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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28 | 인스티즈

너무 예쁘다.. 다시봐도 예쁘다.. 계속봐도 예쁘다.. 세븐판다님 진짜로 고마워요! 첫번째로 주신 건 다음편에 쓸게옇ㅎㅎ 돌아가면서 야무지게 써야지!!!♥



~?만 13명이라고?

★짧은 소재신청를 모아모아 써봤답니다☆




1.짧은 에피소드



*ㅅㄹㄷ는 부석에게 어려워요..★

(겸이의 병맛미+형아미와 승관이의 아가미(물고기 아가미일수도..?)를 볼 수 있었던 ㅅㄹㄷ 소재를 주신 권호시님은 사랑입니다♥)



"아.. 배 아파.."


"똥을 싸"


"그 배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하니 내가.."


"야 배아픈 건 100%중에 99%는 똥이야. 화장실에서 앉아있어 봐."


"내가 때리는 건 100%중에 99%는 너의 시비야. 생각의자에 앉아있어 봐."




배를 세게 치자 윤정한은 배를 움켜잡더니 1%는 너가 때려서 아픈거라더라..;

아무래도 윤정한새끼는 장염이 절대 안 걸리나봅니다^^


화장실로 가 생리대를 갈려고 보는데 다 떨어졌나봐.

겉옷을 걸치고 배를 붙잡고 내려오는데 승관이가 날 붙잡았어.




"누나 있어요 제가 다녀올게요."


"정말..?"


"제가 누나가 있어서 그런 건 잘 알거든요! 석민이형이랑 같이 다녀와야겠다. 석민이형!!!"


"맞다 승관아! 그게... 그..천사의.. 그..!"


"아.. 윙이요..?"


"응 그거..ㅋㅋㅋㅋ"


"금방 다녀올게요! 조금만 있어요!"




석민이가 방에서 나와 소파로 걸어갔고 승관이는 다짜고짜 석민이 손을 잡고 데리고 현관으로 갔어.

그렇게 가면 석민이 추울텐데.. 콧물 달고 들어올듯..?

석민이는 승관이를 뿌리치더니 방으로 박력있게 들어가더라..★

안타깝게 보고있는데 패딩을 입고 석민이가 나오는 거얔ㅋㅋㅋㅋ 역시 착햌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승관시점


일단 마트에 오긴 했는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

쭉 둘러보는데 익숙한 걸 집어들었다.




"어? 좋~은~필링~"


"앜ㅋㅋㅋㅋㅋㅋ 좋~은~필링~"




같이 화음까지 맞추며 부르고 있는데 순간 어떤 남성분이 지나가셨고 우리는 입 꾹 다물고 뒤를 돌아 치약을 골랐다.

물론 말과 함께.




"이거였나? 어머 치석제거 99%의 효과래!"


"어머어머! 이건 꼭 사야돼!"




남성분이 지나가자 우리는 눈치를 보다가 다시 뒤를 돌아 쭉 훑어보았다.

이거였나..? 




"윙으로 사오랬는데.."


"윙? 맥윙 어때?"


"뭐라는 건지.. 중형 대형..? 큰 게 좋지 않나? 무조건 크고 봐야돼!"


"오버나이트는 뭐야? 끝밤?"


"끝밤ㅋㅋㅋㅋ 잘 때 하는 거 아님?"


"헐 이것도 사자! 대형이랑 이거사자!"


"형 돈 많아...?"


"돈..? 누나를 위해 이정도도 못 해줄까?"




바구니에 담고 단 것도 막 집어넣다보니 만원이 넘는다..

형을 아련하게 쳐다보니 카드를 내밀며 멋지게 웃는 형을 보며 찬양했다.

역시 석카(석민카드)는 언제봐도 멋져..☆


봉지를 들고 집까지 오는데 총 걸린 시간은 13분.

누나에게 걸어가는 시간 17초.

건네주는 시간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냥.. 영화같이 말해보고 싶었어요..ㅎ




"여기요!"


"헐.. 뭘 이렇게 많이 사왔어?ㅠㅠㅠ 넘나 사랑스러운 것ㅠㅠㅠ"


"다 석민이 형이 샀어요!"


"누나가 돈 줄게. 기다려봐!


"아냐 누나! 다음에 맛있는 거 사줘"


"그래도.."


"괜찮다니까? 별로 안 들었어. 엄청나게 세일하더라고!"


"그럼 누나가 맛있는 거 꼭 사줄게!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승관이도!"




뿌듯한 하루다★





*남매 싸움

(강아지파vs고양이파에서 민규파vs여주파로 진화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소재를 주신 독자63님은 사랑입니다..♥)



"와.. 저 쪼꼬미봐.. 뀌요미!!! 뀌여워!!!!"


"귀여운 건 강아지인데 왜 누나가 애교를 부리고 난리야..;;"


"아 저거 봐.. 어쩜 저래.. 저 발바닥 봐.. 어레스트.. 의사선생님 좀 모셔와 민규야!!!!"


"강아지보단 옆에 고양이가 훨씬 귀여운데?"


"너가 모르는 구나? 강아지지."


"뭐 지지라고?"




때려도 말을 듣지 않는 너에게 이제는 강아지처럼 물어버려야 겠어.

팔을 잡고 물어버리자 아주 난리법석이다. 

내 이 존나 튼튼 데스네!ㅎ




"아!!! 놔!!!!!"


