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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세븐틴 변우석
넉점반 전체글ll조회 2953l 10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정한과 민현을 통해 진실을 접한 아이들은 다들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각자 생각하는게 달라 무엇 때문에 안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민혁에게 자초지종을 다 들은 정한과 민현은 여주가 창균과 사귀는 것이 아니다. 그저 타지에서 아는 얼굴을 만나 3년간 친하게 지냈다는 것 까지만 전할 뿐, 지금 여주의 상태가 좋지 않아 창균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전하진 않았다. 그럼 그 이유를 자신들에게서 찾을 아이들이 눈에 훤했으니.


그러나 민현과 정한은 둘이 있을 때면 이러한 이야기를 꺼내곤 했다.


민현) ..우리가 잘 못지낸 건 맞지만, 여주가 죄책감은 안들었으면 좋겠는데.
정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애초에 그러면 우리가 잘지내고 있었다는 걸 보여줬어야 했는데,

사실 잘지내는 걸 보여줬더라면 여주가 우리 얼굴 보려고도 안했겠지. 영영 떠나려던 애였는데.



민현은 제 책상 의자에 앉아 휴대폰에 찍힌 여주의 전화번호를 바라보며 작게 말했고, 정한은 민현의 침대에 누워 그런 민현의 말에 답했다. 둘 사이에 옅은 정적이 자리하다가, 티비 채널 갖고 싸우는 민규와 석민의 소리를 듣더니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민현) ...신기하지. 여주 안부 하나에 이렇게 변하고 있는게.

..석민이랑 민규, 밝은 척 안하고 저렇게 천천히 돌아오는 거 보니까,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한결 나아.

정한) ...그건 그래.  ...근데,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지.
민현) ...........
정한) 여주 상태는 안좋다고 하고, 연락해도 하루종일 누워만 있느라 휴대폰도 안본다는데.
민현) ...........


정한의 말에 민현은 제 엄지손가락을 통화 버튼 위에서 왔다갔다 거리더니 곧 터치했고, 휴대폰을 제 귓가에 가져다댔다. 연결음이 꽤 길게 늘어졌을까, 하나의 음성이 민현을 향했다.


'...여보세요.'
민현) ...여주야.
'응.'



당연히 창균이 받을 줄 알았던 전화에 민현이 당황스러움이 묻은 어투로 여주를 불렀고, 그 목소리에 정한이 몸을 일으켜 민현의 옆에 서서 허리를 숙였다. 정한이 제 귀를 휴대폰 쪽으로 기울이자 민현은 스피커 폰으로 바꿔 소리를 살짝 줄였다.


민현) ..어, 그, 밥은 먹었어?
'....아, 먹었어.'
정한) ..........
'............'
정한) 거짓말이지.
'...어떻게 알았지.'
정한) ............
'....창균이오빠한테 다 들었어.'



..민혁오빠한테 얘기 다 들었다고.



여주의 쓸쓸한 음성에 민현과 정한은 말이 없었다. 여주는 무언가 감추려고 했던걸 들킨 것 같은 무안함에, 정한과 민현은 무언가 나무라기도, 그렇다고 섣불리 긍정의 대답을 표하기도 참 애매해서. 하지만 두 이유가 채운 공백은 별로 길진 않았다.




정한) ...옆에 창균이 있어?
'...아니, 아까 집에 갔어.'
정한) ..그래서 밥 안먹었구나.
'..귀신이네.'
민현) 여주야, 밥 먹어야지.
'............'
정한) 밥 안먹을거야?
'...배가 아직 안고파서.'
민현) 그럼 창균이한테 전화해서 다시 너희집으로 가달라고 부탁할까?
정한) 창균이 힘들텐데, 왔다갔다 하는 거잖아.
'...먹을거야. 금방 먹으려 했어.'



먹겠다는 여주의 말에 민현과 정한은 씁쓸한 웃음을 띠우고, 후엔 몇마디 더 나누더니 힘없는 여주의 목소리에 민현과 정한은 금새 통화를 끊었다. 정한은 다시금 침대에 풀썩 누웠고 민현은 제 바탕화면에 있는 사진 동아리 단체사진을 멍하니 바라봤다.









민현) ....보고싶다.









