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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대] 동갑내기 건축하는 남자랑 연애하는 썰 42 | 인스티즈 

 

 

 

부제 :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내가 술기운에, 뭐에 홀려서는 무턱대고 동거라는 엄청난 걸 받아줘 버렸는데, 막상 깊게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걱정되는거야ㅋ큐ㅠㅠㅠㅠ 

막, 엄마 아빠한테는 뭐라 말해야하지.. 부터 시작해서, 직장 사람들이 알면 뭐라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ㅠㅠㅠㅠㅠ 

혼자 복잡한데, 일 저지른 김종대는 뭐가 신나는지 혼자 룰루랄라더라..ㅋㅋㅋㅋ... 

일단 아빠는 김종대가 해결할거고, 엄마한테 먼저 전화라도 해 놓아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귀신같이 엄마가 먼저 전화가 온거야 

괜히 찔려서큐ㅠㅠㅠㅠㅠㅠ 더듬더듬거리면서 전화 받으니까 ..어디 아프냐? 왜 그래? 하는데, 아니라고 얼버무리니까 엄마가 바로 집 얘기 시작하더라ㅠㅠㅠㅠ 

 

 

"좀 있으면 비워야 하잖아, 짐은 정리했어?" 

"..어? 어, 해야지!" 

"또 아무리 종대가 살던 집이라지만, ..가구는 새로 사야할 거 아니야" 

"..아니, 안 그래도 얘기 하려, ..엄마, 뭐라고?" 

"기지배야, 어떻게 엄마한테 전화 한 통 안하고 살림차릴 생각을 하냐!"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가구 얘기하길래 나도 무의식적으로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놀라서 되물으니까 엄마도 크게 소리치더라ㅋㅋㅋ...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까 종대한테 물어봐! 하면서 엄마 할 말만 딱 하고 끊는데, 내가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곧 바로 사태 파악을 위해 김종대한테 전화했지 

근데 몇 번이나 전화해도 안 받길래 아 얘 뭐하냐! 하고 짜증내고 있는데, 딱 마지막이다. 하고 전화하니까 겨우 받더라 

누가 들어도 잠에 취한 목소리로 으음, 왜에? 하는데, 왜에? 왜? 몰라서 묻냐! 하니까 잠긴 목소리로 ..왜 또오, 뭔데에.. 하고 찡얼거리는거야..ㅎ.. 

 

 

"엄마가 어떻게 알아?!" 

"응? 뭐가? 아, 그거?" 

"너 나 몰래 뭐하고 다니냐?" 

"너 회사 간다고 바쁠 때 내가 찾아가서 말씀드렸어, ..장모님한테만" 

"..엄마가 그러니까 바로 허락해줘?" 

"..아니이" 

"..그럼" 

 

 

대충 욕 조금 먹었지, 뭐.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데, 내가 어이가 없기도 하고 자신감 넘치던게 일단 엄마가 우리편이라서 그런건가, 싶어서 아무말없이 헛웃음 흘리니까 

우리 엄마 아빠는 너 데리고 한 번 오래, 넌 싫은데 나 혼자 난리치는거 아니냐고. 우리 엄마 아빠 너무 하지 않냐? 하면서 투덜거리는데, ..잠시만, 그럼.. 

 

 

"야!!!" 

"아우, 귀 아파아-" 

"너, 너 혼자 어디까지, 아니, 뭐하냐 진짜!!" 

"..몰래 할 수는 없잖아," 

"그, 그래도 그렇지! 나 어머님 아버님 얼굴 어떻게 보라고!" 

"걱정하지마, 우리 엄마 아빠는 너보다 나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데, 뭐" 

 

 

그냥 생각나서 찾아 뵙는 척하고 가서 말씀드리는 거 상상만 해도 얼굴 달아오르는데, 대놓고 동거하겠다고 어떻게 얼굴을 뵙냐고ㅋㅋㅋㅋㅋㅋ 

내 이미지도 망하게 생겼고, 막, 혼자 좌절해서 아으으, 김종대에!!! 하니까 자기야, 화내지마- 우리 엄마 아빠는 맨날 자기 걱정만 해- 하는거야 

그러면서 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못 봐서 그래, 진짜. 맨날 나만 이상한 애 만들고. 하면서 투덜거리는데, 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 

 

 

"나 너 안 사랑하거든?" 

"거짓말" 

"진짜거든?" 

"..ㅇ, 에이, 아니면서!" 

"너 이딴식이면 동거고 뭐고, 그냥 얼굴 안 볼거야, 어?" 

 

 

목소리 나름 낮게 깔고 화난척하니까 자기도 목소리 톤 내리면서 받아치는데, 내가 더 화난 목소리로 말하니까 당황했는지 말 더듬더라 

그 틈에 얼른 이딴식이면 얼굴 안 볼거라고 하고 뚝 끊어버렸는데, 다시 계속 전화 오는데 그냥 안 받았어ㅋㅋㅋㅋㅋㅋㅋ 

종대가 크게 잘못한 건 아닌데, 아직 나도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데 막 혼자 일 빨리 진행해버리니까 내가 당황해버렸나봐 

전화 끊고 아, 진짜 어떻게 뵙지. 아빠한테는 뭐라하지. 막 집 계약 얼마 안남았는데, 다시 복잡해져서 침대에 얼굴 푹 묻었다, 벌떡 일어나서 일단 짐 정리부터 시작했어 

 

하나, 하나 박스에 집어 넣으면서 김종대, 아으, 김종대! 하면서 한 한시간 쯤 지났나? 

갑자기 엄청 자연스러운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벌컥 열리는거야; 

당황해서 현관문만 멍하게 쳐다보는데, 김종대가 야!! 하면서 들어오더니 쿵쿵 내 앞으로 와서 그래도 그렇지, 애인한테 얼굴 안 본다는게 뭐냐! 하더라; 

 

 

"..ㅁ, 뭐야, 왜 말도 없이" 

"어차피 무겁다고 나 부를거면서 왜 혼자 짐 정리 하고 있어-" 

"혼자 할 수 있거든요?" 

 

 

내 말은 곱게 무시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왜 혼자 짐 정리하고 있냐고 하는데, 묘한 반항심이 올라와서 혼자 할 수 있다고 어깨 밀치고 박스 들려는데, 

...뭔데 왜 이렇게 무거워?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당황했는데ㅋㅋㅋㅋ아닌 척하면서 혼자 낑낑대니까 나 가만히 쳐다보더니 애쓴다ㅋㅋㅋㅋ 하고 비웃고 스윽 가져가는데, 

..쟨 뭔데 왜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괜히 씨이.. 하면서 종대 째려봤다, 다른 거 챙기면서 혼자 할거야, 나가! 하는데, 내 옆에 앉더니 ..불안해? 하는거야 

그 말에 멍해져서 손이 멈칫했다, 다시 챙기면서 ..뭐, 그렇게 말하면 누가 알아듣냐. 하니까 ..너 나한테 화나서 이러는거 아니잖아. 하는데 

슬쩍 종대 쪽으로 고개 돌리니까 눈 휘어져라 웃으면서 이 오빠가, 눈치는 좀 있어요- 하더라 

 

 

"..오빠는 무슨 오빠야, 내가 너보다 생일 빠르거든?" 

"말 돌리지 말고, ...왜, 누가 뭐라 그랬어?" 

"..뭐라 그럴 사람 없어, ..아직 주변 사람 아무도 모르는데," 

"그럼 뭐가 문제일까아-" 

 

 

내가 눈 피하려고 하니까 자기는 내 얼굴쪽으로 더 붙으면서 장난스럽게 묻는데, 말투는 개구져도 진지하게 묻는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막 복잡했던거 털어놓으니까 가만히 고개 끄덕거리더니 ..음, 일단 내가 급하게 혼자 막, 그래서 미안해. 하는거야 

 

 

"..아니야, ..그냥 내가, 몰라, 너한테 화난 거 없어" 

"급하기도 급하고, ..괜히 같이 갔다가, 너도 안 좋은 들을까봐, 싫어할거 알면서 그랬어" 

"됐다니까" 

"장모님이 장인어른은 너 없으면 절대 허락 안해주실거래, 그래서, 혼자 말씀 못 드렸어" 

"..우리 아빠는 너 혼자 가면 맞을지도 몰라, ..너 혼자 갔으면 나 진짜 화냈어" 

"..왜에- 나도 딸 있으면 절대 허락 못한다!" 