"그래서 고양이야? 강아지야?"


"취존 좀!!!!!"




내 이빨도 점점 아파오기 때문에 놔주겠어.

민규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날 보다가 티비에 나오는 고양이를 가르켰어.




"봐! 시크도도한 게 매력 쩔잖아."


"애교가 없는 게 좋다고?"


"응 개좋은데!?"


"너 방금 개라고 했지!? 너도 속으로 강아지 외치고 있지!?"


"와.. 이런 억지가 어딨냐? 그럼 고양이이득! 이러냐?"




마침 찬이와 지훈이가 이쪽으로 오길래 다짜고자 고양이랑 강아지중에 하나 고르라고 했엌ㅋㅋㅋㅋ

당황스러운 표정의 찬이는 둘다 무섭다고 말했고 지훈이는 고양이라고 말했어.

찬이에게 무섭지만 굳이 하나만 고르자면? 이라고 말하자 강아지라고 했고 난 소리쳤어.




"인누와! 우리찬이!"


"뭐야 이거? 그럼 나도 강아지."


"바꾸는 거 없어요! 지훈이형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네."


"누나한테 피해 가는 거 아니냐? 그럼 나도 강아지할래."


"와.. 너무하네.. 저는 피해 안 가요?"


"응. 너한테 피해 가는 게 나한테 뭔 상관이냐?"


"지훈이도 인누와!!"




그렇게 거실에는 민규파vs내파가 모였지.

내파라고 하니까 이상한데? 네파는 자유다!


그렇게 대립이 시작됐어.

(쓸데없이 웅장)




"강아지는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고. 고양이 키우잖아? 외로워 죽어. 불러도 안 온다고."


"오는 고양이도 있어..!"


"그건 희박하지. "




고양이쪽이 밀리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강아지가 최고지!!!!



"얼마나 귀찮게 구냐.. 옆에서 촐랑거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할듯."


"그, 그건.."


"방문 닫고 들어가도 방문 긁느라 집중도 못 할 걸? 감당할래?"


"감당해..!"




우리가 밀리고 있으니 너무 섭섭해지는 거야.

뭐라고 말하려고 입을 열려는데 안방에서 엄마가 나오셨어.

응..?




"둘다 귀여우니까 조용히 티비나 봐!!"


"네!!!!!!!!"




역시 종지부는 엄마가 찍으시지ㅎ





2.비하인드 스토리




*성수선배 고백을 위한 일개미들의 열일!

(성수선배를 한 번 더 출연하게 해주시고 핫도그일찐도 출연하게 해주신 세븐판다님은 사랑입니다♥)




"복어새끼야 좀 불어! 니 입을 부풀리지말고 안에 바람을 넣으라고!"




지훈이는 민규한테 좀 제발 바람 좀 불으라고 난리를 쳤어.

풍선을 불고있는 애들을 안쓰럽게 보고있는데 어디서 펑소리가 들리는 거야.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민규가 머쓱하게 웃으며 다시 풍선을 불었어.




"민규 손 괜찮아?"




역시 민규를 걱정해주는 건 지수밖에없구나..

김민규는 송곳니를 자랑 삼아 드러내며 웃다가 또 묶다가 풍선을 터뜨렸어.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28 | 인스티즈

"너 하지마."




오늘의 vip상 핫도그일찐.

민규의 손에 풍선이 잡히기라도 하면 째려보는 탓에 민규는 불고 있던 풍선을 놓고 삐진듯이 툴툴댔어.




"잘 불 수 있는데."


"불면 나 줘. 내가 묶어주께."




준휘는 형아미를 뽐내며 민규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고 김밍구는 금세 기분이 좋아진 건지 다시 복어에 빙의해 풍선을 불더라..

그 때 저기서 성수선배가 걸어왔어.





"아.. 떨린다 떨려.."


"와서 풍선 좀 같이 불어주시죠?"




성수선배에게도 예외없이 뭐라 쏘아붙인 쏘드라 지훈이에 의해 성수선배는 이쪽으로 걸어와 떨리는 손으로 같이 풍선을 불었어.

참 즐거운 프로포즈 준비였어요^^





*애기와 애기가 만나면 씹덕사

(하늘이를 만나면 병맛미 넘치는 석민이도 형아미가 나타나는 것 같네요.. 아빠미인가..?(아련) 세븐판다님은 사랑입니다..♥)



"누나.. 추운데 찐빵이나 먹을래?"


"가다가 편의점에서 사줄게. 털기춤추니..? 떨지말고 따라와.."


"응!"




신호를 기다리다 지쳐갈 때쯤 초록불이 켜지자마자 신나게달려가는 석민이를보며 고개를 저었어.

이번엔 초록불이라서 신났니? 초롱아귀새끼야;




"하늘아!!!!!"


"형아!!!!!"




빠르게 달려가 맹금류처럼 아기를 낚아채 안은 석민이를 보며 엄마미소가 지어졌어.

하늘이 때문에 달려간 거였구나ㅋㅋㅋㅋㅋㅋ




"어? 눈나!!!!"


"하늘이 안녕! 하늘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새 안 보여서 이사가신 줄 알았어요."


"저희 저쪽에 살아요! 여기는 잘 안오거든요ㅠㅠㅠ"


"그래서 안 보이셨구나. 하늘이가 형 보고싶다고 얼마나 울던지..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네요."


