도 사진을 넣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제 의도를 제대로 담은 사진들을 발견하지 못해서 첨부하지 못했어요...ㅠㅠㅠ 제가 여행을 다녀와야겠네요.. 혹시나 제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사진들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바로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죄송해요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21
됴도르에요ㅜㅜㅜㅜ 여주 말 왜이리 이쁘게하냐ㅜㅜㅜ 감정몰입 햇다ㅜㅜㅜㅜ슬퍼ㅜㅜ
9년 전
Yegrina
우리 됴도르님 오셨었군요!! 우리 여주 말 예쁘게 잘해요? 그런데 우리 독자님도 말 예쁘게 잘해요! 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22
그동안 제가 해주고 싶던 말, 많은 팬들이 아이들에게 꼭 말해주고 샆던 것들을 ○○이가 말해주어서 고마워요 사실 누구보다 무대에 서고싶은 아이들인데 무대가 그리울 아이들일텐데 겁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네요 지굼으 아이들에게도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길 바래요 그게 가족이 됐든 친구가 됐든 팬이 됐든 아이들에게 그저 빛나기만 하라고 아무 걱정없이 빛나기만 하라고 뒤에서 그 빛의 그림자가 되어 모든 것을 막아줄테니 모든 것을 감당할테니 그저 그 자리에서 마음껏 빛을 내라고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길 바래요 그렇게 현실 속의 아이들도 좋은 꿈만 꿨으면 좋겠어요 좋은 생각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이 현실과 소설 속애서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망 같아요 작가님의 글 덕분에 오늘도 좋은 생각으로 마무리하다가 갑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 또 이렇게 예쁜말만 하기 있어요? 여기 우리 현실 ㅇㅇ이가 있었네요... 그렇게 예쁜 생각들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제 글을 이렇게 예쁘게 생각해주시다니... 저도 오늘 독자님 댓글덕분에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고마워요 독자님! 다음편 댓글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독자23
헐ㅠㅠㅠㅠ여주말이 진짜 큰 힘이 됐겠다ㅜㅠㅠㅠ 더 쉬어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진짜 누군가 우리 엑소한테 여주가 한 말을 전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팬들은 이런마음이라고ㅠㅠㅠ 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4
작가님!!!!!!뚀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 진짜대박..느껴지는게 너무많은거같아요 읽으면서 감동적이기도하고 미안한감정과 여러감정이 생기고ㅠㅠㅠㅠㅠ 저런상처는 이제 잊을만큼 재밌는 일이 일어나겠죠!!!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당♥
9년 전
Yegrina
우리 뚀륵님!! 오늘 제 글을 통해서 느껴지는게 많았다고 말해주시니 제 의도가 그대로 우리 뚀륵님께 전해진 것 같아 행복하네요... 네, 앞으로 저런 상처는 잊을만큼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야죠!! 다음편 댓글에서 뵈어요~~ㅎㅎ
9년 전
독자25
작가님~~!!!!!종이니왔어요~!!!!우선 잠시만요..(주섬주섬)짜잔!♡♡♡♡♡♡♡♡♡♡ 기쁠때나 슬플때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주문으로 좋은 꿈만 꿔라 이렇게 마음 속으로 외워야겠어요. 오늘 글에서 여주가 해주는 말들이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대신 해주는것 같아서 더 마음에 와 닿았고 그래서 좀 감정이 뭉클해지네요..우리 여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쩜 이렇게 예쁠까요? 읽다보면 제가 찬열군한테 빙의되서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해야할까요? 앞으로의 여행도 설레임으로 가득 차길 바라며 다음편에서 봐요 작가님~♡
9년 전
Yegrina
우리 종이니님! 으항항 우리 종이니님의 사랑 제가 루팡해 가야겠네요!! 사랑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네, 앞으로 우리 종이니님도 무슨 일이 생기든지 좋은 꿈만 꾸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 종이니님이 하고 싶은 말들을 여주가 대신 해준것 같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우리 독자님도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예뻐요! 앞으로의 여행도 기대해주세요! 다음편 댓글에서 뵈어요~~
9년 전
독자26
새벽에 정주행끝! 여주랑 찬열이 모두 마음씨가 너무 이뻐요ㅜㅜㅜ [루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좋은 밤되세요 (하트)
9년 전
Yegrina
으아, 새벽에 정주행을 하시다니...!! 우리 독자님 짱이에요bb 만나서 반가워요 [루별] 독자님! 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7
코끼리
이 글을 읽을때 간정이입을 정말 최고조로 하고 보는데... 행복한 분위기에서 나타나는 슬픔? 안타까움들이 너무 와 닿아서...단 한명이라도 진정으로 날 생각해 준다면 정말 힘이나는대...무조건 사람이 많다고해서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네요.. 오늘도 잘 읽고가요!