"..몰라, 나는 허락 못 받는건 상관없어도, ..내 남자 미움 받는 건 싫어" 

"..뭐라고?ㅋㅋㅋ" 

"..뭐! 허락 못 받아도 상관없다고!" 

"아니, 그거 말고-" 

 

 

아 씨ㅋㅋㅋㅋㅋ괜히 진지해져서 다정하게 다 받아주니까 말이 헛 나와서 민망한 말 해버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말해놓고 ..헙, 하고 입 다무니까 종대가 막 웃으면서 되 묻는거야ㅋㅋ큐ㅠㅠㅠㅠㅠ 

모른척하고 괜히 큰 소리내니까 계속 깐족대면서 아닌데, 난 다른거 들은 것 같은데- 하는데ㅋㅋㅋ큐ㅠㅠㅠ아오 진짜..ㅋㅋㅋ큐ㅠㅠㅠㅠ 

짐 같이 챙겨주면서도 싱글벙글이더니 내 애인이 나 진짜 사랑하나봐, 그치-? 하는데, ㅎ.. 진심으로 명치 세게 때릴뻔..ㅋㅋㅋㅋ... 

 

대충 정리해놓고 둘이서 나란히 누워서 태격태격 영화 고르는 걸로 싸우고 있는데, 종대가 휴대폰 보더니 받고 어? 엄마! 하는거야 

김종대랑 장난친다고 내가 종대 다리에 내 다리 걸쳐놓고 막ㅋㅋㅋㅋ거의 몸싸움 급으로 얽혀있었는데ㅋㅋㅋ그 말 듣자마자 굳어서 벌떡 일어나서 얌전히 옆에 앉으니까 

김종대가 전화 받으면서 큭큭 소리없이 웃더니 지금? 하고 나 슬쩍 보더니 내 머리 안 아프게 꾹 누르면서 아니, 아니 같이 있어요- 하더라 

그 말에 놀라서 입 모양으로 나? 나? 하니까 얄밉게 어깨 들썩이더니 응, 응, 알았어- 응, 네에- 하고 전화 끊는거야 

 

 

"..뭐야, ..뭔데" 

"엄마 아빠 지금 근처래" 

"..어?" 

"그래서 지금 보자고 하는데?" 

"..ㅇ, 어?" 

 

 

설마, 설마 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말에 당황해서ㅋㅋㅋㅋㅋ눈 크게 뜨고 종대 쳐다보니까 ..뭘 그렇게 놀라, 한 두번 보는 사이도 아닌데. 하는거야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ㅠㅠㅠ 내가 베개 종대 얼굴에 꾸욱 누르면서 징징거리니까 괜찮아, 괜찮아- 뭐가 걱정이야- 하는데, 걱정 많거든 바보야ㅠㅠㅠㅠㅠ 

김종대가 내 허리 톡톡 두들기면서 얼른 준비해, 옷 고른다고 한 시간 걸릴거 다 알거든- 하는데, 

아이씨이.. 하면서도 벌떡 일어나서 다시 샤워하고 막 혼자 바쁘니까 자기는 태평하게 앉아서 큭큭거리면서 나 보고 있더라 

 

내가 화장하는거 보더니 화장품이 있긴 있구나, 하고 신기하게 쳐다보길래 회사 출근할 때, 하거든, 다? 하면서 대꾸해주니까 

내 앞에서는 하지마. 안 한게 더 볼 만지기 편해. 하는데ㅋㅋㅋㅋㅋㅋ내가 그 말 듣고 변태야?! 하니까 큭큭 웃으면서 마저하라고, 못생겼다고..ㅋㅋㅋㅋ아 나..ㅋ.. 

그리고 김종대 말대로..ㅎ.. 옷 고른다고 계속 이거? 이거? 하면서 딱 한 시간 보내고나니까 종대가 가자아- 하고 내 손잡고 나가는데, 

딱 현관문 나서고부터 종대한테 어떡하냐고 징징대니까 김종대는 손 흔들거리고 아주 신났음..ㅎ.. 

 

약속한 식당 앞에서도 계속 나 어떡해, 막, 차라리 결혼 허락이 낫겠어. 떳떳할수라도 있지. 하면서 쫑알쫑알대니까 

그냥 자기가 끌고 들어가버리는데, 딱 들어서자마자 종대 부모님이 내 이름 불러주셔서 그대로 얼어서 종대 손 놓아버리니까 자기가 다시 잡고 가더라..큐ㅠㅠㅠ 

 

 

"어머, OO는 더 예뻐지는 것 같네-!" 

"아, 아니에요! 어머님이 저보다 훨씬 예쁘시잖아요" 

"말도 어디서 그렇게 예쁘게 배웠대!" 

 

 

아유, 우리 막내 딸, 종대가 힘들게는 안 해? 

어머님이 나 친근하게 반겨주시면서 두 손 꼭 잡고 반겨주시는데, 금세 긴장 풀려서ㅋㅋㅋㅋ평소처럼 아버님께도 인사드리고 하니까 오히려 김종대가 소외당해서ㅋㅋㅋㅋ 

내 옆에서 삐죽거리길래 내가 몰래 툭 치니까 작게 ..나한테 그렇게 반만 해봐, 내가 업고 다니지.. 하더라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머님 아버님 주문하실때 작게 자기- 조용히 있어- 하니까 놀라서 나 쳐다봤다, 바보같이 헤실헤실 웃으면서 진짜 조용히 있는데ㅋㅋㅋㅋ하여간ㅋㅋㅋ단순해ㅋㅋㅋ 

 

김종대가 원래 이렇게 잘 지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물론 다루기는 쉽긴 했지... 

혼자 갸우뚱거리면서 진짜 평소처럼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식사 같이 하는데, 어머님이 잠깐 뜸 들이시더니 ..같이 살겠다는거, 괜찮니? 하시는거야 

그 말에 놀라서 켁켁거릴뻔 한 거 겨우 참고 물 한 모금 조용히 마시고 최대한 밝게 ..괜찮아요! 하니까 아버님이 진짜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나 보시더라 

 

 

"..OO야, 우리는 종대보다 너가 더 걱정이야" 

"..네," 

"사람들 생각이, 참 이상하게 여자한테 더 보수적이어서" 

"...네에," 

"물론 우리 아들이 그런 일은 안 만들거라 믿지만, 혹여나 OO가 너가 상처받는 일이 생길까봐," 

"...." 

"저 녀석은 당당하게 얘기하는데, 너무 걱정스러운거야" 

 

 

진심으로 내 걱정해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순간 울컥해서 울 뻔했어 

조곤조곤, 김종대가 어머님 아버님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 딱 느껴지게 두분이서 말씀하시는데, 내가 괜찮다고, 저도 종대 믿어요. 하니까 

그래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시다, ..우리는 너희 생각이 그렇다면 막을 생각은 없어. 하시더라 

내가 진짜 저런 말까지는 예상 못해서 눈물 나오려는거 꾹꾹 참고 있으니까 종대가 옆에서 손 잡으면서 장난스럽게 얘가 보기보다 여려서- 하는데, 

내가 손 저으면서 아니에요..! 안 울거예요! 식사 마저 편하게 하세요! 하고 밝게 얘기하니까 종대 부모님이 살짝 웃음기 섞여서 나 보시더니 

김종대한테 잘 하라고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한테는 종대가 무슨 이상한 짓만 하면 바로 연락하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무사히 종대 부모님이랑 식사 끝냈는데, 내가 딱 마지막 인사 드리자마자 다시 훌쩍훌쩍거리니까 김종대 엄청 당황해서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나 달랜다고 안절부절 못하는데, 내가 울면서 못난 목소리로 ..너랑 결혼해야겠어, 너 때문이아니라, 어머님 아버님때문이라도 할거야, 하고 엉엉 우니까 

푸스스 웃으면서 왜 나 때문이 아니야- 하고 토닥토닥 달래는데, 이상하게 김종대가 달래면 나 울음 참 빨리 그침..ㅋㅋㅋㅋㅋ... 

