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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세븐틴
넉점반 전체글ll조회 2323l 5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정한) ...니 뺨으로 달걀프라이 가능 할 것 같은데
지수) 볼터치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여주)........
민현) ...아, 겁나 따가워.




대문 앞에 나란히 앉은 셋이 눈물 콧물을 다 빼내고 달이 하늘을 점령하고 나서야 민현은 대문을 열고 나왔다. 셋이 벌떡 일어나 민현의 앞에 서서 가로등에 비친 민현의 얼굴을 바라보곤 하나 둘 감상평을 뱉어냈고, 붉은 눈시울을 한 채 민현은 멍청하게 웃어보였다. 아무 말 없이 민현을 바라보던 여주는 제 가방 앞주머니에서 민현의 집에 오면서 사온 후시딘과 밴드를 꺼내보였다.



정한) ..준비성 봐. 진짜 내 신부감이다.
지수)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
민현) 그렇게 따지면 내 신부감인 것 같은데, 날 위해서 사온거잖아.
여주) 나 비혼주의자야.


........
........
........


여주가 후시딘을 살짝 짜서 민현의 상처난 뺨에 톡톡 바르고, 민현은 따가움에 살풋 인상을 찌푸렸다. 동조없이 후시딘을 발라낸 여주가 마지막으로 밴드를 붙이며 입을 열었다.


여주) 다리 안부러져서 다행이네.
민현) ..그럼.
여주) 밥이나 먹자. 메뉴는 닭볶음탕 어때?
지수) 여주도 약간 식성이 이지훈 같아.
정한) 아 여주한테 드는 느낌이 뭔가 했더니 그거였네. 어쩐지 이지훈이 보이더라.


여주가 가방에 다시금 연고와 밴드 쓰레기를 집어 넣고 천천히 걷자 아이들이 금새 여주의 걸음을 따라잡곤 느긋하게 걸었다. 여주가 휴대폰을 토독토독 두드리더니 민현을 향해 말했다.


여주) 민규랑 석민이도 오고싶다는데?
민현) 오라그래.
정한) 계속 맞은거야?
민현) 아니, 맞다가 안맞고 맞다가 안맞고...뭐. 아, 야 동아리 알고있던데?
정한) 생명이 꼰질렀네. 하여튼.
민현) 그 쌤이 뭔 잘못이겠냐. 돈받고 하는 짓인데.

엄밀히 따지면 돈을 먹이는 우리 엄마 잘못이지.

지수) 어, 너 그럼 다시 돌아가?
민현) 아니. 정석쌤 덕분에 안돌아가.
정한) 정석쌤이 왜?
민현) 생명쌤보다 정석쌤이 우리학교에 더 오래있었잖아. 거기다 정석쌤 라인이 생명쌤 라인보다 힘도 있는 걸로 알고있어.


그래서 못이긴 것 같던데?


여주) ..저기. 대화중에 미안한데, 지훈이 오빠랑 순영이 오빠도 온대.
민현) 그래, 오라그래.
정한)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네. 숨 쉴 틈은 생겼잖아. 저번에 학원 짼 것들은 다 끊었어?
민현) 그럴리가. 학원에 새벽 과외도 붙였어. 죽을 것 같다.
지수) 와 그거 불법 아니냐? 신고해도 돼?
민현) 해. 제발.


여주) ...저기, 원우 오빠도-..
정한) 아 다 오라그래! 이새끼들 뭐야!!! 다 어딨는데 같이온대!?!
여주) 아까 시험 끝나고 동아리실에 모여서 놀고 있었거든.. 아마 거기서 지금까지 있었나봐.
정한) 지금까지 거기 있었다고? 미친놈들..
지수) 여태 뭐하고 놀았대 거기서?
정한) 하루종일 게임 아니면 잤겠지, 뭐. 어차피 황민현이 사는거잖아. 다 오라그래.



민현) 오늘 내가 사?
정한) 와, 이 자식 뭐야. 우리가 그냥 데려다 줬겠냐?
지수) 민현아. 니가 귀하게 자라서 잘 모르나본데 세상엔 공짜란 없어.
정한) 야, 아까 그 훤했던 대낮부터 지금까지 널! 널 기다렸어 임마! 밥은 사줘야지!
민현) 알았어, 진정해. 사주면 되잖아!
지수) 역시 부자.
정한) 친구 겁나 잘뒀다.





