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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05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05 | 인스티즈

*[인피니드ㅡ]님과 [한재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일곱의 봄 05

Written by. 여우









3월 초의 날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따뜻하고 파릇파릇한 생기가 돌고 있었다. 아침부터 날이 좋은 것이 며칠동안 내리던 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봄비치고는 많은 비라며 툴툴거리던 것이 불과 하루도 지나지않아 움푹 패인 도로는 곳곳에 맑은 웅덩이 몇 개를 남기고는 쨍쨍한 하늘을 만들어냈다. 성규는 창문틈새로 비쳐오는 눈부신 기운에 은근히 기분이 좋던 참이었다. 게다가 대문앞에는 새로운 교복을 입고서 자신을 기다리는 멋진 애인도 있었으니 말이다. 말은 안했다만, 항상 자신을 버려두고 성열을 마중나가던 형이 있던 터라 '김명수 개새끼, 원조교제로 걸릴지어다….'라고 아침마다 주문을 외웠었는데, 뭐…, 오늘부터는 제외다. 성규는 요즘 너무나 학교가는 길이 행복했다. 내색은 안했지만 늘상 혼자걷는 길에 따뜻하게 손까지 잡아주는 우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오늘 또한 건물앞에서 두 손을 비비며 입김을 호호 불고 있는 우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 왔어?"


"아…응. 오래 기…다렸어?"


"아니, 별로. 오늘은 일찍 나왔네?"


"날이 좋아서 눈이 잘 떠지더라구."


"그래? 헤- 좋다."




응- 뭐가? 성규가 이내 되물었지만 우현은 고개만 설레설레 내저으며 배시시 웃어줄 뿐이었다. 성규는 답답한 마음에 대체 무엇이냐며 이리저리 물어보았다. '너가 기분 좋아해서 나도 좋다고'가 우현의 턱 끝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성규의 저런 반응을 열심히 즐기고 있는 와중에 그가 제대로 된 대답을 해 줄리가 만무했다. 나 안가-. 성규는 이내 토라진 척 그 자리에 멈춰섰다. 왜 안가아…. 니가 말 안 해주잖아. 풉- 그거 때문이야? 서로의 말이 오가는 동안 우현은 귀여운 성규의 태도에 웃음이 터졌는지 그저 푸하하 하고 웃기만 했다. 몰라도 돼, 멍청아. 우현은 인상을 찡그린 채 볼을 탱탱히 부풀린 성규가 귀엽다 못해 깨물어주고 싶었지만 조금 더 애타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말 없이 성규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가자-. 아, 진짜아!








*








성규와 우현의 손은 싸한 봄의 아침바람과는 달리 촉촉하게 적셔졌다. 땀찬 손이 무색할만큼 성규의 입술이 뾰루퉁이 나와있기는했지만 말이다. 1학년 교실이 있는 3층까지 올라와서도 성규는 그 입술을 밀어넣지 않고 있었다. 아직도 삐졌어? 안 삐졌거든? 성규는 퉁명스레 툭툭 말을 던져놓고는 턱하니 손을 놓고 자신의 반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으엑…? 우현은 순식같에 빠져나간 성규의 손을 멍하니 바라보다 저 멀리 앞서가는 성규의 등으로 시선을 옮겨갔다. 할 말 있었는데…, 쩝…. 우현은 사라져버린 성규의 등을 멍하니 되새기다 자신의 반으로 들어가버렸다. 흥, 씨방나무…. 성규가 고개만 쑥 내밀어 복도를 쳐다보는데, 그새 우현은 반으로 들어가버린건지 성규의 시야에 드러나지 않았다. 흥! 성규의 미간이 구겨지다 못해 억울하게 휘어져버렸고, 콧구멍에서는 뜨거운 김이 픽픽 새어나왔다. 아으…, 저 씨방나무. 성규는 책상에 앉아서도 찌푸린 미간을 풀 줄 몰랐다. 아잌, 뭐해? 성규가 한창 중얼대며 저주를 퍼붓고 있을 때 딱 맞는 만만이가 말을 걸어주었다. 마침 잘 됐다. 성규는 '명수형이….'로 시작하는 성열의 말을 뚝 끊고는 자신의 이야기 좀 들어보라며 재촉하기 시작했다. 왜, 뭔데? 동그란 눈을 말똥말똥 뜨고 두 손을 턱으로 괸 모습이 퍽 귀여웠지만, 성규의 눈에 그 모습이 들어올 리 없었다.




