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
저란 년
나쁜 년
못된 년
폭연한다해놓고
진짜 죄송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죄송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기도 잘 안풀어지고..집안에 일도 좀 생기고..학교 일도 힘들고..다 핑계로 들리시겠지만 일주일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죄송해요ㅠㅠㅠㅠ
더 열심히하는 작가 되겠슴다
매번 부족한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사랑해요♥
비타민님, 웨하스님, 파인애플님 특히 더 사랑해요♥
03. 재미없음주의. 망했음주의. |
"오징어씨 맞으시죠?" "네? 아, 혹시..!" "안녕하세요. 찬열이 매니저에요. 찬열이가 직접 카페로 오긴 곤란해서 제가 대신 나왔어요." (찬열인줄 알았져? 아니지렁. 메렁. 캬캬ㅑ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데둉해여.) 찬열이의 매니저가 너 징을 데리고 까-만색 밴 앞에 서서 들어가라고 눈짓하길래 조심스럽게 차안으로 들어가니 매니저가 문을 닫아줘. 차 안에는 당연히 찬열이가 있었지. "왔어?? 안오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가뜩이나 큰 눈을 더 크게 뜨면서 반갑게 맞아주는 찬열이야. 너 징은 그런 찬열이에게 무미건조하게 '응'이라고 대답하고 찬열이 옆에 앉았지. "음료수 마실래? 자리는 안불편하지? 미안. 혹시라도 사생팬이 들러붙을까봐." 징어를 만나 들떴는지, 긴장했는지 따발총처럼 말을 내뱉던 찬열이가 멋쩍은듯이 머리를 긁적여. 가만히 찬열이를 바라보다 '괜찮아. 왜 불렀어?'라고 물어보는 너 징이야. "그냥..잘 지냈나 궁금해서." 그 말에 너 징은 실성한 사람처럼 웃어대. 덕분에 찬열이는 깜짝 놀랐지. 한참을 웃던 너 징은 표정을 굳히고 입을 열어. "어땠을거같아? 너는 내가 잘 지냈을거같아?" "............" "너 그렇게 떠나고 나서 아무한테도 임신한거 말 안했었어. 다들 너처럼 떠나갈까봐 무서웠거든" "............" "아무도 몰랐을 때는 괜찮았어.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한테도 이쁨받고. 그런데 혼자 산부인과에서 나오다가 친구한테 들켰어. 그 뒤로 학교에 소문나서 별여별 소리 다 들었어. 걸레라느니, 원조교제를 했다느니. 전날까지만해도 같이 떠들고 같이 밥먹던 친구들이 무리지어 나를 욕했어. 아침에 학교가면 내 책상에 다 썩어가는 걸레가 올려져있고, 사물함에 넣어둔 체육복도 다 걸레되어있고." "............" "니가 어떻게 얘기하고 떠난건지는 모르겠지만, 니 애일거라고 생각하는 애는 한명도 없더라. 니가 그렇게 치밀한 애인줄 처음알았어." "............" "나 그렇게 이뻐해주시던 선생님들이 나보고 자퇴를 하래. 엄마랑 아빠도 애를 지우래. 근데 지우지 못했어." "............" "애 낳으면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데, 학교도 자퇴하고 그냥 집 나왔어." "............" "그 뒤로 미혼모 시설에서 지냈어. 찬아 낳고나서도 계속 시설에서 살았었는데, 찬아 아프고나서부터는 병원에서 지냈어." "......그랬구나...." "그렇게 쳐다보지마. 니 생각만큼 나 불쌍한 애 아니야." "............" "듣고싶은 얘기 다 들었어? 나 가도 돼?" "어제 너 만나고 생각 많이 했어. 매니저형이랑 다른 형들하고도 얘기해봤고." "..........?" "우리 숙소로 들어와." "뭐?" "숙소에서 밥이랑 청소좀 해줘. 자유롭게 찬아 만나러 가도 돼. 너 지금까지 하던 알바보다 월급도 많을꺼야." "많이 생각한 결과가 겨우 그거야?" "그렇게 비꼬지 말고!!!!....진짜 오래 생각한거야. 징어야, 나 너랑 같이 있고싶어." 가만히 있던 찬열이가 갑자기 버럭하더니 한 말은 너 징을 충분히 놀라게 만들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글똥글이네여
재미가 드럽게 없네여
구독료 낭비하게해서 데둉해여
사랑해여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