아이들이 버스에 올라타고 빈자리에 아이들이 하나 같이 여주를 향해 손짓했다.


여주) 어 나 안 앉아도 돼.
정한) 앉아 빨리.


아이들의 재촉에 여주가 의자에 앉고, 의자 앞 손잡이를 잡은 채 여주를 내려다 보는 아이들에게 여주가 손을 내밀었다. 가방 줘.


정한) 됐어.
지수) 그래, 금방 가는데.
여주) 나 여기까지 버스 타고 와서 얼마나 걸리는 지 다 알아~ 빨리 가방 줘.
지수) 시험지 밖에 안들어서 가벼워.
정한) 그래, 가벼워 여주야.
여주) 가벼운 것도 알아, 그냥 줘.


여주의 고집에 정한과 지수가 못이기는 듯 가방을 건넸고, 여주가 제 가방을 포함한 세개의 가방을 껴안은 채 밖을 바라봤다.



아, 귀엽다.



아이들이 작게 중얼거렸다.






























민규) 너는 어!
여주) .......
민규) 문자 하나만 달랑 보내놓으면 단 줄 알아!!?
석민) 그래! 같이 가자고 하던지!
여주) 넌 자고 넌 놀고있었잖아. 굳이 같이 갈 필요도 없었고.
민규) ..그치만!
석민) 우린 하난데!
민규) 그래! 우린 하난데!
여주) 밥 먹어.
민규) 그래.
석민) 야 이거 맛있다.





자신들에게 문자만 띡 보내고 간 것에 썽을 내자, 여주가 감자와 양파를 집어내며 차분히 답하고 아이들은 곧 수긍하며 젓가락을 들었다. 이 모습을 보던 민현이 웃음을 터뜨리고, 여주에게 닭다리를 얹어줬다.



민현) 많이 먹어, 여주야.
여주) 고마워.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민규) 형 쪼까 그런데?
석민) 아따 형님 왜이러실까.



민현) 뭐가?


민규) 여주는 안돼.
민현) 왜?
석민) 당연히 안되지!
민현) 그니까 왜. 이 밴드도 여주가 붙여줬어.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석민) 아 여주야! 상처치료는 나만 해주는거잖아아~!!!


여주) 무슨소리야, 다친 사람은 다 치료해줘야지.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민규) 야 석민이나 나만 해줘야지!


여주) 그럼 보고만 있어?

석민) ...그래도 저 뽀로로 밴드는 나만 붙여주는 거였잖아!

여주) ......

석민) 초등학교 때 부터 나만 붙여주던 뽀로로-, 읍!




지훈) 밥이나 먹어 제발.
순영) 아따 석민아 형들 식사하는데 너무 시끄럽다!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석민) 으악! 퉤! 형 나 오이 안먹어어-!!!!!


민규) 야! 그래 적어도 뽀로로 밴드는 붙여주지 말았어야지!
여주) ..습관적으로 산다는 걸 뽀로로 밴드 사버렸어. 일반 밴드가 없는 걸 어떡해? 다시 떼버려? 아픈사람인데?
민규) ...그건 아니지만,
여주) 다음부턴 일반 밴드 붙여줄테니까 억지 그만부리고 밥 먹자^^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민현) 싫어, 나도 그냥 뽀로로 밴드 붙여주면 안돼?


여주) ..엉?
민규) 형! 안돼! 그건 우리 셋의 룰이라고!
석민) 형까지 왜그래! 내가 아무리 형을 좋아하지만 그건 안돼!
민현) 룰은 깨라고 있는거야, 얘들아.
정한) 요즘 우리애가 사춘기라그래. 무시하고 밥 먹어.


