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랭이떡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오늘은 다름아니라 공지입니다.
이 '부서진 입술로 너를 말하다'는요 제 첫번째 작품이었어요!! 공커에 판타지물. 에전부터 쓰고 싶었던거였죠.
근데 요즘들어 자꾸 부서진이 써지기 힘들어지고 한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다른 연재작도 써보고, 좀 더 필력을 늘리려 부서진 말고 여러 작품을 써봤어요.
그래도 부서진만 쓰면 뭔가 계속 물고 늘어지는것 같은 느낌 이었어요.
일단, 정말정말정말 죄송해요.
부서진 입술로 너를 말하다를 읽어주셨던 여러분들께 제가 늘 말했다 시피 이건 연중은 안하겠다고
그렇게 다짐했는데ㅠㅠㅠ 저를 때리세요..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힘들기도 하고, 또 이렇게 연재를 하다가는 정말 1년이 지나서야 완결이 다 될 것 같기도 하고
변명이라면 변명이기도 하네요. 저를 그냥 계속 미워하셔도 상관없어요ㅠㅠ
그래도 늘 읽고 댓글써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해서
이 작품을 연재는 안하고 텍파로 마무리를 해서 가져올려고 합니다.
이게 언제 마무리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최대한 빨리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좀더 나은 필력으로! 오타도 없고 매끄러운 전개로 찾아오겠습니다.
텍파공유는 제가 번외까지 다 마무리가 되면 다시 게싯물을 올리겠습니다
여태까지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너무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태까지 봐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좀 오래 되었지만 표지를 주신 실장그대!
싸이키델릭그대 너무너무 감사드렸습니다ㅠㅠ!
완결까지의 스포 |
*현성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성규가 내 앞에있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성규가 내앞에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해야할 말들이 너무 많은데 입이 차마 열리지 않고 코끝이 찡해져만 온다.
" 성규야…김…성규 "
" 우현아… "
말이 나오지 않는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너무 많단말이야. 가만히 저를 보고 있던 성규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듯 나를 꼭 껴안아 주었다.
보고싶었어, 성규야
* * *
" 김성규… 건드리지마 "
" 뭐? "
" 혀깨물고 죽어버릴 테니까 "
* * *
" 성규야, 우리 도망치자 "
성규의 손을 꽉 잡았다. 왜 알지 못했을까. 희망이 없는 곳에서 희망을 찾는다는건 불가능한 일인데. 왜 우리는 희망을 찾아나갈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성규야, 우리 찾으러 나가자. 우리가 직접 찾아야할 희망을.
*수열
잠깐 무슨 사고가 있어서 늦는걸꺼야. 온다고 했잖아. 사랑한다고 했잖아. 나한테 말해줬잖아. 그냥, 그냥 무슨 일이 있는걸꺼… 집어치워 사실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날 버릴꺼란거 예상하지 못했던거 아니잖아. 왜, 왜 난 믿은건데. 왜 이렇게 바보같이 믿어버린건데. 왜 나 지금까지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건데.
주르륵 무너져 내려갔다,
* * *
" 제발…제발 부탁이야…성열이 건드리지마. 제발 "
무릎을 꿇었다. 눈물을 토해내며 무릎을 꿇었다. 흥미로운듯 쳐다보는 그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떨구고 그냥 그렇게 울어버렸다. 제발…제발… 제발을 말하는 그의 목소리가 수없이 떨려왔다.
" 내가 성열이 몫까지 다 하면 되잖아 그러면 되는거잖아 "
" ... ... "
" 제발, 제발 성열이를 풀어줘 "
*야동
" 동우야, 동우야 내가 같이 있어. 내가 같이 있을꺼야 "
가녀리고 여린 그의 어깨를 감싸 꽉 안아버렸다. 덜덜 떨리는 그의 몸을 꽉 껴안아주었다. 뭐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어. 뭐가 너를 이렇게 울게 만들었어. 동우가 호원의 품에서 펑펑 울기 시작하고, 껴안고 있던 호원도 울기 시작했다. 미안해, 미안해. 여태까지 이렇게 여린 너를 감싸주지 못해 미안해.. 동우가 호원으 품에서 정신도 못차리고 울어댔다. 내가 여태까지 뭐를 위해 이렇게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무너뜨리고 여기까지 온걸까. 상실감. 자괴감. 나는, 나는 호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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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똥 공지에 작품이 밀려나게 해드린점 죄송합니다ㅠㅠ
+ 예정대로 번외는 암호닉이 계신 분들만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애인발견'은 정상연재입니다.
♡여태까지 읽어주셨던 모든 독자님들 정말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