"하늘이 형아 보고싶었어요? 못 본 사이에 키가 엄청 컸네!? 편식 안 하고 잘 먹었어요?"


"녜! 하느리 시금치도 꼭꼭! 씨버서 머거요!!"


"석민이형아는 못 먹는데 하늘이는 시금치를 먹어요? 하늘이 커서 진짜 멋있는 사람 되겠다!"




내 말에 석민이는 내 팔을 안아프게 살짝 때리더니 하늘이를 내려놓고 아저씨께 인사를 드렸어.

나도 같이 인사를 드렸지.




"바쁜 시간 뺏은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꼭 또 봬요!"


"네! 아 이거라도 드세요! 하늘이가 좋아해서 엄청 사오거든요. 하늘아 이거 형아랑 누나 줘도 괜찮지?"


"웅! 다줘도 돼!"


"어휴 아니에요! 하나만 주세요!"




맛있는 젤리를 받은 우리는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심장을 부여잡았어.

아.. 너무 귀엽다.




"누나는 보면 어른들께 참 예의바른 것 같아. 우리 엄마 만나도 그렇게 대해줄 거야?"


"당연하지!"


"와아! 우리 엄마한테 다음에 밥 같이 먹자고 말해야지!"


"앜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




*순영이 어머님께 귀에 딱지 앉도록 세봉이를 말했다던 순영은 과연 뭐라고 했을까?

(귀에 딱지가 앉다 못해 고름까지 터질만큼 말해주면 좋겠네요..이 소재를 주신 예쁘고 착하고 유머러스한 세봉이네 하숙님은 사랑입니다(자축))



"집에 올 시간도 없이 바빴어?"


"그러게. 엄청 오랜만이네ㅎㅎ"




이 상황을 무마해보려는 듯 해맑게 웃어도 엄마의 표정에는 서움함이 가득하다.

엄마의 팔에 붙어 애교 아닌 애교를 부리자 그제야 웃음을 짓는 엄마에 나도 따라 웃었다.


오랜만에 방 구경이나 할까 싶어 방에 들어와 불을 키자 벽에 붙어있는 액자에는 도복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슬쩍 다시 포즈를 취했다가 관두고 침대에 뛰어들어 누웠다.


하얀천장을 바라보다가 문득 아침에 봤던 부시시한 누나의 모습이 생각이나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갔다.

요즘 부쩍 가만히 멍때리고만 있어도 이따끔씩 누나의 행동들이 떠오른다.

예를 들면 허당끼 넘치는 모습 같은 거?




"아들 하숙집은 어때? 원래 친화력이 없어서 못 친해지잖아."


"다 친해졌는데 내 성격 숨기는 사람은 있어."


"누구?"


"있어.. 되게 귀여운 누나."


"근데 그 누나는 왜 아들 성격을 몰라?"




하도 입꼬리를 당겼더니 경련이 올 것만 같았다.

서서히 아파져오는 볼을 문질렀다가 엄마의 물음에 대답했다.




"실망할 것 같아서. 남자가 귀여우면 뭐해."


"귀여운 게 좋은거지! 남자는 귀여워야지 누나 마음에 쏙 드는 거야!"


"그래서 가끔 후회하기도 해. 우리 하숙집에 진짜 귀여운 동생이 있는데 우쭈쭈 해주는 게 가끔은 부럽더라고.."


"기껏 공부하라고 보내놨더니 사랑에 빠졌네, 빠졌어.."


"사랑이라니..!? 사랑 아니야..!!!"


"이렇게 열 내는 거 보니까 사랑 맞네 뭘! 다음에 엄마가 가봐야겠어."


"아니라니까!!"


"아주 입이 귀에 걸렸네 걸렸어."




또 땀구멍이 존나게 커졌나보다.

얼굴이 후끈거려서 땀이 날거라고 직감한 난 빠르게 욕실로 들어와 물을 틀고 땀을 씻어냈다.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롭게 샤워하니까 좋네.






3.순영이/지훈이랑 커플되기 두둥! 워후!!!!!!!!



1.지훈이랑 컾흘~ㅎ

(제가 연애세포가 매말라서 달달하게는 못 쓴 점, 죄송하다는 말씀 해드리고 싶어요..  독자20님의 소재는 사랑입니다♥)


애들 몰래 우리는 비밀연애중이야.

우리는 애들 몰래 꽁냥꽁냥 연애중은 개뿔!!! 커플은 무슨 그거 엿바꿔 먹은지 오래야!!!!

걍 이건 아무 사이도 아닌듯;;; 진짜 티 안내고 나란히 앉아서 음악방송을 보는 중이야.

아무도 없는데 스킨쉽따위 없다고!! 이렇게 좋은 날에 티비만 보고있는 게 말이 돼???




"오빠..!"


"오빠라니;; 쟤 누나보다 어리잖아."


"잘생기면 다 오빠잖아.."


"누나 얼굴을 봐라 좀. 저런 잘생긴 남자랑은 1도 안 어울려."


"나빠!" 


"요즘 음악방송 재미없네. 난 들어간다."





저게 남친이야? 걍 깡패야.. 개무서워..

방으로 들어가는 지훈이의 뒷모습을 보며 발로 한 번 차주고 티비를 봤어.

아직 나의 마음속의 오빠는 춤을 추고 있거든..오빠..!!




"거기서 외간남자 찬양하지 말고 여기로 와 봐."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방 문턱에서 삐딱하게 기대어 서서 날 보고있는 지훈이가 보였어.