"씨방나무가 오늘 어땠는지 알아?"




그 말을 기점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따박따박 말을 잇던 성규가 이내 한숨을 내쉬며 입을 다물었을 때, 성열은 가소롭다는 듯이 피식거렸다. 왜 웃냐. 너가 너무 귀여워서-. 성열의 오글거리는 말 한마디에 성규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다 못해 불이라도 지핀 듯 뜨거워졌다. 뭐, 뭐? 아잌, 남우현이 놀려먹는 재미가 있네, 멍청아. 성규의 머리를 콩하고 찧는 성열의 손에 성규가 멍하니 초점을 맞추지 못했다. 이전 같았다면 벌써 엎어치기를 한판은 끝냈을텐데, 귀엽다는 말에 꽤 충격을 받은 것인지 성규의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귀엽다니…, 상남자인 내가 귀엽다니…. 김성규, 진짜- 못산다. 성열의 귀엽다는 눈빛에도 성규의 입술이 몇 번 달싹이다 말을 잇지 못했다. 정말…? 성규가 이내 뗀 말이었지만 성열은 제대로 듣지 못했는지 되물었다. 뭐라고? 정말 귀엽냐고…. 성규의 얼굴이 다시 달아올랐고 몇년지기인지 세 본 적도 없는 성열이 처음보는 성규의 모습에 두 손을 오그렸다폈다를 반복했다. 오글돋아, 김성규 그지새끼.








*








수업이 끝날 때까지 성규는 도무지 교과목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결국, 이번주내내 단축수업이라며 조심히 들어가라는 담임의 말이 끝날 때까지도 성규의 머릿속은 백지상태였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귀엽다는 그 말이 머릿속을 맴도는 바람에 다른 모든 생각들을 모조리 백지로 만들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쓰벌쓰벌…. 성규는 우현의 반 종례를 기다리면서도 애꿎은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다. 뭐해? 응? 성규의 눈썹이 위로 치켜올려지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 앞에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우현이 서 있었다. 언제 끝났어…?! 방금, 근데 뭐하고 있었어? 궁금하다는 듯이 두눈을 반짝이는 우현을 보니 성규의 눈이 둘 곳을 잃은 듯 이리저리 맴돌았다. 아…아 그냥, 있었어. 




"뭐야, 무슨 일 있었어?"


"아니…야아."




뭔데 그래, 응? 우현의 얼굴이 스믈스믈 성규의 얼굴로 다가왔다. 아씨…, 왜 다가오는거야…. 성규가 또 혼자 중얼거리며 고개를 움츠러뜨리자 우현은 그런 성규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더욱이 다가왔다. 왜 도망가? 성규는 아무 대답없이 고개를 도리도리 젓기만 했다. 우현은 무엇때문인지를 몰라 요리조리 쳐다보다가 그냥 웃어버렸다. 지금 나 보고 웃은건가…, 또 귀엽다고 생각하려나…. 성규의 머릿속이 어질거렸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귀엽다고 생각할 우현때문에 자꾸 몸 여기저기가 간질거리는 기분이었다. 왜 그래요, 우리 성규? 다정스러운 우현의 목소리에 배려가 묻어있었지만, 붉다못해 타오르는 성규의 귓가에는 웅웅거리는 울림만이 들릴 뿐이었다. 어디 아픈가…. 사실 우현에게 있어서 지금 이런 성규의 모습은 귀엽다기 보다 어디가 아파보인다는 것에 가까웠다. 부끄러움이라고는 모르는 철면피께서 절대 자신때문에 얼굴을 붉힐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어디 아파?"