 

찡얼찡얼거리면서 화장 다 번진 얼굴로 다시 집에 와서 털썩 침대에 누우니까 종대가 자기 먼저 씻고 나와서 나한테 씻고 자라고, 자기는 나 화장 지울 줄 모른다고ㅋㅋㅋㅋㅋ 

애절하게 말하는데, 보란듯이 내가 눈 감고 종대한테 클렌징 티슈로 니가 좀 지워봐. 했거든ㅋㅋㅋㅋㅋ 

나 못해에! 못한다고 해놓고는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한 숨쉬더니 조심조심 지우는데, 꽤 잘 지우더라ㅋㅋㅋㅋㅋㅋ 

 

 

"오, 건축과 손재주 여기 써먹어도 괜찮은데?" 

"뭐래- 아, 맞다. 나 수강신청 망했어- 제대로 된 공강이 없다-" 

"..너 원래 공강없잖아, 학교에서 살면서 무슨," 

"가만히 좀 있어, 못 지우겠거든" 

"..잠시만, 그럼 너 나랑 같이 살아도 집 막, 안들어오고 그러는거 아니야?" 

"..뭐래," 

"맞잖아- 너 개강하면 설계실에서 살거잖아!" 

 

 

내가 두 눈 번쩍 뜨고 말하니까 종대가 살짝 인상쓰더니 내 눈 다시 감기면서 가만히 좀 있어, 어? 하는데, 

뭐야.. 그럼 왜 같이 살자고 했어.. 삐죽삐죽거리니까 아무말 없다, 갑자기 이 여자야. 하는거야 

 

 

"..뭐!" 

"..내가 집에 너 있는데 학교에서 살겠냐" 

"..어?" 

"..해도 집에서 하지" 

"...." 

"내가 널 혼자 왜 둬, 같이 있으려고 살자고 한건데" 

 

 

김종대 말에 아무말 안 하니까 한 숨 쉬더니 ..눈치가 이렇게나 없어요, 하고 입술 벅벅 문지르는데 내가 아, 아파아. 손 치우려니까 쪽. 뽀뽀하는거야 

내가 인상쓰면서 눈 뜨니까 내 볼 톡톡치면서 다 지웠어, 빨리 가서 마무리 해. 하더라 

느릿느릿하게 일어나서 마무리하고, 옷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데, 김종대가 되게 자연스럽게 자기 옷 꺼내 입었더라?ㅋㅋㅋㅋㅋㅋ 

내가 허, 웃으면서 뭐하냐, 집 안가? 하니까 뻔뻔하게 여기에 옷이 몇 벌이 있는데, 내가 집에 왜 가. 하는거야 

 

 

"아, 침대 좁아! 좀 가라!" 

"..내일 너네 집 갈거라서 옷도 다 챙겨왔는데, 안 가" 

"아니, 이럴거면 왜 같이 살자고 했대, 그냥 마음대로 찾아와서 자고, 어? 그러지!" 

"어차피 같이 잘 거, 뭐하러 집 두 개 두냐, 하나면 되지" 

 

 

침대에 누워서 투덜투덜대니까 자기도 맞 받아치면서 나 꽉 안는데, 아 나..ㅋㅋㅋㅋ... 

결국엔 내가 져서 얌전히 안겨있으니까 내 머리 쓸어주면서 아이 예쁘다, 하고 이마에 뽀뽀하는데ㅋㅋㅋㅋ내가 하지말라고, 트러블 난다고 하니까 삐쳐서 뒤돌아 눕길래ㅋㅋ 

뒤에 매달려서 김종대 볼에 뽀뽀 쪽쪽쪽 하니까 금방 풀려서 자면서 꾸물대는척하면서 다시 나 안음ㅋㅋㅋㅋ뭐해ㅋㅋㅋㅋㅋ 

우리가 같이 잔다고 맨날 그렇고 그런거 하는 건 아님..ㅎ... 그냥 평범하게, ..아니 일어나보니까 되게 추하게 자고 있더라.. 이불이 왜 다 떨어졌는지 참..ㅎ... 

아무튼 자고 일어나서 김종대 아침밥 먹이고, 김종대 먼저 씻고 나도 씻고 나오는데, 갑자기 종대가 긴장모드인거야ㅋㅋㅋㅋ 

 

내가 ..너 왜 그래? 하니까 답지 않게 수트입으면서 계속 미치겠다,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만에 김종대랑 내 상황이 바뀐걸 느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자신감은 어디가셨대-?" 

"..놀리지마," 

"싫은데, 싫은데-?" 

 

 

내가 빛의 속도로 준비 끝내고 침대에 앉아서 김종대 보는데, 거울보면서 옷 정리할때는 진지했다, 나 볼때는 울상이길래ㅋㅋㅋㅋㅋㅋ 

깐족대면서 놀리니까 째려보면서 하지말라는데ㅋㅋㅋㅋㅋ더 깐족대니까 결국엔 나한테 와서 약하게 해드록걸음..ㅎ... 

내가 야, 야! 나 네 여자친구거든?! 하면서 팔 막 때리니까 금방 풀고 내 옆에 앉더니 내 손에 넥타이 쥐어주는데, ..뭐, 어쩌라고. 하니까ㅋㅋㅋㅋㅋ 

표정 진짜 볼만하게 찌그러졌다, 자기 목 툭툭 치더라ㅋㅋㅋㅋㅋ 

 

 

"..야, 근데.. 나도 우리 아빠라니까 걱정된다" 

"...나 좋아하신다며" 

"..그건 그거고, ..이건 아빠한테 급자체가 다른 문제야" 

"..그 정도야?" 

"..너 같으면 딸이 결혼도 안하고, 남자랑 살겠다는데, 좋아하겠냐?" 

"..절, 절대 안되지!" 

"..자기도 똑같으면서-" 

 

 

넥타이 해주면서 중얼거리니까 점점 표정이 더 굳어지는데, 자기 딸이라고 생각하라니까 우리 아빠보다 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길래 

으이구, 하면서 넥타이 꽉 조이니까 으, 한 번 켁켁거렸다 바로하면서 ..아니, 바꿀래, ..나 같은 남자면 괜찮, 지! 하더라ㅋㅋㅋㅋ 

뭐래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계속 걱정섞여서 티격태격거리다, 김종대가 미리 사놓은 선물 들고서 우리집까지 도착했는데, 

김종대 문 앞에서 살짝 표정이 굳었다, 애써 밝게 장모님- 장인 어른- 하면서 들어가더라ㅋㅋㅋㅋ 

 

어유, 종대 왔어? 

이미 다 알고 있는 엄마는 묘한 눈빛인데 그래도 밝게 종대 맞아주더라ㅋㅋㅋㅋㅋㅋ째려보는건 오히려 내가 당함..ㅎ..아니 왜?ㅋㅋㅋㅋ 

어이가 없으면서도 내가 일부러 아빠 기분 좋게하려고 아빠한테 없는 애교 끌어모아서 막 들러붙으니까 아빠ㅋㅋㅋㅋㅋ 

김종대 와 있어서 근엄하게는 해야하는데, 내가 안하던 짓 하니까 표정관리가 잘 되지는 않고ㅋㅋㅋㅋㅋ애매모호한 표정 지으면서 우리 둘 바라보더라ㅋㅋㅋ 

 

 

"차린 건 없어도, 많이 먹어-" 

"아니에요, 장모님! 진수성찬인데요-!" 

