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관두기로 했다사실 은퇴라는말은 조금어색하기도 해서 사람들앞에서는 잘 말하지 않는다. 그냥 아직은 수영선수박태환으로 있고싶기때문일까.언젠가 여길떠난다면 그 시기가 지금이 좋다고 생각이들었다.그래서 나름마음을먹었고 그 결심엔변함없다 단지 궁금한건그가 날 생각해줄까내가 없는 그곳에서 그는 세찬물살을가르겠지내가 했던 세레모니를 따라하고 꽃다발을던질테고웃으며 다른선수들과 어깨를맞대고 사진을찍을꺼야그런 쑨양을상상하니 기분이 묘해졌다바보같애나보다 좀크다고 맨날내옆에서서 어깨동무했었는데. 서툰 한국어로 "태환,쪼꼬매"라고늘 말했던 너였는데그땐 솔직히 싫었다니가 내영역을침범하는거 같아서..그걸 받아들이기싫었어지금은니가 너무보고싶다 많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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