우현의 손바닥이 성규의 이마에 살짝 닿는가 싶더니 열을 재는지 꾹 눌러왔다. 성규는 무엇을 말하려는지 입을 살짝 오물거리다 말고는 우현의 손을 툭하고 떼어내었다. 그런 거 아니야…, 집이나 가자. 성규는 우현을 뒤로 하고 툭툭 걸어나가려는데, 우현이 성규의 어깨를 돌려잡았다. 오늘은 혼자 가야 할 것 같은데…. 우현이 머쓱히 뒷머리를 긁적였다. 성규는 확 인상을 찌푸리며 우현을 바라보았다. 왜?. 나 회사 가봐야지. 무슨 회사? 나 연습생이니까, 가봐야지. 우현은 한 손으로는 성규의 손을 꼭 잡아주고 남은 한손으로는 머리를 쓰담거려주었다. 집에 혼자 갈 수 있지, 우리 성규? 갈 수 있어-. 탁-. 성규는 뾰루퉁히 입술을 내밀었다가 자신의 머리를 쓰담거리는 우현의 손을 쳐내었다. 그러다 이런 모습도 귀여워보일 지 모른다는 생각에 고개를 도리도리 내젓고는 입술을 쏙 집어넣었다. 갈 수 있어, 멍청아. 성규는 여우마냥 새초롬히 눈을 흘기고는 턱턱 걸어나갔다. 이 정도면 남자다워 보였겠지? 성규는 뒤돌아 걷는 내내 배시시 터져나오는 웃음을 가릴 수 없어 두 손으로 쓰윽 가려내었다. 물론, 뒤에서 성규의 들썩거리는 어깨를 바라보는 우현은 성규의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 아닌가 걱정스러웠다.








*








하음…, 아직도 남았냐아…. 벌써 카페에 앉아 있은지가 얼마나 지났는지. 성열은 지루함을 참지 못해 결국 하품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런 성열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규는 내내 우현의 얘기를 늘어놓고 있었다. 사실 그럴것도 그런것이 거의 붙어있다시피하던 성열이나 성규였는데, 요 몇 주간은 서로 각자 데이트를 하느라 서로를 만나 이야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열은 오랜만에 자신의 연애이야기를 늘어놓을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이 망할놈도 연애중이었다는 사실을 아주 잠시 간과하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결국 성열은 참지 못했는지 앞에 올려져있던 오렌지주스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만 좀 해라, 그만 좀! 성열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자신의 머리를 마구 헤집었고, 성규는 그런 성열을 미친 놈 취급하듯 이상하게 바라보았다. 이성열, 너는 더 했거든?. 허, 웃기시네, 지금까지 잘만 들어줘 놓고 왜 이제와서 지랄이야, 김성규 또라이야. 원래 인생을 겪어봐야 안다고 했다. 성열도 겪어보니 그동안 성규의 고충이 어땠으랴 하고 느껴지기는 한다지만, 그래도 아닌 건 아니였다.




"됐어, 됐어. 그만 얘기해, 어우."


"아직- 더 남았거든? 아까 남우현이 내 머리를 막 쓰담거려 주는데…."




Rrrr….




성열을 구해준 건 다름아닌 휴대폰이었다. 어쩐지 조금 잠잠하다 싶더니만, 역시나 휴대폰 액정위로 떠오른 글자는 '곰아저씨' 라는 글씨였다. 저 곰은 분명 멍청한 김명수겠지. 성규는 앞에 놓여진 스무디로 목을 축이며 이내 성열에게 받아도 된다는 표시로 턱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예상 외로 성열은 휴대폰화면을 거꾸로 엎어버렸다. 어, 안 받아?. 응. 진동은 이내 끊어지고, 다시 몇 차례나 다시 끊어졌다 이어졌다를 반복했다. 왜 안 받어? 성열은 의자에 축하니 늘어뜨리어 기대었던 몸을 앞으로 당겨내었다. 내가 왜 전화 안 받는지 알아? 으응, 아니…?. 성규는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고, 성열은 성규에게 더욱이 다가오라는 뜻을 내 보였다. 성규와 성열이 탁자 중간에서 만났을 때, 성규의 귓가에 성열이 입을 대었다. 이렇게 튕겨줘야…, 세거든. 성규는 성열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갸우뚱거렸고, 성열은 그런 성규를 보며 끌끌 혀를 찼다. 이 멍청한 것아. 성열은 두 손으로 입을 쏙 가리고는 작은 틈으로 성규에게 속삭였다.




"허리폭발."




