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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0 | 인스티즈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0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들...>

W.Adela Jhanis

 

김종인의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오빠들의 집으로 향했다.

혼자서 갈 수 있다는 오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빠가 걱정되서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오빠들 보고싶어서 가는 거라고 장난스레 말하며

계속 발걸음을 옮기자 김종인도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것인지

집으로 가라는 얘기를 더 이상 하지않았다.

대신 어제 밤, 내가 돌아가고나서 집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는데

김종인 표정이 웃겨서 그런지 계속해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진짜 그거야말로 총체적 난국일거야...

너 가고, 준면이형은 바로 잔소리모드 온돼서

백현이형 붙잡고 계속해서 잔소리 하고,

민석이형이랑 경수형은 테이블 정리하고

찬열이형 기다리고, 종대형이랑 오세훈은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찬열이형 기다리고,

나는 그냥 멍하니 앉아서 그 모습 보고있는데,

잔소리를 다 들은 백현이형이 시무룩하게 내 옆에 와서 앉더니

한동안 조용하더라? 그런데 얼마 안있어서 막 네 얘기를 꺼내는거야."

"...무슨 얘기... 똥백현오빠 또 이상한 얘기한거 아니지?"

내 불안함이 가득한 목소리에 김종인이 살짝 고개를 돌려 나를 내려다보더니

머리를 공원에서보다는 덜 투박한 손길로 쓰다듬고는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이상한 얘기 안했어. 그냥 너 좋은 애같다고, 그런 얘기했어."

"...진짜?"
"응, 진짜. 백현이형이 먼저 네 얘기 시작하니까

다른 형들이랑 오세훈도 기다렸다는 듯이 네 얘기를 하는거야."

"...무슨 얘기...?"
"음, 그건 비밀. 남자들만의 비밀."

"...치, 너무하네 정말. 그거 성차별이야."

내가 작게 투덜거리자 김종인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한창 얘기 중인데, 찬열이형이 들어오는거야."

박찬열의 이름에 자동적으로 투덜거리던 입이 굳게 다물렸다.

"찬열이형 들어오자마자 종대형이랑 오세훈한테 갈굼 당하다가,

민석이형이랑 경수형, 준면이형이 잘 데려준거냐고 하니까

집까지 들어가는 것 봤대.

그러니까 민석이형이 '어, 그런데 왜 연락이 없지..'하는거야."

아, 그때 오빠가 연락하랬었지..

"진짜 민석이형 말을 그 시끄러운 와중에 전부다 들었는지

민석이형한테 막 들러붙어서 네 번호 아냐면서, 어떻게 아냐면서 물었는데

형이 백현이형 미아됐을 때, 네가 연락해서 번호를 알게됬대."

"....아."

맞아, 그때 내가 민석오빠한테 전화했었네.

"그러니까 진짜 찬열이형을 제외하고 모두 민석이형한테 들러붙어서

네 번호 달라고 조르고. 진짜,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뭐, 나도 졸라서 얻어내긴 했지만."

그의 말에 나도 작게 웃음을 터트렸는데,

그 순간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눈앞이 살짝 뿌옇게 보였다.

"근데 찬열이 형은 되게 태연하게 2층으로 올라가더라?

그런데 나, 분명히 봤거든. 입꼬리 위로 올라간거."

"......"
"그래서 민석이형한테 제일 먼저 번호 알아내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찬열이형이 무슨 연락을 기다리는지

계속해서 폰만 만지작거리다 씻으러 들어가더라고.

씻고 나와서도 계속 폰만 만지작거리다

손가락을 움직이더라? 뭘 썼다, 지웠다하는지 손가락이 계속 움직이더라고."

아, 그럼 그 카톡 한 문장 보내는데 그렇게 많은 고민을 했구나.

김종인의 말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자연스레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도 한참을 휴대폰만 바라보다 뭘 본건지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더니,

휴대폰을 바로 옆에 내려놓고 잠들었어.

그리고 나한테 온 네 카톡 보고 딱, 바로 느낌이 왔지."

"....."
"아, 저 형 ㅇㅇ 번호 우리보다 먼저 알아냈구나."

"....."
"그리고 ㅇㅇ 카톡 기다리다 답온거 보고 저렇게 환하게 웃은거구나."

그의 말에 얼굴에 열꽃이 피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덩달아 김종인의 얘기를 듣는 동안 머리의 지끈거림이 강해지면서,

눈앞이 뿌얘지는 빈도수가 잦아졌다.

"내가 이런 얘기한거, 찬열이형한테는 비밀이다. 알았지?"

왜 비밀로 하라는 것인지 어렴풋이 알것 같아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이니

'착하네.'하면서 내 머리를 한 번 더 쓰다듬는다.

그리고 그때, 멀지 않은 곳에서 김종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김종인과 동시에 고개를 앞으로 돌리니 오빠들의 모습이 보였다.

흐릿해지는 시선에 억지로 초점을 맞추며 쳐다보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우리를 발견한 것인지 '김종인!!!!'하고 부르며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오빠들의 모습이 점점 크게 보인다.

그리고 점점 억지로 맞춘 초점도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심하게 아파왔다.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 오빠들은 내 예상대로 김종인에게 어마어마한 걱정과 잔소리를 했다.

봐, 내가 걱정한다 그랬지.

그러다 김종인에게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서있던 나를 가장 먼저 발견한

박찬열이 내게 다가오며 'ㅇㅇ?? 어떻게 종인이랑 같이 있어??'하고

말을 걸어왔고, 그 목소리를 들은 것인지 오빠들의 시선이 일제히 내게로 꽂혔다.

그에 내가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려는 순간, 눈앞이 완전히 뿌옇게 변했고,

옆에서 김종인이 '아, 그게..'하는 말이 희미하게 들려오더니

곧 몸이 앞으로 넘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바닥이 아닌 누군가의 가슴팍이 느껴졌고, 

그 낯익은 품과 체향을 미처 인식하기도 전에

머리의 지끈거림이 강해져 온몸에 퍼지고, 눈꺼풀의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그리고 오빠들의 목소리가 웅웅거리며 들려오다 곧 눈앞이 깜깜하게 변했다.

그런데 참 웃기지, 그와중에 박찬열이 'ㅇㅇㅇ!!!'하고 부르는 목소리는 선명하게 들리다니.

 

감았던 눈을 천천히 떴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눈을 감았다.

깨고 싶지 않은 달디 단 꿈을 꾸었기에.

다시 눈을 감으면 그 꿈의 잔상을 볼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그렇게 잠이 덜 깬 몽롱한 상태로 눈을 감고있다

누군가 조심스레 내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이 들었고,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감았던 눈을 천천히 떴다.

그러자 가장 먼저 낯선 천장이 보였고, 낯선 이불의 촉감에

고개를 왼쪽편으로 돌린 순간

박찬열과 숨이 맞닿을 것만 같은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박찬열의 두 눈이 커다랗게 떠졌고,

나는 그 눈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박찬열이 'ㅇ,어,ㅇㅇ야, 일어났어?'하며 내게서 얼굴을 멀리하려는 순간,

나는 두 팔을 뻗어 박찬열의 목을 꼭 끌어안아

그의 어깨와 목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일순간 박찬열의 몸이 굳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나는 그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조금만.. 조금만 더 이러고있자..'라 작게 웅얼거렸다.