방금 전 깡패같던 지훈이의 말에 심술난 탓일까 난 티비를 가르키며 이것만 끝나고라고 쿨하게 말했어.




"아 빨리."


"왜?


"엄청 급해. 안 오면 곡 안써질 것 같아서 그래."




그렇다면 기분이 안 좋아질 거고 나까지 눈치보는 상황이 벌어지겠네!

빠르게 지훈이한테 가자 방 안으로 날 끌고 들어가는 거야..

눈코입 확장 돼서 멍하게 쳐다보는 내 볼을 쓰다듬으며 지훈이는 말했어.




"내가 말한 거 때문에 삐졌지?"


"아, 아니.."


"표정 보니까 삐진 것 같은데?"


"아냐.. 그냥.. 저게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랬어!"


"그래? 그러면 그냥 나가던가."


"왜 그냥 나가? 원래는 뭐 줄 거 있었어?"


"줄 거 없었어. 뭐 받고 싶어?"


"응! 예를 들면 음악선물이라던가.. 아니면 뮤직프레젠트?"


"저기에 있는 앨범 중에 하나 가져가. 여자가 무드가 없냐 무드가.."




난 방방뛰며 앨범구경을 했지. 지훈이가 뭐라고 한 것 같지만 난 신경쓰지않아.

구경하다가 하나를 고르고 딱 뒤를 돌았는데 너무 가까이에 있는 거야.

고개도 못 들고 푹 숙이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고맙다고 하자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더라?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하자 따라 옆으로 이동하는 지훈이였어..




"누나는 선물 없어?"


"서, 선물?"




용기 내어 꽃받침을 하자 매정하게 밖으로 내쫒았어.

아 왜!!!! 나 가져!!! 가지라고!!!!




"노잼보스.."




닫혀진 방문을 발로 한 번 차려고 발을 올렸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렸고 난 놀라 올렸던 발을 조심스럽게 내렸어..




"아.. 저.. 그게.. 지훈아 눈 감아봐 선물줄게."


"발로 차려고?"


"아니! 좋은 거 줄 거야."


"별 거 아니면 내가 한다."




아니 하긴 뭘 해? 내가 할 거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너가 한다고 하면.. 민망하잖아..★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애들이 없는 걸 확인하고 지훈이의 볼에 뽀뽀를 해줬어.

민망함에 도망가려는데 지훈이는 날 잡고 뭘 내밀었어.




"앨범 안 가져가?ㅋㅋ"


"아! 가져가야지!"




내가 앨범을 받자 지훈이는 손이 편해졌는지 내 양볼을 감싸쥐는 거야.

와 내 심장 누가 좀 잡아주세요.. 너무 떨려서 밖으로 튀어나갈 것 같아요..




"와 이제 눈 안감아? 익숙해졌다 이거지?"


"얼마나 많이 했다고.."


"와.. 여태까지 내가 해준 건 뭐야? 그건 그냥 어떤 남자가 입술 들이댄 거야?"


"애들 오겠다ㅎㅎ 얼른 해 줳ㅎㅎㅎ"


"나는야 석석이 골목대장 석석이!"


"나는야 부실이 골목대장 부실이!!!"




비밀번호 치는 소리가 요란히도 울리며 들어온 석석이(석민)와 부실이(승관)에 의해 놀라 그쪽을 쳐다보니 걔네가 우리를 보고 더 놀란 거야..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벗어날까..?




"누나 이제 눈 안 아파? 먼지 빠진 것 같은데?"


"아.. 응!!"


"야 니들은 진짜.. 아오.. 걍 나가서 골목에서 대장놀이 하면서 놀지 왜 쳐 들어왔냐!?"


"골목대장도 집은 있는법. 집에서 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만?"


"밖은 너무 춥습니다만?"




아쉽다.. 입술박치기 하고싶었는데..☆





2.순영이랑 컾흘되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전 솔로파워라 솔로세포밖에 없어 달달하게 못쓴 점 양해 부탁드려요.. 이런 소재 주신 독자님께 정말로 완전완전완전 감사드립니다!!!!! 독자20님은 사랑이에요♥)



기나긴 짝사랑 끝에 고백한 건 내가 아닌 순영이었어.

순영이와 사귄 첫 날에는 어색하고 수줍어서 아무것도 못했지.

지금도 마찬가지야. 수줍어도 너무 수줍어..ㅎ




"누나 엄마가 두부 한 모 사오래."


"니가 다녀와도 되는 걸 굳이 누나를 시키는 구나^^"


"운동 삼아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주려고^^"


"고맙다 동생아! 다음엔 너에게 추천해줄게!ㅎ"




민규를 째려보다가 방으로 올라와 아무거나 껴입고 내려왔어 

하필이면 신발끈까지 풀려서 한숨을 쉬며 앉아서 신발을 신고 신발끈을 묶고 있는데 누가 내 손을 잡고 자기 어깨에 올리더니 내 신발끈을 묶어주더라..?




"다 묶었다."


"아.. 순영아.."




난 앓이본능이 남아있어서 순영이를 끙끙 앓았지..

그런 날 보며 웃던 순영이는 자기도 신발을 신더니 멍하니 있는 날 일으켰어.




"이렇게 입으면 감기걸린다니까?"




자기 목도리를 풀어 내 목에 둘러주고 현관문을 여는 순영이야..

