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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9 | 인스티즈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

w.1억












너무 어색해서 정말 무슨 눈치게임 하는 줄 알았다.

무슨 술을 반찬마냥 퍼 마시는 직원분들에 나는 놀래서 입을 벌린 채로 구경이나 하고있다.



"술 게임 합시다!! 훈민정음 어때요!!"



이대리님 옆에 앉아 계시는 여직원분의 의해 우리는 술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부장님.. 술게임 안 해보셨죠?"



내 옆에 앉아있는 부장님에게 조용히 말을 걸면, 부장님이 나를 힐끔 보더니 '네'하고 고갤 끄덕인다.



"훈민정음은.. 주도자가 따봉! 하고 앞에 대고 초성을 제시하면 저희는 초성을 맞추면서 따봉을 감싸쥐면서 또 따봉!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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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뜻인지 모르겠죠.. 제가 말하고도 뭐라는지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아무튼! 따봉 제일 늦게 잡는 사람이 술 마시는 거예요...."




아 몰랑.. 바로 시작하는 직원분들 덕분에 당황해서 초성 내는 사람의 입술만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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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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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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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수익"< 이대리님


"수영!"< 홍보팀 여직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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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요! 상어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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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성욕성욕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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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난 식욕."


"선약이요 ><"< 홍보팀 여직원2


"어...움...."<은우





생각이 안 나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내 옆에 앉은 김대리님이 내게 작게 말한다. '소음소음'



"소음!"


3.2.1.. 자아~ 못 맞춘 사람 술 한잔씩 마시세용~~ 김대리님의 말에 모두가 소주잔을 들었고...

나는 웃으며 부장님에게 원샷! 했고, 부장님이 작게 웃으며 원샷을 한다. 그리고 내 맞은편에 앉은 박주임님도 술을 마시길래 따봉을 하자 주임님이 날 보고 웃는다.

그리고 어김없이 계속해서 술게임을 하는데 구경만 해도 웃기달까. 워크샵 만큼은 부장님 눈치 안 보고 노는 모습이 나는 정말정말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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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시옷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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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시......옷....? 떠오르는 건.. 하나밖에 없는...ㄷ..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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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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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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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하필 설사야? 세수도 있고, 생수도 있고, 수성도 있고 어??"


"뭐요."

"조주임 그렇게 안 봤는데. 더럽네."


"김선호 팀장님 보단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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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이상한 거야? 나만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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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김팀장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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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웃고 있을 때. 나는 부장님을 힐끔 보고 있다. 시계를 낀 손으로 턱을 괸 채 구경하는 부장님은 꽤 섹시하다.

손은 또 어쩜 저렇게 쭉 뻗었는지.. 키 큰 것도 완벽하고.. 이목구비도 완벽하고.. 피부도 엄청 좋아. 나보다 좋은 것 같애..후...

혼자 부장님 보면서 설레하는데 맞은편에 박주임님 옆에 이대리님과 눈이 마주친 것이다. 이대리님은 뭐가 그렇게 또 아니꼬우신지 나를 보고 픽- 웃는데 나도 모르게 눈을 내리깐다.

게임 벌칙주에 걸려서 우리 홍보팀 여직원분이 걸렸고.. 눈치없게 윤대리님이 '흑기사!!'하면 우리 김대리님이 진짜 너무 마음에 들게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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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챙기기도 힘든데 무슨 흑기사입니까."



여직원분은 시무룩해져서는 김대리님을 쳐다봤고, 김대리님은 별로 친하지도않은 직원분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우리 김대리님 은근 철벽 쩐다니까. 좀 바보같긴 해도..흠..

우리 부장님은 게임은 안 한다며 그냥 구경만 하고 있고, 나는 부장님 대신해서 열심히 게임중이다.

근데 나는 하필이면 술게임에 이렇게 약하다. 자꾸만 나한테 몰아가는 김대리님과, 인사팀에 김선호대리님 때문에 두 번째 벌칙주 마신다.

첫잔은 벌컥벌컥 원샷을 했다지만.. 두 번째 잔은 조금 힘겹다.




"와 이렇게 잔을 가득 채워주면 누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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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많이 마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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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왜? 원래 워크샵이 한글로 토샵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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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무리해서 마시지 마."



박주임님 말에 생명의 은인.. 하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면, 주임님 옆에 이대리님이 내게 말한다.



"워크샵 왔는데 막내들이 빼면 안 되지."



아.. 이엘... 진...짜.... 주먹을 꽉 쥔 채로.. 네.. 하고선 맥주잔을 들려고 하는데 부장님이 맥주잔을 잡아 옆으로 치우며 아주 작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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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지 마요. 취할 것 같으면."


"이 정도로 취하진 않는데.."




아마 부장님이랑 나랑 속삭이는 걸 보고 모두가 뭐지 했을 거다.

또 정적이 흐르기에 당황해서는 사람들을 보자, 갑자기 또 눈치없게 김대리님이 말한다.



"그럼 누가 흑기사~~~ 우리 인턴 흑기사 해줄 술고래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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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내가 마셔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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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보검이 너는 많이 마셨잖아. 예를 조주임도 있는데 왜 네가 마셔줘?"



조주임님이 김대리님을 째려보다가 곧 달라며 손을 뻗었고, 아니라며 내가 마시려고 하자.. 갑자기 내 손에 들린 맥주잔이 사라진다.

부장님이 내 벌칙주를 가져간 것이다. 꿀꺽꿀꺽 목젖 움직이며 원샷을 하는 부장님에 모두가 어색하게 부장님을 바라보다가 곧 워어어어! 하고 소리를 지른다.

아니 우리 부장님이 대체 어떤 이미지길래 다들 반응이 진짜...

게임은 이제 쉬고 고기 먹으려고 손을 쭉 뻗어 고기를 집고 있으니, 갑자기 부장님이 내 앞으로 자신의 접시를 놓는다.

