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핫셈여 막장 전문 작가 맹장이에여>_ㅇ
괴도찌찌 잘 보셨져??ㅎㅎㅎㅎㅎㅎ 저 이제 진지물 쓸겁니다.
...여기 설득력이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ㅇㅣ 있습니다.
ㅎㅎㅎ농담이고 진짜 진지해요!!! 저 훼이크 안 쓴다구여!!!!!!!!!
그럼 ㄱㄱㄱㄱ하시긩ㅎ
'너 어디야, 왜 전화는 또 안 받고 걱정시키는건데.'
그 에게서 온 문자다. 무시했다. 보기싫어, 정말. 답장을 안 보내고 무시하려 했다. 그런데 그걸 아는건지 또 한 번 문자가 온다.
' 씹는거 다 알거든? 집에 와서 보자.'
...그는 언제나 이런 식 이다, 정말. 지금 우리 상황이 어떤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알면서 이런 문자를 할 수 있는건가. 이제 얼굴을 마주하기만해도 두려운 우린데, 어떻게 만날 생각을 하는거지?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이랬다. 난 언제나 그를 피하고, 그는 내게 더 다가오고. 내가 한 발 자국 피할 때, 그는 두 발 자국 더 가까이 다가 오고 있었다. 그와 내가 같은 마음이란걸 안 그 날, 이미 평생 후회 할 만큼의 눈물을 흘렸다. 돌이킬 수 없는, 이미 늦어버린 우리다. 지금와서 이렇게 피해봤자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거다. 그런데도 난, 알면서도 그를 피하고있다. 우린 그저 같이 마주하고 같이 웃고싶었을 뿐 이었다, 평생.
***
"...나 왔어."
내가 온 걸 확인하자마자 그는 부리나케 현관쪽으로 다가왔다. 그의 표정은 한 눈에 봐도 '나 화났어' 하는 표정이다. 그럴만도 할 테지, 42통의 전화를 싸그리 무시하고, 19통의 문자 역시 싸그리 무시했으니. 그는 씩씩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너, 오늘 하룻동안 신경이 마비 되어있었냐?"
"아니."
"그럼, 귀가 안 들렸었냐?"
"그것도 아니야."
"그럼, 왜 문자고 전화고 다 씹고 지랄인데?"
"...흥분해서 좋을거 하나없거든?"
역시 흥분한 그 답게, 입에서는 욕설이 나오고 있었다. 이제 이것도 지겹다. 늘상 똑같이 그는 화를 내고, 난 그저 대답을 하고.
"씨발."
한 순간이었다. 그가 내 멱살을 쥐고, 주먹을 쥐었다. 때릴 생각인가? 그래, 때려라. 때려서 상황이 바뀔수만 있다면, 충분히 때려라. 마음껏..
"내 찌찌 가져가디망!!!!!!"
"찌로."
*********
네. 저는 약을 빨았습니다.
죄송합니다.
>_ㅇ 진지하게 쓰려고했는데 다음이 생각이 안나서..헤헤헤ㅔㅔㅎ
난 왜이렇게 약을 잘 빨까~???~? 히히히히힣ㅎㅎ[ㅎㅎㅎ...
좋은게 아닌데 말입니다.
전 ㅇ정말 막신이 되려고하나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