사랑한다 순영아!!!!흡!!!!!




"멀리 갈까?"


"응!"




우리동네에서 제일 멀리있는 마트로 향하는 중이야.

순영이와 있으니 추운 것도 잊혀지고 따스하던걸?ㅎㅎ




"춥다.. 안 추워?"


"추워.."




춥다고 하면 혹시라도 손을 잡아줄까 말했으나 그냥 그게 끝이었어..

그렇게 아무말 없이 걷다가 신호에 걸려서 기다리는 상황이 왔지.

손을 주머니에 넣고 녹이는데 갑자기 순영이가 내 주머니에 손을 넣는거야..

(심쿵사로 잠들다)




"누나 주머니 차갑네?"




내 손을 잡고 자기 주머니로 옮기는 행동에 난 2차 심쿵이 찾아왔어.

내 심장을 때리다 못해 쥐어 패는 구나.. 하.. 숨막혀...




"따듯하지?"


"응..! 엄청 따듯해.."




마트에 도착해 우리는 열심히 손을 놓지 않고 두부를 찾았어.

두부를 사고 계산하고 나오면서까지도 우리의 손을 붙은 것처럼 떼지 않았지ㅎㅎㅎ




"이제 후끈하지?"




고개를 끄덕였지만 아쉬움에 입맛을 다신 건 비밀..

순영이는 손을 놓고는 반대쪽으로 와서 손을 잡더니 주머니에 넣었어.

하.. 진짜.. 이러지마..




"이제 이 손도 후끈해지자."


"응! 후끈하다 못해 찜질방을 만들어보자."


"그래ㅋㅋㅋ 계란도 까먹을까?"


"아ㅋㅋㅋㅋㅋㅋ응!"




눈 감았다 뜨니까 집에 도착한 느낌..?

집이 보이니까 아쉬워서 발걸음이 느려지더라..




"벌써 다왔네.."


"그러게.."




순영이가 내 손을 놓길래 들어갈 준비를 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를 안아주는 거야..

하.. 순영이와 사귀고 첫 허그였어.. 와.. 미쳐..미치겠어..!




"들어가면 이런 거 못하니까 오래 있다 들어가자."


"응..!"




안고서 행복함에 빠져있는 것도 잠시 휴대폰이 참 요란히도 울리더라.

이때 만큼은 이 비싼 휴대폰도 던지고 뿌셔서 울리는 걸 멈추게 하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찌질이므로 서둘러 전화를 받았지.




"누나 엄마가 두부장인 만나서 만들어 오냐고 난리야.. 어디갔어? 또 먹을 거에 한눈팔렸냐?"


"아.. 들어갈게!"


"빨리와;;"




전화를 끊고 이번엔 내가 꼭 껴안았어.

하.. 들어가면 또 말도 못하고 떨어져있어야겠지..?




"들어가자.. 다음에 또 나오자!"


"그래. 내일은 콩나물, 모레는 당근. 어때?"


"그래!"




사이 좋게 들어오니 엄마의 폭풍잔소리가 시작됐어.

저 잔소리가 오늘은 자장가처럼 들리는구만? 허허.





암호닉

일공공사/지유/홉푸//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

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

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

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

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

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

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

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

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

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 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



이번편에 소재를 주신 모든분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이렇게 고급진 소재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여러분들의 소재가 없었다면 지금쯤 소재고갈로 머리를 싸매고 있었을거예요ㅠㅠㅠ

