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때는 스위스와의 축구경기를 마친뒤엿다.
" 자봉이!! 수고햇어!"
"고맙다 쓰레기성용 , 너도 수고햇어"
기분좋은 심장고동소리에 입가엔 자동으로 웃음이 나왓다.
경기중 다른나라 선수들와의 마찰도 있엇지만
이겻으니 된거아닌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나의 숙소로 가고있엇다.
그리고 난 숙소에서 그냥 잤어야 했다.
"어이 쓰레기성용!!!"
자봉이가 불럿다. 시큰둥하게 왜-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앗으면서,
"오늘 저녁식사 되냐? 내가 소개해줄사람이 있어서 말야"
"누군데?"
"그때 가서 보자고~"
그렇게 의미모를 웃음을 남기고 자봉이는 가버렷다.
구구마 같은게 ,... 또 트위터 털어버릴까?
그리고 나는 숙소로 들어와 옷을 훌러덩 벗고 화장실에서 씻으며 생각했다.
도대체 누구길래 그러지? 여친인가? 에이- .. 설마 그럴리가..
도대체 뭘까... 깊은생각에 빠져 멍하니 서있엇고 다시 생각에서 벗어나 열심히 씻기 시작했다.
그리고 혹시모르니 옷을 깔끔하고 괜찮은것으로 입은뒤 머리를 말렷다.
그리고 난 거기에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
여기서 부터가 나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 저녁식사 )
조급한 나머지 내가 먼저 도착햇고 누군지에 대한 고민은 더욱더 깊어져갔다.
그때 자철이가 누군가의 손을잡고 등장했다. 어이- 쓰레기성용!
그리고 난 놀랄수 밖에 없엇다. 손을 잡혀있던건 여자친구가 아닌 남자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예쁘게 생긴,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엿지? 대학교에서 분명........
" 혹시 기성용씨 아니세요? "
생각 났다. 이름이 이용대라고 했엇나? 네- 라는 어리벙벙한 말과 함께
자철이는 이용대의 손을 여전히 잡은체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앉았다.
" 어? 서로 아는사이?"
" 같은 대학교였어 멍청아 "
이말에 이용대선수는 풉- 하고 웃엇고 이네 주위를 보며 미안해요- 크크큭 ... 대화가 웃겨서...
웃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철이 보고 물엇다. 그래 이사람을 소개하는 이유가 뭔데?
그러자 자철이는 귀가 빨개진체로 말햇다. 내 애인이야...
그렇구...뭐?!??!
물을 마시다가 자철이에게 뱉어버렷다. 어익후 미안...이 아니고 !!!!!!!!!!!
" 아 드럽게 물을 뱉냐 ? "
그러자 자철이의 여친(아니 남친)답게 옆에 있던 휴지로 옷을 닦아주는 이용대 선수였다.
"미쳣냐? 진짜?"
다시 눈도 코도 입도 커진체 재차 다른대답이 나오길 기도하며 물었다.
그러자 자철이 씩웃으면서
"어"
라고 말했다.
*
첫 작품이네요! 꽤 긴 연재가 될듯. ㅠㅠㅠㅠㅠ 첫작품이니 너무..뭐라하진...말아주세요...
반응없음 울면서 자삭..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읽어주셔서!!
자철인 엑스트라 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