"어머, 그렇게 느껴주니 너무 고맙다, 종대야" 

 

 

엄마랑 김종대는 슬쩍슬쩍 아빠 눈치보면서도 일부러 아무것도 모르는척, 아무 일도 없는 척 하면서 평소같이 구는데, 아빠도 평소같이 식사 하시더라 

아빠빼고 셋만 가시방석인 식사 끝내고, 종대가 엄마 아빠한테 선물 드리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엄마가 먼저 나한테 OO야, 집은 어떻게 됐니? 하는거야 

내가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는데, 김종대가 되게 아무렇지도 않게 아빠한테 ..저희 같이 살겠습니다. 해서 주스 마시던 내가 뿜을뻔..ㅎ... 

 

웃고있던 아빠 얼굴 순식간에 굳어지면서 김종대 쳐다보길래 내가 무서워서 바닥만 쳐다보고 있는데 김종대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아빠 눈 똑똑히 보면서 자기 할 말 하더라 

나 설득할 때 했던 말 그대로, 아니 더 정리해서 공손하게 설명하는데, 아빠 표정은 그래도 풀어질 기미가 ..있을리가..ㅎ.. 

한참을 얼음장같은 분위기 속에서 나랑 엄마만 눈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데, 아빠가 조용히 ..내가 뭐라고 할 것 같나? 하는거야 

 

 

"..어이 없으신 거 압니다" 

"..알면서 그런 말이 나오나?" 

"웬 이상한 놈이 와서 미친소리인가, 하시는 것도 압니다" 

"...." 

"..걱정하시는게 뭔지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 

"OO가 나쁜 소리 안듣게 하겠습니다" 

"....." 

"..아무리 정신없는 놈이라 생각하셔도, 책임감은 있는 놈입니다" 

 

 

믿어주세요. 

김종대가 진지하게 아빠한테 막힘없이 얘기하는데, 내가 침 꼴깍 삼키고 아빠 표정 바라봤어 

아빠 표정은 그대로 굳어있더니 ...아무 일 없을 때 무슨 말인들 못하겠나. 하는거야 

아, ..틀려먹었구나. 내가 다시 바닥 쳐다보면서 생각하는데, 그 다음 김종대 말이 내가 고개 번쩍 들게 만들었지....ㅋ... 

 

 

"..정 그러시면, 혼인신고는 하고 살겠습니다" 

 

 

아빠보다 내가 더 놀라서 김종대 쳐다보니까 몰래 내 손 잡는데, 아니, 이건 손 잡는거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아빠는 김종대 빤히 보더니 ..식 올리기 전에 손주 생기면 그 땐 자네 한테 무슨 말 할지 모르네. 하는데, 아니, 그래서 지금 혼인신고 하고 살라는거야? 

나 혼자 멘붕와서 멍하게 있어서 그 다음엔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나..ㅋㅋㅋㅋㅋ... 

 

집에서 나오자마자 김종대 때리면서 누구 마음대로, 누구 마음대로 도장 찍는대!!! 하니까 진짜 뻔뻔하게 ..도장만 찍자, 식은 나중에 하고. 하는거야 

내가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쳐다보니까 이해안된다는 표정으로 ..결혼 할 마음으로 동거도 하자고 한 거 잖아, 하는데, 

아니, 그렇긴 한데,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는 이게 아니었단 말이야 

작게 내 로망이라는 것도 있잖아, 하니까 혼인 신고에 무슨 로망이 필요해, 하는데 진짜.. 그 말에 갑자기 애정 뚝 떨어지는거야 

 

 

"내가 다른거에 로망 바란적 있냐, 결혼 하나에 로망 못 바래?" 

"그래, 그러니까 결혼식은 나중에, 예쁘게 하자니까?" 

"도장 찍고 같이 살다가, 결혼식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왜 의미가 없어, 남들 앞에서 맹세하는건데" 

"..난 둘이서 맹세하는게 더 중요해" 

"..아니 어차피 결혼할 거, 도장 하나 찍는데, 왜 그렇게 민감해?" 

"..내가 지금 그것 때문에 너한테 화냈어?" 

"그럼 뭔데?" 

"멋대로 정해놓고, 아니, ..됐다, 나 갈래" 

"야, 야!!" 

 

 

김종대가 부르는데 그냥 먼저 택시 잡아타고 집으로 가버렸어 

김종대가 몇 번이고 전화하는데, 그냥 듣기도 싫고. 아니, 사람이, 합의라는게 있고, 나도 생각이라는게 있는데. 꼭 그렇게 했어야 하나? 싶고. 

김종대랑 연애하면서 처음으로 얘가 날 배려 안했구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져서 베개에 얼굴 박고 엉엉 우는데, 베개에 뭔가 있는 느낌인거야 

 

 

"..뭐야?" 

 

 

훌쩍거리면서 베개 들어보니까 무슨 못보던 CD가 있고 포스트잇에 '또 못나게 울고있지' 적힌게 있는거야 

누가봐도 김종대 글씨라 당황해서 ..이거 뭐야, 하고 있는데 그 포스트잇 밑에 하나 더 있길래 떼니까 '이거 꼭 봐, 너무 삐치지 말고' 되어 있더라 

어디서 보고 있어? 싶어서 눈 동그랗게 뜨고 주위 둘러봤다, 노트북에 넣고 뚱하게 켜서 보는데, ..왜 화면에 김종대가 나와서 인사하는데? 

 

 

[EXO/종대] 동갑내기 건축하는 남자랑 연애하는 썰 42 | 인스티즈 

 

'어휴, 못났어- 자기야 안녕!' 

'내가 또 서운하게 말했다고 내 욕만 계속 하고 있었겠구만- 그치-?' 

 

 

진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주위 둘러봐도, 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그냥 멍하게 화면만 쳐다보는데, '내가아, 눈치 빠른 너 놀래키려면 이 방법 밖에 없더라, 미안해- ' 중얼중얼거리더니 익숙한 공간이 나오는거야 

 

 

[EXO/종대] 동갑내기 건축하는 남자랑 연애하는 썰 42 | 인스티즈 

 

'기억나냐? 여기 음악실은 왜 변하지를 않아' 

'나 사실 피아노 할 줄 아는데 괜히 같이 하고 싶어서.. 부탁했는데, 근데 너 진짜 몰랐어?' 

 

 

나는 예전에 흘리듯이 칠 줄 안다고 말한 적 있어서 너 아는 줄 알았는데. 

학교 음악실 피아노에 앉아서 김종대가 말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거 보면서 이미 웃고 있더라 

그러게, 왜 몰랐지. 

혼잣말 중얼거리면서 보는데, 종대가 발랄하게 '내가 너보다 잘친다, 잘 봐-' 하더니 그 때 그 곡 자기가 연주하면서 불러주는데, 다시 내 눈에는 눈물 그렁그렁해져서ㅋ큐ㅠㅠ 

주책이야, 진짜ㅋ큐ㅠㅠㅠㅠㅠㅠㅠ 

조심히 보고 있는데, 종대가 크하핳 웃더니 어으, 오랜만에 하니까 민망하다- 하더니, 

 

 

'야, 근데 손 작은 애가 피아노 치는데, 손가락이 힘겨워 보였어ㅋㅋㅋㅋ 그래서 귀여웠다고, 잘 부탁했다 싶었지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데 아 진짜ㅋㅋㅋㅋ쟤는 무슨 저런 말을.. 하면서도 내 입꼬리는 씰룩씰룩..ㅋㅋㅋㅋㅋ 

공간 옮겨서 교무실 찾아갔는지 우리 1학년 때 담임 선생님한테 찾아가더니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는거야 

 

 

'뭐야, 뭣하러 찾아왔어' 

'쌤! 저랑 OO가 결혼하면 주례해주세요!' 

'..미친 놈이, 내 나이가 주례할 나이야?!' 