사랑둥이드류ㅠㅠㅠ 사랑해요♥


다음편에서는 지훈이와 순영이의 질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다음편에서 봬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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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굴렁이 선댓
8년 전
독자7
아앗 너무 설레는 걸요 특히 지훈이 수녕이랑 연애하기 심장이 도키도키 데쓰요ㅠㅠ 절대로 둘은 낫닝겐 누구랑 사겨도 내가 아깝다 하이고.... 순영이를 위해서 저는 태평양도 건너서 심부름 할 수 있어요 ㅎㅎ 태평양 건너서 심부름 보내주세요 ㅎㅎ 지훈이... 뒤돌았는데 이지훈 여주 안 죽었답니까.... 진짜 나였음 지금은 관 속... 물론 부승관☆★ 작가님 오늘도 재밌게 봤사옵니다 소녀는 이만 물러갈게요 오홍
8년 전
독자2
민규야
8년 전
독자6
커플은 다 망했으면 좋겠지만 그냥 너무 좋으니까 누울게요
8년 전
독자3
지유
8년 전
독자16
아..........다 설레요...그래도 커플들은 없어져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와ㅠㅠㅠㅠ다 좋고 아 진짜 지훈이는 츤데레 아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권순영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솔로 맞으세요..? 나만 이세상에서 솔로인듯한 느낌....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순영이 넘나 설레는 것.....콩나물....다다음날은 대파사러 가자....
8년 전
독자5
하롱하롱이에오ㅠㅠㅠㅠㅠㅠ세상에 커플버전 넘나 설레는것ㅠㅠㅜㅜㅜㅠㅠ빨리 이어졌음 하지만 한편으론 그러지 말았음 해여...이거 끝나면 앙대여ㅠㅠㅠ네버엔딩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암호닉을 받으신다면... [쭈꾸미] 로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순영이의 질투를 볼 수 있는 건가요 ㅠㅠㅠㅠㅠ 지훈이의 질투도... 아 넘나 기대되는 것...
8년 전
독자10
헐 대박.....아 마지막이 커플얘기라서 그런지 저게제일 여운쩔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지훈 권순영 둘다 나름대로 설레는것ㅠㅠㅠㅠㅠㅠㅠ 아 뽀뽀!!!!!아쉬워라!!!!!!!!에라이 부석!!!!!!
8년 전
독자11
달마시안이에요 이렇게 짧게 짧게 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다들 너무 귀엽고 개인적으로 지훈이랑 사귀는거 더 보고 싶네요 물론 뽀뽀를 보고 싶다는건 아닙니다(ㅇㅅㅁ)
8년 전
독자13
하 지훈이 양볼 ... 미친....... 너무 설레여 그리고 승관이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귀엽자나ㅜㅜㅜㅜ 석민야ㅜㅜㅜㅜㅜㅜ 아 내심 순여ㅇ이와의 뽀뽀를 바랬지만 그래도 좋아여 허그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4
짐잼쿠에여 순영이랑 사귀는거 넘나 보기좋은것!!!!애들이 ㅅㄹㄷ사다주는것도 되게 설레요ㅠㅠㅠ
8년 전
독자15
홉푸에요! 와ㅠㅠㅠㅠㅠ지훈이랑순영이랑 컾흘되기...좋네요ㅎㅎ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나는야 석석이 부실이ㅋㅋㅋㅋㅋㅋ이런만화가있는건가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다음편 질투라니...기대됩니다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17
망고에요 다음편이 질투라니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ㅠㅠㅠㅠㅠ애들 오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어쩜 이렇게 다들 착하고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내일 제일 춥다던데 감기조심하시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18
세븐판다에요!! 승철이 소재 너무 보고싶어서 암호닉말고 승철이에요!! 이럴뻔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애들 다 예뻐쥬금ㅠㅠㅠㅍ픂ㅍㅍㅍ퓨ㅠㅠㅠㅠ 설레가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승철맘답게 요즘에 승철이 글을 보고싶어 (뻘소리) 소재같지않은 소재를...ㅎ 승철이랑 여주랑 같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봉사갔으면 좋겠어요!! 읔..... 앞치마 입고 막막 동화책 읽어주는 승철이ㅠㅠㅠㅠㅠㅠㅠ 잠자는시간때 말똥말똥한 어린이 배나 가슴 토닥토닥하면서 그 특유의 꿀떨어지는 눈빛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누워서 머리를 팔에 지탱해서 옆으로 보는 그 자세로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서 여주심쿵...(사실 제가 심쿵ㅎㅎㅎㅎㅎ) 밥 편식하는 애기 비행기놀이나 다른걸로 회유시켜서 능숙하게 먹이고 2차 심쿵 당할곳은 여자애기가 옵하랑 겨론하꾸에여!! 얘기하니까 저기 저 예쁜 언니보이지? 저 언니랑 결혼하기로했어요- 우리 애기는 다음에 꼭 결혼하자~ 약속! 이런식으로 말해 아 진짜 승철이 납치하고싶다... 궁서체로..... 승철아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바 승철이 없는 인생은 어찌 살까...랄랄라.....
8년 전
독자19
아 순영이 지훈이 넘나 설레는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다 귀여웡 ㅠㅠㅠㅠㅠ 흐에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일공공사 /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훈이랑 분위기 좋았는데 부석이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냥 다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허얼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 제가 누울 자리는 이 곳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헐 애들다귀여워ㅠㅠㅜㅜ지훈이순영이 둘다 넘나설레ㅠㅜㅠㅜ둘중 아무나 이어져도 예쁠듯
8년 전
독자25
J
8년 전
독자31
아 애들 너무 귀엽 ㅠㅠㅠㅠㅠㅠ 지후니 질투하는 것도 귀엽 ㅜㅜㅜㅠㅠㅠ 순영이 계란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남자냄새... 휴 다음 편에 둘이 질투하는 거 나온다고여!! 와아아아ㅏ아아 소리질러!!
8년 전
독자26
권호시예요! 작가니임!!!!!!!! 승관이와 석민이가 그렇고 그런 일을 해주었다는 점에 저는 더 이상 소원이 없습니다요ㅜㅠㅠㅠㅠㅠ감사해여ㅠㅜㅠㅠㅠㅠㅜㅜㅜ마지막 순영이랑 컾흘인 썰은 정말 좋군요.. 현실이 되길....❤️
8년 전
독자27
ㅠㅠㅠㅠ난 고양이든 강아지든 다 좋아♥글구 작가님 마지막에 너무 조으다♥♥난 지훈이랑 커플된거...ㅠㅠㅠㅅ설렘
8년 전
독자28
헐 커플인거 너무 좋아여ㅠㅠ
8년 전
독자29
수녕앓..입니다ㅜㅜㅜㅜㅜ
진짜ㅜㅜㅜㅜ애들 너무귀엽고
지훈이 순영이 너무 설레고...
걍 둘다 갖고싶어요진심 ㅜㅜㅜㅜ