9년 전
Yegrina
우리 코끼리님 오셨었군요! 우리 여주말을 통해서 제가 전해드리고 싶었던 말을 전해드린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다음편 댓글에서 뵈어요!!
9년 전
독자28
민트초코
어젯밤에 전편 읽고 나서 그만 잠에 들었네요 하핳;
오늘의 코드는 감동인가요ㅠㅠㅠㅠ여주가 한 말 정말 감동적이에요ㅠ

9년 전
Yegrina
우리 민트초코님! 괜찮아요! 사람은 피곤하면 자야해요.. 잠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되어요...ㅎ 오늘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음편 댓글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29
자까님!!!!!모히또에요!!!!자주오시니까좋아요♥♥♥♥♥♥뭔가 찬열이와 했던대화들을 다른멤버들도 들었을것같은 예감이들어요♥♥♥
9년 전
Yegrina
우리 모히또님!!! 어서 오세요!!!!ㅎㅎㅎㅎ 찬열이와의 대화를 다른멤버들도 들었을지는...!!! 비밀이에요!!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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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우리 여주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31
으메ㅠㅓㅓㅜㅜㅠㅠ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설렌다ㅠㅠㅠㅠ 큥큥 찬열아 진짜 어엉엉 쉬면서 활동해야돼ㅠㅠㅠ
9년 전
Yegrina
오늘도 많이 설레셨어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부족한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2
니니랑이에요~ 민석이오빠는 뭔가 알고 찬열이오빠 밀어주는 느낌?ㅋㅋㅋ 오빠미 철철 넘치는 민석이오빠 사랑합니다 ㅜㅜㅜㅜ 이번편에서도 여주는 너무 예쁘고 또 예쁘네요 ㅜㅜ 어쩜 저렇게 말도 이쁘게할까.. 유럽여행 저도 진짜 가보고싶은데 ㅜㅜㅜ 해외여행은 한번도 못가봤어요.. 뀽 ㅜㅜㅜ 이거보고나니 해외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곤해요 ㅎㅎ
9년 전
Yegrina
우리 니니랑님 오셨어요! 그러게요, 민석이오빠는 뭔가 알고있는걸까요??ㅎㅎㅎㅎ 우리 여주 항상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우리 니니랑님도 여주와 같이 말 너무 예쁘게해요ㅠㅠㅠ 그러게요, 해외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33
여주 말 너무 이쁘게 하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완전 감동...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여주 말 예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독자님들도 마음이 예쁘다는거에요!!ㅎㅎㅎ 오늘도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4
비회원일 때 읽다가 회원으로 이렇게! 유럽 분위기랑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취저예요 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취저라니ㅠㅠㅠㅠ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제가 우리 독자님 마구마구 취향저격할게요! 많이 부족한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35
근데 작가님 힘드실꺼 같아여... 여행가는곳 도시나 그런거 알아보시려명.. 덕분에 완전 재밌어요...ㅎ
9년 전
Yegrina
제 고생을 알아주시는 우리 독자님이 계시니 덜 힘든 것 같아요!!ㅎㅎㅎ 재밌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6
ㅠㅠㅠㅠㅠ ㅜㅠㅠㅠㅜ ㅠ 자까님 ㅇ저 폭풍감동ㅠㅠㅠㅠㅠㅠㅠㅜ 재밌게 잘 읽고가요!!♡♡♡
9년 전
Yegrina
으항항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 부족한 글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7
시험끝난 나니꺼 등장이요!!!! 으엉엉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ㅜㅜㅠㅜㅠㅠㅠ 20편까지 올라와있다니ㅠㅠㅠ 얼른 댓글 달구 보러 갈꺼에요 후 ㅜㅠ 오늘도 엄청 아련아련 달달하네요 특히 찬열이 애기처럼 자는 모습 상상...으앙 더럽.....사랑스럽다...♡
9년 전
Yegrina
