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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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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 대회긴 한지 무대도 크고 조명과 폭죽도 많고,

개회식사라며 무슨 고위 간부급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나와서 소감까지 말했다.

그리고 또 놀라운 건, 생각보다 나이 좀 있으신 분들도 많다는 거,

저 나이에 어떻게 그런 팝핀에, 그런 윈드밀을 하시는지, 다들 앉아서 넋을 놓고 바라봤다.

그 와중에 성종이는 차례가 다가오자 떨리는지 옆에서 손까지 달달 떤다.

뭐, 예상대로 무대 전망 핑계를 대며 여기아니면 안 앉겠다고 땡깡을 피워

결국 성종이의 옆을 차지하고 앉은 성열이도 긴장한 채 눈만 데굴데굴 굴리고 있다.

슬슬 차례가 다가와 잘할 거라고 막 다독여주고 있는데, 성열이가 나를 툭툭 두드린다.

 

 

 

 

 

 

"어? 왜?"

"너, 전화, 너 바꾸라던데?" 

 

 

 

 

 

 

어? 누가 나한테 전화한 거지, 그럴 사람이 있나-,

핸드폰을 조심스럽게 건네받아서 자리를 벗어나 좌석뒤쪽으로 나왔다.

화면을 보니 다른 게 아니라 호원이다.

슬슬 바로 앞 팀의 무대가 끝나가는 듯 해 보인다.

통화 빨리 끝내고 가서 봐야하는데-……. 

 

 

 

 

 

 

"여보세요"

"너 어디야,"

"성종이 대회하는데 간다고 했잖아, 거기 왔어 지금. 자꾸 니가 까먹었으면서 다시 물을래?" 

 

 

 

 

 

 

대충 묻는 말을 한 귀로 흘리며 맞장구를 쳐주고 있는데, 드디어 앞 팀 무대가 끝나고, 성종이네 팀이 무대 위로 올라간다. 

 

 

 

 

 

 

"그래서, 언제 오냐고"

"아, 몰라, 몰라몰라, 이따 얘기해,"

"야, 똑바로 안 들어?" 

 

 

 

 

 

 

수화기저편에서 호원이가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로 낮게 몰아붙이는데, 무대에 관심이 쏠려 잘 들리지도 않는다.

워낙 시끄럽기도 하고... 이호원, 미안-

슬쩍, 휴대전화를 귀에서 떼고 무대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팔다리가 유난히 긴 탓에 여전히 휘적휘적, 혼자 좀 튀는 성열이와

최대한 표정관리를 하고는 있지만 발목이 아픈지 세게 딛을 때마다 인상이 찡그려지는 성종이.

 

하지만 지금까지 앞의 어떤 팀보다 화려한 군무.

중간에 뒤로 도는 안무에서 맨날 틀리던 성열이가 이번에는 드디어 타이밍에 맞춰 돌았다.

확실히 춤도 조명 빨이 있는지 저게 내가 보던 안무가 맞나...싶을 정도다.

슬슬 아픈 게 적응된 건지, 아니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기뻐 아픈 것도 잊은 건지

조명아래 내려오는 앞머리를 고개를 젖혀 뒤로 넘기는 성종이의 눈이 웃고 있다. 

 

 

 

 

 

 

"야 장동우!!" 

 

 

 

 

 

 

휴대폰을 어느 정도 귀에서 떼어놓고 있었는데도 쩌렁쩌렁하게 들릴 만큼 소리를 지르는 호원이.

아-진짜, 귀 떨어지겠네, 

 

 

 

 

 

 

"왜-" 

 

 

 

 

 

 

전화가 끊기진 않았나 확인하며 대충 대답을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 무대 쪽은 난리가 났다.

한창 성종이의 독무가 시작되어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와서 죽치고 있었다는 맨 앞줄 여고생들은 기절할 듯이 소리를 질러댄다.

흐뭇하게 보고 있는데, 또 빽빽거리는 수화기저편의 이호원.

아 진짜, 내가 니 여자 친구냐? 엄마냐?

이따 다시 통화하자고 하려 대충 휴대폰을 귀에 대고 말을 꺼냈는데,

 

 

 

퍼벙퍼퍼펑,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무대앞쪽에서 폭죽이 터졌다.

그리고,

독무파트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대형에 합류하려 뒤로 돌던 성종이의 등에, 폭죽이 쏘아졌다.

놀란 여고생들의 비명이 들리고,

여고생들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놀란 나는 다들 순식간에 일어나 시야를 막은 사람들을 뚫고 무대앞쪽으로 나갔다.

폭죽 탓에 움츠려 방어 자세를 취하고 있던 성종이는 다른 멤버들이 다가오자 됐다며 손짓을 한다.

그리고는 다시 자기자리로돌아가 안무를 이어간다.

성민이형도 따라 나머지멤버들에게 눈치를 주고, 다시 이어지는 군무.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고, 웃는 성종이.

 

 

 

 

노래는 계속 흘러가고, 진짜 괜찮은가싶어서 성종이를 보는데, 돌면서 자리 이동하는 동작에서 순간 삐끗, 한다.

다행히 넘어지지 않고 제때 맞춰 안무를 이어간다.

노래는 점점후반부에 다다르고, 뒤로 돌아있는 부분안무에서는 어지러운지 괜히 고개를 흔들어보고, 다시 억지웃음을 짓는다.

저게 뭐야, 진짜…….

 

드디어 성민형의 백덤블링에 이어, 모두가 한 번에 뒤로돌아서는 안무를 끝으로 노래가 멈췄다.

사회자분이 올라와서 여러분-놀라셨죠, 하며 여러 멘트로 분위기를 이어가기시작하고, 줄줄이 무대에서 내려온다.

