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이들ㅎㅎ
지식인보다 익인이들한테 물어보는게 더 빠를거 같아서;;;
난 21살 신체건강한 대한의 남아임.
내가 요즘 우리과 선배 하나를 눈여겨보고.. 아니다 좋아하고 있는데;;
선배가 어장관리하는거 같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거 알고 희망고문하는거 같기도 해서
딕인이들이 보기엔 어떤가 하고^^..
다름이 아니고 아까 한 열시쯤? 카톡이 왔는데 내용이 ㅎㅎ
[후배님 너 어디세요?] 이렇게 온거야 ㅋ
넘치는 드립력으로 [어디긴 선배 마음속이지] 라고 보내려다가 자제하고
[집인데 왜?] 라고 보냄
아 선배랑 나랑은 동갑 죄수한 내가 죄다..
그래서 반말함 선배는 선배위엄 세운답시고 맨날 나한테 "후배님~"하는데
귀여워 죽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쪼끄만게 맨날 "후배님~" 하면서
위엄떠는데 마냥 귀여움.. 콩깍지ㄴㄴ 실음과 만인의 귀요미임ㅋ
아무튼 집인데라고 보내고 와서 카톡 답장이 왔는데
[나는 술먹고 있는데 빡찬 집에서 뭐해 내일 수업도 없으면서~ㅎㅎ] [빡찬 보고싶다ㅠㅠ !!] 라고 온거야..
뭐 어쩌라고 데리러 오라고? 아님 같이 먹자고?
그래서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었다?
챙겨입고 바로 톡을 했지 [선배 너 어디야] 라고
답이 없네;; 다시 또 [어디냐고] 했더니.... 또 씹네...
1이 안 없어지네..
아직도 안 없어졌네...........................
^^ㅣ발.. 이와중에 동기한테 카톡왔다
[큥선배랑 술마심 형 부럽죠?] 넌씨눈 개자식아..
아.. 쓰고 보니까 씁쓸하다.......
그냥 결론은 어장관리 희망고문이 적절하게 콜라보한걸로^^..
읽어줘서 고맙다 익인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