어차피 이것도 꿈일테니까.. 꿈에서 꿈을 꾸고 깨어난 것일테니까..

나는 조금 더 박찬열의 품으로 파고 들었고,

박찬열의 몸이 조금 전보다 더 단단해졌다.

'나 머리 쓰담쓰담해줘.. 잘 자라, 우리 ㅇㅇ하구..응?'하고 웅얼거리는

내말을 들은 것인지 박찬열이 몸에 긴장을 살짝 풀며 한 쪽 손으로

내 뒷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리고 다른 쪽 손으로는 내 등을 천천히 토닥이며

'잘 자라, 우리 ㅇㅇ. 잘 자라.'하는 말을 계속해서 반복해주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천천히 두 눈을 떴다. 밖은 어느새 해가 지고있는 것인지 창밖이 붉게 변해있었다.

아, 허리아파.. 나 도대체 얼마나 잔거야...

눈을 감은 상태로 휴대폰을 찾아 침대 위를 더듬는데,

낯선 이불의 촉감이 느껴져 두 눈을 번쩍 떴다.

'내 침대 이렇게 안큰데??'하는 생각마저 드는 순간,

낯선 천장이 들어왔고 두 눈을 비비며 흐릿한 초점을 맞춰 고개를 움직이는데

...내 방이 아니다. 이런 미친.

순간 깜짝 놀라 자리에서 튕기듯이 상체를 일으켜 세우니,

나를 덮고있던 이불이 아래로 흘러내렸다.

그에 자연스레 시선을 아래로 옮기니,

바닥에 앉아 침대에 엎드린 상태로 잠든 박찬열의 모습이 보인다.

....ㅁ,뭐야. 박찬열이 여기 왜있어.

그러니까, 아까 김종인이랑 집으로 오다 오빠들을 만났고.

박찬열이 날 발견해서 오빠들한테 인사하려는 순간,

순간....그 뒤로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러고 잠들었나보네....

생각 정리를 하고나니 그제서야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되어 방을 천천히 두리번 거리다

다시 고개를 돌려 불편하게 잠들어 있는 박찬열을 내려다봤다.

...박찬열이 있는거 보니까 여기가 박찬열이 지내는 방인건가...?

아기처럼 새근새근 잠든 박찬열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

천천히 허리를 숙여 그의 얼굴로 가까이 다가갔다.

아, 피부봐.. 많이 상했어. 아주머니한테 피부진정크림 같은 것 좀 구해달라 할까...

진한 화장때문인지 피부가 많이 상한 박찬열의 얼굴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고,

나도 모르게 손을 움직여 그의 볼을 손등으로 천천히 쓰다듬어 내렸다.

사생팬새끼..나한테 걸리기만 해봐. 내가 가만안둘거야.

어떻게 이렇게 이쁜 우리새끼들을 아프게 해!!

진짜 내 손에 걸리기만 해라.. 법정에 세워줄테니까.

내 전공이 아니긴 하지만 주변에 친구많다고.

그렇게 볼을 쓰다듬던 손을 옮겨

잦은 염색과 펌으로 상한 머릿결을 만지작거렸다.

아, 박찬열이 이 정도인데 다른 오빠들도 장난아니겠지...?

오세훈 머리 어쩌지...? 아주머니한테 헤어제품도 구해달라고 해야겠다.

그렇게 한동안 박찬열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다 천천히 쓰다듬었다.

세상에, 내가 내 가수 머리를 쓰다듬게 되는 날이 오다니!

진짜 덕후출신이 아주 계를 타는구나, 계를 타.

그렇게 아기처럼 잠든 박찬열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쓰다듬고 있는데,

박찬열이 엎드린 자세가 많이 불편한 모양인지 몸을 뒤척거렸고

그러다 곧 천천히 두 눈을 떴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던 내 얼굴에 박찬열의 풀린 두 눈에 초점이 맞춰지며 커지더니,

내 두 눈도 곧 커다랗게 변했다.

"ㅇ,어..그러니까...그게..."

바보처럼 말을 더듬거리던 나는 급히 박찬열의 머리에서 손을 떼어내며

허리를 똑바로 폈다. 그리고 어버버, 거리며 박찬열을 쳐다보고 있는데,

한동안 멍해있던 박찬열도 곧 정신을 차린 것인지

엎드렸던 허리를 일으켜 세우며 목을 돌려 뼈소리를 내더니

천천히 어깨를 돌렸다. 그리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이제 괜찮아?'하고 물어왔고,

뭐가 괜찮냐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이니

'그럼, 내려가자. 저녁 준비 다됐을거야.'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기지개를 쭉,켠다.

...길긴 길다. 장신라인답네..

그 모습을 빤히 지켜만보다가 박찬열과 시선이 마주쳤고,

그에 깜짝 놀란 나는 재빨리 침대에서 내려와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뒤에서 낮은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미쳤어,미쳤어. ㅇㅇㅇ 진짜 미쳤구나.'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급히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다 거실 소파에 앉아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고있던 김종인과 시선이 마주쳤고,

김종인은 나를 보자마자 재빨리 이어폰을 귀에서 빼내더니

'야!! 너 괜찮아?!'하고 소리치는데,

워후, 기차 화통을 삶아 드셨나봐요...

김종인의 목소리에 부엌에 있던 민석오빠와 경수오빠가 재빨리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루만에 이런 실례를 범했네요, 오빠들... ..죄송해요.

걱정이 가득 담긴 민석오빠와 경수오빠를 향해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이자

민석오빠가 '일단 소파에 앉아있어 애들 불러올게.'하고 말하더니,

현관문을 나섰다. 그에 나는 천천히 걸음을 옮겨 김종인 옆에 앉았고,

나를 따라 경수오빠도 내 옆에 앉았다. '괜찮아?'하는 한 마디와 함께.

왜 내게 모두 괜찮냐고 묻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리고 그 순간, 현관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오며 남자들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야!!! ㅇㅇㅇ!!!!!! 너 괜찮아??"

똥백현,

"ㅇㅇ야아아아!!!!! 괜찮아??"

김찡찡,

"ㅇㅇㅇ!!"

오기집애,

"ㅇㅇ야!! 괜찮은거야??"

준면오빠의 목소리가 차례대로 들려왔고,

민석오빠의 'ㅇㅇ 일어난지 얼마 안됐어. 조용히 해.'하는 다그침도 들렸다.

그에 내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오빠들을 바라보니

오빠들이 걱정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기에 괜찮다는 의미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자 우르르, 내 주변에 자리잡고 앉아 갑자기 왜 그런 것이냐고 묻는데..

계단 옆의 벽에 기대어 서있던 박찬열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빤히 쳐다봤다.

어....그게....그러니까....