 

 

김종대가 해맑게 얘기하는데ㅋㅋㅋㅋㅋㅋ선생님 츤데레는 여전하셔서 화내면서 종대 때려서 막 카메라가 흔들려ㅋㅋㅋㅋ 

그러면서 진짜 아니꼬운 표정 지으시더니 그 지랄이더니 아직도 사귀냐고 하시는데ㅋㅋㅋㅋ 

종대가 결혼 할거라니까요- 하니까 별 지랄이라고 빨리 꺼지라고 하시더라ㅋㅋㅋㅋㅋ 

나는 울다가 웃다가, 웃는 표정인데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계속 보는데, 이번엔 김종대 설계실로 화면 바뀌더니 짠! 하는거야 

 

 

'이거 저번에 과자집, 크게 만든 버전!' 

'이거 사실 너 때문에 만든건데 교수님이 칭찬해 주셨다?ㅋㅋㅋㅋ' 

 

 

모형이랑 만지작거리는 손만 보여주더니 저번에 과자집 크게 만든거라고 이것저것 만지면서 설명하고, 막 칭찬받았다고 자랑하는데, 

옆에서 '아이, 김종대 연애하냐!' 하는 소리랑 막 야유가 동시에 들리는거야ㅋㅋㅋㅋㅋ 

종대가 카메라 그 쪽으로 돌리니까 쌍욕이 튀어나오면서 '나 안 씻었다고!!!' 하는 소리 들리더라ㅋㅋㅋㅋㅋ 

 

 

'형- 제 여자친구한테 할 말 없어요?' 

'내가 왜 니 여자친구한테, 아, 카메라 안내리냐 새끼야!!' 

'ㅋㅋㅋ욕하는 거 다 찍혀요-' 

'..하하, 제수씨, 그런게 아니라, 행복하세요!' 

 

 

종대 끅끅 웃는 소리 다 들리는데, 종대 선배 얼굴은 안 보이고 하트 만든 손만 보이면서 행복하라고ㅋㅋㅋㅋㅋㅋ 

김종대가 자기 얼굴 비추더니 '봐, 우리 사랑은 세상이 축복한다니까?' 하는데, 또 다시 쌍욕이 들려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종대가 '아이, 형! 찍고 있다니까!' 하니까 목소리 바뀌셔서는 다시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장수하세요-' 하시더라ㅋㅋㅋㅋㅋㅋ 

 

다시 화면이 바뀌어선 박찬열이랑 변백현 둘이서 나란히 누워서 폰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종대가 발로 툭툭 치면서 '야,' 하니까 '뭐.' 하고 둘 다 쳐다봤다 종대가 찍고 있는거 보고 기겁해서 '내리라고!!새끼야!!!' 하는 소리 들리더라ㅋㅋㅋㅋ 

종대가 아하하하하핰 웃는 소리 들리더니 정리된 화면에 둘 다 되게 어색한 미소 짓고 있더니 

 

 

'야, OOO! 김종대는 너 아니면 안되는 새끼야!' 

'ㅇㅇ 맞아, 님 덕후임!' 

'뭐래ㅋㅋㅋㅋㅋ' 

'잘 좀 키워봐라, 이 새끼 그래도 쓸만한 새끼다!' 

'ㅇㅇ 맞아, 꽤 쓸만함!' 

 

 

무슨 만담 콤비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서 주고 받으면서 얘기하는데, 진짜 보면서 자지러지면서 웃었어 

마지막은 종대가 웃으면서 우리 자주 가는 카페에서 혼자 찍은 장면이더라 

 

 

[EXO/종대] 동갑내기 건축하는 남자랑 연애하는 썰 42 | 인스티즈 

 

'뭐, 이벤트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프로포즈라고 하기에도 그런데' 

'너 그나마 안 좋은 소리 안듣게 하려면 어떡할까, 엄청 생각했는데' 

'혼인신고하는게 제일 확실한 방법 같아'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마' 

'내가 왜 모르겠냐, 너 결혼 로망 엄-청 많은거' 

'내가 나중에 확실하게 결혼식 해줄게,' 

'같이 살면서 싸울때, 있겠지만. 내가 잘할게' 

'사랑해-'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다시 눈물이 꾹꾹 차오르는거야 

나도 어이가 없어서 뭐야, 조울증이야? 하고 있는데, 김종대가 딱 타이밍 맞춰서 전화오더라 

 

 

"어, 왜" 

"..봤어?" 

"..뭐야아, 진짜아.." 

"...좋으면 울지말고- ..집 앞이야, 나와" 

 

 

내가 훌쩍이면서 말하니까 자기는 흐흐 웃더니 집 앞이라고 나오라는거야 

나가니까 김종대가 묘한 표정 지으면서 팔 벌리길래 안겨서 엉엉 울면서 미안해, 화내서 미안해, 하니까 토닥이면서 ..멋대로 정해서 미안해. 하더라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얼렁뚱땅 전부 넘어가서 나중에 아기 갖자고 하지 말라고 꺽꺽 울면서 말하니까 푸스스 웃더니 안 그래- 하는데, 

못 미더워서 살짝 째려보니까 에이, 진짠데! 하면서 뽀뽀 쪽쪽쪽 하는거야 

 

하지마아, 간지러워- 하면서 피하다가 내가 딱 종대 두 볼 잡고 먼저 입 맞추니까 처음엔 살짝 웃더니 나중엔 자기가 몰아붙이는데, 

한 참을 둘이서 쪽쪽거리다 결국엔 김종대 우리집에서 또 자고 감..ㅎ...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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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닉은 항상 받지만 신청하실때 가장 최근 편에 [신청하는 암호닉] 으로 눈이 나쁜 작가의 눈에 띄게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합니다! 

 

 

 

+) 오오 꽤 달달..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가 하는건 뭐든지 다 달달..후..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부터는 본격 동거라이프 시작! (혹시 보고싶으신 소재 있다면 바로 댓글로 말해주셔요!!) 

 

 

+) 댓글과 추천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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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민] 신청합니다 "ㅅ" ♡
9년 전
독자12
레밍님ㅠㅠ 암호닉 분명히 신청했었는데, 잊어버려서 다시 신청해요 T.T 진짜 업데이트 됐다고 뜨기만 하면 바로 달려와서 적는데 ㅠㅠ 진짜 제가 건축썰을 가장 아껴요... ♡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독방에도 추천글 몇 번 쓰기도 했고, 빙의글 추천 해달라고 하면 건축썰 링크까지 달아요 제가... ㅜㅜ 그만큼 제가 레밍님을 조화.. 한답니다.. ♡
오늘 편도 종대 너무 좋아요 T^T 현실에도 이런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헤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작가님 :-)

