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와김영권] 락커룸, 10 5 1, 레디.
경기 시작 1분 전, 레디.
지금 이대로 경기에 올랐다간 경기가 끝나고 나면 나는 감독님한테 죽을거다. 백퍼센트다.
"김영권"
경기 시작 전에는,
"영권아"
이 상황을,
"나 좀 봐봐."
빨리 내 머리 속에서,
"..... 좀 전에 내가 그랬던거"
정리해야한다.
"단순히 충동적으로 그런 거 아냐."
홍정호는 나한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경기 직전에 미안하다."
나는 왜......
"이번 경기도 잘 끝내고 나서 우리 다시,"
그 행동을 받아들였는지.
"락커룸에서 만나자."
생각을 차마 정리하기도 전에, 생각이 가득해졌다.
.................. 오늘 경기 끝나면 감독님한테 죽겠네.
아으아으으ㅏ아아 조회수랑댓글에 멘붕
텍파는 지금 제가 자야하니까 내일 아침에 신청글 싸지르고 갈께옇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