"수면부족...이라서, 잠든거야.."

내 한마디에 거실에 한순간 정적이 찾아왔다.

가장 먼저 준면오빠가 '잠든거라고?'하고 반문했고,

나는 그에 '응. 스트레스 받거나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면,

 가끔씩 오늘처럼 갑자기 잠들어.'라 답했다.

"그럼 학교 다닐때는...?"

"안그래도 학교 다닐때 그것때문에 문제 많았어.

학교에 있는 내내 잠들기도 했고,

아니면 오늘처럼 갑자기 쓰러지기도 했고.

뭐,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는걸

조절할 수 있게되서 이런 경우는 드물게 생겼는데..."

"...."
"많..이, 놀랐어...??"

내 말을 귀기울여 듣던 오빠들은 내 마지막 한 마디에,

원성을 터트렸다.

"야, 진짜 내가 얼마나 놀랐는줄 알아??어??

갑자기 그렇게 쓰러져서 얼마나 놀랐는데!!!"

울상을 지으며 말하는 변백현과,

"진짜아아아!!! 갑자기 쓰러져서 나 진짜 큰 병 있는줄 알구우!!!!

얼마나 놀랬는데에에!!!!"

찡찡거리며 말하는 김종대,

"아, ㅇㅇㅇ 진짜. 그런건 좀 미리미리 알려주면 어디가 덧나냐?"

새침하게 쳐다보며 말하는 오세훈이 귀여워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준면오빠는 나를 지그시 쳐다보더니 '앞으로 조심해. 진짜 그러다 큰 일 생기면 어쩌려구.'하며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고, 그에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았다.

그리고 그때, 경수오빠가 '그런데 갑자기 무슨 스트레스를 받았길래,

오늘 그렇게 쓰러져.'하는데..

일순간 모든 시선이 내게로 꽂혔다. 아, 이거 얘기하기 싫은데..

하지만 김종인은 경수오빠의 말에 무엇인가 짐작한 것인지

나를 지그시 응시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 때마침 내 배에서 꼬르륵,하는 소리가 크게 울렸고,

민석오빠가 '맞다, ㅇㅇ 너 오늘 한 끼도 안먹었지. 일단 밥 먼저 먹자.'하고

말해주는 덕분에 오빠들의 신경이 그 쪽으로 옮겨져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으로 향하는 동안 김종인은 내 뒷머리를 조금 투박하게 쓰다듬으며,

'너무 걱정마. 우린 괜찮아.'하고 나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말했고

그에 내가 고개를 끄덕이니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부엌으로 걸음을 빨리했다.

그리고 내 뒤에서 나를 빤히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고,

그 시선은 박찬열의 것이었다.

 

경수오빠가 빈속인 나를 위해 죽을 건네주었고,

죽을 먹던 나는 갑자기 생각난 아주머니에 급히 내 휴대폰을 찾았다.

그러자 준면오빠가 내게 휴대폰을 건네며 '아주머니께는 내가 잘 말씀드렸어.'라 말했고,

그에 깜짝 놀란 내가 어떻게 말씀드렸냐고 하니 '아주머니가 다행히 영어하실 줄 알던데?

그래서 대충 상황설명했어.'하고 말하는데, 맞다. 아주머니 영어도 할줄 아시지.

그에 안심한 나는 밥그릇을 비우며 어제 저녁처럼 오빠들과 가벼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전날과는 달리, 다음날 아침 일찍 수업이 잡혀있어 수업준비를 해야했던 나는

밥만 먹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고,

오빠들은 그런 나를 향해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 아직 날이 많이 어두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집을 나서려던 나는 뒤따라 나오는 박찬열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른오빠들을 쳐다보니

준면오빠가 '너 오늘 쓰러졌잖아. 집 가는 도중에 또 그럴 수 있으니까 같이 가.'한다.

그리고 내가 미처 뭐라 말할 겨를도 없이 내 등과 박찬열의 등을 동시에 떠미는데,

아니, 이 오빠 왜이래 갑자기..???

하지만 어제 준면오빠의 고집을 한 번 겪은 나는 어쩔 수 없이,

박찬열과 나란히 걸음을 옮기다 곧 고개를 뒤로 돌려 오빠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였고,

그러자 오빠들은 '잘 가!!!'하더니 제각기의 모션을 취하며 연락하라고 한다.

아, 진짜 저 오빠들 왜 이렇게 귀여워. 누가 저 사람들이 나보다 오빠라 그랬어.

그렇게 인사를 하고 언덕을 내려가려는데 또다시 어제처럼 내 시야에 큰 손 하나가 들어왔고,

고개를 돌려 박찬열을 올려다보니,

'어제처럼 또 헛디뎌서 발목 다치면 안 되지.'하며 씨익 웃는데

결국 나도 씨익 웃으며 그의 손을 어제의 그처럼 꽉, 잡았고

그러자 그는 나보다 더 힘주어 내 손을 붙잡았다.

 

그렇게 어제처럼 손을 앞뒤로 흔들며 박찬열과 함께 길을 걷던 나는

어제, 오늘 불과 이틀 만에 일어난 일들을 떠올리며 헛웃음을 지었고,

내 헛웃음 소리를 들은 것인지 박찬열이 '왜? 왜 웃는데?'하고 물어왔다.

그에 내가 고개를 살짝 저어보이면서 '어제, 오늘 있었던 일들이 안 믿겨서요.'하니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그렇잖아요. 어제 처음 만난 오빠들 집에 놀러가고,

그런 오빠들 집에서 잠자고 밥 얻어먹고."

"...."
"사실, 그냥 일반인이라도 음, 뭔가 일어나기 힘든 일인데"

"...."
"오빠들은 연예인이잖아요. 학창시절 앓던 내 가수를 만난거로도 모자라

친구를 하고, 밥을 같이 먹고, 같이 놀고, 그 집에서 잠까지 자고.

저 진짜 성공한 팬 아니에요??"

씨익 웃으며 박찬열을 올려다보니 박찬열은 조용히 나를 내려다보다,

'그래서.. 불편해?'하고 묻기에 내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네에?? 그게 무슨 말이에요!!'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찬열이 천천히 시선을 앞으로 옮기며

'우리가 연예인이라서.. 불편하진않아..?'하고 조심스레 물어오는데

난 그의 질문에 한동안 곰곰히 생각했다.

박찬열은 재촉하지않고 조용히 내 말을 기다렸고, 마침내 나도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음, 불편한건 없는데 조금 무서운건 있어요."

"...무서운거?"
"음, 뭐랄까.. 어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오빠들을 연예인이라고

받아들이기 전에 이미 친구라는 존재로 마음 속에 받아들였거든요.

 친구같으면서도 친오빠들 같기도 하달까?

민석오빠는 챙겨주고하는게 진짜 친오빠 같기도 하구.

준면오빠는 잔소리하는게 친오빠 같기도 하구."

내 말에 박찬열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다가, 오빠들은 언젠간 한국으로 돌아갈거잖아요.

물론, 저도 내후년즈음에는 한국으로 돌아가겠죠.