8년 전
독자30
세하에요!! 소재 한하나 전부다 너무나 좋은데요ㅠㅠㅠㅠ 특히 비밀연애하는거....심쿵...설렘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2
순영ㅇ아!!!!순영이랑 사귀자 그래!!!!!! 이건 좋은거야!!!! 순영아 결혼ㅇ도하고!!!뽀뽀도하고!!!
8년 전
독자33
예에에입니다 지훈이랑 사귀는 것도 좋네여... 그래도 역시 여주랑은 순영이...! 권순영 손 잡아주는거ㅠㅠㅠ 설레요 진짜ㅠㅠ 다음편에서는 질투를 볼 수 있다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8년 전
독자34
지ㅎ훈이 넘나 설레는 것 ㅜㅜㅜㅜㅜㅜ 훈아 ㅜㅜㅜㅜ 왜이렇게 박력 넘쳐? ㅜㅜㅜㅜㅜ 훈아 우리 지훈이 ㅜㅜㅜㅜ
8년 전
독자35
순영이 넘나 좋은것ㅠㅠㅠㅠㅠ설레네요..
8년 전
독자36
아긍데 사귀능거 보니까 진짜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조쿠나 조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세라★입니다!! 와 이렇게 재밌는 소재를 신청해주신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신다니 다들 정말 너무 대단하새요! Never mind!
8년 전
독자38
아...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
8년 전
독자40
으헝헝헝 짧은 에피소드들이 왜 이렇게 설레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특히 마지막은 제 심장을 폭행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좋은글 감사드리고 좋은 소재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41
뀨뀨 입니다! 이번 편도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은 질투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질투는 좋을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으아 순영이ㅋㅋㅋㅋㅋ 귀여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아이닌이에요ㅠㅠㅠㅠ다음편은 지훈이와 순영이의 질투라니ㅠㅠㅠㅠ♡
벌써부터 애들 귀여워서 앓아죽을것같네요ㅠㅠㅜㅠㅠㅠㅜ흐어어ㅓ어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작가님!♡!