엥? 하고 고갤 숙여 접시를 보면.. 접시 위엔 고기 몇점이 놓여있었다. 



"부장님은 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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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어요."


"왜요?"


"그냥요."


"아.. 네엡."



모두가 벌써 취해서 몇분은 잔다고 들어갔고, 안 취한 사람은 없어보였다.




"이야아아!! 솔직히!! 나한테 불만 있는 사람!!! 손 드럿!!"< 하부장님




하부장님은 잔뜩 취해서 자기한테 불만 있냐면 말해달라는데.. 나는 그냥 넘어가겠구나 했다.

근데...




"저욧!!!!!!!!!!!"<- 윤대리님



하고 손을 드는 인사팀 직원분에 나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뜬 채로 윤대리님을 보았다.




"하부장뉨! 다 좋은데! 가끔 같이 식사 하러 갈때애!!! 국밥은 먹고 싶지 않습니다앗!!!!!!!!! 국밥 질립니다!!!!!!!!!"


"아!!! 그랬나!!!!!! 알겠다!! 그럼 뷔페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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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유 저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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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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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아직도 마시고 있는 김선호 대리님에 이번엔 조주임님이 김선호팀장님과, 윤두준 대리님의 등짝을 때리고 끝이 난다.

나는 아직 앉아서 고기를 주섬주섬 주워먹고있고, 박주임님이 내게 다가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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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건 아니지? 괜찮아?"


"아, 그럼요! 저는 별로 마시지도 않았는데.."


"그래? 다행이네 그럼 ㅎㅎ."



다행이라며 웃는 주임님에 나도 따라 웃는데. 주임님이 내 옆에 앉아있는 부장님 눈치를 본다.

부장님이 아무 표정도 없이 주임님을 바라보다가 곧 '내 살리도~'하고 우는 시늉을 하는 하부장님을 끌고 별장 안으로 들어가신다.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아깝다.. 혼자 시무룩해져서는 있는데 이대리님이 내 앞에 있는 소주를 찾는다.



"은우씨 술 좀 줄래요?"



지 옆에 있는 사람한테 시키면 되지 ㅡ.ㅡ

나는 또 네엡 ^^ 하고 술을 건네준다. 더 마시려는 건 아니겠지..

이대리님은 좀 취해보였다. 이상하게 움푹 파인 옷을 입고선 자꾸만 일부러 노출을 하려는 이대리님에 내가 다 민망해서 고갤 돌렸다.

뭔 얘기를 하는진 몰라도 이대리님과 그 무리가 나를 보며 속삭이는데 그냥 무시가 답인 것 같아서 아예 먼 산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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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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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이은우 일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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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두분은 맨날 취하면 졸아요.. 그냥 들어가서 자요. 가요, 가."



박주임님이 윤대리님을 부축하길래 나는 급히 다가가서 도와드릴까요! 한다. 그럼 박주임님은 웃으며 김대리님을 눈짓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김대리님 좀 부탁할게.. 미안."


"아니요! 미안할 건 없으신데...!"



내 말에 웃으며 윤대리님과 별장 안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나도 김대리님의 팔을 잡는다.



"김대리님 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ㅡ.ㅡ"


"인퉌,,,"

"뭐요오오."


"진쨔 그만 기여워랏."


"에?????"


"아주 고냥 진짜 때찌 하고싶넹. 확씨.... 깜찍한 것.."


"ㄱ-.."


"표정이 띠꺼워서 맘에 드러."


"뭐래요오.. 진짜.. 제대로 걸어봐요 ㅠㅠㅠㅠㅠㅠ."


"그거눙 안 취한 사람이나 가능한고."


"그쵸.. 취했으니까 제대로 못 걷겠네요 김대리님 ㄱ-... 어유 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오오."


"푸흐.. 싸가지 없는 것..."




김대리님이 다리 꼬여서 막 비틀 거리고, 나도 같이 비틀 거렸을까. 김대리님이 날 쳐다보더니 '깜쮜기~못샌긴 깜쮜기~~'한다

아놔 진짜 ㅡㅡ 



"취하면 얄미움이 더 업그레이드네요 진짜 ㅡㅡ."


"난 널 괴롭히기 위해 태어난 사뢈~~"


"좋겠네요 아주 그냥."



김대리님을 겨우 별장 문 앞까지 데리고 왔을까... 담배를 피고 막 별장으로 들어가려는 지대리님에 나는 급히 지대리님을 불렀다.



"지대리님!!지대리님 지대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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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뭐 ㅍ_ㅍ' 하고 날 쳐다보는 것 같았다.



"제발 살려주세요... 김대리님... 좀... ㅠㅠㅠㅠㅠㅠㅠ"


"ㄱ-.."


진짜 너무 싫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던 지대리님이 하는 수 없다는 듯 내 품에 있는 김대리님을 질질 끌고간다.

감사합니다.. 하고 울상을 지으면, 지대리님이 손을 훠이- 저으며 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막 뒤를 돌아보았을 땐 이대리님이랑 눈이 마주쳤다. 손에 웬 봉지를 갖고 있는 걸 보니 느낌이 쎄했다.




"인턴 혹시 음식쓰레기 좀 티 안 나게 산에다가 아무렇게나 묻고 올 수 있나?"



뭐 별장이 산에 있고, 온통 산이기는 한데.. 근데 그냥 좀 기분이 그랬다. 본인이 해도 되는 걸 나를 시키는 게.

'네'하고 봉지를 가져가려고 하자, 이대리님이 내게 말한다.



"내가 이런 거 시켜서 삐지고 그러는 거 아니지?"


"하하하 아니요."



삐지는 게 아니라 빡치는 거다.

사람이 이런 걸로 삐지겠냐고.. 빡치지... 어색하게 웃으며 봉지를 갖고 가려고 하는데 이대리님이 내게 또 말한다.



"회사에 자꾸 소문이 이상하게 나서 내가 어떻게든 은우씨 편 들긴 했는데. 그래도 좀 조심해."