그럼, 그땐 오빠들이랑 저랑 위치가 달라지잖아요."

"...."
"한국에 들어가면 저는 국제 환경법을 전공한 한 사회의 일반인이 되는거고,

오빠들은 한국의 유명한 가수로 돌아가는거잖아요.

독일에 있을 때는 그런 신분 다 떼고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순간

그 신분들 다시 다 붙이고, 원상복귀해야하잖아요."

내 말을 박찬열이 숨소리까지 죽여가며 들어준다. 이것 봐.

"그럼 정말, 지금의 일들은 한여름밤의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인건데...

그런데 이 꿈이 너무 달아서 그런지 깨어나기가 무서워요."

"...."
"네, 그래서 무서운 것 밖에 없어요.

꿈이 깨질까봐."

"...."
"저 진짜 욕심 많은 것 같지 않아요??

남들이 들으면 복에 겨웠다고, 그걸로 만족하라고,

성공한 팬이라고 할텐데, 왜 저는 더 욕심을 부리고 싶어지는 걸까요..."

박찬열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빠들이 너무 좋은사람들이라서 그런가봐요.'라는 한 마디와 함께.

그렇게 집에 도착할 때까지 박찬열은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눈빛이 조용히 가라앉아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집에 도착하게 되었다.

나는 그의 손을 붙잡은 손에서 힘을 풀어 놓으려하였고,

그 순간 내 손이 다시 한 번 박찬열의 손에의해 꽉, 붙잡혔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내가 고개를 번쩍 들어 그를 올려다보니

그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오빠...???"

"...."
"..찬열오빠..??"

내 부름에도 그는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볼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나도 더이상 그 어떤 말도 꺼내지 않고 그를 가만히 올려다 보았다.

그렇게 한동안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데,

박찬열의 입이 먼저 천천히 열렸다.

"나는,"

"..."
"그리고 우리는."

"...??"
"너만 변치않고 이 모습 그대로 우리를 대해준다면

네 곁에 있을거야. 좋은 친구로, 좋은 오빠로.

준면이형이나 민석이형은 좋은 친오빠로 남겠네."

그의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너만 우리를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이 꿈은 깨지지 않을거야.

너만 우리를 멀리하지 않는다면,

이 꿈은 깨지지 않을거야."

"...."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 꿈은 계속 이어질거야.

독일에서의 한여름밤의 꿈이 끝나면,

한국에서의 한여름밤의 꿈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
"너만 우리를 연예인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바라봐준다면,

그러면 그 꿈은 깨지지 않을거야.

한국으로 돌아가도 우리 알맹이만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 위치가 어떻든, 우리가 어떤 신분을 가지고 있든,"

"...."
"결국 우리는 우리고, 이렇게 우리끼리 만나면 그 신분들은 잠시 내려놓을거니까."

"...."
"그러니까 그건 욕심이 아냐. 당연한거야.

좋은 사람들이랑 계속해서 있고 싶은건 당연한거야.

그러니까 너도, 우리도 그런 마음 가지는게 당연한거야."

그의 말에 울컥해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울지말고. 아까 종인이랑 있을 때도 눈 퉁퉁 부었더니."

박찬열이 천천히 한쪽 손을 들어올려 내 볼을 조심스레 쓰다듬다

천천히 얼굴을 위로 들어올렸다.

 

"그러니까, 이 달디 단 꿈에서 깨어나지 말고."

"...."
"계속해서 꿔. 계속해서 좋은 꿈 꿔."

"....."
"꿈에서 깨어나도 좋은 사람들이 그대로 있을테니까,

마음껏 좋은 꿈 꿔."

박찬열은 그 말을 끝으로 붙잡힌 내 손목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겼고,

난 곧 그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곧 천천히 고개를 숙여 내 어깨와 내 목사이에 얼굴을 얹더니

내 뒷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등을 토닥거렸다.

 

"잘 자라. 잘 자라, 우리 ㅇㅇ."

"계속해서 좋은 꿈만 꿔라, 우리 ㅇㅇ."

"꿈에서 깨어나도 우리가 있을테니 무서워하지 마라, 우리 ㅇㅇ."

 

그의 품 너머로 보이는 하늘에 별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

짠!!!! 독자님드을!! 저 또 왔어요!!! 독자님들한테 설렘 투척해주고 싶어서!!

그래서 약속 나가기 전에 이렇게 글을 올렸어요!!

잘했어요? 저 잘했어요?? 그럼 막막 이뻐해줘요!!

그리고 벌써 10화가 되었어요!!!!

연재 속도 때문인지 참.... 빨리 10화까지 달려온 것 같아요..ㅎ

그리고 우리 ㅇㅇ의 수면장애까지 모습을 드러내었네요!!

...사실 저 모습은 제 모습이에요... 제가 진짜 그래요...ㅎ

막 길가다 쓰러지진 않는데... 집에서는 걍 쓰러져요...ㅎ

무튼 10화만에 찬열오빠와 설렘설렘한 일들이 막막 일어났어요!! 몽글몽글하게!!

그리고 우리 ㅇㅇ의 속마음이 드러났네요. 역시 우리 ㅇㅇ는 솔직한게 매력이죠..ㅎㅎㅎ

아참, 우리 독자님들 중 한 분이 제게 찬열이 슈돌에 나오는 것 아냐고 물어봤는데,

네!! 알아요, 저!! 그래서 마구마구 기대중이에요!!!ㅎㅎㅎ

그 기사 접하고 제 글 떠올려줘서 고마워요~ 역시, 우리 사랑둥이 독자님들!

내 사랑을 막막 받아가요!!

사담이 많이 길었죠?? 그럼, 이제 우리 사랑둥이들 암호닉 나갈게요!

[옹꿀탱/혱구리/밍쏘기/토드/사과잼/웬디/알찬열매/밤이죠아/꺄링/

댜니/AB판다/뚀륵/썬더/잇치/유레베/구구/바람개비/됴도르/내남편/굥슈]님,

새로 추가된 사랑둥이 [봄바람]/[큥]/[백큥]/[코끼리]/[말미잘]님 감사합니다!