펑-. 방금 들린 이 소리는 서울특별시 망원동 주민 김성규학생의 얼굴이 터지는 정겨운 소리입니다…. 크흡흑흐익…. 성열의 웃음소리가 입가를 새어나왔다. 성열은 초점을 잃어버린 성규를 보다 부재중통화가 벌써 5통이나 쌓인 휴대폰을 확인했다. 아우…, 이 집착. 성열은 말은 그리 하면서도 휴대폰을 쥔 손으로부터는 웃음이 실실 흘러나왔다. 나 먼저 가본다?. 성열의 질문에도 성규는 대답이 없었다. 성열은 그저 웃다가 주섬주섬 벗어놓은 가방을 매고는 카페를 쏙 나가버렸다. 성규는 한참동안이나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방금 전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던 우현의 손이 자꾸만 어른거려서였을 것이다. 물론, 그냥 어른거리기만 하진 않았겠지. 음란마귀는 당신 마음속에 사는거니까?



*     *     *     *     *




아잌, 그대들 안녕하세요? 여우입니다! 오랜만이지요?

허허허, 죄송합니다 엉엉 저를 매우 치세요

ㅜㅜㅜㅜㅜㅜ다음글 지금 막 만들고 잇으니 용서해주세요

그리구! 지금 코코팜그대가 주신 소재는

아마 보충수업이 끝나야 손을 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엉엉, 죄송합니다.. 그대들 엉엉 저를 용서해주세요!


ㅜㅜㅜ휴, 재밌게 읽어주세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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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여우
아잌 쪽쪽 그대 히응히응 처음에 쪽쪽 뿐이라서 깜짝 놀랏다는 거~! 하지만 금방 그대의 선댓이라는 것을 알앗지영 아잌 저는 그대의 스릉이니까요~♥ 어휴 제가 완전 늦게 왓지여 ㅜ 휴가라뇨 휴가라니..! ㅜㅜ 저는 열일곱 어린 고등학생에 불과합니다.. 엉엉 보충하느라 바빳다고 말하는 것이 더 옳겟지여 엉엉 사실 공부하고 바쁜 와중에도 절 기다릴 그대생각에 밤잠설치며 매일 조금씩 써둔 거랍니다 잉잉 ㅜㅜ 어휴 맞당 우리 우현이는 연기자지망생이엇다구 말햇지여~♥ 하지만 아이돌로 데뷔할 거라는 게 함뎡..!♥ 아잌 그나저나 그대도 휴가못가셧다니 ㅜㅜ 엉엉 그대 혹시 연습새앵?! 헉 설마그런건가영 아잌 그대 1등인것두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ㅋㅋ 아잌 이런 두서없는 여자같으니라고 전 정말 앞뒤가 없나봐여 ㅋㅋㅋ어휴 갑자기 또 태풍이 온다는데 몸 조심 마음조심 감기도 조심하셔요~♥ 아잌 그대사랑먹고 더 열심히 연재할 수 잇는 여우가 될것이야여 ㅋㅋ 허허 모티라닝 아잌 그대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아영 아잌 그대도 댓글 달아주시느라 힘쓰셧어용~♥ 천사피릿 그대의 금손에도 쪽쪽쪽쪽 궁디팡팡이여요 저또한 모티라는 건 함정~♥ 스릉해요잉
12년 전
독자2
그대 안녕하세요!!! 저 규로링이에요!! 오랜만이네요 그대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요즘 신알신이 뜸해서...많이 바쁘신가 했어요 아잌..현성이들 달달하구 좋네요 이봐요 김성규씨 당신이 어딜봐서 상남자야...뀨요미구만..남우현이 당신을 보고 얼마나 참고 있는지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음란마귀는 그대 맘속에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음에 음란마귀가 한1000마리는 넘게 있나봐요 빨리 자야겠어요 그럼 그대 오늘도 잘봤구여!!! 담편도 기대할게요! 그럼 안녕!! 뿅!!!!!!!!!!!!!!
12년 전
여우
규로링 그대! 허허 안녕하세요 ! 어휴, 제가 너무 오랜만이었지요? 참 이렇게 게으른 작가의 글을 스릉해주시다니 정말 저도 그대가 너무너무 보고싶엇다는 거! 아시죠? 어휴, 바쁘다기 보다는, 참 .. 게으른 거지영 허허. 우리 현성이들 달달하다니! 제 손에서 만들어진 이 아이들을 달달하다고 해주시다니! 진짜 그대 너무 너무 귀여우신거 아세요? 진짜 엉엉, ㅋㅋ 허허 그대 음란마귀는 제 맘 속에 더 넘친다는 거 잊지 마시고, 열봄 금방 또 들고 오겠습니다!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더~ 그대도 안녕! 뿅!
12년 전
독자3
조팝이에요. 아 진짜 격뿜이욬ㅋㅋㅋㅋㅋㅋ 음란마귀 이야기에서 완전 격뿜해버렸어요. 아, 달달해. 귀여운 현성이들! 하면서 스크롤바를 쭈욱 내리다가 마지막에서 물을 뿜어버렸다는건 안비밀. 허리폭발에서 얼굴에서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웃었다는 것도 안비밀. Aㅏ, 여우 그대의 이런 코드 무지 좋아합니다. 무지 좋아해요. 현성이들도 물론 꽁냥꽁냥 하는 모습이 엄마미소를 불러일으키지만, 수열이들도 너-무 귀엽다는거, 여우 그대는 아시려나 모르겠어요 흐흐. 저 같이 전혀 순수하지 못한 반도의 흔한 한 그루의 조팝나무는 말이죠. 야한 스킨쉽을 스스럼없이 하는 수열이들 또한 애끼고 있답니다 ^*^ 음란마귀 부자가 바로 요기잉네! 데둉함다. 이런 금글에 음탕한 리플이라니. 석고대죄로 죄를 갚겠슴미다. 인증샷은 음슴! 잘 읽고 갑니다. 다음 편도 기대 만땅! 열필 건필 하소서
12년 전
여우
아잌, 조팝그대. ㅋㅋ격뿜이라니! 아니 격뿜이라니! 어떻게 단어선택도 그렇게 적절히 하시는지, 흡. 어떻게 그대가 생김을 그렇게 연재하셨는지 알 것 같은 이 부러운 마음. 허허, 아잌 달달하다니! 허허. 진짜 그대에게 이런 말을 들어도 될런지 걱정이 아주 앞섭니다 엉엉. 아잌, 이런 코드 좋아하시다니. 그대 아잉, 음란마귀가 마구 솟구치시는 것 같은데 허허. 아잌 우리 깨알같은 수열이들에게 사랑을 불어넣어주시는 그대에게 감사를 표합니더. 아잌, 순수하지 못하다니.. 그대 순.. 숫..순수..하다고 해요, 우리. 허허 순수로 치자면 또 저와 그대를 빼놓을 수 없단 거 아니겟어요, 아잌. 그대! 허허, 잘 읽어주셨다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글 빨리 들고 올터이니 기다려 주실꺼지요? 허허, 그대도 열필 건필하길 바라면서 다음 글 가지고 올게요!
12년 전
독자5
밤야입니다ㅎㅎ
ㄱ앜ㅋㅋ규찡진짴ㅋㅋㅋ왜이리귀여워ㅠㅠㅠㅠ남나무가 가만냅둘수가없지ㅋㅋㅋㅋㅋ 웜훠 수열// 이제 규도 슬슬허리가 아파야할텐뎁 ..ㅋㅋㅋㅋㅋㅋㅋ헤헿