아, 진짜 보고싶다.

































민현과 통화를 끊은 여주는 깨끗한 주방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다 옅게 한숨을 내뱉으며 제 얼굴을 연거푸 쓸어내리더니 몸을 일으켰고, 곧 냉장고 옆에 놓인 시리얼을 손에 들었다.


우웅-..


“..........”


어, 왜?





제 손에서 울리는 진동에 여주가 시리얼을 들었다가 다시금 내려놓았고, 귀에 가져다댐과 동시에 찬장을 열어 적당한 크기에 유리그릇을 꺼냈다. 그리고 낮은 창균의 목소리가 여주를 향했다.




‘밥 먹었어?’
“...지금 먹으려고.”



탈탈탈-..


여주가 시리얼을 제 그릇에 툭툭 털었고 곧 냉장고 옆에 다시 두더니 냉장고를 열어 우유를 꺼냈다. 제 어깨와 목 사이에 휴대폰을 끼운 뒤 우유를 열던 행동이 창균의 말로 인해 잠시 멈췄다가 다시 이어졌다.



‘..시리얼 먹게?’
“..뭐야. 들려?”
‘그거 안들리면 난청이야.’
“그렇게 큰가.”
‘밥 먹지.’
“찬도 없고, 쌀도 없어.”
‘그니까. 그게 말이되냐고.’
“안될 건 뭐람. 집엔 도착했어?”
‘응. 거의.’




아.




거의 도착했다는 창균의 말에 여주가 시리얼을 들고서 침대에 앉아 넓은 창틀 위에 그릇을 올렸다. 늦은 시각임을 보여주듯 어두운 분위기에 저 멀리 보이는 다리와 도시의 빛들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여주가 시리얼을 휘휘 젓더니 한 입 집어넣었다.





“내일 출근해?”
‘...하지말까?’
“아니? 해. 그냥 물어본거야.”
‘...........’


여주가 애꿎은 시리얼만 휘적거리고, 멍하니 바깥을 응시했다. 아무런 대화가 오가지 않다가 창균이 그 정적을 깼다.


‘여주야.’
“응.”
‘같이 갈게.’
“............”
‘내일 같이 갈게.’


그거 때문에 내일 출근하는지 물어본 거 아니야?





창균의 물음에 여주는 입 안에 있는 시리얼을 오물거리며 씁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가 금새 내렸다.



‘.............’
“............”
‘내일 데리러 올게.’
“....조심히 가.”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 3> | 04 이는 밝은 곳을 가기 위한 하나의 꿈틀거림일 뿐이다 | 인스티즈


“...알고 있었어?”








하늘만 바라보던 여주가 시선을 내리며 창균의 눈을 맞추고, 조심히 가라고 전했다. 그러자 밑에서 계속 여주를 바라봤던 창균이는 알고있었냐며 되물었고, 여주는 그저 말없이 웃으며 창균을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어떻게 몰라.”
“.............”
“불꺼지면 전화오고,”
“.............”
“전화 안받으면 엄청 빨리와서 조용히 문 두드렸잖아.”
오빠집에서 우리집까지 뛰어서 십오분인데. 오분도 안돼서.



“...그래서 일부러 거기서 먹는거야?”
“응. 자꾸 먹는거 맞냐고 묻길래.”
다 비웠어. 보여?



여주가 빈 유리그릇을 살짝 들어 흔들고, 창균이 웃자 똑같이 웃으며 얼른가라고 말했다.



“안그래도 돼.”
“..........”
“그렇게 계속 나 괜찮은지, 확인 안해도 된다고.”
“...하게 해주면 안돼?”
“..........”
“....그래야,”








[세븐틴/홍일점] <세때홍클 3> | 04 이는 밝은 곳을 가기 위한 하나의 꿈틀거림일 뿐이다 | 인스티즈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해서 그래. 

























































“...그거밖에 없어?”
“..응? 응.”





회사에서 짐을 들고나온 여주가 뒷자석에 짐을 두자 창균이 물었고, 여주는 짧게 답하며 곧 앞좌석에 앉았다. 안전벨트를 다시금 한 창균이 여주를 향해 말했다.