혹시 뒤늦게 확인한 암호닉들은 차차 올려드릴게요! 오늘도 감사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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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편부터 다 읽고 왔어요! 연재 속도도 빠르시고 내용도 탄탄하고 길이도 적절하니 술술 읽은거같아요 ㅜㅜ 엑소가 힘든것도 여주를 만난것도 다 인연이란 생각도 들고 그간 느껴보지못한 설렘도 느끼고 ㅎ..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요 ㅜㅜㅜ 암호닉받으시면 [니니랑]으로 신청할게요!
9년 전
Yegrina
우와, 이렇게 큰 칭찬을 해주시다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다음편은 곧 작업해서 올릴테니 기다려주세요!!ㅎㅎ 그리고 앞으로도 설렘 마구마구 느끼게 해드릴게요!! 만나뵙게 되서 반갑고,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니니랑]독자님!
9년 전
비회원225.237
작가님 글도 정말 많이 좋은데 이렇게 매일오셔서 얼마나 좋은지몰라요 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설레는 좋은글 써주셔서ㅠㅠㅠ
9년 전
Yegrina
아니에요, 이렇게 제 글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이 계시니 글이 쑥쑥 적히고, 매일매일 오고싶어지는거에요. 저야말로 독자님께 너무 감사해요ㅠㅠ
미약한 글솜씨를 가지고 있는 저지만, 앞으로 조금씩 꾸준히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이렇게 빠르게 한편씩 올려주시면ㅜㅠㅠㅠㅜ 감사합니다
9년 전
Yegrina
으항항항!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 저야말로 우리 독자님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한걸요!!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해주세요!
9년 전
독자3
[혱구리] 작가님!작가님 진짜 아이디어가 퐁퐁 솟아오르시나봐요ㅜㅜㅜ오늘도 너무 설레요..ㅜㅜㅜㅜ짱짱짱♡♡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혱구리님! 뭔가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ㅎㅎㅎ 제가 너무 연재를 자주 했나요...?ㅎㅎ 우리 독자님들을 생각하면 없던 아이디어도 마구마구 퐁퐁 샘솟하요!! 오늘도 설레셨다니 다행이에요!!!앞으로도 계속 설레게 만들어드릴게요!
9년 전
독자5
연재 자주 해주셔서 저는 좋아요!근데 작가님이 힘드실까봐ㅜㅜㅜㅜㅜ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9년 전
Yegrina
에이, 제가 뭘 따로 하고있는 것도 아니에요.. 학교를 쉬고있는 처지라...ㅎㅎㅎㅎ 잘됐죠! 우리 독자님들 기쁘게 해드리고! 저도 보람 느끼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ㅎㅎㅎ 우리 독자님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4
토드왔어요!♡♡ 찬열오빠 너므 설레요 진짜... 자까님 잠 푹 주무셔야해요 아시겠죠?ㅜㅜㅠㅜ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토드 독자님!! 드디어 10편까지 다 보셨네요!! 축하드려요오~~ㅎㅎㅎ 찬열오빠.. 오빠... 글 적으면서 저도 되게 설렜어요...ㅎㅎㅎ
네, 잠 푹 잤어요!! 앞으로도 체력 안떨어지게 잠으로 보충 잘할게요!!ㅎㅎㅎ

9년 전
독자6
앞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찬열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탸댱해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그렇죠ㅠㅠㅠㅠㅠ 우리 찬열오빠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죠ㅠㅠㅠㅠㅠㅠ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
아 진짜ㅠㅠ 작가님 저 여주가 무슨 큰병 걸린줄알고 식겁했자나요ㅠㅠㅠㅠ 이렇게 약속 나가기전에도 글 올려주시고... 짱♡ 우리 작가님 어제도 늦게 주무셨는데, 오늘은 약속 마치고 일찍일찍 주무셔요~ 그래야 피부가 좋아진댔잖아요!>_<ㅋㅋㅋ 피부도 피부지만 건강 상할까봐 걱정되요ㅠㅠ 그니까 이런 설렘가득한 글도 좋지만 이런 글 써주시는 작가님 몸 관리가 최고!
9년 전
Yegrina
ㅋㅋㅋㅋㅋ 우리 여주 큰병 걸린것처럼 낚기... 성공한건가요?? 네?? 저 성공한거에요??ㅎㅎㅎㅎ 어, 제가 한 말 그대로 우리 독자님에게 돌려받는건가요?? >_<
건강...네, 건강해야 폭풍연재를 하죠. 네,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우리 독자님이 걱정하시니까 몸 관리 잘할게요! 그래야 우리 독자님들 설렘가득하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글 적기 시작한 이후로 우리 독자님들 덕분에 제 몸 완전 엔돌핀 퐁퐁 생겨나는거 알아요??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8
큥이에요! 학교 끝나자마자 읽았아요 ♡ 역시 재밋네요♡♡ 작가님 쓰시느라 수고하샸어요!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큥이님! 학교에서 하루 잘 보냈어요??ㅎㅎㅎ 재밌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제 글 읽느라 우리 독자님도 수고했어요!!
9년 전
비회원141.52
밤이죠아에요 작가님ㅠㅠ학교에서 9편보다가 결국 데이터는 멸종되었습니다 ㅇㅅㅇ 책임지세요 어떻게 지냐면요 계속이렇게 폭풍업뎃 해주세요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어떻게 우리 밤이죠아님... 죄송해요 저때문에... 제가 책임질게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폭풍업뎃 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오늘 불금이니까, 내일즈음 아침에 눈뜨시면 새글이 뙇!! 하고 올라와 있을거에요...ㅎㅎㅎㅎ

9년 전
독자9
내남편이에요!!!!! 헐ㅜㅜ 완전설레요ㅜㅜ 멤버들 센스ㅎㅎㅎ 이제 전 찬열이랑 행쇼하는일만 남은걸로ㅎㅎ (오늘 밤에 또오실려나~)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내남편님!! 설렜어요?? 마구마구 설렜어요?? 네, 우리 엑소 센스 넘치는 그룹입니다!!ㅎㅎㅎㅎ 우리 독자님 찬열이와의 행쇼만 기대해주세요!! (아마 오늘 밤에 또 올거에요~~ 아니지, 내일 새벽즈음~~??)
9년 전
독자10
아ㅠㅠㅠㅠ그래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울지마요, 뚝뚝!! 눈물 뚝!!! 여기 휴지 없어요? 휴지 좀 주세요! 아니 찬열이 손을 주세요!!!
시간내서 읽어주시는 독자님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1
[♡구구♡]
오늘은 제 긴 베게를 찬열이라고 생각하고 안고 자야겠어요.. 너무 설레쟈냐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약속 잘 다녀오세요♡