9년 전
레밍
추천글 몇번 봤었는데ㅜㅠㅠ 부..부끄러워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좋아해주셔서ㅠㅜㅠ
9년 전
독자82
다음 편 기다리느라 허우적대는 중이에요 헉헉 'ㅅ' 기다리는 동안 다시 정주행 하고 있어요. 정주행하고, 바로 또 하고 T__T ! 봐도 봐도 너무 설레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작가님 :-)
9년 전
독자2
모찌에요!종대가 너무 막무가내라 저도 초큼 애정이 식어질뻔했지만..ㅋㅋ역시 다 이유가있네요!ㅎㅎ잘보고갑니다~
9년 전
비회원145.61
부릉부릉
9년 전
비회원145.61
부릉부릉입니다ㅜㅜㅜㅜㅜ종대진짜 깜짝놀래게하는데ㅜㅜㅜㅜㅜㅜ너무 설레네요ㅜㅜㅜ 같이 동거하면서 꽁냥꽁냥했으면 좋겠어요ㅜㅜ안싸우고요!!`
9년 전
독자3
앙쀼!
9년 전
독자7
오 동거 오 좋은데...? (부끄) 좋다 동거라니... 음 보고싶은 에피소드는 같이 가구보러다니고 장식품 이런거 고르고... 같이 살게 된 첫날밤 뭐 그런....ㅎ...? 그냥 빨리 식 올립시다 Yeahhhhhh☆
9년 전
독자4
루루!!동거하는구나이제 ㅠㅠㅠㅠ아종대야 ㅠㅠㅠ눈물난다눈물나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멋있고다정하고 ㅠㅠㅠㅠㅠㅠ그냥이참에결혼햐 ㅠㅠ
9년 전
독자5
오꼬구먹맛입니다!!!아악!!!!!종대야!!!(와장창)아니 이 남자는 뭔데 이렇게 모든 행동이 다 제 심장을 저격하는 거죠? 김종대 발소리는 저격저격...아니 진짜 여자친구가 어느 부분에서 서운함을 느낄 지 알고 막 저렇게 준비해가지고ㅠㅜㅠㅜ아ㅠㅜㅠ진짜ㅠㅜㅠ감덩ㅠㅜ
9년 전
독자6
선댓
9년 전
비회원249.246
헐 작가님 이렇게 빨리 오시면 제가 너무 좋아서 춤을추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종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저도 동거라니 음....했지만 혼인신고라닛!! 저런거면 뭐..ㅎㅎㅎㅎㅎ헿ㅎ헤ㅔㅎㅎ 옹거라이프 뭐 있나요 밤이 가장 중요하죠ㅇㅇ고럼고럼 종대는 밤에 이기는 남자니까엿!!!!, 또 일찍와주실거죠? ㅜㅜㅜㅜ
9년 전
독자8
첸쓰에요!!!!!!!어어우ㅠㅠㅠ녀여ㅓㅓㅏ나ㅑ느누쥬너ㅏㅜ종대 너무 설레잖아요...이제 동거라니..어쩜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저렇게 책임을 지고 행동하는지 그게 참 멋있는것 같아요ㅠㅠ똑부러지고..저런 애처가도 없을 것 같아요..오늘도 잘 보고 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9
소소입니다!!
드디어 이커플도 부부가되는군요ㅠㅠ
뭐 여주가 회식에서 늦어서 남자동료에게 엎혀들어와 질투하는 종대라던지
그냥 달달한거면 다좋아요ㅠㅠ

9년 전
독자10
[비비빅]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렇게 책임감 있는 모습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ㅜㅜㅜㅜㅜ종대야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ㅜㅜㅜ역시종대는다정다정열매를먹어야죠!작가님체고시당
9년 전
독자13
와 작가님 여보세요에요ㅠㅠㅠㅠㅠㅠㅠ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렇게 글 써주시는데 포인트 올리셔두되요진쩌ㅠㅠㅠㅠㅠㅠ 와 종대랑 이렇게 또 싸우고 끝나나 싶었는데 글이 더 있어서ㅠㅠㅠㅠㅠㅠ진짜 오래 사귀는거 티내나요ㅠㅠㅠㅠㅠ종대 눈치 사랑이잖아요ㅠㅠㅠㅠ감동쟁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어후 종대한테 오늘도 재입덕이요..ㅎ
9년 전
비회원115.113
스무살의봄

와... 배게밑에 종대... 와..... 대박...진짜 진심 저 완전 제가 저런 이벤트받으면 진짜 너무 감동받을거같아요!! 짱!

9년 전
독자14
[감귤빛]신청해요!!!!!!!!종대ㅠㅠㅠㅜ사실동거는제로망이기도해요ㅠㅠㅠㅠ좋아요
9년 전
독자15
체리!
감동주는 우리 종대ㅠㅠㅠㅠ
종대라 안심하고 동거를 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네요 행복한 동거라이프가 되길!
잘보고가용~

9년 전
독자16
종종걸음이에요ㅜㅜㅠㅠㅠㅠ아 정말로 종대는 눈물나게 세심하고 좋은 사람이다 진짜루ㅠㅠㅠ말하는거며 행동하는거며 다 너무 다정하고 생각도 깊고 종대는 항상 최고야ㅠㅜㅜ 동거라이프 기대돼요 사실 작가님 글은 무슨 소재든 좋아서...ㅎㅎ아무거나 다 좋아용! 좋은글 감사하고 빨리 와주셔서 감사해여!!♡
9년 전
비회원210.167
니나노
하...종대야...너 정말 섬세한데..? 종대가 여주한테 막말할때 ㅎ헐 싸우나 안돼는데...!하다가 아래부분에 종대 영상보고 엄마미소를 지으면서 봤우요ㅋㅋㅋ동거라이프 시작하니까 기념으로 정주행하러 가겠습니당♡

9년 전
독자17
동운라임코끼리
ㅜ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너라면 진짜 믿고 같이 실수있다ㅠㅠㅠㅠㅠㅠㅠ벤츠남 김종대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딸둥이에요! 뭐야 오늘 분량 혜자야 완전 ㅜㅜㅜㅜㅜㅜ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달달해요 완전 ㅜㅜ♡
9년 전
독자19
[자몽에이드]신청합니당ㅎㅎㅎ종대 이즈 뭔들이져ㅠㅠ뭘해도 달달해요ㅠ
9년 전
독자20
[별다방커피]로 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진짜 완전 달달해요ㅠㅠㅠㅠㅠ어쩜이래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나니꺼에요 작가님... 세상에 ..종대 아무렇지 않게 박스 드는거 완전 설레네요 ㅠㅠ 자기 부모님 앞에서 여주 챙기는 것도, 여주 아버지께 말씀 드리는거도 여주한테 말하는 것도 프로포즈도 다...너무 멋져요 ㅠㅠ 아 설레서 쥬글거같아요ㅠ♡
9년 전
독자22
아ㅠㅠ종대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오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종대역대급으로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감탄밖에안나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애정이예용
흫.. 머야머야..김종대...그런거였엉??흐흫 둘이 혼인신고 하면 식만 안올린거지 그냥 부부네!!흐흫 좋다...ㅎㅎ 저는 둘이 같이 살면서 불타오르는 거 보고 싶어요..그래서 결국엔 결혼..ㅎㅎ 속도위반은 앙대여8ㅅ8

9년 전
독자25
아이 너무 알콩달콩 하잖아요 부럽게ㅠㅠㅠㅠ 나는 누가 저런 정성스런 이벤트 안해주나ㅠㅠ
9년 전
독자26
자몽이에요
종대가 말하는게 너무 귀엽네여ㅋㅋㅋㅋ
둘이 같이 살면서 싸우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독자27
딘시
아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저렇게 멋있을 수가 있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씨디는 대박인 것 같아요 종대 부모님들도 종대닮아서 다정킹ㅠㅠㅠㅠㅠㅜ 종대가 여주 아버짐게 하는 말도 대박이였어요ㅠㅠㅠㅠㅠ싸우지말고 잘 살아ㅠㅠ

9년 전
독자28
❤️감❤️입니다! 아 종대 진짜 감동 여러번주네요.. 여자한테는 결혼이 참 크나큰 로망이죠! 아직 어린 저한테도 로망은 있는걸요? 근데 종대는 많은생각을하고 저렇게 해준거보면 하 감동... 진짜 저런남자있으면 제가 납치할텐데!(철컹철컹) 오늘도 잘보고가요! 작가님 짱짱!!
9년 전
독자29
오늘진짜완전달달하네요 종대음성지원되고ㅠㅠㅠㅠ보는내내입꼬리가내려가질않았네용
9년 전
독자30
b아몬드d이에요ㅜㅜ 이번편 역대급으로 달달해요.ㅠㅠㅠ 진짜 보는 내내 설레 죽는줄 알았어요ㅠㅜ종대야ㅜㅜ사랑해ㅠㅠ
9년 전
독자31
애니에요!!!! 동거라니.. 동거라니ㅠㅠㅠㅠㅠ 김종대랑 동거라니ㅠㅠㅠㅠㅠㅠ 설레는 생활의 시작이겠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ㅠㅠㅜㅡㅜㅜㅜ진짜달달햐ㅑㅑㅜㅜㅡㅜㅜ종대야ㅜㅜㅜㅡㅜ흐유유ㅠ
9년 전
비회원138.105
[나비림]으로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작가님ㅁㅁ뮤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진짜항상감사해요...작가님덕분에 설렘을 느끼고삽니다....♥
9년 전
비회원196.62
[비밀번호486]암호청하고갑니다~~!!!
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33
도키도키에요!
으아ㅜㅜ다정킹 김종대ㅠㅠ최고시다ㅠㅠㅠ첨에 너무 밀어붙여서(?) 여주 속상할 만 했는데 보자보니 진국ㅠㅠㅠ

