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국가대표 상황문답 11 ver.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 ▼ ▼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망상] 국가대표 상황문답 11 ver.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 인스티즈

"오빠 나 내일부터 축구 배울 거다. 흐흐"

"축구? 에이 니가 무슨 축구야."

매정한 놈.

"아니 그래도 오빠랑 같은 거 배우면 좋을거같기도하고... 응?

"......내일부터 배운다고?"

"응!"

"필요한 것들은 다 있어?"

"아니.. 뭐가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서.."

"나 참. 그런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축구선수를 하겠다고. 옷 입어. 나가자."

오오 좋은데? 기성용.

[망상] 국가대표 상황문답 11 ver.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 인스티즈

"오빠 나 축구 배울 거다!"

"뭐? 축구?"

"응 축구."

"니가?"

"응 내가."

"니가~?"

"응."

"니가↗?"

"엉."

"니가~↗"

"아 됐어 안 해."

농락당한거같은 이 기분은 뭐지? 구자철.

[망상] 국가대표 상황문답 11 ver.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 인스티즈

"나도 이제 배드민턴 배운다?"

"하지 마 뭔 배드민턴이야."

"아 왜~"

"너도 운동하고 나도 운동하면 우리 만나기 어렵잖아. 그냥 하지 마라."

"아 그래도 배우고 싶은데.."

"습..!"

"아 안 하면 되잖아."

참 단호한 이용대.

[망상] 국가대표 상황문답 11 ver.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 인스티즈

"오빠 나 내일부터 수영 배우러 갈거야."

"뭐 수영?"

"어 수영. 배울 거다 하하하하하하. 나 나중에 진짜 수영선수 되면 오빠랑 당당하게 만날수 있는 거 아니야?

선수 대 선수로 올림픽에서 만날 수도 있을거고.. 오빠가 그전에 은퇴할 수도 있겠지만."

"음 그렇긴 하겠다. 그래 배워!"

뭔가 내 부모님이 된 거 같은데? 박태환.

[망상] 국가대표 상황문답 11 ver. 여자친구가 같은 스포츠 해보겠다고 까불때 | 인스티즈

"오빠. 나도 태권도 배울 거다 하하하"

"뭐 태권도?"

"응!"

"참나. 니가 무슨 태권도는 태권도야."

"뭐 어때~ 태권도 까짓 거 얼마나 어렵다고 내가 좀 이렇게 발길질 휙휙 하고 그러면 되는 거 아니야?"

"참.... 너도 세상 쉽게 산다. 말도 안 되니깐 그런 건 생각도 하지 마."

단호한데? 이대훈.

잡소리

오랜만임다. 전 아무래도 하루에 10개가 한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