9년 전
Yegrina
으아, 우리 구구님 왔었네요? 네, 우리 구구님 베개를 꼬옥 껴안고 자요! 그럼 꿈에 찬열이가 나올거에요!!! 오늘도 설렘 마구마구 느끼셨다니 다행이에요!
참고로 저 약속 잘 다녀왔어요오~ ...안궁금했으면...말구요.030ㅎㅎㅎ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독자12
말미잘이에요!
작가님 이렇게 자주 연재해주시면 정말... 크나큰 오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찬열이 어쩜 저렇게 말을 이쁘게 하죠ㅠㅠㅠ 계속 좋은 꿈꾸라니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반가워요, 말미잘님!! 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내용 너무 귀여운데요??? 크나큰 오예라닠ㅋㅋㅋㅋㅋ 네, 우리 찬열이 말 참 이쁘게하죠...ㅠㅠㅠ 설렘가득한 말들을 잔뜩해주다니..!!!!! 우리 독자님도 제 글을 통해서 계속 좋은 꿈 꾸셨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3
아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자꾸이러시면....저야좋습니다ㅎㅎㅎ
9년 전
Yegrina
으항항항. 우리 독자님 마음에도 설렘이 마구마구 샘솟아요?? 그럼 저도 좋아요! 오늘도 바쁜 시간내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9년 전
독자14
작가님 뚀륵이에용!!!!!!!ㅠㅠㅠㅠㅠ아이번편정말 달달합니다잉...차뇨라....나도...손잡을줄알아.... 나도 잘넘어지는데 내손도 좀잡아줘ㅠㅠㅠㅠㅠ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려봅니당♥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뚀륵님 왔어요??ㅎㅎㅎ 이번편 달달해요?? 정말??? 그런데 앞으로 더 달달해질거에요!!! 다음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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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찬열이 말하는거 너무 이쁘죠ㅠㅠㅠㅠ 그래서 저도 정말 좋아요ㅠㅠㅠㅠ 현실 찬열도 좋고 글 속 찬열도 좋고ㅠㅠㅠㅠㅠ
글분위기 이뻐요?? 마음에 들어요?? 그럼 다행이에요, 정말! 오늘도 바쁜 시간 쪼개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6
정말 ㅋㅋㅋ 작가님 짱이에요 ~~
너무 좋아요 !! 이렇게 폭풍연재를 해주시다니 ㅠㅠㅠ !!순간 여주가 시한부?는 아닌지 혼자 심쿵 했는데 !!ㅋㅋㅋ 다행이네여 ♥ 잔잔하게 두근거리는 느낌이라 더 좋아요♥

9년 전
Yegrina
ㅋㅋㅋㅋㅋㅋㅋ 제 인생에 그런 잔혹한 설정은 없습니다. 절대.(진지) 아...적어보고 싶긴하네요.. 그런데 그럼 너무 짠내나잖아요... 전 염전바다를 보고싶지 않아요...ㅎ 잔잔하게 두근거린다는 말이 참 좋게 들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독자님도 짱이에요~~
9년 전
독자17
아..감동..ㅠ 작가님 ㅠㅠ 찬열이 대사 진짜 너무 감동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설레이게 해주시다니.. 작가님글은 딱 제 취향이에요...ㅠㅠ그리고 진짜 꿈을 깨기 싫을것 같아요. 만약 내가 진짜 저 여주라면..ㅎㅜ 작가님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내사랑을 받아랏♥ -ㅁㅆㄱ
9년 전
Yegrina
우리 밍쏘기님 사랑 잘 받았어요!! 찬열이 대사에 감동 받으셨어요?? 설렘 받으셨어요?? 그럼 저도 정말 행복해요!!ㅎㅎㅎ 제 글이 우리 사랑스러운 밍쏘기님의 취향이라니!!! 정말 영광인데요?? 앞으로도 마구마구 취향저격을 해야겠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댓글에서 만나요오~~
9년 전
독자18
잇치입니다ㅎㅎ잘보구가요 오늘 차녀리 설레요!!!
9년 전
Yegrina
반가워요, 잇치님! 오늘 차녀리에게 설렘 많이 받으셨나요??ㅎㅎ 앞으로도 계속해서 받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9
[모히또]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이랗게 좋른글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어쩜이리 대사 하나하나들이 다 ....♥
따봉입니다
완전 빠르게다음편 올려주시고 ㅠㅠㅠ제가 진짜 작가님알게되서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9년 전
Yegrina
네, 당연히 신청하셔두 되어요 [모히또]독자님! 반가워요!! 제 미약한 솜씨로 적은 글을 좋게 봐주셔서 저야말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우리 작가님 알게되어서 정말 감격이..!!!! ㅎㅎ 다음 댓글에서 만나뵐게요!! 그때 얘기 마구마구해요!!ㅎㅎㅎ 저 얘기하는거 좋아해요!

9년 전
비회원128.128
봄바람 이에요!
우왕~ 새로 올랐다~~~
저도 여주랑 똑같은 증세가..... 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선 안그러지만 그 전에 카페라도 들어가서 한시간이라도 안자면 아마도 쓰러질듯한다죠ㅋㅋㅋㅋㅋ
오늘도 설레는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Yegrina
여기 또 저랑 비슷한 종족이 계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잘왔어요, 봄바람님! 오늘도 설렘 마구마구 받으셨나요??ㅎㅎㅎ
항상 이렇게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댓글에서도 뵈어요!!!ㅎㅎ

9년 전
독자20
암호닉 신청 [나니꺼] 로 할게요 :)

세상에 어쩜 이리도 달달할까요? 왜 이렇게 다들 이쁠까 애들이 여주 오구오구 할 생각하면 아주 심장이 두근두근, 그리고 여주의 맘이 참 이쁜거같아요 찬열이의 마음도, 그리고 그 마음 속의 여주에 대해 피어나는 마음도 너무 보기 좋아요 설렘사 것 같아요 흐하하 앞으로 댓글 많이 남겨서 사랑 받는 독자 될게요!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9년 전
Yegrina
우와, 만나서 반가워요 [나니꺼] 독자님!! 그리고 벌써 설렘사하면 안되어요!! 막 앞으로 설렐일들이 마구마구 기다리고 있을텐데!? 우리 독자님 이렇게 댓글 남겨주시는 순간부터 제게 사랑 받는 독자에요!!ㅎㅎㅎ 이렇게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글 속의 아이들 모두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꼭 엄마같죠..?)
9년 전
독자21
헐 대박이다.....찬열아 진짜 설레게ㅠㅠㅠㅠ여주는 다행이다...... 아 진짜 젛다..... 찬열아 사랑한다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들 전부 여주 쓰러진거에 많이 놀라셨나봐요.. 참고로 말하자면 전 막 엄청 짠내나고하는 그런 내용 안좋아해요... 뭐든지 해피엔딩이 좋아요, 해피엔딩이! 오늘 찬열이한테 설렘을 느끼셨다면 제 계획이 백프로 성공한거네요!!ㅎㅎㅎ 저는 찬열이도 사랑하고, 이렇게 시간내어 글읽어주신 독자님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2
어머어머 역시작가님 폭풍 업뎃!! ㅎㅎ 오늘도 잘보고가요 이렇게 스멀스멀 찬열이와의 사랑이 피어나고 있군요 ㅎㅎㅎㅎㅎ
너무 잘보고있어요!!!