9년 전
독자34
[과자집]으로 암호닉 신청이요오오오오ㅠㅠㅠㅠ앍...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후에에엥겨론해그냐유ㅠㅠㅠ후에유ㅠㅠ
9년 전
비회원179.135
[라코]로신청할게요!!!
지짜김종대사람설레게하는데는고수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동안제가다두근거렸어욯ㅎㅎㅎ잘보고가요하트!!!♡♡

9년 전
독자3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량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도ㅠㅠㅠ
9년 전
독자36
ㅠㅠㅠㅠㅠㅠㅠㅠ감덩...ㅠㅠㅠ계속 준비한거였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감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다 배려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건망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진짜ㅠㅠㅠㅜㅠㅠ귀엽고설레고멋있고 혼자 다해먹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노트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종대가 이런 깜짝 이벤트르류ㅠㅠㅠㅠㅠㅠㅠ 둘이 그냥 빨리 졸업하고 결혼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저렇게 끝없이 다정하고 설레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너무 잘어울리고 이쁘게 말하는 종대보면서 아침부터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양양입니다. 역시 동거라면 모닝 백허그죠! 아니면 뜨거운 밤이거나...^♡^껄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9년 전
독자41
스폰지밥이에요ㅠㅠㅠㅠ아ㅜㅜ진짜ㅠㅠ저도ㅠㅠ종대랑 결혼하고싶처요ㅠㅠㅠㅠ힝...왜이렇게ㅠㅠ사랑스러울까툐
9년 전
독자42
어머나세상에 이렇게 달달할수가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진짜좋다....혈실에서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정말 꿈만같을꺼같ㅏ요
9년 전
독자44
호빵이에옄ㅋㅋㅋㅋㅋㅋ역시 여주종대케미가아아아~거의 나랑민석이급!ㅎㅎㅎㅎㅎ뿌듯
9년 전
독자45
샘이에요!!!
동거라니....!!! 동거라니.....!!! 뭔가 예비 결혼 라이프를 보는듯한 느낌일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 종대는 정마루ㅜㅜㅜㅜㅜㅜ다정하기위해 태어난사람같네요 ㅠㅜㅠ하 ㅠㅠㅠㅠㅜ잘보고갑니당:)♥

9년 전
독자46
요나에요! 이제 동거하는구나ㅜㅜㅜㅜㅠㅜ아 종대진짜 왜케 달달해요작가님ㅜㅜㅠㅜㅜㅜㅜ너무 달달하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진짜 눈물나게 다정해요ㅜㅜㅜㅠ김다정ㅜㅠㅜㅜ영상 진짜 감동인데요ㅜㅜㅜㅠㅜ잘보고 갑니다!ㅜㅠ
9년 전
독자47
ㅠㅠㅠㅜㅠㅠㅠㅠㅠ대바구ㅜㅜㅜㅠㅠㅠ완전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진짜이쁘게잘사귀고있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진짜기대되여ㅠㅠㅠㅠㅠ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48
고기만두입니다!!!!종대 혼자 결정해서 조금 밉지만...그래도 종대를 어떻게미워하겠어요ㅠㅠ사랑둥이ㅠㅠ그나저나 다음편부터 동거라이프!!!!와~~~~
9년 전
독자49
홍합
9년 전
독자50
순간 혼인신고라는말이나와서 엄청 쉽게 생각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하고 종대나빠!! 이러면서 읽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히ㅣ러ㅓ하먼ㅇ힌멍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상에서 죽고...절묘한 움짤에 한번 더 죽어납니다...이렇게 글에약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움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와 진짜 너무 달달한거 아니예여?ㅠㅠㅠㅜㅜㅜㄹㅇ 심쿵사ㅠㅠㅜㅜ 와.. 진짜...
9년 전
독자52
새싹이에요!!우왁 완전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혼자 결정한건 좀 그렇지만...그 김다정이 어디가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오늘도 설렘터지는 죤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장찍고 결혼하고 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결혼해여..? 근데 작가님 제 눈에는 지난번에 제가 신청한 암호닉이 보이지 않아여..! [엄마만두사주세요]로 신청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레밍
죄송해요ㅠㅜㅠ 추가했어요!
9년 전
독자54
종대여보 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종대같은 남자 어디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거 한다니까 벌써부터 설레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호이호잇이에여 ㅠㅠㅠㅠ 이렇게 설레는 프로포즈가 어딧ㅇ어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스럽소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암호닉 [립밥]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57
와 프로포즈 정말 귀엽고 감동적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이 남자 대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딘둥딘둥이에요ㅠㅠㅠㅠㅠ와 진짜 오늘 역대급인듯ㅠㅠㅠㅠㅠㅠ종대때문에 로망이 점점 늘어만 가고..진짜 설렘의 정석같음ㅠㅠ ㅠ
9년 전
독자59
자가비에요!! 종대처럼 저렇게 영상 찍어서 푸러포즈? 고백?이벤트하는거 좋아요ㅠㅠㅠㅠ뭔가 전에 부터 준비한거느껴자고ㅠㅠㅠ쪽팔린거 감수했을생각이니께...ㅎ 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60
규야예요!! 세상에나.. 혼인신고 먼저라니 생각도 못했네요 워후.... 이제 둘 다 품절남 품절녀 되겠네요! 종대 영상 찍은거 진짜 놀랐어요 둘이 서로 믿고 서로 잘 알고있는 것 같아여! 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61
와 동거라니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얘네 진짜 달달해요 뭔가 종대도 착한 성격이라 진짜 이 역할이 종대를 위한 역이였다고 생각해요 엑소 멤버 모두가 다정할 것 같긴 하지만 특히 종대가 잘 어울림
9년 전
독자62
종대한테 그렇게 깊은뜻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빨리 결혼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암호닉 [미세모] 신청합니당!!!
자까님 아ㅠㅠㅠ진짜 저 진짜 완전 !!!대리설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ㅠㅠㅠㅠ 자까님 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48.185
설렘사입니다!!! 아 정말...설레네요...♥ 더럽..♥오늘도 글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64
암호닉 [배터리] 신청합니다~ 아 진짜 작가님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5
하이 알파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종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결혼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리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보는내내 웃으면서 봣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 듀금... 나징 떨려서 듀금..

9년 전
독자66
나도 종대랑 같이살고싶다ㅠㅠㅠㅜㅜㅜ종대야나랑살자ㅠㅠㅠㅠㅠ내가잘해줄께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언능 알콩달콩사는거보고싶습니담ㅁㅁㅁ
9년 전
비회원65.16
[종대생♡] 암호닉 신청이욤!! 이번화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다 ㅎㅎ 보고싶은 소재는 .. 서로 일찍일어나서 아침밥챙겨주고 종대가 마중나가고 그런거요 ㅎㅎ
9년 전
비회원141.236
[우호라]암호닉신청해용♡
이런 재밌는글을 이제야봤네요ㅜㅜ오늘 정주행했어여!!앞으로도 좋은글많이부탁해용

9년 전
비회원141.236
[우호라]암호닉신청해용♡
이런 재밌는글을 이제야봤네요ㅜㅜ오늘 정주행했어여!!앞으로도 좋은글많이부탁해여~~

9년 전
비회원115.211
[우호라]암호닉 신청합니당
9년 전
독자68
이나쁜넘아ㅜㅜㅜㅜㅜㅜ심장을아프게하니ㅜㅜ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좋아ㅜㅜㅜㅜㅜ저렇게 막 일상에서 퉁툭 저런거좋습니두ㅜㅜㅜ
9년 전
독자6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 넘 좋다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매번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0
핑쿠핑쿠
아ㅜㅜㅜ진짜ㅜㅜㅜ왜이렇게 달달해요ㅜㅜㅜㅜ저도 연애하고싶게ㅜㅜㅜ작가님 연애고자인 저는 외롭게 혼자 웁니다ㅜㅜㅜㅜㅜ얼른 둘이 같이 살아서 애도 낳고ㅜㅜㅜ결혼하는것도 보여주세요ㅜㅜㅜ근데 진짜 너무 좋다ㅜㅜㅜㅜ♡♡♡♡

