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05
7989 -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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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민석은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밟고있음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11시에 홍콩에 도착. 미리 루한의 매니저와 연락해서 알아놓은 호텔로 감 호텔 입구에서 루한 매니저가 기다리고 있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고 루한매니저에게 루한 방 호텔 키를 받음 루한 매니저는 오늘 루한이랑 1시부터 돌아다니기로 했다면서 지금쯤 자고있을거라고 1709호로 가보라고 함. 민석은 알겠다면서 루한이 자고있는 방 앞으로 감 호텔 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큰 침대 위에 루한이 자고있고 주위에는 옷이 널부러져 있음 옷을 좀 정리하고 자고있는 루한 침대 위에 걸터앉음 그리고는 옆을 보고 자고있는 루한의 머리를 정리하다 귓가에 루한 일어나 라며 속삭임 역시 잠에 취해 못듣는 루한에게 볼을 꼬집으며 빨리 일어나라고 함 루한이 응?이러면서 눈을 뜸 근데 눈 앞에 민석이 있는걸 보고 꿈인가라고 웅얼거리면서 다시 눈을 감음 민석은 그걸보고 아 빨리!라며 소리침 그제서야 꿈이 아니라는걸 알고 놀라서 누워있던 상태에서 일어나 앉음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하면서 카메라를 보고 한 번 더 놀라고 민석에게 저기에있는 티셔츠좀 달라고 함 지금 보니까 루한이 웃옷을 안 입고 있음 그걸 보고 민석이 귀가 빨개져서 티셔츠를 던져줌 루한은 그걸 받아입고 왜 여기 와있냐고 민석에게 물어보니 민석은 너랑 오늘 놀려고 휴가받아서 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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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 민석씨가 찾아왔을 때, 어땠어요?
루한 : 진짜 놀랐어요. 막 사랑스럽고, 더 예뻐보이고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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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이 일어나 씻고온다며 욕실로 들어감 민석은 자기가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티비를 켜고 알아듣지도 못 하는 내용을 그냥 보고있음 루한이 머리를 감고 세수하고 나오니 민석이 침대에서 꾸벅꾸벅 졸고있음 그걸 보고 귀여워라며 씩 웃곤 티비를 끄고 다시 머리말리러 감 머리도 말리고 옷도 갈아입고 오니 민석은 아예 고개를 벽쪽에 대고 자고있음 루한이 옆에 가서 아까 민석이 했던것처럼 볼을 꼬집으며 나가자고 하자 민석이 잠에서 깨서 웅얼거림 루한이 자신은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색 모자를 씀 그리고 민석에게 자신의 모자와 같은 디자인의 흰색 모자를 씌여줌 민석은 잠에서 덜 깨 어리둥절해 함 그걸 보고 얼른 가자며 손을 잡고 호텔방을 나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민석이 거울에 비친 모자가 똑같은 거라는걸 알고 어!이럼 루한은 웃으면서 한국에서 중국갈때 면세점에서 샀다고 하면서 이게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 몰랐다고 함 같이 밖으로 나와 MTR(한국의 지하철같은 것)을 타고 원래 루한이 가려던 스타의 거리 근처의 몰에 도착함 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냄 날씨가 덥지만 그래도 루한은 꼭 스타의 거리를 가야겠다며 밖으로 나와서 좀 먼 거리를 걸음.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저 둘은 짜증 한 번 안내고 지내끼리 좋다며 걸어다님. 괜히 제작진들만 힘듦. 결국 스타의 거리에 도착. 비행기가 저녁시간이라 예쁘다는 야경은 못 보지만 그래도 바닥에 핸드프린팅을 보고 주위의 조형물도 감상하며 같이 사진도 찍음 민석이 루한에게 나중에 여기에 너 손도장도 찍으라며 얘기하고 루한이 그 때는 너 손도장도 내 것 바로 옆에 찍으라며 받아침. 몇 시간 못 놀았는데도 비행기와 스케줄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함. 루한의 매니저가 데리러 온 차를 타고 둘이 같이 공항으로 가 한국에 같이 옴. 역시 기자사진은 둘이 손 잡고있는 사진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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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후, 스펙소가 소속된 SM연습실을 찾은 제작진. 무슨일인가 했더니 바로 루민이들의 새로운 미션때문.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받은 미션은 바로 '후속곡으로 돌아오는 스펙소 첫 무대에 루한 민석 커플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하세요.'였음. 무작정 녹음실을 찾아가니 스펙소 멤버인 경수와 종대가 맞이해줌. 경수가 제작진에게 캠코더를 넘겨받아 촬영하고 종대가 인사함 그러면서 옆에 백현을 불러 빨리 신곡홍보하라고 함. 옆에서 준면은 이거 해도 돼? 아직 음원 안나왔잖아 라며 태클. 경수가 어짜피 방송나갈땐 이미 활동중일거라며 괜찮다고 하고 백현은 이번곡 피터팬은, 하는데 경수가 우월한 하지마.라며 미리 쉴드침. 종대가 아..아깝다 라며 피터팬 불러주세요 백현씨라고 함 백현은 피터팬 도입부의 워우워~를 열창. 종대가 미친듯이 웃으면서 가사를 부르라고함 준면과 경수도 종대 말을 듣고 같이 웃음 백현이 괜히 민망해하는데 그 때 민석이 노래 찾았다며 들어옴 카메라를 보고 우결이냐며 물어보고 경수가 맞다고 하니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함. 종대가 뭔데뭔데? 이럼. 그러자 7989라고 말해주자 준면이 형 여자키 괜찮겠냐며 물어봄 백현이 민석이형은 잘해서 괜찮다고 하니까 민석이도 괜찮아 괜찮아라며 좀 낮추면 된다고 그럼. 민석을 제외한 스펙소 멤버들이 이제 루한형 오겠다며 가자고 함 종대는 아쉬워하고 그걸 백현이 제지하면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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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후, 컴백 당일에는 루한의 촬영때문에 미리 비공개 녹화를 하러 음악방송 대기실에 민석과 루한이 앉아있음. 루한은 처음 차보는 인이어에 어색한지 만지작 거리고 민석은 그걸 보고 미소지음. 스텝이 녹화시작한다며 둘은 무대로 가고 루한의 걱정과는 다르게 3번만에 녹화가 끝남. 스텝이 루한보고 노래 잘부른다고 하고 루한은 감사하다고 함. 민석도 루한에게 잘했다고 하고 루한도 너도 잘했다고 함 둘이 서로 인사를 하고 각자의 차를 탐. 차를 타니 각자의 매니저가 루한과 민석에게 큐카드와 캠코더를 넘겨줌.
과연, 다음 미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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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 미션을 받고 난 심정은 어땠나요?
루한 : ..이거 꼭 해야하는거죠?
민석 : 그걸 꼭 말로 해야 하나요? 전 대답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