9년 전
Yegrina
네, 저는 또다시 폭풍업뎃을!!ㅎㅎㅎ 오늘도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네, 이렇게 스멀스멀 찬열이와의 사랑이 피어나네요!!ㅎㅎㅎ
앞으로의 글들도 이쁘게 봐주세요!!ㅎㅎㅎ

9년 전
독자23
작가님 ㅠㅠㅠ저 백큥ㅇ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 아여주쓸어져서심쿵....완전놀랫어요 ㅠㅠㅠ또찬열이는 왜이렇게다정한거죠..?너무좋은데용 ㅎㅎㅎㅎㅎ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백큥님!! 오구오구 우리 여주 쓰러져서 많이 놀랬어요?? 그래도 그 놀램 찬열이의 다정함에 가라앉았죠??ㅎㅎㅎ 다정한 찬열이는 사랑이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댓글에서 많나요오~~

9년 전
독자24
굥슈예여!!우리차뇨르어쩜저렇게말을이쁘게할까ㅠㅅㅠ그리구여주성격이아주시원시원해서좋아여!!속에담아두지말고다말해버렷!!
9년 전
Yegrina
우리 굥슈 독자님 오셨어요??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시간내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5
작가님바쁘신데도글올려주셔서감사해여하트뿅뿅
9년 전
Yegrina
으아, 깜짝 놀랐어요. 댓글 달려고 했는데 갑자기 댓글이 사라져서.. 제가 삭제한줄알았어요..ㅠㅠㅠ 우리 독자님도 하트뿅뿅!!
9년 전
독자26
헣굥순데재댓글누르는걸깜빡해서새댓으로달리는걸보고당황해서지우고다시적었어여힣히흐ㅡㅎ
9년 전
Yegrina
26에게
흐흫 그랬어요, 우리 굥슈님?? 그래도 신경써줘서 고마워요!!ㅎㅎㅎ

9년 전
독자27
아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오빠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 너무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말도이쁘게하고 ㅠㅠㅠㅠㅠㅠ 심장에무리가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찬열이 말 너무 이쁘게하죠ㅠㅠㅠㅠㅠㅠ 심장에 어레스트가....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시간내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8
작가님!!!!!!진짜 1편부터 10편까지 봤는데....정말 그러시는거 아니에요...왜 제 마음에 설렘을 투척하고 가시는거죠? 이러시면 제가 정말로...작가님을 사랑합니다...작가님한테는 제 사랑을 투척하고 갈거에요!!!!!!!!!!!!!찬열이 말대로 잘자고 좋은 꿈만 꿔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자면서도 이 설레이는 마음이 주체가 안되면 어떡해야 하는거죠?에잇!!!!이게 다 작가님을 글을 잘써주셔서 그런거에요!!!그러니깐 책임지세요!!!!사랑투척하고 갑니다~♥♥♥♥♥♥♥♥♥♥ [종이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Yegrina
우와, 세상에!!!! 이렇게 긴 댓글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우와아....짱이에요, [종이니]독자님!! 우와, 저한테 투척한 우리 독자님 사랑 제가 꼭꼭 간직하고 있을게요!! 아무한테도 안줄거야...ㅎㅎㅎㅎ 네, 우리 독자님도 잘자고 좋은 꿈만 꿔요! 자면서도 설레이는 마음이 주체가 안된다면...음... 절 찾아와요!! 제가 재워줄게요!!! 싫으면..어쩔수 없구요..ㅠ 제 글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우리 독자님 제가 책임집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9
찡해요..... 찬열이가 하는 말이 어쩌면 ○○이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에게 그리고 엑소 멤버들에게ㅜ하고자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소망이 아닐까요 어느 가수가 방송에서 자기가 가수가 되고나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 친구들이 자신을 친구가 아닌 연예인으로 봐서 많이 속상했다고 한 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이 한 얘긴 아니지만 어느 연예인인들 겪지 않은 일일까요 아이들에겐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하루가, 일상이 필요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찬열이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말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편이나 되는 글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렇게 순식간에 읽은건 아마 작가님 팔력이 좋으셔서 그런 것 같어요 글의 분위기도 너무 좋고 그려지는 그림들이 필름카메라 같아서 따뜻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의 연재도 기대할게요
9년 전
Yegrina
우와...이렇게 세세한 감상평은 정말 처음인 것 같아요.. 또 제 글을 통해서 제가 글 쓸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그대로 느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저야말로 미약한 솜씨로 적은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뭐라 말해야 지금 제 감정을 그대로 담을 수 있을까요... 그냥 이 한 마디로 밖에 많은 감정을 정의내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따뜻한 글이라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예그리나 되겠습니다!!!

9년 전
독자30
꺄올....ㅠㅠㅠㅠㅠㅠㅠㅠ 얏간 기면증 구런거죠? 기면증이 진짜무서운건데.. 나중에 이걸로 한번써주세료(속닥)
9년 전
Yegrina
기면증을 소재로요? ...정말 좋은 소재인데요?(속닥) 네...기면증 정말 무서운거죠....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1
ㅠㅠㅠ으앙ㅠㅜㅜㅜㅠ차녀라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ㅠ차녀리짱설레ㅡㅜㅜㅜㅜㅠ
9년 전
Yegrina
제 저격이 제대로 먹혀들어갔군요!!ㅎㅎㅎㅎ 찬열이한테 설렘 받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의 글에서도 설렘 마구마구 받아주세요!!
9년 전
독자32
1편부터 정주행해서왔어요ㅎ 진짜 빈말이 아니고 글 정말 잘쓰시는거 같아요ㅠㅠㅠㅠㅠ연재도 시원시원하시고! 다음편기대햅니당!
9년 전
Yegrina
우와, 정주행해주셨다니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칭찬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연재속도가 바로 제 매력이죠...ㅎ 다음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3
코끼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ㅠㅠㅠ찬열이 왜케 감도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코끼리님 오셨군요!! 네, 오늘 우리 찬열이가 독자님께 감동을 마구마구 선사했어요!!ㅎㅎㅎ 어떻게 감동 받으셨나요??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4
작가님....신알신을 안할수 없게 만드시네요...
9년 전
Yegrina
으항항 감사합니다, 독자님!! 신알신이라니!!!! 이렇게 큰 영광이...ㅠㅠㅠ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35
오늘 쓰신 글 2개 확인했습니다 잎으로 이런 좋은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험 기간 때문에 계속 인상 찌푸리고 있었는데 작가님 글을 읽는 동안에는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덕분에 오늘 하루피로 다 풀고 갑니다

9년 전
Yegrina
으아, 이렇게 감동적인 댓글을 달아주시다니...ㅠㅠ 정말 감사해요!! 우리 독자님 좋은 결과 얻을거에요!! 힘내세요!!!
9년 전
독자36
어헠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칼답이라 너무 놀랐어요ㅋㅋㅋ오늘은 얼마 안남았으니까...내일 좋은 하루되세요
9년 전
Yegrina
36에게
우리 독자님도 내일 좋은 하루되세요! 사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중이었거든요...ㅎㅎㅎㅎ

9년 전
독자37
Yegrina에게
.......헐 안잘꺼에요!오늘 기어코 보고 잘랍니다!!