민규) 아냐, 형. 뽀로로 밴드는 여주가 우리만 붙여줄 수 있어.
석민) 형은 절대 넘볼 수 없어. 그 밴드 당장 떼어지고 싶지 않으면 인정해.
민현) 인정 못해. 나도 여주한테 뽀로로 밴드로 받을거야.
지수) 동생들이랑 싸우고 난리네, 진짜 정신연령이 어디까지 내려간거야.
정한) 이해해, 우리 애가 사춘기라-..
석민) 이해할 수 업숴! 형!!! 뽀로로 포기하지 그래!?!?
민현) 싫다니까? 여주야, 다음에도 다치면 뽀로로 밴드로 붙여줘.
여주) ..아니-,



석민) 너 붙여주기만 해!
민규) 너 왜 여주한테 화를 내?
지훈) 그래, 너 왜 여주한테 성질이야.
순영) 이석민. 성질 부릴거면 민현이한테 부려~
민현) 여주는 다음에도 뽀로로 밴드 붙여줄걸?
석민) 아냐!! 여주는 그럴리가 없어!!! 김여주 붙여주기만 해!!!!
민규) 야 여주한테 화내지말라고!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승철) 야 밥만 먹어 밥만!!! 밥상머리에서 시끄럽게 뭐하는 짓이야!!!!!!



























여주는 집에 와서도 석민에게 하루종일 시달렸다는 후문이..
































시험이 끝나고 며칠 뒤, 아이들이 고대하던 방학식이었다. 분명 어제 저녁 단톡방에서 제주도 여행으로 적자이니 방학식 날 놀지 않기로 한 동아리 친구들이었는데,




원우) 아!!!
석민) 아싸~ 형 나와.
민규) 아 형 진짜 못햌ㅋㅋㅋㅋㅋ


지훈) 아냐아냐 호텔까지 지어!
명호) 안돼. 이미 끝났어.
정한) 안돼안돼. 늦었어.
순영) 아니지!! 아직 지을 수 있지!!


민현) 지을 수 없어. 자 주사위돌려.


띵-.


승철) 아싸!
준휘) 어디어디! 어디가 다섯개야!
여주) 여기 바나나 다섯개야 오빠.
찬) 난 근데 저 형이 종치면 손을 못 뻗겠어.
한솔) 나돜ㅋㅋㅋ 아플 것 같아.




승관) 형 나나나나나 나 살려줘!
지수) 어딨어!
승관) 나 여기 배찌!! 파란 애!!





또 우연히 모여든 아이들이었다. 첫번째로 발을 들인 건 지훈과 순영, 원우 였는데, 졸리다는 저번과 같은 이유였고, 다음은 민규와 여주, 석민이었는데, 이유는 민규가 동아리 실에 둔 게임을 하기 위함이었다. 민현과 정한 그리고 지수는 사물함을 비우라는 말에 교과서를 동아리실에 잠시 두기 위함, 승철과 준휘는 할리갈리를 들고서 1학년 2반 아이들을 꼬셨다.



방학식으로 일찍 끝난 학교에 오전에서 슬슬 점심시간이 되고, 허기가 지는 아이들이 늘어나자 승철은 배달음식을 외쳤다.


승철) 더운데 배달음식이나 시켜먹자.
승관) 아 오늘 느낌 약간 중국집인데.
순영) 중국집 좋다. 난 짜장면
승관) 난 짬짜면
정한) 아 잠깐만 이거 적어야지.



정한이 펜을 가져와 손을 저어보이자 아이들이 하나씩 메뉴를 말하기 시작했고, 정한이 받아 적더니 곧 휴대폰을 들었다. 아이들은 다시금 각자 하던 게임으로 시선을 돌렸고, 통화가 끝난 정한은 아이들을 향해 물었다.



정한) 더운데 누가 받으러 갈거야?
승철) 게임하자. 물건 던져서 방석 위로 올리면 제외.
순영) 좋아좋아.




















지훈) 안더워?
여주) 응? 덥지.
지훈) 체육복 벗어. 안에 반팔 입었잖아.
여주) 긴팔이 좋아.
지훈) 더운데 긴팔이 왜 좋아?






배달음식을 기다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훈이 묻자 여주가 당연하다는 듯 덥지. 하고 답했다. 벗으라는 말엔 긴팔이 좋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내뱉었고 지훈은 고개를 기울였다.



여주) 나 팔에 흉터있어.
지훈) 무슨 흉터?
여주) 칼자국도 있고, 꼬맨 흉터도 있고.. 보기 흉해.
지훈) ..그게 왜있는데?
여주) 엄마 아빠가 때려서.
지훈).......
여주) 내가 나를 때린 것 도 있고. 그래서 그래.