"네?"


"남직원들이랑 같이 다닌다고.. 여기 여자들은 별 걸로 다 소문은 내서 말이야."



본인 얘기를 저렇게 뻔뻔하게 하는 것도 재능이다, 재능.

어색하게 웃으며 네에-하고 이번엔 말도 못 걸게 빠르게 가버렸다.

뒷정리를 하는 것 같길래 아예 끝나면 가버리게 천천히 걸어 좀 걷다보다 벤치가 보이길래 그쪽으로 다가가자 담배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했다.

누구지? 그냥 궁금해서 봉지를 들고선 천천히 다가서는데..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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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피다가 내가 코를 막고서 서있자, 부장님이 급하게 담배를 꺼 발로 비벼 끄고선 나를 본다.

마치 여기엔 왜 왔냐는 듯 바라보기에 나는 봉지를 흔들며 말했다.




"이대리님이 음식쓰레기 아무데나 묻으라고 하셔서요. 근데 여기서 혼자 뭐하세요?"


"그냥 정신이 없어서."



벤치 위엔 맥주도 있었다.



"혼자 마시고 계셨어요!? 왜요오.. 저 부르시죠!"


"아, 그냥... 근데 그건 어떻게 묻게요? 팔 것도 안 갖고 왔어요?"


"아, 맞다..."


"이걸 왜 시킨대.. 음식쓰레기통 있는데."


"아, 그래요!? 전 몰랐어요..."


"납둬요. 내가 버릴게요."


"그냥! 나뭇가지로 대충 파서 묻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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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언제 다 파요. 그냥 내일 버리지.."




부장님은 뻘쭘하게 서서 나를 내려다보았고, 나는 쭈그리고 앉아서 나뭇가지로 흙을 판다.

서로 술을 마셔서 서로에게 술 냄새가 조금씩 나고 있었다. 그리고 부장님에게서는 담배 냄새도 섞여 났다.

다 파고서 벤치에 자연스럽게 앉자, 부장님도 날 따라 내 옆자리에 앉는다.



"별로 재미없으시죠..."


"아뇨. 재밌어요."


"되게 영혼 없으신데..."


"재밌어요."


"근데 여기 직원분들은 술이 쎈 것 같아요! 진짜 각자 두병씩 마신 것 같았는데."


"그래요?"


"하긴 워낙 주변에 신경을 안 쓰시니까 모르셨겠네요!"


"그런가 ㅎㅎ.."


"내일은 아침에 바로 그냥 쫑인가요? 그리고 내일부터 쉬는 건가요!?"


"그쵸. 금토일 다 쉬는 거죠."


"진짜 부장님 최고."


"저 최고예요?"


"네!!"


"고마워요. 최고라고 해줘서."


"아! 부장님 아까 초성게임 못 알아 들으셨었죠! 제가 다시 설명해드릴게요!"


"…"


그래보라는 듯 나를 보기에 나는 또 따봉을 한 손을 허공에 뻗어보이고선 말한다.



"제가 초성 제시하면.. 아! 히응 시옷으로 제시하면! 부장님이 하수! 하면서 ~제 엄지손가락을 감싸 쥐면서어어~ 똑같이 따봉- 하시면 돼요.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도 막 초성 맞추면서 부장님 위에 잡고, 잡고, 잡고 하다가 초성 못 맞춘 사람은 벌칙주를 마시는 거죠!!"



숨도 안 쉬고 설명을 해줬더니, 부장님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뭔 뜻인지 이해 못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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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따봉! 하면!!"



또 허공에 따봉을 해보이면, 부장님이 갑작스레 내 엄지손가락을 감싸쥐어보인다. 그럼 난 당황스럽고 떨려서 부장님을 힐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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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도 따봉 하면 된다는 거잖아요. 그쵸."


"…헛...ㄴ...ㅔ......"



자연스레 잡고, 자연스레 놓아주는 부장님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져서는 허공에 두었던 손을 거뒀다.

또 훅.. 치고 들어왔다. 또... 어색해지긴 싫어서 가만히 허공을 보다가 급히 부장님을 본다.

내가 입을 열려고 하면, 부장님은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려고 나를 쳐다본다.

근데 타이밍도 진짜 너무너무 데이트스럽게.



"어... 눈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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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요?"


"네.... 저 남자랑 눈 맞는 거 처음이에요!"


"저 남자예요?"


"여자는 아니시잖아요 ㅡ.ㅡ"


"ㅋㅋㅋㅋ."


"치..."


"쌓이면 안 되는데."


"아, 운전 하시니까.."


"네. 안 추워요?"

"안 추워요!"


"그럼 다행이네."


"넵... 아 근데요... 직원분들이 다 부장님 되~게 웃음 없고, 시크한 줄 아세요.

아 시크한 건 맞는데... 일년에 한 번 웃고 그러시진 않는데.."

"저 일년에 한 번 웃는대요?"


"네!"


"그건 오버다...ㅋㅋㅋ."


"아까 막 어색해 하셨잖아요. 거기서 거짓말이 아니구나~ 싶었다니까요. 부장님 얼굴을 못 마주치던데요 다들!"


"그 정돈 아니에요."

"그 정도인 것 같았는데!"


"은우씨도 그러면 내 편 없는데."


"전 부장님 편인데요 무조건!!?"

"무조건이요?"


"네!"


"고마워요."


"근데 부장님은.. 왜 연애 안 하세요?"



정말 솔직하게 물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럼 부장님은 바로 대답을 해주신다.



"안 하는 거 아닌데. 내가 하고싶다고 해서 바로 연애 하는 게 연애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야 연애 하죠."


"아아... 마지막 연애가 언제이신데요???"


"말안 할 건데."


"왜요!..."


"그냥요?"


"너무해요."


"제 편이라면서요. 무조건."

"이건 예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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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어딨어."


"아무튼 예외예요!"


"ㅋㅋㅋ."