9년 전
Yegrina
37에게
...그런데 언제 올라올지를 몰라요... 계속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더니.....ㅎ

9년 전
독자38
헐진짜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말하는거봐...핳여주갑자기쓰러졌을때완전놀랬어욬ㅋ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ㅋㅋㅋㅋ모든 독자님들이 제게 이렇게 낚이는 것이군요...ㅎㅎㅎㅎ 찬열이 말하는거 정말 이쁘죠?!ㅎㅎㅎ 오늘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재밌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39
꺄링이에요!! 찬열이 말 너무 예쁘게 하네요ㅠㅠㅠㅠ 심쿵사...! 그리고작가님 ㅜㅠㅠㅠㅠㅠ 집에서 쓰러져서 그나마 다행이네요ㅠㅠㅠㅠ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찬열이 말 정말 예쁘게 하죠ㅠㅠㅠㅠ 네, 천만다행이죠...ㅎㅎㅎ 제 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 착한 꺄링님!!
9년 전
독자40
작가님 빨리 주무세요ㅠㅠㅠㅠ 그러다 또 쓰러지실라...
9년 전
Yegrina
에이, 괜찮아요!! 학교도 쉬고 있는데요 뭘... 나중에 잠 보충하면되요!!ㅎㅎ 우리 독자님이야말로 안주무시고 뭐하세요ㅠㅠ 저는 지금 13편 글 내용 검토중이라지만...ㅠㅠㅠ
9년 전
독자41
댜니
워씨, 박찬열 설렘폭발ㅜㅜㅜㅜㅜㅜㅜㅡ짱이에요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이다ㅜㅜㅜㅜㅜㅜㅠ내일 시험인데 설레서 잠 못 잘거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어ㅡ으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우리 댜니님 잠 못자면 안되는데..!!!!! 두 눈 꼭 감고 찬열이 얼굴을 떠올려보아요!!!!!.....아 그게 더 잠이 안오겠네요....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우리 댜니님 시험 대박나라!!

9년 전
독자42
으악 간질간질해요!!!! 좋다 좋아!!!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으항항 좋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43
찬열이 야사시이ㅠㅠㅠㅠㅠㅠ 친절 다정 열매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너를 사랑안할 수가 없어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찬열이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죠ㅠㅠㅠ 앞으로도 우리 찬열이와 다른 멤버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여주 쓰러져서 완전 놀랬눈데....잠든거라닠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오늘도 우리 찬열이에게 많이 설레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ㅎㅎㅎ 여주... 우리 여주가 독자님들을 아주 잘 낚네요...ㅎㅎㅎ 오늘도 부족한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5
아.....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 너무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쓰러져서 깜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병있는줄 알아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오늘도 열이에게 많이 설레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ㅎㅎㅎ 저는.. 막 이렇게 해피해피한 분위기에 소금뿌리고 싶지 않아요....ㅎ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6
아 너무 달달해요ㅜㅜㅜ 저도 막 꿈꾸는 느낌이랄까ㅜㅜㅜ 꿈에서 깨면 중간고사가 날 반기겠지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중간고사라니.. 우리 독자님 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힘내세요! 제가 기를 불어넣어드릴게요!!!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자나ㅏ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많이 설레셨어요?! 설레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8
헐....완전 설렘..
9년 전
Yegrina
많이 설레셨다니 정말 제가 다 뿌듯하네요!!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9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러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에이, 아니에요!! 우리 독자님이 진짜 사랑이에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0
헉..왜 마음에 와닿는듯한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정말요? 마음에 와닿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제가 목표한 것이거든요!ㅎ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8
네네♡♡
9년 전
독자51
마지마규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심쿵이라니.. 제 계획이 성공했군요!!!ㅎㅎㅎ 앞으로도 우리 찬열이에게 심쿵 많이 당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2
ㅜㅜㅜㅜㅜㅜ박찬열 ㅜㅜㅜㅜㅜ설레서 쥬금 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이 질투하는거 같아서 더 설레네여 ㅜㅜㅜㅜ하 ㅜㅜㅜㅜㅜㅜㅜㅜ 잘보고갑니당:)
9년 전
Yegrina
앞으로도 우리 찬열이에게 마구마구 설레주세요!!ㅎㅎㅎ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9년 전
독자53
진짜 어디한부분 어색함없이 너무 탄탄하고 재밌어요 ㅠㅠㅠ♥ 학원가야하는데 정주행중이라서 한편만 더 읽고가야하지 하다가 늦을것같애여ㅠㅠㅠ으앙 너무 좋아요
9년 전
독자54
아참 암호닉 [아름다움]으로 해주세여 저 암호닉신청 처음이에요 그만큼 작가님 글이 너무 좋아요♥
9년 전
Yegrina
만나서 반가워요 [아름다움]독자님!! 세상에.. 그렇게 큰 칭찬을 제게 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 앞으로 우리 독자님을 만족시키는 글을 꾸준히 쓰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이ㅜㅜ박찬열ㅜㅜㅜ겁나 설레ㅠㅠㅠㅠㅠ대박!ㅜㅜㅜㅠ박찬열이랑 살고싶다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정말 찬열이랑 같이 살고싶네요..ㅎㅎㅎ 앞으로도 우리 찬열이에게 많이 설레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읽으면서 심쿠유ㅠㅠㅠㅠㅠㅠㅠ계속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 짱이다
9년 전
Yegrina
앞으로 우리 찬열이가 독자님을 많이 심쿵하게 만들 것이니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7
찬열ㅜㅜㅜㅜ찬ㅜㅜㅜ열ㅜㅜㅜㅜㅜ아ㅜㅜㅜ아 심장이막 간질간질해요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심장이 간질간질하시다니... 제가 막 뿌듯하네요ㅎㅎㅎ 앞으로도 많이 설레어해주시고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9
아 박찬열.....왜 이렇게 설레는 말만 골라서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오늘 찬열이에게 많이 설레셨나요??ㅎㅎㅎ 앞으로도 마구마구 설레게 해드리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60
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다ㅠㅠㅠㅠ여주가 기면증인가ㅠㅠ
9년 전
Yegrina
많이 달달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1
ㅠㅠㅠㅠㅠ 이번편도 설렘사 할거같아요..!!!
9년 전
Yegrina
오늘도 설렘설렘 많이 받으셨나요?!ㅎㅎㅎㅎ 앞으로도 마구마구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2
어이구ㅠㅠㅠㅠㅠㅠㅜㅜㅠ
찬열이 너무 달달해여ㅜㅜㅜㅜㅜ
진짜 취향저격ㅠㅠ♡♡♡♡♡

9년 전
Yegrina
취향저격이라니.. 정말 다행이네요ㅎㅎㅎ 앞으로도 찬열이에게서 달달함 많이 느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3
여주 캬릭터가 넘좋아용 ㅠㅠㅠ 솔직하고 발랄하고 ㅠㅠ 사랑스러운 성격 ㅠㅠ
9년 전
Yegrina
그쵸?? 저도 이런 성격 정말 좋아해요..ㅠㅠ 솔직하고 발랄하고 사랑스럽고!!ㅎㅎ 앞으로도 우리 여주 많이 예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4
와.. 이번편은 좀 현실적인?그런게있어서그런지 뭉클했어요.. 둘의 대화가 되게 대사하나하나가 인상깊은거같아요!
9년 전
Yegrina
제 부족한글을 예쁘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ㅎㅎ 앞으로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ㅜ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오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와....지짜넘설레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 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진짜ㅠㅠㅠㅠㅠ종인이가 안아팠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어으......넘나설레요ㅜㅜㅜ와ㅜㅜㅜ
8년 전
독자69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이리도 좋을 줄이야 후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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