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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빅뱅 변우석 엑소 세븐틴
0063 전체글ll조회 2896l 4

1. 김석진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돈을 아껴서 질렀던 반스 올드스쿨에 아무렇게나 발을 구겨넣고 집을 나섰다.

매일 아침 우리 아파트 밑에서 날 기다리는 그.

"왔어?"

졸린 눈을 비비고 있다가 내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미소를 짓는다.

그와 함께 손을 잡고 길을 걸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금세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가 오래 기다릴까봐 아침밥을 먹지 않고 나왔다며 배가 고프다고 찡찡거렸더니

그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한 후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내 내가 좋아죽는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바나나우유를 사 왔다.

"헐, 사다달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

"아침밥은 먹고 나오셨어야죠.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어 여보!"











2. 민윤기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교실에서 내 짝꿍은 나랑 꽤 친한 남자애인데, 말도 잘 통하고 해서 나름 잘 지낸다.

"새우."

"우라늄."

"아 새끼야 맞고싶냐."

오늘도 내 짝꿍과 함께 끝말잇기를 하면서 킥킥대며 놀고 있었는데,

그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고개를 휙 돌렸다.

너무 시끄러웠나 싶어서 목소리를 작게 하고 계속 짝꿍과 놀고 있는데,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작작해

진짜 도저히 모르겠어서, 왜 그러냐고 답장했더니 정말 칼 같은 속도로 답장이 왔다.

-너 짝꿍이랑 그만 얘기해 나랑은 말도 안하면서 짜증나게

그제서야 그가 질투라는 것을 했다는 걸 알아차린 나.

평소 무뚝뚝한 성격으로 표현도 잘 안 하는 그였는데, 너무 귀여워서 그만 풉 웃고 말았다.









3. 정호석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정호석. 우리 반에서 잘생기고 성격 좋다고 인기가 많은 남자애다.

나랑 짝꿍인데, 특별하게 친한 사이는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무섭기로 소문난 선생님 시간에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은 내게 그는 자신의 준비물을 내게 주었다.

괜찮다며 손사레를 쳤지만, 이미 준비물이 없다며 손을 드는 그의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은 그에게 무섭게 혼을 내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너무 미안해졌다.

다음 교시 시작종이 치고 선생님을 기다리는 도중에, 내 앞에 앉는 김남준이 뒤돌아보았다.

"야 정호석, 너 아까 얘한테 준비물 왜 줬냐?"

내가 묻고 싶었지만 친하지도 않은데 물어볼 용기가 없어서 묻지 못했던 질문이었다.

"너 얘 좋아하냐?"

김남준의 어이없는 물음에 김남준에게 뭐라고 하려고 하던 내 입이 순식간에 다물어졌다.

"응. 예뻐."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그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4. 김남준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종례 시간.

"방송실에서 청소 당번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어. 할 사람 손 들어봐."

역시나 순식간에 조용해진 교실.

빨리 종례하고 가야 되는데, 종례가 자꾸 길어지자 애들이 내게 자꾸 눈치를 줬다.

반장인 나는 작은 한숨을 내쉬며 울며 겨자먹기로 결국 손을 들었다.

"역시 반장. 한 명 더 받는다."

그 때, 김남준이 손을 번쩍 들었다.

2명이 금방 채워지자 애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고,

선생님도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시며 오늘부터 방송실 청소를 하고 가라고 하셨다.

끝나고 김남준과 함께 방송실 청소를 하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그에게 물었다.

"너 대체 왜 한다고 했어? 난 반장이지만, 넌 아무것도 아닌데."

그의 대답이 들려왔다.

"너랑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어서."










5. 박지민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아침부터 계속 배가 아픈 것이, 도저히 수업에 집중이 안돼서 보건실에 누워있었다.

어떻게 알고 온 건지, 보건실에 와서 내 상태를 확인하는 그.

"괜찮아?"

"야 나 괜찮아.., 종 쳤는데 빨리 너 가서 수업해."

"싫어."

"우리 고3이야. 수업 빠지면 어떻게 해."

"지금은 수업 빠지는 거보다 너 아픈 게 더 심각해."