12년 전
여우
밤야그대, 허허, 아잌. 그대가 더 귀여우세요 ㅜㅜ 엉엉. 저같은 비루한 작가는 그대를 가만 둘 수가 없어서 이렇게 그대의 댓글에 또 댓글을 달지여 아잌, 그대 ㅋㅋㅋ 허허, 우리 수열이들.. 허허, 앞으로도 얘넨 19금으로 깨알재미 드려야것어요. 허허, 우리 규가 아플 허리는 언제쯤..허허헣, ㅋㅋㅋ 비밀. .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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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여우
허허, 케헿그대! 아잌 우리 성규가 좀 귀엽나요~ 원래 귀여운 남자. 아잌 상남자에요, 상남자. 저래도 우현이에게는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아주 귀여운 녀석이지라. 허허, ㅋㅋㅋ 허허 눈 커지는 소리가 들리기는 할까요, 제발 그 모습을 제 앞에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엉엉,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이런. 저런 남자랑 사귄다면 정말 저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우리 성규를 위해 무엇이든 할텐데, ㅋㅋㅋ 허허. 아잌-, 그대도 우리 성열이가 마음에 드시는 구나? 허허, 귀여우신 분일세. 저랑 취향이 비슷.. 여기서 그만. ㅋㅋㅋㅋ허허허, 아잌, 저를 매일 기다리신다니 저는 정말 어떻게 마음을 해야 될 지 모르것네요. 진짜 죄송합니다 엉엉. 그대 다음편 지금 당장 만들어 오겠습니다! 그대 조금만 기다리세요 따끈따끈하게 해서 가지고 올테니 ~ 허허, 그대 감사해요. 허허, 저도 사랑합니다 아잌, 다음편에서도 그대의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2년 전
독자7
선댓
12년 전
독자8
으아아아앙 코코팜이예요ㅕ!!!!!!!!!!!!!!!그대왜이렇게오랜만에왓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그대가 저버리고 어디가버린줄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걱정햇자나여!!!!!!!!!어제 연잡에서 한번그대 봣는데 아는척도 못하겟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그대 내가 걱정햇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용가리 ㅋㅋㅋㅋ으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네여ㅠㅠ제가 드린소재는 부담갖지마시고 천천히쓰세여!!저는 십년이고 백년이고 기다릴수잇답니당 ㅋㅋㅋ저는기다리는걸 잘하거든용 ㅋㅋㅋㅋ자랑아니예여...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아직보충안끝낫군요!!저는 끝낫으여 으하하핳 그대 힘내세여ㅠㅠㅠㅠ 아 그리고 누가 그대를 쳐요ㅜㅜ이렇게 금손인그대르류ㅠㅠㅠ안돼요ㅜㅜㅜ그대 이렇게 가끔이나마 와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그대ㅠㅠㅠㅋㅋㅋㅋㅋㅋ아ㅠㅠ이거 너무 달달한거가테여유ㅠㅠ 귀엽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성규ㅠㅠㅠㅠㅠㅠㅠ남우현도진짜ㅠㅠㅠ이성열은 뭨ㅋㅋㅋㅋ뭐라말할수가없네옄ㅋㅋㅋ오늘은명수가안나왓는데 왜이렇게 명수의 영향력이크게 느껴지죸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이거볼때마다 상상가 미치겟단말이죠ㅠㅠ아진짴ㅋㅋㅋㅋ미치겟어옄ㅋㅋㅋㅋ엄훠그대 성열이허리...((((((((성여리허리))))))) 으허 그대 우호호호 호호호호호호 죄송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너무오랜만이라서 눈물나와요ㅜㅜㅜㅜㅜ 모바일로들어왓다가 그대 글쓴거보고눈이 수박만해져서 언니몰래 컴으로 갈아탓어여!!저는이제 다시 모티로.,..저는 모티분자니까요 히히히..아눈에서 땀이 또르를 .......... 오늘 진짜 눈물나게 우울햇는데 그대글덕분에 많이 나아진거가테여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언제나 그대의 여지지!!!!! 이상여지지엿습니다!!! 오늘은 일등을못햇네여흑흑