지훈) ..그래서 석민이 네에서 사는거야?
여주) ..대충 그런거지. 두 분이 이혼하셨는데, 두 분 다 날 데려가기 싫어하셨거든. 고맙게도 거둬주셨어.
지훈) ..나한테 이런거 다 말해도 돼?
여주) 오빠가 물어봤잖아. 더운데 긴팔이 왜 좋냐고. 그리고 이상하게 오빠한텐 진실만을 말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




여주가 지훈의 말에 적게 웃어보였고 지훈은 그 웃음에 동조하지 못하는 듯 여주의 눈을 맞추다 고개를 숙여 제 발끝을 바라봤다.



지훈) 우리 아빠는 바람 펴.
여주) ........
지훈) 맨날 집에 데려오는 여자가 바뀌어.
여주) ........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지훈) 비밀 들으니까 나도 말해줘야 할 것 같아서.





어, 저기 배달 온다.













































epilogue










“..정석쌤?”
“..어, 예예 생명스앵님. 웬일이세요.”




정석이 컴퓨터에서 잠시 생명쌤을 쳐다보다가 다시금 컴퓨터로 시선을 돌리고 무건조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러자 생명쌤은 입가에 미소를 걸치고서 다시금 입을 움직였다.



“다름이 아니라 민현이 말이에요.”
“아 예. 저희 동아리 앤데, 왜요?”
“아이, 글쎄 민현이가 다시 생명동아리로 옮겨야 할 것 같아서요.”
“민현이가 옮기고 싶대요?”
“네? 아이 뭐, 그건..”
“어쩌죠,”


[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 인스티즈


전 민현이가 간다그래도 보낼 생각이 없는데.



정석이 컴퓨터에서 시선을 떼고, 손목시계를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챙겨입고 가방을 들었다. 그리고 휴대폰을 키더니 스크롤을 막 내리다 원하는 걸 찾은 듯, 어어 여깄네. 하고 중얼거리며 자신보다 한참 작은 생명쌤에게 화면을 보였다. 곧 가식적인 미소를 입에 걸치고 있던 생명쌤은 얼굴빛이 사색이 되고 정석을 올려다봤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차에서 주고받으면 안보일거다. 아무도 모를거다. 뭐 이런-.. 시대착오적 그런?”
으음으음, 아니죠. 지금 저만 입다물고 있는 것 처럼 보이세요?
“...정석쌤.”
“적당히 다물어주고 있을테니까, 그만 괴롭혀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율 높이는거 랍니다.



정석이 생명쌤 귀에 나지막이 속삭이더니 스윽 지나쳐 걸었다. 교무실 문고리를 잡은 정석이 아. 하고 작은 탄식을 내뱉더니 생명쌤을 향해 말했다.




“아직 민현이가~ 사진을 잘 못찍는다그러더라구요?”