“다들 별 말 없으셔?”
“...많았지. 갑자기 무슨 일이냐길래, 그냥 조금만 쉬고싶다그랬어.”
“...어디 들렀다가 갈까? 뭐라도 먹을래?”
“...그냥 집에 가자.”
“밥은?”
“그것도, 그냥 다 집에서 하고싶어.”
“..그래.”





여주의 말에 창균은 짧게 고개를 끄덕거렸고 여주는 멍하니 대낮의 풍경을 바라봤다. 낯설었던 미국땅이 익숙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었는데, 난 언제 이렇게 이 곳에 익숙해졌을까.



여주가 창문에 비스듬히 머리를 기대곤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런 여주를 흘끗 본 창균은 틀어져있던 노래를 살짝 줄였고 다시금 운전에 집중했다.


그러다 여주의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창균의 휴대폰이 밝게 빛났다. 모르는 번호였지만 한국의 국제번호에 하숙집 아이들 중 하나일거라는 건 쉽게 예측할 수 있었고, 창균은 곧 갓길에 차를 세우더니 휴대폰을 들고 조심스레 차에서 내렸다. 여보세요.




‘야. 이거 내 번호야.’
“...알았어. 저장할게. 무슨 일이야?”




그나마 친분이 좀 있던 순영이었다. 익숙한 목소리에 창균이 짧게 답했고, 순영은 마저 말을 이었다.



‘여주는?’
“..아, 지금 차에서 좀 자고있어.”
‘아 그래? 아니 문자를 안받길래. 같이 있나해서 해봤지. 근데 넌 회사 안가냐?’
“.....오늘 여주 회사 같이 갈 일이 있어서. 태워다주려고 쉬었어.”
‘무슨 일 있었어? 회사를 왜 같이 가줘?’
“...그건 나중에 여주한테 물어봐. 내가 함부로 말하기가 좀 그래서.”
‘아, 그래 그럼. 그럼 여주한테 문자 봐달라고 말해줘.’
“알았어.”






짧은 통화를 끝마친 창균이 뒤돌아 다시금 문을 열자 자다 깬 흐릿한 눈동자가 창균을 향했다. 잠긴 목소리는 덤이었다.




“통화했어?”
“응. 그 순영이가 문자 좀 봐달라고.”
“아, 무음이라 못봤나보다.”



창균의 말에 여주가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들더니 화면을 확인했고, 창균은 다시금 시동을 걸었다. 그러다 멍하니 휴대폰을 바라보는 여주를 잠깐 보더니 물었다.




“...답장 안보내?”
“..보내야지.”
“뭐라고 왔는데?”
“............”




뭐라고 왔냐는 창균의 물음에 여주는 짧지않은 순영의 문자를 계속 응시하다가 결국 답장을 하지 않은 채 홀드를 누른 뒤 창 밖을 바라봤다. 공백이 길다고 느껴질 때 즈음 여주의 목소리가 창균을 향했다.





“...그냥.”
“............”
“..보고싶다, 밥은 뭐 먹었어, 지금 쯤이면 일어났어, 뭐 이런거.”
“....근데 왜.”
“....나도 빨리 답장 하고싶은데,”




모르겠네. 그냥 자꾸 멈추게 돼. 생각이 많아져.































뭐?



“....그냥, 난 여주 네가 그랬으면 좋겠는데.”





집으로 올라와 부엌에서 물을 마시는 여주를 향해 침대에 걸터앉은 창균이 무언가 말을 꺼냈고, 여주는 물을 마시다가 놀란 듯 되물었다. 그러자 창균이 태연히 답하고 곧 침대에 풀썩 눕더니 손장난을 쳐댔다.



물 줘?
응.


여주가 물 주냐는 물음을 던지곤 곧 컵을 들고 창균의 옆에 앉았고, 창균은 몸을 일으켜 컵을 받았다.




“...싫어. 어떻게 그래.”
“.............”
“.............”
“그럼 다른 방법 있어?”
“...방법이 뭐가 필요해.”



“그냥 이렇게 집에서 지내다가, 괜찮아졌다 싶으면 다시 회사 가는거지.”
“...언제.”
“뭐?”
“그렇게 하면 네가 생각하기엔 얼마가 걸릴 것 같은데?”
“...........”
“아니지, 얼마나 있다가 다시 나가려고. 너 그냥 시늉만 하다가 다시 출근할 거잖아.”