부장님과는 꽤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았다. 그냥 내 생각이랄까.

여기서 더 가까워지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나는 부장님을 더 오해 하게 됐다.

내 엄지손가락을 감싸쥐던 부장님의 손이 나와는 다르게 너무 따듯해서 더 설렜던 것 같다.











별장에 부장님이랑 같이 들어오면 별장에서 나오려던 박주임님이랑 마주친다. 그리고 박주임님 옆으론 조주임님이 계신다.

같이 들어오는 나와 부장님을 보고 한참 둘을 번갈아보던 박주임님이 웃으며 날 보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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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너 없어서 찾으려고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아, 이대리님 심부름 좀 하고 왔어요!"



나와 주임님이 얘기를 하고 있으면 부장님은 고개를 꾸벅이고선 우리의 옆을 지나쳐 2층으로 올라가신다.

아.. 부장님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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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나랑 같이 쓰자구요."


"어! 네! 좋아요!!!"




조주임님이랑 코드가 꽤나 맞았다.

윤대리님 뒷담, 김팀장님 뒷담... 등등 나는 3인방 분들 얘기를 하자, 괴롭겠다며 오히려 날 약올리셨다.

그리고 주임님은 내게 편하게 대하라고 하셨다.




"언니라고 불러. 내가 김정현 대리님 보다 한살 어리네."


"오오오!!!! 네! 좋아요 언니!!!!!!!!!!!!!!"


"귀여운 것. 우리 하던 얘기 마저 해볼까?"


"아, 누구 욕 하고 있었죠?"

"지대리님."


"오케이잇!"




조주임님한텐 부장님 얘기를 할 수 없었다.

나만 부장님을 좋아하는 거일 수도 있고, 부장님은 나한테 아무 생각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확신이 서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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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진짜 무슨 씻을 시간도 없이 대충 진짜 너무너무 간단하게 화장을 했는데.

너무 급하게 하는 바람에 생얼과 다름 없는 메이크업이 되어버렸다.






"자아!! 안 내면 진 거! 가위바위보!!!!!!!!!!!!!!!!!!!"< 하부장님





하부장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들 빵터지셨다.

저 가위바위보는 홍보팀이 청소를 하겠는가, 인사팀이 청소를 하겠는가..였다.

아무래도 우리 부장님 별장이다보니까 청소는 해야지. 그리고 우리 부장님이 가위바위보에 졌고.. 모두가 시무룩해졌다.

하부장님은 수고하라며 팀들을 이끌고 먼저 가버렸고, 나는 쓰레기 먼저 치워야겠단 생각에 움직이려고 했을까. 부장님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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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요."


"네? 같이 청소하면 빠르게 끝나고 좋.."< 이대리님


"괜찮으니까. 그냥 가요. 회사에서 각자 차 타고 집으로 바로 가세요."




이대리님은 부장님의 낮은 목소리에 곧 고개를 끄덕인다. 모두가 눈치를 보며 한두명씩 나가고 있었을까...

김대리님이 내 팔을 잡고 질질 끌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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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나와 멍충아."



부장님은 더 있다가 가시려는 건가... 결국 따라 나오기는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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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졸려서 졸음운전 할 것 같은데... 진짜 나 운전 못 하겠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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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위바위보로 정하자고 했던 사람 누구였더라~"


"아, 저 혹시 그냥 별장에 다시 떨궈줄 수 있나요오.... 이모가 여기 사는데! 같이 밥 먹고 싶다고 하셔서! 내려주시면...."




내 말에 김대리님이 '이모??'하고 룸미러로 나를 본다.

그 말에 나는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물론 이모가 이 지역에 사는 건 맞는데. 밥 먹자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

그럼 그렇게해- 박주임님 말에 김대리님이 '귀찮게 하는 군 인간..'하며 차를 꺾었고, 나는 우엑- 하고 장난을 친다.

차에서 내린 나는 차가 멀어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별장 안으로 천천히 들어섰다.

역시 부장님은 혼자 별장을 치우고 계셨고, 나는 부장님께 바로 말을 건다.



"왜 혼자 남으셔서 청소 해요? 같이 하면 되잖아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9 | 인스티즈

"왜 안 가고..."


"어... 다들 해장 안 하신다고 하셔서!! 부장님을 하실까 싶어서.. 내려달라고 했는데..."


"저도 해장 안 한다면요?"

"그럼 혼자......."


"뭘 혼자 먹어요.. 앉아있어요. 금방 끝나요."

"같이 해요!"



난 살면서 처음 알았다. 내가 이렇게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잘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한 없이 당당해지는 것도 여전하다.






근데 이건 생각 못 했다.




"근데..."

"네?"

"누구세요?"



내가 지금 진짜진짜 못생겼다는 것을......

그래도 나름 가리려고 마스크 끼고 있다가.. 해장국 먹어야 돼서 내렸더니 부장님이 나보고 누구녠다.



"아, 저 이은우 언니 동생 이은동 입니다 ^^."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9 | 인스티즈

"언니는 어디가고, 동생분이 왔어요?"


"언니가 바쁘다고 해서 제가 대신해서 허허허."


"언니분은 예쁘던데."


"아, 부장님..!"


"ㅋㅋㅋ농담이에요."


"…"

"화장의 기술이.."

"아, 부장님 ㅠㅠㅠㅠㅠㅠ"


"진짜 농담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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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글은 거의 2시 전에 나오거나 늦으면 2시 30분까진 나와요.

2시 30분 넘어가면 거의 80프로는 포기 하시면 돼요 아가들...

그리고!! 아마도 저 엄마한테 납치 안 당할 것 같아요 ^^...... 그래서 낮에 올린 글은 잊어주세료,,, (쩝)

그리고!! 아까 누가누가 나쁜 말 쓰고 빛삭 했습니까....

쓰는 게 뭐 어렵다고 빨리 좀 오라는 식으로 댓글 남기셨었는데............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09 | 인스티즈

하루에 한 번씩 내주는데도!! 그런 말 할고묜,, 보지 마!!!!!!!!!!!!!!!!가..아니고...