한참을 보건실을 떠나지 않던 그는 이내 침대 옆에 의자를 끌고 오더니 내 손을 잡고 앉는다.

"약 먹었지? 좀 자."

그렇게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던 것 같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옆에 없었고 침대를 정리하고 일어나니 보건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지민이 너 잠드는 거 보고 올라갔어. 얼마나 걱정을 하는지, 그런 남자친구 있어서 좋겠어."












6. 김태형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학교 끝나고 친구랑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나를 안아온다.

뒤돌아보니 그와 그의 친구들이 서 있었고, 그는 나를 보며 예쁘게 웃는다.

"우리 자기 학교에서 별 일 없었어?"

남녀분반이라서 같은 학교를 다녀도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이렇게 종례 끝나고라도 나를 만나러 온 것이다.

태형이가 춥다며 내 잠바 지퍼를 목까지 올려주자 그의 친구들은 토하는 시늉을 하며 놀려댄다.

"너도 좀 따뜻하게 입고 다녀. 나 갈게 태형아 내일 봐!"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자, 태형이가 잘 가라고 똑같이 손을 흔들어줬다.

뒤돌아서서 친구와 팔짱을 끼고 걷기 시작하는데, 장난스러운 그의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아까 김태형이 너 예쁘고 귀여워죽겠다고 난리쳤다!"

내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고, 이 미소는 그의 말로 인해 더 곱게 지어진다.

"야 뭐 사실이잖아. 잘 가 예쁜아!"











7. 전정국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6 고등학생 | 인스티즈


체육 시간이라 체육복을 입으려고 가방을 뒤지고 난 뒤에야 안 가지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황급하게 옆반으로 갔는데, 

친한 여자애가 어디를 갔는지 없어서 결국 꽤 친한 남자애한테 체육복을 빌렸다.

남자애꺼라 헐렁헐렁해서 그런가, 운동장에서 올라오는 도중 그에게 딱 걸려버렸다.

"체육복 누구꺼야."

"응? 이거 옆반에 김태형꺼."

"왜 걔한테 빌려."

"아니 너한테 빌리려고 했는데 너는 8반이잖아. 멀어서 그냥 2반에서 빌렸어."

내 말을 듣고 아무 말 없더니 자신이 입고 있던 체육복 상의를 벗고 내게 내민다.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자 자신의 것을 입으라는 그.

알겠다며 냉큼 그의 것으로 갈아입자 이내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짓는다.

"앞으로 다른 남자애꺼 입는 거 걸리면 혼나."

체육복 명찰에 써진 '전정국' 세 글자에 가슴이 뛴다.


















***사담***

댓글 다시구 포인트 돌려받으세용

주제 신청 댓글로 받아요!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써드릴겁니당


[암호닉]

ㅈㅈㄱ 

태태형 

좀비야 

너를위해 

민윤기 

퓨어 

헤이미쉬 

써므

ㅈㄱ

니나노

!고맙습니다!


pt.7 에서 만나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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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ㅈㅈㄱ 엉엉 너무 설레요 엉엉 스크롤을 내릴때 마다 겁나게 설레요ㅠㅜ와 나도 주제 신청 하고싶어요 근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넹 흡 나중에 생각날 때 신청하도록 하죠 그럼 이만
8년 전
0063
세상에 또 일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정말 잘 통하나봐요 매번 고마워요 ♥
8년 전
독자2
저도 고마워요 작가님 하트 뿅
8년 전
독자3
ㅈㄱ
느므 좋습니다 느므 느므느므느므느므