12년 전
독자9
아무슨 글이 이렇게 앞뒤가안맞지...웃엇다 울엇다 이런...그대미안해여ㅜㅜㅜㅜ
12년 전
여우
아잌, 코코팜그대! 안녕하세요. 어이쿠 죄송합니다. 엉엉 ㅜ 저란 작가 못난 작가 진짜 너무 오랜만에 온 탓에 그대들이 저를 잊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엉엉. 제가 그대를 버리다니요! 아니 어떻게 그런 말씀을.. 제가 버림받으면 받더라도 저는 그대를 버릴 수 없답니다. 저는 그대를 향한 내리사랑작가니까요, 엉엉. 그대 걱정하셨다니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허허, 연잡에서 보셨다면 아는 척 하셔도 되요! 저는 언제든지 커밍아웃할 곟..획.. ㅓ허,는 뻥이구요. 사실 주위 사람 알 사람은 다 알아서 제가 누구인지 알아도 상관 없답니다. 저란 여자 쿨한 여자. 아잌, 그대를 위한 소재가 이렇게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중장편.. 생각하고 잇어서요, ㅋㅋ허허. 좀 오래기다리셔야 되요, 죄송합니다. 엉엉 천천히 쓰라니 그게 더 부담이야 엉엉. 이렇게 기다리고 계실 그대때문에 제가 못살아여 진짜, 아니 사실은 그대때문에 산다는 사실, 아잌. 어휴, 어쨌든 그대의 소재가 워낙 진중한 내용이라서 짧은 얘기로는 완성이 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이 필력 저 필력 모아서 지금 열심히 완성하고 있으니 기다려주신다면 언제든지 던져놓을 거라는 저의 진심어린 사랑? 허허, 그대 아잌. 보충이 이제 오늘 빼면 2일이니, 그대 힘! 금방금방 연재하겠습니다! 아잌, 달달하다니! 우리 현성이.. ㅋㅋ 우리 수열이.. 허허 점점 다각같은 이 분위기. 하지만 주된 내용은 현성이니 현성인겁니다. 암요! 허허, 아잌 상상간다니.. 제가 상상하면서 쓰는 거 어떻게 아시고? 아잌, 미치지는 마세요. 그럼 저도 그대에게 미칠꼬야. 꽁냥꽁냥. ㅋㅋㅋ허허, 아잌, 그대 진짜 저 덕에 기분이 나아지셨다니 저는 웁니다 울어요 어휴, 그대 정말 감사합니다. 여지지 그대~ 코지지인 저또한 이만 댓글을 마치겠습니다~ 뾰로롱! 아, 그리고 그대는 내 맘속 항 상 일위~
12년 전
독자11
으어ㅠㅠㅠㅠㅠㅠ무슨답글이이렇게길어요ㅠㅠㅠㅠㅠㅠ감도유ㅠㅠ아뉸물나ㅠㅠㅠㅠㅠㅠㅠ그대정말부담갖지마요ㅠㅠㅠㅠ저그대가어디가버린줄알앗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디아파서안나오는줄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여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이라니 엉엉 그대의 댓글을 보고 감동받은 저는 어떡하라고 이러시는 거에요 엉엉 그대 ㅠㅠ 제가 어딜가요 진짜 저 안아파요 엉엉 영동살아서 날도 30도도 안넘고 진짜 맨날 25도인데 열사병 걸릴일도 없으니 걱정마셔요 그대 ㅜㅜ 진짜 그대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대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진짜 금방 올게요 스릉해요 쪽쪽!ㅋ
12년 전
독자12
안아파서다행ㅇㅣ예요ㅠㅠㅠㅠㅠ그대인더우시고부럽네여ㅜㅜㅠㅠㅠㅠㅠ으허ㅠㅠ저도너뮤너뮤사랑래여ㅠㅠㅠㅠ제가본작가중에제일 ㅠㅠㅠㅠㅠ쪽쪽
12년 전
여우
ㅜㅜㅜㅜㅜ그대 진짜 저도 제가 본 독자님들 중에서 제일 스릉하는 거 아시죠? ㅜㅜ 어휴, 그대 진자 스릉해요 어잌. 그대 진짜 이거 비밀이에요. 스릉해요 진자 쪽쪽 그대 울지 말아요~ 아잌, 스릉해요! 허허. 아잌.
12년 전
독자13
아잌우리둘이비밀아잌♥♥♥♥
12년 전
여우
비밀비밀 ㅎㅎㅎㅎㅎ 아잌아잌 귀여우셔라~
12년 전
 