이...ㄱ..ㅓ.. 은근 스트레숩니다.... 소재 안 떠오르면 진짜진짜 하루종일 생각해도 안 나와... 하루종일 노트북 붙잡고 있어 봤어....?......... 그 댓글 쓰고 지운 사람 반성해.... 알게찌...?

댓글 보고 흐뭇해하고 그 힘으로 글 쓰는 1억이는... 그 글을 보고... 쭈굴이가 됐었단 마리야.......... 알게..ㅉ...ㅣ.... 더 재미께 쓸게..봐...ㅈ..ㅝ.....

그...럼...이상.. 오랜만에 찡찡 1억...퇴근하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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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4년 전
1억
ㅅrㄹ6ㅎH...
4년 전
독자8
오마개싀 오마개쉬 내가 자까님에게 댓을 받다니 내가 1등이라니 이거 캡쳐해서 대문짝만하게 프린트해서 대대손손 영광영광 가보로 물려줄래요 엉엉 설레고 재미ㅛ고 뭐야뭐야 덩말 perfect 그 자체자나-☆ 10번 정독하니라고 오래걸렸어요ㅠㅠㅠ흐엉엉
4년 전
비회원111.154

4년 전
비회원111.154
오늘도 안 자길 잘했다 ㅠㅠㅠㅠ 사랑합니당 🥰
4년 전
1억
와 아니 근데 비회원이시면 알림도 안 가자나요 근데 어케 이렇게 빨리 빨리 오시지!?!?!??!?!!??!!??!?!?!??!?!?!??!?!?!??!?!?!?!?!?
4년 전
독자56
정답 2시되면 빛같이 들어오기
4년 전
독자2
기다리고 있었다!!!!!!!
4년 전
독자3
후다닥
4년 전
독자9
누가 일억이한테 모라 허냐???? 진촤 어이 업네..... !!!!!!! 인중에 딱밤 다섯대!!!
아니 근데 신알신 왤케 늦게와 어ㅓㅓㅜㅜㅜㅜㅠㅓㅜㅜ

4년 전
독자4
우리 일억이 짜증나게하면 언니가 어??????어?????? 어일단 글 너무 달달,,,,
4년 전
독자5
수고해숴여!!!!
오늘도 잘 봤스ㅓ여~~~~

4년 전
독자6
내가 진짜 허... 아휴 심장이 괜찮기는 한건지ㅜㅜ 누가 뭐라해운 누구여
4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누가작가님한테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워크샵 너무설레고너무너문ㄴ너무너무재밌엉용 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새벽만 기다려야징ㅎㅎㅎㅎ
4년 전
독자10
아아아 부장님 역시 역시..너무..너무다ㅠㅠ.. 조주임님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언니 최고!!!ㅠㅠㅠ 헉 저는 작가님 매일매일 오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말을 하는사람도 있군요... 작가님 응원해요😘
4년 전
비회원72.238
누구야!!! 누가우리일억씨한테그렇게모질게말햇어!!
내가 때찌때찌해줘야지!!!
일억님 속상하지마요 고생하는거 다알고있어요
항상잘보고잇어요!!!

4년 전
독자11
작까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규 부장님 짤이 싱크로율 넘무 좋아여!! 그래서 지금 부장님이랑 썸 타는 단계인 거 맞죠?^_^ 얼른 사겼으면! 사겨라 짝! 사겨라 짝! 작가님 항상 좋은 댓글만 보고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창작의 고통은 글 써 본 사람만이 아는 힘듦일테니 응원합니다용:-D
4년 전
독자12
어디 이런 부장님 없는 건가요...? 오늘 밤 부장님때문에 밤 다 잤어요... 작까님❤️❤️❤️❤️ 오늘도행복한 작가님 글때문에 요새 살맛나요❤️
4년 전
독자13
ㅎ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마무리 작가님 그런 댓글 신경쓰지마세여 하루에 한번 오는것도 진짜 앞구르로 절할판이구만 항상 재밌는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 작가 내가❤❤❤❤❤
4년 전
독자14
허럴ㄹㄹ?? 누가 우리 작가님한테 나쁜말 흔그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매일매일 오시는거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 근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니ㅠㅠ 작가님 나쁜말 무시하시고 좋은말만 들으세여~!~!!❤️❤️ 오늘 브금 넘나 찰떡이에요💕💕 ㅎㅎㅎ오늘도 뷰장님덕에 설렘설렘하면서 잘수 있겠어욯ㅎㅎ 작가님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4년 전
독자15
누가 우리 작가님한테!!! 항상 고맙고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작가님 없이 못살아 이제 ㅠㅠ
4년 전
독자16
아늬...어느 솨람이 그런말을!!!! 울 1억님 저희 챙기는거 얼마나 잘 아는데 ㅜ 신경쓰지 마세욧!!! 1억님 못오셔도 잘 기다릴 수 있으니깐여 오늘로써 워크샵 글 마무리 된것 같은데 이젠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된거보면 확실히 뭐가 있긴 있네여..흐흫ㅎ 이게바로 썸 아닌가여 저만 그렇게 상각하는건가여!!!!!?
4년 전
독자17
1시부터 대기타구있었는데...잠이들어서 긍데 알림소리듣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ㅎㅎㅎ 아..부장님...따봉게임..ㅋㅋㅋ부장님이랑 사이가 점점...♡ 그리구 그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ㅜㅜㅜ
4년 전
독자18
아니!!!!!대체 누가 그런말을 작가님ㅠㅠㅠㅠ 작가님 글 정말 재밌어요ㅠㅠ 이렇게 하루에 한번씩 글 올라오는것만으로도ㅠㅠ 얼마나 좋은데요ㅠㅠ매일매일 작가님 글 기다리면서 살고있습니다ㅠㅠ 그런 나쁜 댓글 신경쓰지말아요ㅠㅠ 작가님 최고ㅠㅠ
4년 전
독자19
누가 뭐라고 한겁니까!!!!1억님 매일 오고 있는데!!!!! 기죽지마 우리 1억이....이제 부장님이랑 편해지고 있는게 보이네요 ㅎㅎ 저 요새 매일 이 글 복습하고 있어요ㅠㅠㅠ너무 설레요ㅠㅠ
4년 전
독자20
오늘도 재미있다구요!!!
다음편 빨리 써주세요!!!!!
궁금해 죽을 것 같.....