8년 전
독자44
으아 꽁냥꽁냥ㅠㅠㅠㅠㅠㅠ 지훈이도 수녕이도 넘나 귀여운 것....!! 작가님 덕분에 달달한 기분이네욯ㅎㅎㅎ
8년 전
비회원54.203
비회원도이제되네요ㅠㅠㅠㅠㅠ너무행복해그동안댓글을못달았는데혹시암호닉받으시면[피치피치]로신청할께요ㅠㅠ지금까지계속봤는데너무재밌어요!특이순영이너무설레고좋네요ㅎㅎ
8년 전
독자45
심부름마저 달콤하다니 앓습니다 후우우우우
8년 전
독자46
뿌썩쑨 / 순영아... 너 집에가서 그엎게 귀여우면 내가 정말 납치하고 싶잖아 어윽 심장어택 상상연애에 지훈이 음악 선물도 순영이와 두부 데이트도 다 넘나 설렌다요...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핮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47
애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8
하...설렘폭발
8년 전
독자49
내 맘 때리는 권순영 이지훈ㅠㅠㅠㅠ어쩜ㅠㅡㅜㅠㅠㅜ
8년 전
독자50
계지계맞/ 으허어어어허허어 ㅠㅠㅠㅠ쥬니랑 커플이라니 ㅠㅠ수녕이랑 커플이라니 ㅠㅠㅠ넘나 좋은것이네요 ㅠㅠㅠ
8년 전
독자51
밍구리입니돳 순영이랑 얼룬 컾흘.... 공개연애 원해요!! 공개연애원츄 순영이랑 결혼 골인 이득이득 좋소!!!!!! 얼른 연애 결혼 행복 성공적
8년 전
독자52
속상해입니다 ㅜㅜㅜㅜㅠㅠㅠㅠ그래서 순영이라구여지훈이라구여..? 세상마상에 ㅠㅜㅠㅠㅠㅠㅠ다음편에는 심지어 순영이와 지훈이의 질투라뇨 ㅠㅠㅠ아이고... 순영아 냐가 니여자라고 말을못해!! 얼마면되?!?!?!?!!!!! 엉엉 ㅠㅜㅜㅠㅜ지훈아 ㅠㅠㅠ날가져 ㅠㅠㅠㅠㅠ어어엉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로 여기 잠들다ㅠㅠㅠㅠ\0/...작가님워더.♡♡
8년 전
독자53
지훈이와 순영이..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4
우와...연애 망상 편 쩔어요...완전 설레는데여?ㅠㅠㅠㅠㅠ나도 앓이본능 쩌는 것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5
헐 마지막.... 연애시물레이션 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허루ㅜㅜㅜ수녕이ㅜㅜㅜㅜㅜ심장바스락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ㅜ겁나ㅜㅜㅜ설래무ㅜㅜㅜㅜ ㅜ
8년 전
독자57
아지훈이순영이 둘다 좋네요ㅠㅠㅠㅠㅠㅜ되게다른데걍좋아ㅜㅠㅠㅠㅠㅠ둘다좋아ㅠ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58
으릭!!! 우룩ㄱ읽긱ㅇ긱!!!! 빨리 누구랑 좀 사귀게 해주세요!!! 설렘사!! 히끄덕!!!! 얘들아! 사랑한다!!!!!!!!!!!!!
8년 전
독자59
연애는 순영이 같은 남자랑 하는거야... 그래... 아니 그냥 연애라도 하자 누구던... 아무나...
8년 전
독자60
석석이 부실잌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1
순영아...너무 설렌다..사랑해 수녕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녕이랑 허그도 좋지만 뽀ㅃ........하하핳하하하
8년 전
독자63
그래.... 콩나물도 사고 당근도 사고 나는 너한테 덕통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하 애들도 다 귀엽고 연애 넘나설래눈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녕!!&:&:&.ㅜㅜㅠㅠ
8년 전
독자65
와 연애.......제 취향을 저격하셨어요 작가님 제 취향 다 알고 그러시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6
흐어어어엉ㅇ엉엉엉유ㅠㅠㅠㅠㅠ 부석 이쁘다 이뻐ㅠㅠㅠㅠ 쥬니도 좋고 수녕이더 좋고.!!!!
8년 전
독자67
순여어어아아ㅏㅏㅏㅏㅏㅠㅠㅠ
8년 전
독자68
ㅠㅠㅠㅠㅠㅠ지훈이랑 연애하는거 핵설레ㅠㅠㅠㅠㅠㅠㅠ일처다부제는 안되능겅가여 왜 그런건가여 작까니뮤ㅠㅠㅠㅠ
8년 전
독자69
작가님..! 자꾸 이러시면 저 설레 죽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때문에 맨날 죽습니다..ㅠㅠㅠㅠㅠ제가 몇번 죽었는지 기억조차도 안나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0
지훈이와의 뽑호를.....ㅂㄷㅂㄷ 부석.........
8년 전
독자71
둘다좋은데ㅠㅠㅜ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둘다너무매력터져ㅠㅠㅠ
8년 전
독자72
꺄아아아아아수녕아 권수녕 귀여워ㅠ설렌다 언제ㅛㅏ귈꺼니
8년 전
독자73
지훈이랑 만약에 이어지면 진짜 츤츤대면서 연애할 거 같아요ㅠㅠㅠ 뽀뽀라니 넘나 설레는 것 게다가 순영이... 크으... 허그... 저도 해보고싶어요ㅠㅠㅠ 진짜 심장아...
8년 전
독자74
하...리대사오는 저런 착한 아이듷....내동생은 사올 생각은 할까....어휴....
8년 전
독자75
우어ㅠㅠㅠㅠㅠ퓨 ㅠㅠㅠㅠㅠㅠ 지훈이랑되던 순영이랑되던 오글거리는건여전하구여ㅠㅠㅠㅠㅠ 둘이 성격은 완전 달라서 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ㅠ지훈이ㅜ순영이 너무ㅜ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8
모두다 길을 비켜라ㅓ 정주행러가 길을 ㅣ나간다 나는 다 볼 것이다 뛰뛰ㅏ빵빵!!!!!!!!!!!!!!!!!!!!!!!!!!!!!!!!!!!!!!!!!!!!!!!!!!!!!!!!!!!!!!!!!!!!!!!!!! 정주행 하면 자까님 포인트 빵빵!!!!!!!!!!!!!!!!!!!!!!!!!!!
8년 전
독자7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승전순영...........전 순영이가 넘나 좋아요ㅕ...................
8년 전
독자80
옼!!!!!!! 작가님 분량 많아서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1
넘나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지훈이랑 연애라니.!..ㅠㅅㅠ 순영이랑 데이뚜라니...!
8년 전
독자82
ㅠㅠㅠㅠㅠ지후나ㅠㅠㅠㅠㅠ쑤녀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이고ㅜㅜㅜㅜㅠ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네ㅜㅜㅜㅜㅜㅜ아이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무리가온다ㅠ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3
아 내 심장 으억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4
설레죽었다고전해랒
8년 전
독자85
수녕이손잡아주는거오ㅑ캐설래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86
아순영아ㅠㅠㅠㅠㅠ지후나ㅠㅠㅠㅠ어어ㅠ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쟈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7
악연애라니..심장폭발! 저는여기서이만...ㅠㅠㅠ 아그래도 다음편에서 질투를 볼수있다면야! (심장붙이기
8년 전
독자88
ㅠㅠㅠ너무 설레는것 ㅠㅠㅠ 석민이 애기 넘 귀엽구 ㅠㅠ 수녕이랑 지훈이랑 사귀는거ㅠㅠㅠㅠㅠㅠㅠ달달터져요
8년 전
독자89
흐구ㅜㅜㅠㅜㅠㅠㅠㅠㅠ대박ㅠㅠㅜㅠㅠㅜㅜㅜㅠㅜㅠㅠ지훈이도 좋고 순영이도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ㅜㅜㅜㅜ 아아 다 귀엽고 ㅅㅓㄹ레고ㅜㅠ 석석이 부실이 넘나 귀엽곸ㅋㅋㅋㅋㄱㅜㅡㅠ
8년 전
독자91
헉 지훈아 ㅠㅠㅠㅠㅡ 아 비밀연애 넘 좋아서 설래서 뒤지겧어요..;.... 질투라니 꼭 보구시픔요..
8년 전
독자92
ㅋㅋㅋㅋㅋㄱㄲ아닠ㅋㅋㅋㅋㅋ골목대장뭔데ㅋㄲㅋㅋㅋㅋㅋ그거밖에기억에안남네요
8년 전
독자93
왘ㅋ ㄱㄱㅋㅋㅋㅋㅋ오늘에피들 다 귀엽닼ㅋㅋㅋㅋ
8년 전
독자94
헐 설레............ 이번가지 중에 제일 설렘니다 ...... 지훈아ㅠㅠㅠㅠㅠㅠ 수녕ㅇ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5
번외...번외 너무 대박이예요 진짜 사귀는 걸 번외로 넣으시다니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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