쉬는 거 해본 적 없어서 그냥 이 집에서 계속 속상해하면서 그렇게 지내다가, 또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갈거잖아. 넌 다 낫지도 않았을텐데.



정확한 사실만을 말한 창균에 여주는 별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창균이 물을 한모금 마시더니 컵을 침대 옆 탁상에 올려두곤 제 옆에 앉은 여주를 안았다. 그리고서 말을 이었다.



“이번 한 번 만 내 말 좀 들어줘. 그냥 그렇게 하자. 응?”
“...그럼 오빠는?”
“...........”
“...........”





여주의 물음에 창균은 말없이 여주를 계속 안고있을 뿐이었다. 창균이 여주의 머리를 살살 쓸어내리더니 낮게 여주를 불렀다.






“여주야.”
“...왜.”
“나 어떡하지?”
“............”







이젠 네가 내 옆에 있는게 익숙해.





없는 건 상상이 안 가.























































앍-!!!!!!!!!!!





벌컥-!




명호) 미친놈 아니야 진짜!





벌컥-!





지수) 진짜 돌은거야 뭐야?





새벽 여섯시. 어디선가 울려퍼진 긴 비명에 잠 귀가 예민한 아이들이 방 문을 열고 소리쳤다. 그리고 그 원인의 방인 순영과 승관의 방. 그 방 문이 열리며 주인공이 나왔다.





승관) 미쳤다 미쳤다 미쳤다-!!!!!!




승관이 휴대폰을 들고 부시시한 머리를 한 채 발을 동동 구르고, 지수는 그런 승관을 보며 인상을 팍 찌푸린 채 2층 거실 소파에 앉았다. 명호는 호들갑을 떠는 승관을 보며 계단을 올라오더니 곧 지수의 옆에 앉았고, 승관은 그 둘을 바라보며 휴대폰을 흔들기 바빴다.





승관) 형형형형 야야야야야야 봤어?! 봤냐고!!
지수) 이 새벽에 뭘 봤다는 거야.
명호) 그니까. 너때문에 잠 다깼어.
지수) 지훈이랑 정한이 깨기전에 조용히 하는게 좋을 걸.




지훈) 이미 깼어. 저거 미친거 아니야?
정한) 황민현한테 말해야겠다. 저거 경고 주라고.



민현) 그래 승관아. 그런 식으로 하면 삼진 아웃. 내쫓는다 진심.




눈을 비비거나 하품을 찍찍 뱉으며 소란스러움에 하나 둘 2층으로 모이고, 승관은 졸지에 모두들 앞에 서서 쌩 쇼를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승관은 그런 건 신경쓰이지도 않는 듯 입을 열어 또 다시 소리치기 시작했다.





승관) 아니! 형들 문자 안왔어?!
지훈) 뭔 문자.
승관) 여주! 여주가-!





쾅-!!!!!!!






석민) 김여주 한국 온대!!!!!!!!!!!








아 그거 내 대사라고-!!!!!!!!!




승관의 짜증이 울려퍼짐과 동시에 아이들의 잠이 달아났다.




































































**



모난 말은 몇년을 들어도 익숙해지긴 커녕, 더 사람을 몰아세우는 것 같아요. 진실은 알지도 못한 채 나를 나무라는 말을 무시할 순 있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면 사람이게요? ...그냥 알아주지 못하는게 그저 속상할 뿐인 하루였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억측을 당했다는게.. 


속상해서 보고싶어가지구 몇글자 써놓은 거 급히 마무리 지어서 가져왔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모진 말들 안듣고 예쁜 말만 들으셨음 좋겠어요!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






넉점반의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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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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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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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파란하트입니다 💙💙
간만에 선댓 달고 보고 오겠슴다 ⸝⸝ʚ̴̶̷̆ ̯ʚ̴̶̷̆⸝⸝