4년 전
독자21
아아아아카카앜ㅋㅋ오늘도 기다렸다가 보고 자네요!! 너무 좋아요ㅎㅎ 작가님께 누가 뭐라고한거냐구!!! 가만히 안둔다 진짜 없애 버릴꺼야
4년 전
독자22
진짜 ㅠ 하루 힐링이에여 자까님 !!!!!!!! 🤍
4년 전
독자23
아아아ㅠㅠㅠ작가님 너무 재밋너요ㅠㅠㅠ 근데 누가 작가님한테 욕했어요?? 진짜 나쁜 사람... 작가님 신경 쓰지마세욧🤬
4년 전
독자24
누구야!!!!!!눅하!!!!일억이!!!슬푸게!!!!해썽!!!!!!!!!!!!누구야아!!!!!!!
4년 전
독자25
사...랑...해....일.....억.....
4년 전
독자26
아니 누가 그런 말을??!!!
나는 그냥 와주시는것만으로도 즐거운대!!

4년 전
독자27
이거 소재 떠올리는거 진짜 힘드실텐데 이렇게 자주 찾아오시는거 자체가 대단하고 감사한데 무슨 저런 말을....
4년 전
독자28
자까님 ㅜㅜㅜㅜㅜㅜㅜ 오늘 처음 댓다는데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ㅜㅜㅜ
진짜 누가 그런말 해써요오ㅜㅜㅜ 작가님 어흐흐흑 항상 좋은 글 넘넘 감사해요😭❤️❤️

4년 전
독자29
룰루! 슬슬 잘 될 것 같은 느낌 오쟈나~~~~ 그나저나 작가님 그런 나쁜 말은 흘려들으시고 좋은 말만 새겨주세여 누군가에겐 하루의 끝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에너지원이랍니다 그게바로저죠 우하하하핳
4년 전
비회원50.218
이제 그럼 작가님 글 보기위해ㅜ1시 반부터 타겠읍니당 ^_^
4년 전
비회원195.93
리소에욥!!!아...장난치는부장님도 쏘큐트^^
어디보자..제 망태기가... 너무 조아요..매일좋지만...그래도 좋다고계속말할수있을정도로 좋아요
다른여직원한테 철벽이지만 은우한텐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김대리님도.. 여주의 든든한빽이되어줄 조주임님 나도 언니라고부르고싶다..ㅋㅋ 박주임님도 하..여기출연하는모든 출연진들이 물론 이대리님 좀 얄밉긴하지만...다좋아요
그리고..평부장님..좋아하는사람하고 첫눈맞으면 오래간다들었는데.. 후후 벌써부터 알콩달콩이 기대가됩니다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4년 전
독자30
엉엉 오늘도 최고당ㅠㅠ 평부장 사랑해 언넝 우리 사귀자,,, 그리구 언넘의 시이키가!그런말을 하나여소재 생각해내라고 벌 줍시다 진짜 요즘 내 삶의 낙인데ㅠㅠ
4년 전
비회원141.10
작가님 사랑해요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
김태평도 사랑한드아~~!!!!~!~!~!

4년 전
독자31
헐 ㅠㅠ 작가님 이상한 소리 마음에 담아주지 마세요ㅠㅠㅠ 작가님 짱인거 알죠?? 저 진짜 평생을 기다릴수 있어요ㅠㅠㅠㅠㅠ 제발 와주시기만 한다면요ㅠㅠㅠ 오늘도 글 너무 재밌었어요❤❤❤❤❤
4년 전
독자32
일억이한테 그런 말한 사람 다 데랴와 내가 그냥 아주 어?! 누가 우리 일억이한테!!!!!!!!! 불만이면 네가 쓰던가 짜식이 오늘 너무 설렜습니다 작가님... 그래서 언제 영어유치원 보내나요!? ㅋㄴㅋㅋㅋㅋㅋ 아 이건 너무 설레발인가ㅜㅎㅎ
4년 전
1억
ㅌㅋㅋㅋ아 짤 진쨬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 내가 사랑한다 말했나 자네?🥺🥺❤️❤️
4년 전
독자33
진짜... 어쩜 좋아요ㅠㅠ 김부장님 너무 좋죠... 신알신하고 갑니다 작가님!!! 여주한정 장난치는 것도 잘 웃어주는 것도 챙겨주는 것도 너무 정석인 것... ㅠㅠ 작가님, 그런 날은 좀 쉬엄쉬엄하시고 쉬시면서 하세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 오래 봐요 ㅎㅎㅎㅎ
4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5
이건 완벽한 썸이에요 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
4년 전
독자36
1억님 누가 뭐래도 저 매일매일 1억님 글 보는 맛에 살아오ㅠㅠㅜㅠㅠㅠ 재밌는 글 많이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4년 전
독자37
작까님 레게 음악 배우셨나요 혹쉬...?