8년 전
독자4
흐어ㅓ할러어ㅓㅓ커러엉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
8년 전
독자5
에잇... 보려고 들어와서 잠들어써요. 퓨어예요! 근데 글 중에 고3인데 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 저럴수 없습니다....흡... 공부해야지!!!지민아... 그러면 안돼요... 아 배아프다 자까님 잘봐써요!!!
8년 전
0063
저도 쓰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
끄으으응... 오늘도 덕통사고.... ㅁ...미인..ㅇ..유운기...ㅇ...역시..내..남자.. (끄적)
8년 전
독자7
풋풋한 고교생들이네요 ㅎㅎㅎㅎㅎ 알콩달콩 향기롭네요 후우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8
아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심장 터질뻔 했어요ㅠㅠ잘 보고 가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와...남준이에서 발렸는데 꾸기 체육복 이름...관짜야겠다....대박.... 아니 꾸기 저렇게 설레게 하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ㅠ 진ㅁ자 대박... 남준이랑 같은반하고싶다ㅜㅜㅜㅜㅜ 그놈의 압구정고...ㅠㅠㅠㅠㅠㅠㅠ 대리 설렘글 오늘도 대박이였습니다 자까님♡
8년 전
독자10
아 그리고 주제 추천으로 비밀연애 어때요??..ㅎㅎ 얘들은 방탄이고 여자친구는 일반인!!
8년 전
0063
네네 꼭 써드릴게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기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ㅎㅎ

8년 전
독자17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2
아.. 아..암호닉 신청이요 으어 설렌다ㅠㅠㅠ [찌꾸]입니당 잘 부탁드려요옹
8년 전
0063
고맙습니다~ 확인!
8년 전
독자13
어머.. 호..호석아ㅠㅠㅠㅠ 그러면 나 죽어ㅠㅠㅠㅠ 호석아.. 나 설레죽어ㅠㅠㅠ
8년 전
독자14
헐 ㅠㅠㅠ전정국 ㅠㅠ진짜 겁나설렌다ㅠㅠㅠ대박린듯
8년 전
독자15
좀비야입니다! 이번편도 잘 읽고 갑니다❤️ (설렘)
8년 전
독자16
으아....정국이퓨ㅠㅠㅠ넘나좋은것...ㅠㅠ
8년 전
독자18
으악....쩌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할게요[주지스님]!
설레는남사친 버전 주제신청해요!ㅎㅎㅎ

8년 전
0063
확인했어요 !!고마워용
8년 전
독자19
작가님 잘 읽었습니다bb 이제 정주행하면 되겠네요..댕겨올게요..아 깜박하고 신알신 안하고갈뻔 꾸욱~완료!!
8년 전
0063
♡-♡
8년 전
비회원28.214
비회원 댓글 가능한날 신청하려고 뛰어왔어요! [0418]로 신청하겠습니다~ 주제는 연하남자친구 어떤가요..?
8년 전
0063
헉 비회원님... 8ㅅ8 얼른 가입하시길 바랄게요... 고마워요 주제는 잘 보관해둘게요!
8년 전
독자20
민윤기정호석전정국.... 정호석은 매편마다 발려버리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설레고 가요ㅠㅠㅠ
8년 전
독자22
호석이에서 저의 철벽이 무너쟜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이런글 너무 좋아요 소재신청은 어디서 하죠? 소재신청 공지하나띄워주시면 제가 연성할거 다다다다 달러갈게요♡
8년 전
0063
그냥 댓글로 신청해쥬시면 됩니당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3
아 ㅠㅜㅜㅜㅜ 이제 고등학교로 돌아가고싶어지다니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은 음 전정국 ㅠㅠㅠㅠㅠㅠㅠㅠ 쿠야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이ㅜㅠ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이번글은다설레요ㅠㅠㅠㅠㅠ엉엉 역시이번들도잘보고갈게요!!
8년 전
독자27
김태형발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보ㅓㅠㅠㅠ진짜좋아ㅠㅠㅠ아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와 나는 왜 저런 친구들이 없죠 저도 일상생활에서 느끼고싶은데 저런거....... (우울)
8년 전
독자30
오오아아아앙오랜만에들어왔는데암호닉제일밑에제꺼있다!오와ㅏ아유ㅠㅠㅛ너무설렌다ㅠ윤기야ㅠ질투좀퍽발해바ㅎㅎ
8년 전
독자32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담겨져있어서 좋은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호석이 ㅠㅠㅠ설레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질투하는 윤기랑 정국이도 귀여워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고등학생...저 왜 여중.여고.... 학교에 남자가 없네요ㅜㅜㅜㅜ
8년 전
독자34
주섬주섬 체육복을 버리러 간다,................
8년 전
독자35
민윤기ㅜㅜㅜㅜㅜㅜ질투라니ㅜㅜㅜㅜ잘보고가요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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