그거 제가 다 알려준 다음에 내보내려구요. 생명쌤 즐퇴-! 헿헿












**


조금 밝은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노력한거 느껴지시져,,? 어차피 여행가면 밝아져요...헿 오늘은 수요일~ 내일은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일요일..네. 오늘 사실 멘붕 온 일이 있어서 좀 심란합니다. 헿. 여러분들은 좋은일이 가득한 하루였길 바라면서,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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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고고 여주야 지후나 ㅜㅜ ㅠㅠㅠㅠㅠㅠ속상하다마음이..ㅜㅜ
4년 전
독자2
아 마음아파요 둘 다 담담하게 말해서.. 작가님 내일은 멘붕 오시는 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고생하셨어요💛응원의 노하!!!!💛
4년 전
독자3
이번 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건 지훈이와 여주의 대화에요.....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둘의 상황이라 마음이 아파요 ㅜㅜ
4년 전
독자4
아이고ㅠㅠㅠ 뽀로로밴드에서 빵터졌는데 이렇게 슬픈 이야기가ㅠㅠ 요즘 현장(어린이집 교사임당...ㅎ)에서는 겨울왕국이랑 카봇도 인기 많은데 그럼 캐릭터별로 하나씩 햌ㅋㅋ 이러면서 보고 있었는데ㅠㅠㅠㅠ 어쩐지 제가 저번화에서 동복 체육복 입고 있어서 걱정했는데ㅠㅠㅠ 근데 1+1으로 지훈이의 상처도 알았네요ㅠㅠㅠ 사진동아리 친구들은 알면 알수록 내외면에 상처가 있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사회에서 그 상처를 받아 보듬어 줄 누군가를 사진동아리 안에서 만나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아 주는게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답네요ㅎㅎ 저렇게 아픈 이야기가 정말 상상속 이야기로만 존재하면 좋을텐데 현실에도 존재한다니 참으로 슬픈 이야기죠... 그러나 다행스러운 점은 모두가 모두를 아끼고 정석쌤도 아이들 편이라는점??ㅎㅎ 아이들을 아끼고 무심한듯 챙겨주는 정석쌤이 오늘부로 제 교사상입니다....임용 면접볼 때 질문나오면 말할거예요 정석쌤같은 선생님 될거라고...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제 하루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글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하루하루 시험준비로 힘들지만 이거 기다리는 재미로 버팁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5
심란한 와중에도 밝은 분위기로 글 뽬!! 하고 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 애들끼리 뽀로로 밴드로 싸우는 게 너무 귀엽고... 저는 특히 석민이랑 민규 부분들은 음성지원이 특히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더 실감나요 ㅋㅋㅋㅋㅋ큐ㅠ 오늘 모여! 하지 않았어도 다들 동아리방에 모이는 것도 너무 귀엽고 그만큼 편한 곳이구나~ 싶어요!! 저번 화에서 정환이도 그렇고 민현이도 그렇고 여주도 지훈이도 전부 아픈 사연이 있어서 속상하지만 다들 다같이 있을 때 서로서로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요것도 참 좋아요!! 역시나 아픔은 누구에게나 있죠...... 이렇게 댓글 쓰다 보니까 예전에 작가님이 써 주신 어떤 미래 나오는 조각글 중에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그게 문득 생각나서 또 보러 가려구요!!! 작가님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저는 오늘 또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당 💙💙💙💙💙
4년 전
독자6
왁 요즘 하루의 마무리에 글 보는 재미로 살아요 흐극ㄱ흑
작가님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자주 웃는 하루 보내세요!!

4년 전
독자7
여주고 지훈이고 다 각자마다의 이야기가 있네요ㅜㅜ 애들이 서로서로 아껴주는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작가님ㅜㅜ 행복한 내일 보내세요:)
4년 전
독자8
정말 책임져주시네요.....? 최고다 작가님❤ 재밌는거라면서요ㅜㅠㅠㅠ 슬프자나요ㅜㅠ❤ 늦었지만 일어나시면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굿모닝!
4년 전
독자9
이번에 읽으면서 여주와 지훈이 얘기 나오는 부분 노래 지훈이가 부른 걸로 바꿔서 들으면서 읽었는데 더 슬푸게 느껴지는 거 있죠… 여주랑 지훈이 서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더 말하게 되고 가까워지고 그런가봐요 밥 먹으면서 시끌벅적 하게 떠드는 애들 보며 매번 웃다가도 마지막엔 항상 눈물로 마무리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마다 각자 얘기가 있고 각자 과거가 있는 게 너무 좋아요 그게 나쁜 기억이든, 좋은 기억이든 괜히 조금은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게 아이들에겐 상처일 수도 있는데 조금 오래지나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고 서로 뭉쳐서 더 단단해질 거 생각을 먼저해서 그런가봐요‼️ 어쩌면 지금 제 상황일 수도☺️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대를 고르라고 한다면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이라고 답할 것 같아요😺 정주행 완료하면 다시 시작하고 완료하면 다시 시작하고 나름 행복한 시간이고 하루에 받았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저만의 방법이랄까요…? 그래서 작은 부탁이 있는데요… 어쩌면 큰 부탁일지도 모르지만… 작품을 지우거나 없애는 그런 건 안 하시면 안 될까요오😭 나름 제 하루의 마무리가 되어버린 작가님의 작품이 없어지면 진짜진짜 많이 슬플 것 같아서요🥲‼️ 어렵다면 아쉽지만 괜찮다면 진짜 두고두고 한 단어, 한 단어 외우면서 읽을 수 있울 것 같아요😤

그만큼 너무너무 좋다는 소리에요☺️ 오늘도 하루 마무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 받는 글,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다가온 하루도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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