날 설레게...💛

4년 전
1억
오..마이갓..!!!!!!!!!!!!!! (마른세수)
4년 전
독자38
헉 언니분 이쁘기던데... ㅜㅜ 평부장님 연애 좀 해주세요!!!
4년 전
독자39
진짜 이건 찐으로 사귀는거에여ㅜㅜㅜㅜㅜ 진짜루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 이대리 그 불여시 화나지만 태평씨랑 은우랑 더 가까워질계기라고봅니다!!!!! 그리고 글쓰는거 어려운거 알아요ㅜㅜㅜㅜㅜㅠ 안좋은 댓글 누군지는 몰라도 이거 글쓰는게 쉬우면 제가 알아서 쓰죠.... 왜 자까님 글을 보겠어요.... 작가님글이 재밌고 좋아서 보는거에요ㅠㅜㅠㅠㅠ 진짜 항상 코로나 조심하세요!!
4년 전
비회원68.100
일억님 나뿐 사람 말에 상처 받지 마세요!!!!!!
일억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답니다~~ ㅋㅋㅋ꺄아아아 그래서 평부장이랑 연애는 언제?!

4년 전
독자40
아니 태평씌 일케 스윗하고 장난치는거 좋아하는데 누가 1년에 한번 웃는다고 하는거여ㅠㅠㅠㅠㅠㅠ 증말 앓다죽을 태평씌ㅜㅜㅜㅜㅜㅜ 김태평 잘생긴거 작가님이랑 나만 알았으면........(뻔뻔)
4년 전
독자41
작가님 ㅜㅜ 올려주시는 글들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당 ㅠㅠ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구 자유롭게 와주세용❤️
4년 전
독자42
작가님 ㅠㅠㅠㅠ너무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여 작가님이 올마나 성실하게 연재하시는데 그사람 너무너무 나빴다 ㅠㅠㅜ 자기도 영심이엤으니까 지운걸꺼에여 ㅠㅠ 속상해하지마세여!! 조초럼 기다리고 재밌게 읽는 독자님들이 훨씬 많으니까여!!
4년 전
독자43
감쟈
4년 전
독자44
어떤자식이 그딴 소리를 고!!!!아주 천벌을 받을겁니다!!!!오늘도 설렘폭발♡♡보검이가 은우 좋아해서 전여친이랑 헤어진걸까요~~???그런거면 개조앙♡3♡
4년 전
독자45
그 사람 대체 누구랍니까!!! 꺄악
평부장님은 오늘도 설레시네요~!

4년 전
독자46
와주셔서 감사해용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당
4년 전
독자47
자까님 ㅠㅜㅜㅜ 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 이렇게 와주시다니 뭔가 선물같은데욥!! 하 진짜 부쟝님 왜 저렇게 설레는 말만 골라서 하실까요ㅠㅠㅠ 자까님 슬퍼하지 마세요 항상 이렇세 글 써주시는것 만으로도 을매나 감사한데여ㅠㅠㅜ 작가님 하고 싶은거 다하고 많이 버세요ㅜㅜㅜㅜ
4년 전
독자48
누가 그런 를 했어요 우리작가님이 오고싶을때 자주오시면 좋아요히히 애정해용
4년 전
독자49
...........💛❤️💜
4년 전
독자50
●계란말이●

어어어어어ㅓㅇㅇ ㅠㅠ ㅠ픂ㅍ 퓨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심장 넘 설레서 어레스트 올 뻔 했지 모에요 ㅠ ㅠ
오늘도 잘 읽고 감다 ㅠ

4년 전
비회원133.84
엇..비회원도 댓글 쓸 수 있는거 처음 알아따..다음 글 부터 열심히 출책하겠숨다!!
4년 전
독자51
누가 그런말을 했어요 다 잡아와요 손가락을 부러뜨려 버릴것이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일어기님❤️ 사랑합니다 쀼ㅠ뷰

4년 전
독자52
악 누가 그런말을
글 쓰는 것은 영혼을 갉아 먹는 일이라고 누군가가 했다는데
우째 그런 말을...
시카고걸이 웁니다 그로지마...

4년 전
독자53
진짜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 김부장님이 어쩜 설레는말을 잘 골라내는걸까요!!! 작가님! 항상 글을 달달하고 재미있게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ㅠㅠㅠ 덕분에 저는 작가님의 글 올라올때까지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4년 전
독자54
밈밈입니다!! 뭐라. 누가 작가님한테 뭐라했냐 진짜 불주먹 보여줘????!!!똬쒸 글쓰는게 얼마나 힘든데!!!! 촴내 오늘은 꼭 기다릴래요 작가님~>_< 항상 잘 읽고 있어욤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당~~
4년 전
독자55
아아아 부장님 너무 스윗하시네요~~ 빨리 둘의 마음이 같다는 걸 알게 되었으면... 그나저나 이대리 정말 ㅂㄷㅂㄷ이네요
4년 전
독자57
일억님 글 보는 재미로 살아가는 사람 나야나
4년 전
독자58
990인데여 저 알바 하루에 두 개 뛰느라구 집 오면 진짜 녹초되거등여 씻자마자 인티 들어와서 우리 1억님 글 올라왔는지부터 살피는게 제 낙이 되었습니다 흐흐 그러니까 우리 1억님 까지 마세여ㅜㅜㅠㅠㅠㅠㅠㅠ 진짜 1일 1글 해주는 사람이 어딨ㅇㅓ !!!!!! 우리 1억이뿐이얌..... 사랑해여❤️❤️❤️❤️
4년 전
비회원3.76
지금이라도 암호닉 신청되면 [촉촉한 촉혹칩]으로 신청할게요..!❤️ 진짜 매일 아침 눈뜨면 글 올라온거 확인하고 보는 루틴으로 하루 시작해요ㅠㅠㅠ진짜 글 왜케 잘 쓰셔서 설레게 만드시는거죠 저 정말 현생불가예요 책임지세욥..! 그리고 누가 뭐라하든 일억이 맘대러 하세여 내가 보호해줄게..!❤️
4년 전
독자59
나 넘 설레요 ㅜㅜ 작가님 사랑한다긋
4년 전
독자60
종구몽구에요! 오늘도 작가님 덕분에 설레고 갑니다ㅎㅎㅎㅎㅎ 인티 들어올 이유가 생겼네요
4년 전
독자61
똠양꿍
운다 울어... 자까님 싸라해!!!!!!! 1억 싸라해!!!!!!!! 태평 싸라해!!!!!!!!