9년 전
독자71
아진짜 ㅜㅠㅜㅜㅠ김종대 설레ㅜㅠㅜ진짜 너같은남자 어디에 없니..?진짜 결혼하고싶다 ㅜㅠㅜㅠ동거도 할수있을거같아 진짜 ㅜㅠㅜㅠ진짜 ㅜㅠㅜㅠ어떻게이런남자가있지 ㅜ푸ㅠ
9년 전
비회원230.177
[죠옹대애] 저번에 신청한것같은데....아닌가?ㅠㅠ 여튼 암호닉 신청이요!!! ㅠㅠㅠ혼..인..신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혼인신고할생각을 ㅠㅠㅠㅠ그리고 이벤트까지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슘슘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 아 아니 막 김종대가 아니 이렇게 막 설레고 그러면 제가 쥬금요 안쥬금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약간 지멋대로인거같은데 또 막 준비도 막 해놓고ㅠㅠㅠㅠ 그래도 여주 마음이 백퍼 공감갑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우리 종대가 알아서 잘 해주겠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뚱이
어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대는 어쩜이리 한번을 안빼놓고 달달한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동거할 때 같이 집 꾸미는거? 그런거 보고싶어요!!! 가구 구조도 바꾸고 페인트 같은 것도 같이 칠하고!!!

9년 전
독자74
안녕하세요 작가님!제가 가입한지가 얼마안되어서 건축남썰을 한편도 보지못했어요...지금은 볼수있지만 40편이넘는 글수에 적은포인트지만 아직 포인트가 모이지않았기때문에 포인트 부담이 있더라구요ㅠㅠ그래서 여쭙는 말인데 혹시 건축남썰이 완결이나게 된다면 암호닉이 없어도 텍파 나누어주실수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항상 사랑합니다♡
9년 전
레밍
텍파 공유를 하게 된다면 암호닉이 없으셔도 해드릴 것 같은데... 문제는 텍파 공유를 언제할지 잘 모르겠네요;_;
9년 전
비회원76.115
[밤비]로 암호닉신청하고싶어여 ㅠㅠ 이렇게 막 설레도 되는거예여ㅠㅠㅠ진심 설레서 죽을꺼같애요 ㅠㅠ ♥
9년 전
독자75
첵스초코에요ㅠㅠ 허락받으려갈때 막 조마조마해가지고 스크롤 조심조심 내려봤어요ㅋㅋㅋ 걱정했던것보다 잘해결되서 정말 다행이에요ㅜㅜ 근데 또 종대가 한말에 여주가 토라져서 집에가서 우는건 맴찢ㅜㅜㅜ 종대 너무했어!!ㅜㅜ 그치만 깜짝선물인 cd를 보는 순간 다시 사랑이 샘솟았..ㅎㅎㅎ 종대는 정말 여주맘을 잘아는것같아요 이제 허락도 다 받고 화해도 했으니까 행복한 동거 라이프만 남은건가요?♥-♥ 담편부터 얼마나 깨가ㅅ쏟아질지(물론 이 커플 기존 분위기가 막 깨가 쏟아지는 분위기는아니지만..ㅋ)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76
뿌까뽕이예용~~ 아진짜ㅠㅠㅠㅠ 김종대 마지막까지 감동주고잇어요ㅠㅠㅠㅠㅠ 미치겠다ㅠㅠㅠㅠㅠ 여주네 가기 한참 전부터 말할거 다 생각하고 준비했을 종대에게 새삼 또 참 섬세한 아이구나 정말 여주밖에 모르구나 느껴져요 종대네 부모님은 정말..ㅠ 자기 아들보다 여주를 더 생각하고 걱정해 주셔서 그냥 감사드릴뿐이네요ㅠ 종대네로 정말 시집가고싶다ㅠㅠㅠㅠㅠㅠ 오늘도잘봤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40.214
[센치]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정주행중인데 종대 너무 다정하고 좋네요ㅠㅠ꺅 동거라니!! 작가님짱이에요ㅜㅜ
9년 전
독자77
스티치예요ㅠㅠㅠ 아 둘이 동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네여ㅠㅠㅠ 사실 중간에 혼인신고 보고 멘붕왔었는데 다 계획된거라니 다행이네여..ㅠㅠ 하여튼 둘이 같이 살다가 얼른 결혼식 올리고 애도 낳고 오순도순 잘 살기를...♥
9년 전
독자78
백설공주예요! 아정말 ㅠㅠㅠ친구랑도 같이 봤는데 설레서 심장쿠크]
9년 전
독자79
아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동거하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0
[구금]으로암호닉신청이요!!!ㅜㅠ
9년 전
독자81
[까만애기]로암호닉신청할께요!ㅠㅠㅠ잘보고있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83
핫초코에요 아니 혼인신고한다고 할떄 정말 당황 왜 왜이러지 왜 말도 없이 왜 저래 갑자기 책임감에 머리가 살짝 어떻게 됐나
이런생각을 했지만 역시 종대 역시 김다정 이런 이벤트를 준비할 줄은 근데 또어떻게 보면 일 저질러놓고 만회하려는 차원에서 만들어 놓은 영상같기도 하지만 결론은 종대워더

9년 전
독자84
밍밍이입니다!! 동거라니..진짜 결혼 전초전이네요..갑자기 혼인신고라니ㅠㅠ 둘이 정말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것같아요ㅠㅠㅠ 저렇게 이벤트까지 멋있게 해주는 남자가 어딨을까요ㅠㅠㅠ
9년 전
독자85
헐 혼인신고... 그럼 동거가 아니라 결혼하는 거구나ㅠㅠㅠㅠ
9년 전
독자86
지금 종대.. 프로포즈 한거 맞죠..??ㅠㅠㅠㅠㅠ 아진짜ㅠㅠㅠㅠ 달달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그럴줄 알고 미리 해 놨구나ㅜㅠㅠㅠㅠㅠㅠㅠㅠ혼인신고꺼지 생각하고 있었나 봐ㅠㅠㅠ김종대 대박
9년 전
독자88
워허!!!!!!!추진력 하나는.끝내주는 우리 종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살아라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9
허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대ㅜㅠㅠㅠㅠㅜ완전 설레요ㅠㅠㅠㅠㅜㅜ저런남자 너무 좋다ㅜㅜㅠㅠ
9년 전
독자90
완전 달달해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91
완전 달달해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92
흐어ㅠㅠㅠㅠ 종대가 막무가네로 해서 실망 할 뻔 했지마뉴ㅠㅠㅠㅠㅠ 아 종대 너란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룽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ㅎ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9년 전
독자94
아줔ㅋㅋㅋㅋㅋㅋ동거도하기전에 같이자는게 한두번이여야짘ㅋㅋㅋㅋ 근데 종대가 저렇게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하는거 보고 완전 감동 오래사귀면서 저런 남자친구는 없을꺼같음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헐 종대 대박............ 와진짜대박...........스릉훼
9년 전
독자96
대박이다진짜ㅠㅠㅠ 미친거이님?ㅠㅠㅠㅠ 겆내달달보스야ㅠㅠ 어떻게 사람이 이리 로맨틱하누 내늠다하고싶가진짜ㅜㅜㅜㅜ아악!!!!!!
9년 전
독자97
ㅎㅎㅎㅎㅎㅎ저런이벤트받아보고싶네요ㅠㅠㅠㅠㅠ펑펑울것같은느낌이벌써부터드는데요.....하나하나행동하는게사랑스럽고예쁘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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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2 11.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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