3년 전
넉점반
우왕 진짜 간만에 일찍 만나요! 저도 덩달아 신나는 걸요!💙💙👋👋
3년 전
독자4
헉 정말 오랜만에 작가님이랑 동시간대에 인티에 있어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화가 더욱 소중한... 💙 미국에 있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덕분인지 더 깊게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뭐를 말하고 싶어하는지 딱 아는 것 같아서 창균이와 여주의 관계 또한 너무 소중하게 와닿네요 ㅠㅠ 새벽에 소리 지른 덕분에 아이들의 따뜻한(?) 눈길을 받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대사는 빼앗긴 우리 승관 씨 ^^ 귀여워서 광대가 내려오지를 않아요. 아무튼!! 우리 작가님 다른 평일들보다 기분 좋아야할 금요일에 모난 말이라니 어디죠? 누구죠? 제가 다 혼쭐을 아주 그냥...... 모난 말은 들어도 들어도 속상하고 눈물날 것 같고... 그렇지만 모난 말에 익숙해진다는 말도 어떻게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작가님한테 좋지 못한 말들에 익숙해지려 하지 마시고 오른쪽 귀로 듣고 왼쪽 귀로 흘려보내자구요!! 하 오랜만에 또 투머치토커 나왔네요 죄송함다. 아무튼 모쪼록 주말에는 아무 고민도 생각도 없이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오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
3년 전
독자2
먀먕먀먕
처음 선댓 남기고 보고 오겠쑵니다!!!!!

3년 전
독자6
여주 한국 들어온다니 좋기는 한데 또 창균이 생각하면 슬프네요... 하지만 행복한 길을 걷기 위해서 결정한 일이니 ㅠㅠ 아님 같이 들어오는 건가요...?!!!! 그나저나 모난 말이라니 ㅠㅠ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자는 말은 다짐은 쉽지만 항상 실천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훌훌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이번 주도 고생하셨어요 🖤
3년 전
독자3
밍구는행복해입니다!!!
꺄가아아어아ㅏㄱ 드디어 여주 한국온데요!!
동네사람들 우리 여주 드디어 한국와요!!! 드디어 애들이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창균이도 한국올껀가봐요!!!! 진짜 애들이 얼마나 질투할지 보이지만 그래도 고마워할꺼 생각하니까 너무 눈물나요 ㅠㅠㅠ 모두에게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전에 업로드 공지 뜬거 보고 작가님 무슨 안젛은일 있나했는데 모진말로 상처받았을 사람 생각 못하고 항상 자기 생각만하는 사람들이 너무 나빠요.... 작가님 그냥 그런사람들은 못난사람이라 생각하고 똥밟았다 생각해요 우리 ㅠㅠㅠ 작가님은 사랑받는 사람이니까요❤️

3년 전
독자5
겸절미 왔다가요!
나쁜말 정말 들어도들어도 적응 안되고 마음 아픈건 다 똑같나봐요... 저두 요즘 이상하게 무기력해서 쳐져있는데 작가님은 안그러시고 훌훌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잘읽고 갑니다!!

3년 전
독자7
모난 말 들으셨다니 제가 다 속상해요..
저는 작가님 글 올라왔을때 한창 딜레마에 빠져있었는데 그때 글보면서 울기도 하고 글에서 위로 받을때가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힘들때 위로 받고있구요. 제 댓이 작가님에게 얼마나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작가님 글이 위로가 된만큼 제 응원도 작가님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위로가 되는 글로 저에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독자8
작가님도 예쁜말 많이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
3년 전
독자9
인절미입니당
공지의 속상한 일이 모난 말인 줄은 몰랐는데 알고나니 저까지 속상하네요🥲
직접 상처가 낫는 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저처럼 작가님 글에 울고웃는 독자분들 댓글이 힘나는 요소가 되시길 바라요
오늘 노래부터 제가 좋아하는 노래라 저는 하루동안의 속상하고 짜증났던 일이 다 잊혀질 것 같아요-! 용기내서 발을 뗀 여주처럼 작가님의 오늘도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요

3년 전
독자10
아 그런 의미에서 아이유님의 해피엔딩 꼭 들어보세요-! 오늘 브금처럼 음원으로는 안나온 노래지만요🥺
3년 전
독자11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작까님🥺 도아해요 저는 언제나,,
3년 전
비회원181.37
드디어 여주가 한국에 오게 됐네요..
근데 여주가 한국에 오게 되면 혼자 남게 된 창균이가 걱정되네요..