4년 전
독자62
와 태평씨랑 이제 농담도 하는 사이가 되다니!! 이대리님은 진짜 별로다.. 아니 요새 산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면 벌금내요..!!!
4년 전
독자63
ㅠㅠㅠㅠㅠ사랑해여 부방님... 너무 잘생기구 자꾸 웃어주시면 설레서 잠못자여...
4년 전
독자65
도대체...어떤사람이 나쁜말을 ....그럴거먄 작가님글 보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눈 작가님 글 볼때마다 광대가 내려가질 않아요 정말류
4년 전
독자66
오늘도 넘 잘읽었써유❤️
4년 전
독자67
와..오바다.. 이만큼빨리오는사람없는데... 천천히쓰세요!!천천히!!
4년 전
독자68
누가 그런 나쁜말을ㅠㅠㅜ 너모 재밌게 보고있어여ㅕ!!!!!
4년 전
독자69
저런 부장님과
워크샵은 정말로 부럽다...
ㅠㅠㅠ 으엉엉

4년 전
독자70
죽겠어요
너무 재밌어서.

4년 전
독자71
지금까지 댓글 안달았는데.... 작가님 최고여유...!
4년 전
독자72
꺄악 조대리님 언니미 낭낭 넘 조쿠,,오늘도 여주는 넘 귀요미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3
미치겠네요 정말 너무 재밋어요ㅠㅠㅠㅜㅜㅠ
4년 전
독자74
진짜 미쳐따 ㅠㅠㅠ 어서사겨주라!!!!!
4년 전
독자75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
4년 전
독자76
부장님♥️진짜ㅜㅜ왜ㅜㅜ혼자 치워여ㅜㅜ같이 치우지ㅠㅜ힘들텐데ㅜㅜ
4년 전
독자77
김정현,,, 넌 어쩜 말을 그렇게 귀엽게하는거니?
내 심장 터지면 너가 책임 질 수 있니?
박보검,,, 그렇게 떨리게 사람을 찾는다고 해도 돼?
하 진짜,, 홍보팀은 홍보팀이 아니고 사랑둥이팀이고만,,

4년 전
독자78
1억. 나쁜 말은 여기 보고 잊어버리게.
마 하루에 한번 오는 것도 멋진 일인데 난 또 무슨 작가님이 잠수탄 줄 알았네~~~~ 정주행이라 몰랐는디 하루 한 번이면 정말 대단한건디~~

4년 전
독자79
아 진짜진짜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80
오머낫 평부장님 그런 농담도 할 줄 알아요?!? 그럼 더 설레잖아요ㅠㅠ
4년 전
비회원73.222
넘나재밌어용♥️
4년 전
독자81
이거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구만요 ( ͡° ͜ʖ ͡°) 나 쥔짜 행복해 ~~~~~~~~
4년 전
독자82
저도 부장님이랑 해장할래요...
4년 전
독자83
꺄륵.. 오늘 행복했습니댜,, 내일 또 올게요 자까님 사랑해요오❤️❤️
4년 전
독자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분이은동ㅋㅋㅋㅋㅋㅋㅋ진짜 탱이야ㅓ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85
ㅜㅜㅜ 이 편도 잘보고갑니다!! 진짜...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요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서ㅠㅠ
4년 전
독자86
작가님 보면서 느꼈는데 이런 찰떡같은 짤은 어디서 구하셨나요...와...정말ㅠㅠㅠㅠ작가님 정말 복받으셔야해요ㅠㅠㅠ
4년 전
독자87
오마이갓 여주 직진이네ㅠㅜㅜㅜ 성격어무좋다,,,완벽
4년 전
독자88
ㅠ 사겨줘 부탁이야 ㅠㅠㅠㅠ 진짜 설레요 ㅠㅠ미치겟다
4년 전
독자89
하ㅜㅜㅜ 심장아 제발 가만히 있어... 여주의 멋짐에 반하고 갑니다..
4년 전
독자90
어휴....제 얼굴 태평씌가 제 얼굴 보면 그냥 사람맞냐고 물을 수준인데...부장님이랑 유일한게 장난치는 은우..곧 사귀는거쟈?!??
4년 전
독자91
사랑합니다....
4년 전
독자92
단 둘이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져서 좋네요 ㅠ ㅠ 이대로 쭉쭉 갑시다
4년 전
독자93
보고 또 봐도
처음 보는거처럼 재밋을수가ㅠㅠ

4년 전
독자94
작가님 사랑해요!!!!!!!!!
4년 전
독자95
짤들이 너무 찰떡이에여ㅠㅠㅠ 항상 재밌게 보고잇숩니더ㅜ
4년 전
독자96
저런 모습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7
언제사겨 언제사겨 언제사겨 언제사겨
얼른사겨 얼른사겨 얼른사겨 얼른사겨

4년 전
독자98
미쳤어~ 내가 미쳤어~~~~ 핡... 설레 도라부러 진챠....
4년 전
독자100
언제 사귀는건가욥 넘나 좋쿤
4년 전
독자101
여기로 입사하려면 어디에 이력서를 넣으면되나요? 저 진지합니다!!ㅎㅎ
4년 전
독자102
에혀 김태평씨 눈치 있는거겠죺ㅍ???빨리 설레게 해주세여!!!
4년 전
독자103
작가님 1억 받고 글 써.. 작가님 짱....
4년 전
독자104
아...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둘이 언제쯤 사귀는건가요
4년 전
독자105
아..진짜 둘이 빨리 사긔었으면 좋겠어여ㅠㅠ
4년 전
독자106
와우...... 근데 보검옵하 혹쉬 여주 좋아하놔😊
4년 전
독자107
진심 착하다...!!
3년 전
독자108
ㅠㅠㅠㅠㅠㅠ그냥 다 좋다 증말........ 휴 작가님 진짜 ㅠㅠㅠ너무 설레영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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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2 11.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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