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Double Cross)
1.
배신.
집착.
사랑.
사랑.
“ 헤어지자. ”
붉은 용대의 입술이 달싹거렸다. 그와 동시에 성용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갔다. 뭐? 다시한번 말해봐. 성용의 말에 용대는 단호히 헤어지자고. 귀 안좋아? 다시한번 말해줘? 용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성용은 용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넌, 넌 그럴수 없어. 적어도 나한테는.
“ 날…사랑한다고 했잖아. ”
“ 사랑?… 내가 그랬었나. ”
전혀 겁먹지 않은 용대의 행동에 성용은 더욱 화가 났다. 어떻게, 다른사람도 아닌 이용대. 니가… 주먹으로 벽을 세게 쾅 쳤다. 제법 단단한 벽이였는지 약간의 금만 남았을 뿐, 아무런 이상도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성용의 손에서는 피가 흐른다. 용대는 아랑곳않고 성용을 응시한다.
“ 성용아. 사랑한다면 날 놔줘. ”
“ 뭐…? ”
“ 넌 날 사랑하지만 난 널 이제 사랑하지 않아. 혼자만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
무슨이윤데, 도대체. 왜. 왜...!!!! 성용이 용대의 입술을 덮쳤다. 용대는 성용의 어깨를 치고, 밀어낼려고 힘을 썼지만 애초에 용대보다 힘이 쎈 성용이였다. 입을 떼곤 성용이 말을 꺼냈다.
“ 이래도, 내가 싫어? ”
“ 응. ”
“ 알았어. 이 모든일은 니가 자초한 일이야. ”
집착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사랑.
그런 사랑을 하는 한 남자.
Double Cross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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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집착집착은 처음이라서 좀 뭔가 어색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마크도 많이나올예정..ㅋㅋㅋㅋㅋ!!
많이사랑해주세요~
있다 9시에 텍파 다 보내드릴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