3년 전
독자12
열일곱
작가님이 잘나서 질투하나봐요.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사이에 글만으로도 감정을 깊게 안아주는 작가님이 나쁜 사람일 리 없으니. 착한 사람인 작가님을 질투하는 거라고 생각해봐요 .! 작가님 말대로 물론 사람 마음이 쉽게 잘 안 되긴 하지만요,,ㅜ
저희한테 찾아와서 예쁜 댓글들 읽고 힘내실 수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세요- 저희 독자들이 작가님께 예쁜 말 해드릴게요!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요 =)

3년 전
독자13
세봉해

오늘도 작가님 오는 시간을 못 맞춘 세봉해입니다.. 딱 신작 올라올 때 저도 쨘! 하고 나타나고 싶은데.. 힝구..ㅠㅠ
여주의 한국행 소식에 하숙집이 이른 아침을 맞이했네요ㅎㅎ 여주의 소식에 다시 활기를 띠는 것 같아서 참으로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저는 오늘 창균이에게 치였습니다... 여주가 걱정되어서 함께 있어주고, 회사도 같이 가주고, 집 앞에서 그런 여주를 묵묵히 바라봐 주기도, 또 안아주며 온기를 전해주기도 하고.... 크으....

그리고!!! 작가님 힘들게 한 사람 이름 말해보세요. 아주 제가 그냥 찾아가가지고!!! 깽판치고 올라니까!!!!
사실 오늘따라 세때홍클이 생각나는 날이었어요...ㅎ 특히나 여주가 그리웠어요.요즈음 제 상태가 여주와 같았거든요. 행복해도 되는걸까? 행복이라는게 나에게 주어지긴 하는걸까? 난 왜 아무것도 안될까 같이 끝없는 어둠이 집어 삼키고 있었죠.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작가님으로부터 위로 받고 싶다는 무례(?)한 생각까지도 했구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저를 찾아와주셨고 작가님도 작가님의 삶 속에서 속상해서 우리를 찾아왔다고 말씀해주시니까 나만 작가님을 찾은 게 아니구나, 내가 작가님을 필요로 했듯이 어쩌면 작가님도 나를 필요로 하고 있었구나....(맞죠.....???ㅎㅎ)
작가님 말처럼 그저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고 싶지만 사람이 그게 마음처럼 될까요. 내 마음처럼 안되는게 인생이고 우리의 삶인데요.. 그저 오늘 밤 작가님을 글자로나마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잘 참았고 잘 견뎌왔고 잘 버티고 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부디 우리 오늘밤은 평안히 지나가길🙏

3년 전
독자14
알슈임미다앙
드디어 여주가 한국에.....!!! 미쳐따리....아 요즘은 이런말 안쓰나요....껄껄 됐고 여주 한국 온다는 소식에 애들 난리 난거.....진챠 몽글몽글해요 되게 좋은데 창균이가.....맘에 걸리네요ㅠㅠ 우리 창균이도 진챠 미국에서 여주랑 있으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을텐데 진챠 멋있는 남자....!!!
그나저나 작가님이 모난 말을 들었다고 하시니까 맘이 너무 아파요ㅠㅠ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면 진차 너무 억울해요 전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와서ㅠㅠ 작가님도 이제 예쁜말 행복한말(음?)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3년 전
독자15
또지에오
3년 전
독자16
오늘꺼 읽기 전에 잠깐 왔는데 누가 감히 우리 자까님한테 모난 말을 했습니까!!!!!!아주그냥팍마때려뿌까
3년 전
독자17
으아아 여주야ㅠㅠ한국으로 온다니ㅠㅠㅠ그리고 작가님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한국온대 여주우ㅜ우ㅜ
3년 전
독자20
아아아아 작가님ㅠㅠ 현생에 치이며 힐링이던 작가님 글을 오랫동안 못봐서 너무너무 아쉽다가 드디어 보게됐는데 정말.. 정말ㅠㅠㅠㅠ 작가님은 이렇게 저에게 힐링을 주시는 분인데 모진말이라니 어떤 못된인간이 작가님께 그런..!!ㅠㅠㅠㅠ
3년 전
독자21
드디어 여주가 한국 온다는 말을 전하네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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