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저기ㅇ"
"제가 엘레베이터까지 데려다 드릴게요 내려가세요."
사생이 아니려고 말하려고 했던 내 말은 씹어먹힘.
하ㅋ
어이가없어지려고 해서 인상을 찌푸릴대로 찌푸리니까 갑자기 안쓰러운분도 인상을 확굳힘
순간 아 내가 너무 찌푸렸나하고 인상을조금폄..
절대 무서워서 그런거아님.. 내가 너무심했나 생각해서그런거임..
"저희 좋아하시는건 알겠는데요, 좋아하시면 안이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생질은 안좋은거에요."
"ㄴ..네? 저 사생아니에여.."
"거짓말 하시지마시구요. 거짓말해도 다 알아요"
아니 당신이 뭘알아
을아ㅓ라얼ㅇ렁알얼알어알렁ㅇㅇ르얼ㅇㄹ어
내가 사생이아니라는데도!!!!!!!!!!!누군지모르는데도!!!!!!!!!!!!!!!오늘처음보는사람한테서!!!!!!!!!!!!!!!!!!갑자기 문전박대(?)당하니까 진짜 어이가없었음
아니라고 하는데도 자꾸 가라고하는거임;
근데 처음엔 뭐지..하다가도 계속 이러니까 짜증이나는거임;
그래서 제대로 한번 짜증내려고 입 여는순간 내 어깨 잡더니 막 엘레베이터로 데려감;
아니.저기여.잠만.아 잠깐만여
진심 나님 겁나 당황했음; 뭐죠 이상황은
나는왜 지은이네집에 놀러와서 처음보는 이상한 연예인병걸린 사람한테 이렇게 엘레베이터로 끌려 가야하는가.
머릿속에는 진짜 당황+뭐죠+아니이사람은뭐야 콤보였음..
당황하고있는데 엘레베이터 버튼은 언제 눌렀는지 엘레베이터가 11층입니다. 함
열리자마자 안쓰럽게생기신분이 1층을 누르심 나는 엘레베이터로 넣어짐.
말그대로넣어짐.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날 밀치죠 씨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는도중에 막 화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니라는데 왜자꾸 나한테 지랄..!"
"..요즘팬은 무섭다..악질이네.."
너무 화나서 엘레베이터 열림버튼 누를생각도 못하고 화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이 닫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어섴ㅋㅋㅋㅋㅋㅋ
더화나는건 나 악질이라는소리들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안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레베이터는 계속 1층으로 내려가고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려가다가 5층에서 멈춰서 주민하고 인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보는분이신데 이사오셨나봐요?
아..네^^ 하고 대화도 함ㅋㅋㅋㅋㅋㅋㅋ부럽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ㅏㅂㄹ
진짜 어이가 내 머리통을 강타해서 다 날라가는 기분이었음
1층 도착해서 5층 주민분이 내리시는데 난 가만히 서있었음
여긴 어디죠..? 난 누구죠..?
갑자기 옛날에 지은이가 전화로 집자랑할때가 생각남
우리집은 몇호고~ 얼마나 넓고~ 최첨단이고~
그 몇호를 기억을 못해서 내가 이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을땐 난 계속 엘레베이터안에 있었음
내가 지은이네 집을 얼마나 기대했는데..
지은이랑 거기서 놀생각하면서 얼마나 기뻐했는데..
순간 지은이가 나한테 집에 처음온다고 거대한 신고식을 해준걸까 라는 생각도하게됨.
내가 서서히 굳어서 모래가 되어 날아간다고 생각할때쯤에 정신이 듬.
그리고 열림버튼 누르고 그냥 엘레베이터에서 내림.
없어지려는 정신 붙잡고 겨우 지은이한테 통화함.
"지은아.."
-어? 왜 안와?
"..지은아..."
-왜그래?
지은이 목소리들으니까 눈물 날것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차례지은이만 계속 부르다가 그냥 지은이 보고 내려오라고 했음..
왠지 11층에 올라가면 다시 그사람이있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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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여러분
네. 죄송해요 사실ㅠㅠㅠㅠㅠㅠㅠ어제ㅠㅠㅠㅠ올리려고했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났어요.. 근데 오빠가 고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저원래 완전 열정있게쓰려고 했는데..하..죄송해여진짜.. 그래서 오늘아침에 올리려고했는데 늦잠..ㅋ 그리고 친구생일이라서 바로 친구네집갔어여.. 그래서 지금올리네요.. 할말이없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똥글! 예!!!!!!! 사실 정신 반나간상태에서 썼어요.. 죄송합니다.. 정신차리고 쓸게여 이제.. 그리고 암호닉 신청하신분들! 2명이지만 저한텐 처음인 암호닉신청이라서 정말 고마울따름이었습니다! ★예쁘고 설리설리두준두준한 이.쁘.니.들 암호닉☆ oh 롱이 oh oh 구름 oh 이분들은 제가 계속 기억하고있을듯.. 2편밖에안됐지만 제글 읽어주시는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빠잉! + 삭제할게요! 규칙에 어긋나는지 몰랐네요ㅠㅠ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