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저리로 가라
1. 정남매 첫째의 아침
"시민아 일어나. 너 오늘도 온라인 수업이라며.
출석체크 얼른 해야지."
"성찬아. 너도 일어나."
"둘 다 나와서 밥 먹어."
"시민아 그쪽은 차가운 물이야."
"...성찬아 밥 먹다가 자면 어떡해."
동생 둘을 둔 정 군의 흔한 아침.
놀랍게도 이 모습은
정남매에게는 일상 그 자체라고 한다.요.
Q. 매일 이래요?
"네...근데 일상이 돼서 별로 힘들진 않아요."
"정성찬아 이것 좀 열어줘."
"시민아 오빠가 할게."
2. 정남매 둘째의 점심
"정시민 넘어졌닼ㅋㅋㅋㅋㅋㅋ"
"야야 공부해 공부."
"형, 농구하러 가자."
"정시민 아이스크림 뭐 먹을래? 형이랑 농구하고 들어오는 길에 사옴."
"우왁 대박 오늘 태일이 형이 밥 사준대."
Q. 동생을 굉장히 많이 아끼시나 봐요? 되게 자주 부르시던데.
"에이~ 아뇨 저는 그런 적 없어요~
아악 정시민 너 농구공 잘 피하라고 했잖아!"
3. 정남매 막내의 저녁
"오빠 오늘 저녁은 태일이 오빠가 쏜대."
"오빠 있잖아.
??오빠도 오나?"
"헐 재민이 오빠가 기프티콘 보내줬당.
정성찬아, 너도 좀 닮아봐."
"박지성 우리 집에 와도 되냐는데?
언젠 뭐 허락맡고 왔나."
Q. 친오빠들을 제외하고도 오빠들이 많네요? 진부한 질문이지만 누가 제일 좋나요?
"...이거 비밀인데.
저는..."
****
아아...저는 또 저지르고 말았어요.
하지만 이건 정기 업데이트고
다른 글들은 이 글이 올라오지 않을 때 올라간답니다.
뭘 더 한다고 해서 소홀해지지는 않을 거예요.
왜냐구요?
저는 수능이 끝난 고3이니까용~~
ㅎㅎ 이제 저번에 써놓은 글들 뒷이야기 다 마무리 하고
이 글 차차 풀어갈게요.
수능 본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았어용.
저 이제 맨날 올 거임
크하학
제일 보고 싶은 글 알려줘용
그거 먼저 갖고 오께용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