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눈이 마음에 들었다. 벼랑에 끝까지 내몰려 독기를 품은 눈이 마음에 들어 곁에 두려고 했었다. 한명한명 동료들이 죽을때마다 무너지는 얼굴을 벌때마다 알수없는 가학심이 일었다. 좀 더 울리고 싶고, 괴롭혀 주고 싶었다. 메달리는 모습을 보고싶었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이상했다. 별볼일 없는 똑같은 남잔데 하물며 여자도 아닌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 애송이에게 욕정을 느낀다는것에 헛웃음이 났다. 다른 동기들과 애송이가 함께있을때는 알수없는 질투심과 독점욕이 서렸고 자꾸만 곁에 있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쟝과 코니라는 동기들이 죽었을때 옷깃을 붙잡고 통곡하는 에렌에게 알수없는 가학심이 일어나 나도 모르게 일을 저질렀다. 눈물을 가득 머금은 눈동자가 너무나 예뻐 몇번이고 입맞춤하고, 땀에젖은 머리가 너무나도 색정적이라 몇번이고 움켜쥐고 키스했다. 다음날 혼이 나간체로 죄송하다며 없었던 일로 해달라는 에렌에게 짜증이나 하루종일 기분이 나빴고 그 후로는 더이상 에렌은 다가오지 안았다. 똑같은 얼굴에 무표정해진 얼굴이 깨지는건 아르민이라는 소년과 미키사라는 계집에게만 해당됬다. 참을수 없이 질투심이 일었다. 짜증이 나고 소유욕이 일었다. 아르민과 미카사라는 두명의 새끼들이 싫고 죽여버리고 싶었다. 그래, 이건 사랑이야. 자각을 하니 행동도 쉬워졌다. 에렌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미카사와 아르민을 밖으로 파견보내고 그 둘을 죽였다. 더러운 피가 튀었다. 미카사라는 계집애는 헐떡이며 마른숨을 내뱉었다. 저 멀리 널부러져 있는 아르민은 이미 죽은듯 했다. 곧 꺼질듯한 숨을 내뱉는 미카사의 가슴에 칼을 박고 훼손한 뒤 조용히 성 안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미카사와 아르민이 거인에 의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소식을 들은 에렌의 표정이 참 볼만 했다. 다시한번 무너져 내린 표정과 함께 굵은 눈물을 흘렸다. 에렌의 눈물과 함께 비도 함께 쏟아졌다. 그날 밤. 에렌이 방으로 찾아왔다. 이제 믿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듯 절박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옷깃을 붙잡은 에렌은 스스로 내 품에 들어와 안겼다. 멍청한 에렌 바보같은 에렌 그래 넌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면 된다. 조용히 내 품에만 있으면 된다. ----- 오랜만이네요 ㅎㅎ 오늘은 리바이의 독백입니다. 음 리바이가 엘빈이랑 잔 이유는 또 나중에 쓸 예정이구용 다음 8화는 정상적으로 7화에 이어 씁니다 ~오타 지적 해주시면 감사드리구여 재밌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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