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만남 작가입니다 ㅠ!
벌써 2번째 공지이네요 ㅎㅎㅎ 첫번째 공지가 별 내용 아니였다면 이번엔 중요 ? 하다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현재 첫만남이 23편까지 나왔는데요. 원래의 계획은 둘이 투닥거리는 장면에서 끝 마치고 3화 ? 정도에서 끝낼 예정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할 얘기가 많은데 어떻게 3화에 끝낼까.. 싶기도 한데 하여튼 그렇게 구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하다보니 둘이 질투하고,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 하면서 롤러코스터 타듯이 빠르게 진행하면서 쭉 썼던거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전 솔직히 제 소설이 묻힐줄 알았거든요. 그 만큼 다른 작가님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표현력이나, 필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묻혀도 그러려니 했는데 매일 응원해주시고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많은 힘을 얻었어요 .
그런데 저는 이런 관심과 성원에 만족하지 못하고 연재중단까지 생각을 했어요 ㅠㅠ
3화에서 엔딩을 맞아야할 소설이 23화까지 가다보니까 더 많은 에피소드가 필요했고, 또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 긴 분량으로 하루에 두편정도는 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일 스토리를 쥐어짜내면서 슬럼프도 오고 재미없다고 하면 어쩌나, 하면서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갔던거 같아요.
뭐 글잡에 글 올리는거 하나가지고 그러면 웃기지만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왠지 책임감이라는게 무겁게 다가오더라구요 ㅠㅠ
23화까지 총 2번정도의 싸움이 있었고, 계속 달달한 스토리로 진행이 됬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 헤어질뻔한 위기를 겪은 다음이라
계속 달달한 일화로 진행이 되야 해요 ㅠㅠ 이렇게 헤어졌던 위기를 겪었는데 계속 그런일을 조장하는것도 웃기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달달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계속 아무런 발전이 없고 달달하게 간다면 분명 언젠가는 지루해지는 부분이 생성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수위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이 소설이 처음이고, 따라서 수위 소설은 써본적이 없어서 쓸 자신이 없어요 ㅠㅠ 수위가 있으면 물론 재밌겠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말이 좀 웃기네요 하여튼 경험부족 ? 으로 쓰고 싶은 마음도 적구요.
갈수록 원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원하시는대로 써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따라서, 지금부터 독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합니다.
제가 딴 소설도 같이 연재하려고 했으나, 학교에서 방송부 작가를 맡고 있는 관계로 축제 준비가 바빠서 두가지는 같이 연재를 못할거 같습니다. 무책임하네요 ㅠㅠ.
지금도 하루에 두편쓰기 벅찬데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기본으로 집에 6시에 도착하고 학원갔다오고 쉬고 그러면 한편도 쓰기 힘든데 두편을 같이 쓰기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따라서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1. 첫만남을 계속 연재, 딴소설은 첫만남 완결이 나고 연재
2. 첫만남 연중, 딴 소설 연재
이렇게 있습니다.
딴 소설을 쓴다면 첫만남 처럼 리얼물일수도 있으나, 쓰다보면 첫만남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갈것같아서 그냥 리얼물로 안 쓸 가능성도 많구요.
첫만남을 계속 연재하고 딴 소설을 나중에 연재를 고르신다면 또 3가지가 있어요.
1. 그냥 쭉 달달하게 ( 질리는거 상관없음)
2. 시즌2 ( 시즌2를 고르신다면, 어떤 내용으로 가면 좋을지 말해주세요 )
3.독자님들이 원하시는 소재로 진행
이렇게 있어요 ㅠㅠ 무슨소린지 모르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뭐라는 거지...
1번은 그냥 지금처럼 달달하게. 근데 딱히 큰 싸움/갈등은 쓰지 않을거에요. 따라서 언제 결말이 날지 미지수 이구요.
2번은 말만 시즌2이지, 비슷하게 갈거 같으나, 독자님들이 내용방향을 정해주시는 거에요. 뭐 예를들면, 둘이 결혼을 해서 입양 ? 이런식으로.
3번은 1번이랑 비슷한데요. 1번은 그냥 제 머릿속에서 나오는걸 쓰는거구 3번은 독자님들이 어떤소재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조언을 해주시는거에요.
자, 이렇게 경우가 있는데요 ㅠㅠ 죄송해요 ㅠㅠ 저도 쓰면서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저에겐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연중을 하는건, 책임감없는 짓이란걸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ㅠㅠ
여기중에서 골라주세요 ♡ 최대한 독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 원하시는 방향으로 소설 진행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제 비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사랑합니다 !
* 아 그리고 텍본은 만약 첫만남이 연중되는 방향으로 가면 지금까지 나온 내용 드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