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이준혁 세븐틴 방탄소년단 김선호 데이식스 백현 &TEAM 허남준
똥손작가 전체글ll조회 1475l 8

 

 

 

 

 

 

 

 

 

 

 

 

 

[국대망상/손흥민] 인사 | 인스티즈

 

 

 

 

 

"야, 우리 주말에 놀래?"

 

 

 

 

갑자기 조용히있다가 주말에 놀자며 방방뛰는 친구를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뭐하고놀거냐고 물어봤더니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거 신경썼냐며 지각하지말고 오란다, 네네 누구말씀인데 당연히 들어야죠 라며 너스레를 떨었더니

개수작부리지말고 아침일찍부터 집에찾아갈테니까 일찍일어나서 준비하고 있으라하고 홀랑가버렸다

에구… 간만에 일찍자보나 했더니, 그 꿈은 무참히 무너졌다

 

 

 

 

"아, 니가 늦게오면 어쩌자는건데"

 

"미안미안 내가 진짜 일찍일어났는데 다시 잠들었어"

 

"근데 우리 둘만노는거야?"

 

"아니, 내 남친도 불렀는데? 금방온다했어 니 좋아하는 손흥민도 온다"

 

 

 

 

뭐? 손흥민? 개는 왜불러 진짜 얘가 미쳤나봐 너 걔때문에 나보고 놀자고 그런거지 어? 라고 막 쏘아대는데 시끄럽다고 손으로 입을 막는턱에

그냥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었다, 진짜 어떡하면좋지… 아는애들은 다 알고있었다 내가 흥민이를 좋아한다는건

그리고 흥민이도 알고있는듯했는데 원래 티를 잘 안내서 흥민이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옆에서 친구가 애들온다고 툭툭치길래 얼른 옷매무새랑 머리를 다듬었다 흥민이가 볼지도 모르니까

친구가 막 달려가서 왜 이렇게 늦게왔냐며 지 남친등짝을 후려친다 그 옆에는 흥민이가 서있고 나도 천천히 친구가 있는쪽으로 걸어갔다

 

 

 

 

"어? 안녕"

 

"아…안녕…"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흥민이가 날보고는 먼저 인사해줬다, 사실 흥민이랑 친하긴친했는데

내가 흥민이를 좋아한뒤로 왠지 껄끄러워서-물론 나만- 조금씩 피해다녔는데 이렇게 보게될줄이야… 되게 난감하다,

친구랑 친구남친은 둘이서 꼭 붙어다녀서 자연스레 나랑 흥민이 이렇게 둘이 걸어야했다

 

 

 

 

"오랜만이다, 너랑 이렇게 걷는거"

 

"그러네"

 

"니가 나 피해다녔잖아 맞지?"

 

"아… 미안"

 

 

 

 

꾸물거리지말고 빨리빨리 오라는 친구때문에 그 뒤에 대화는 전혀없이 친구랑 친구남친따라서

이리저리 보이는곳은 다 들어가서 구경하고 놀고했던 것같고 그러다보니 금방어두워졌다

친구랑 친구남친은 지들은 실컷놀았다며 가보겠다고 홀랑가버렸다 어쩜 둘이 하는짓이 똑같은지…

 

 

 

 

"아, 춥다 그치?"

 

"응… 쌀쌀하다"

 

 

 

 

일교차도 커지고 날씨도 많이 쌀쌀해진터라 안그래도 얇게 입고왔는데 그걸 아는지 옷사이로 찬바람이 스멀스멀들어왔다

그래서 좀 몸을 말고있었는데 흥민이가 힐끗보더니 춥냐고 물어서 그렇다했더니 잠깐만 기다리라며 편의점에 들렸다오더니 베지밀하나를 들고온다,

그리고는 손에쥐어주면서 따뜻하지? 라며 헤헤웃는데 얼굴이 빨개지는것같아 얼른 고개를 숙이고 고맙다고했다

 

 

 

 

"집에 데려다줄게"

 

"응, 고마워"

 

"오늘 나한테 고마운거 많지? 미안한것도 많고"

 

"아… 그러니까 그게…"

 

 

 

 

갑자기 물어봐서 더듬거리면서 할말을 고르고 있었는데 흥민이가 내 앞에 서서 올려다보니 제법 진지한 얼굴로 날 내려다보고있었다

 

 

 

 

"나 피해다녔던게… 니가 나 좋아하는거 내가 알고있어서 부끄러워서 그런거지"

 

"…응"

 

 

 

 

솔직히 많이부끄러웠다 내가 흥민이를 좋아하는걸 흥민이가 저렇게 잘알고있었다는게

난 지금 흥민이 행동하나하나에도 설레고 부끄럽고 말이아닌데 흥민이는 또 아무렇지않은것같아서

괘씸한게 없잖아있고 되게 복잡했다, 한참을 고개를 숙이고있었는데 갑자기 흥민이가 웃는다

그래서 올려다보니까 너무 해맑게 웃고있어서 또 그 웃는게 좋아서 나도 웃었더니 웃는 얼굴 그대로 내 앞에 더 오더니 날 안았고

놀래서 아등바등거리고있으니까 슬쩍 내 손을 잡고는 자기허리에 감게했다

 

 

 

 

"고마워, 나 좋아해줘서… 근데 그거알아? 니가 나 좋아한거보다 훨씬 더 오래전에 그리고 더 많이 내가 너 좋아하고있었다는거"

 

"장난치지마…"

 

"장난아니거든? 그렇게 반신반의하면서 왜 계속 가만히있는데? 나 싫어?"