우리 나니꺼님!! 제가 정말 우리 나니꺼님 보고싶어서 얼마나 눈물을 머금었는지 몰라요...ㅎㅎㅎ 그러게요.. 우리 찬열이 애기처럼 자는 모습... 흐뭇하네요...ㅎㅎ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8
여주랑 열이 둘다 말 너무 예쁘게 잘 하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렇죠?? 정말 우리 독자님꺼스럽지 않아요??ㅎㅎ 우리 독자님도 마음씨가 고울테니까요!!ㅎㅎㅎ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9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엑소 지금도 좀 쉬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니까요... 안엑컴이라도 좋으니 몸만 제발 건강했으면ㅠㅠ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0
와ㅠㅠㅠㅠㅠ작가님 글진짜 예쁜거 같아요ㅠㅠㅠㅠ읽으면서 눈물날뻔 했어요ㅠㅠㅠ진심ㅠㅠ와ㅠㅠㅠ이편이 진짜ㅠㅠ너무 좋은것 같아요ㅠㅠ여주말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들어오네요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렇게 받아들여주시니 정말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 우리 여주의 말을 하나하나 마음에 받아들여주신 우리 독자님은 천사에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1
어쩜 말을 저렇게 예쁘게해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 나비소녀를 들어야할 거 같아서 얼른 틀어서 읽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독자님 정말 센스있으신데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받아들여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2
대리만족이라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여주 말하나하나가 마치.팬들을.대변하는.것 같아요. 해주고싶은말을.대신.해준달까 ㅎㅎ
9년 전
Yegrina
그래서 우리 여주가 존재하는거죠!!ㅎㅎㅎ 우리 여주는 곧 팬분들이니까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3
여주 너무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쵸?? 여주 되게 착하죠?? 우리 독자님들도 여주보다 더 착하다는 뜻이에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정말 찬열에게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이쁘고 좋아요... 가끔은 정말 휴식같은 휴식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도는데.. 언제쯤 그럴 수 있을지 싶네요..ㅎㅎ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언제즈음 우리 애들이 휴식다운 휴식을 가지게 될까요...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5
나비소녀 짱좋져 ㅠㅠㅠ 저도 좋어합니다만 큼큼 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고 배경이거 너무 이쁜 글이네용
9년 전
Yegrina
그렇게 느껴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ㅎㅎ 네, 저도 나비소녀 정말 좋아해요!!ㅎㅎㅎ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6
음.. 그냥 어 어떻게말해여될까여 ㅎㅎ 뭔가 와닿는다고해야하나?? 마음추스리기전에 달린다는말이 뭔가 울컥하면서 공감되았어요ㅜㅜㅜ 너무 잘쓰는거같아요 정말 어휴ㅜㅠㅠ
9년 전
독자4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ㅠㅠㅠㅠㅠ엑소가행복했우면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여쥬너무착한것같아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들고생많이한것같아서 맘이아파요ㅠ.ㅠ.....
9년 전
독자49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우어ㅜㅜㅜㅜㅜ여주마음씨ㅜㅜㅜ넘착해ㅠ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1
어쩜 그리도 이쁜말만 하니 후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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