독자10
전 오늘이걸 처음보는데 왜이래ㅠㅠㅠㅠㅠ재미써여ㅠㅠㅠ 그래서 0편부터 다보고왔어욬ㅋㅋㅋㅋㅋ이잉...김성규는 상남자는무슨^^여기선 너무 귀엽게만 보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신알신도 해놓고 암호닉도 신청해놓고 가야겠어요 저 라임이라고 기억해주세요 그대ㅎㅎ
12년 전
여우
안녕하세요, 라임그대. 아잌, 재밌다니 엉엉.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엉엉, ㅋㅋ 우리 상남자 성규가 언제쯤이면 우리 우현이의 어여쁜 애인이 될 수 있을까여..허허, 아잌. 신알시네 암호닉까지! 그대 정말 스릉합니다 허허. 그대 진짜 쪽쪽! 허허. 그대 스릉해요! 아잌, 라임이라고 기억 열심히 해 놓겠습니다! 그대도 이제부턴 저의 댓글여신이신 거지라~ 허허, 그대 담편에서 뵈어요~
12년 전
독자14
닻별이에요! 오랜만이에요 그대!!!! 음란마귀는 역시 우리 마음속에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여우
아잌, 닻별 그대. 그러믄요! 음란마귀는 저희 마음 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겝니닼, 아잌 그대 또한 지금 무얼 상상하셨는지는 묻지 아니하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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