 

"아니, 내가 언제 싫다고했어"

 

 

 

 

그럼 나 좋아하는거맞지? 라고 몸을살짝떼고는 묻길래 말안해도 잘 알지않냐고 했더니 또 해맑게 웃는다,

시간도 많이 늦었던터라 빨리 집에 가자고했더니 정말 자연스레 손을잡고 갔고 집앞에서 다시 마주보고서니까

새삼 흥민이랑 이런사이가 된게 실감이나서 웃음이 났다, 우리 진짜 사귀는거 맞아?라고 물으니까 그럼 아니냐며 장난기어린 웃음을 짓고는

또 날 안고 너무 좋다며 계속이랬으면 좋겠다며 내 머리에 기대고는 헤헤거린다

 

 

 

 

"이따 연락할게, 얼른 들어가"

 

"너 가는거보고 들어갈게 얼른가, 늦었어"

 

 

 

 

알았다며 뒤돌아가는 흥민이를 보다가 나도 집에들어왔다, 시간도 시간이라 엄마한테 엄청 깨질뻔했지만 겨우 피했다

씻고 방에와서 폰을보니까 친구가 지한테 고마워하라며 문자가 와있길래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이해못했는데

학교가서 물어보고는 알았다, 친구랑 친구남친은 흥민이가 나 좋아하는거 알고있었는데 마친 내가 흥민이 좋아한다고 친구한테 얘기하니까

옳다구나 하고 둘이 붙여준거라고 했다, 짜식들 내가 너네 오래가라고 빌어줄게 맛있는것도 사주고!

 

 

 

 

 

 


꼭 봐주세요!!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하신대로 하셔도 좋다고하셔서 제가 너무 편하게 있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을죄를 졌어요 절 매우치셔도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나는대로 써서 올리려고했는데

생각이안나서 언젠가는 생각나겠지 하고 그냥 흘렸더니 시간이 이렇게..ㅠㅠㅠㅠㅠㅠㅠ

혹시라도 절 기다리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앞으로 많이 생각해야겠어요..ㅠㅠㅠㅠ

이번꺼도 지금 겨우 쓴거라 똥작이네요.. 오랜만에왔는데 이런거 가져와서 죄송하구요

다음엔 진짜 제대로 된글가져오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똥손작가
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진짜 으아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겨우들고온게 이런똥작이라니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급빙의 ㅠㅠㅠㅠㅠ 금손인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흥민아ㅠㅠ내가널조아해 ㅠㅠ 일루와 ㅠㅠ 신알신할께여 ㅠㅠ
12년 전
똥손작가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작가님의 변은 금색인걸로.. 금손 작가님이 확실함다 똥손 노노노! ..그런 의미로 흥민이는 제가 가질게요^_'
12년 전
똥손작가
으잌ㅋㅋㅋㅋ 안되영!!
12년 전
독자3
저암호닉신청할게요ㅠㅠㅠ소농민내남자요ㅠㅠㅠ
12년 전
똥손작가
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7
네네네!!!감사해요6!!
12년 전
독자4
헣 ㅠㅠㅠㅠㅠㅠㅠ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저런 날 좋아해주는 남자.... 아... 없겠구나... 또르르...★
12년 전
똥손작가
ㅠㅠㅠㅠ 있을거에요
12년 전
독자5
흐아 자까님사랑해요 ㅠㅠㅠㅠㅠ 손흥민도사랑해여 ㅠㅠㅠㅠㅠ 으아너무좋아여 진짜 ㅠㅠㅠ
12년 전
똥손작가
감사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흥미니 기여워ㅠㅠㅠㅠㅠㅠ 나도 저런남자 갖고싶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똥손작가
저도 저런남자 갖고싶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8
목캔디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잘읽고갑니듀ㅠㅠㅠ공부한다고하는데 못하고 노트북앞에 앉아있어요ㅠㅠㅠ어떡하죠ㅠㅠㅠ
12년 전
똥손작가
오! 안녕하세옇ㅎㅎ 공부..ㅠㅠㅠㅠㅠ 저도 한다고하는데 인티만하고있어요ㅠㅠㅠㅠㅠ 우리둘다 어떡하죠....
12년 전
독자9
ㅎㅎㅎㅎㅎㅎ잘보고가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흥미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실패의꼴] 삶이 고되어 버틸 힘이 없을 때 보시오. (2)1 한도윤02.23 17: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4 도비 01.14 01:10
김선호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5 콩딱 01.09 16: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4 도비 12.29 20: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4 도비 12.16 22:4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3 도비 12.10 22: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4 도비 12.05 01: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5 도비 11.25 01: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3 도비 11.07 12: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1 도비 11.04 14: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1 도비 11.03 00: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1 도비 11.01 1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1 도비 10.31 11: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2 유쏘 10.25 14:17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 10.16 16:52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1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3 찐찐이 02.27 22:09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2. 건강한 연애​​"답장이, 없네...?"마지막 외래 환자를 보고 혼자 방에서 잠시 쉬고 있던 지훈.피곤한 한숨을 뱉으며 핸드폰을 꺼내 ##여주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창에 들..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by 한도윤
[ 가계부 ]나는 건축과로 유명한 런던의 B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와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였으면 좋겠지만)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이다. 나의 계획은 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시 영..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 ##주효야 내일 나혼자산다 촬영 잊지 않았지?"으응 알죠. 까먹었을까봐요!? ㅎㅎ"매니저 언니의 말에 나는 청소를 시작했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기는 할 건데...근데....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