이젠 아픈 쪽 발을 딛지도 못해서 거의 깽깽이 발을 짚어 걸어 내려오는, 아주 땀으로 젖은 성종이.

 

폭죽 맞은 건 진짜 괜찮은가싶어 다시 사람들을 뚫고나와 관계자분들께 말을 하고 대기실 쪽으로 가니 다들 나오는 게 보인다. 

 

 

 

 

 

 

"괜찮아? 안 뜨거웠어? 으...어떡해,"

".......어?...어, 응-, 괜찮아,..어,.." 

 

 

 

 

 

 

완전 안 괜찮은 표정이구만, 얼굴이 완전 하-얗게, 창백해져서는 또 괜찮다는 말만 기계마냥 내뱉는다.

그게 안쓰러운지 진짜 괜찮냐며 그러게 이게 무슨 무모한 짓이냐고 거의 화를 내듯 몰아붙이면서도 손으로 땀을 닦아주는 성열이.

다른 팀들의 남은 무대가 끝나고 수상자발표까지 기다려야 해서 대기실로 향하는데,

병원가야겠다고 가자 그래도 계속 괜찮다고 고개만 젓는다.

안색도 안 좋고, 식은땀이 이렇게 나는데, 거의 병신되기 직전인 것 같아 보이는 발로 바닥을 걸어, 대기실로 향한다.

일단 병원부터 가보자고 계속 설득을 하면서 나도 따라 걷다가, 물이라도 마시고 정신차려보라고 물을 건네주는데,

고맙다고 받아들던 물병이. 떨어졌다.

 

 

그리고 성종이도 순식간에 눈을 감은 채 쓰러졌다. 

 

 

 

 

 

 

"야,이성종! 야! 정신차려봐, 어? 야 이성종!"

"어, 어어, 어떡해, "

"장동우 너 빨리 119에 전화 걸어,"

"어? 어, 나? 아, 잠깐만, 어, 그게.."

"너 내 핸드폰 어쨌어 이 개새끼야, 빨리!!" 

 

 

 

 

 

 

아, 이제야 아까 그 난리 통에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어떡해야할지 몰라 버벅거리자 버럭, 화를 내는 성열이.

결국 지나가던 모르는 관계자분을 잡아 세워서는 거의 뺏듯이 휴대폰을 빌렸다.

그리고 휴대폰을 나에게 던져주고는 성종이를 들쳐 업고 대기실복도를 뛰어갔다.

내가 손을 덜덜 떨며 슬라이드를 올리고 있으니까

이제 소식을 들었는지 달려온 성민이형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사람들에게 대충 상황을 듣고는

내 손에 들린 휴대폰을 집어가 구급차를 부른다.

넌 괜찮냐는 승현이의 말에 그냥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끄덕거리고는

성열이가 간 쪽으로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에 힘을 줘 걸었다.

이제까지 멀어지지 않고 웃어줬던, 소중한사람이 호원이 뿐이라, 주변사람이 아파 실려 간 게 처음이라,

꼭 갑자기 사라지기라도 한 듯이 머리가 하얗다.

 

 

 

 

대기실복도를 지나 밖으로 나오니 이제 도착한 듯 들어오고 있는 구급차.

성열이는 성종이를 실으면서도 불안한지 의료진들에게 뭐라고 악을 쓰듯 소리치다, 구급차에 올라타 사라졌다.

성열이의 휴대폰을 찾으려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 무대쪽으로가니 아까보다 사람이 더 늘어, 아예 비집고 들어가지도 못하겠다.

그냥 멍하니 서있는 날 툭툭 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야, 아까 봤어? 나 이거 사러갔다 온다고 봤는데-, 아까 폭죽 맞은-,,그....어, 그래, 걔, 걔 막 실려가든데?"

"어? 진짜? 헐-, 심각한 거 아니야? 폭죽 장난 아니게 뜨거울 텐데,"

"그러니까, 뭐, 죽기야 하겠냐만은, 화상 장난 아닐 것 같던데...춤은 계속 출수 있을라나..야, 이거 뭐야. 사이다사오라니까,"

"아, 니꺼랑 내꺼 바뀐 것 같아" 

 

 

 

 

 

 

서로 웃으면서 툭툭 치며 지나가는데, 남일 말하듯 가볍게 떠드는 게 미워 한 대 치고 싶었다.

그래, 남일 맞긴 하지.

진짜 춤 다시 못 추면 어떡해? 어떡하지? ...어떡.....하지?

아까 그 난리통에서도 선명히 보였던, 무대가 끝난 후

발을 절며 내려오면서도 후련한 듯, 즐겁게 웃고 있던 성종이의 얼굴이 머릿속에 잉크 번지듯 떠올라 지워지지가않는다. 

 

 

 

 

 

 

"야 장동우!!" 

 

 

 

 

 

 

갑자기 내 어깨를 확 잡아채 뒤로 돌려세우는 손에 놀라 땅을 보고 있던 시선을 옮겨 내 이름을 부른 사람을 보는데, 호원이다.

호원이가 왔다.

 

 

다짜고짜 내 팔을 잡고 막 끌고나가는 호원이.

건물을 나서 아까 들어오면서 생긴 게 웃기다며 빵터졌던 구조물에 가까워질 때쯤, 멈춰 섰다.

얼마나 세게 잡고 왔는지 빨갛게 자국이 남은 팔목을 놓고 돌아서 날 보는데,

뭘 그렇게 급하게 왔는지 전력질주라도 한 듯 앞머리는 땀에 젖어있고, 얼굴은 붉어져서 씩씩댄다. 

 

 

 

 

 

 

"야, 넌 , 통화를 하다가 그렇게 끊어버리면!!! 너 어디 다친 건 아니지?

이성열 그 개새끼는 미리 말까지 해놔도 이 꼴이고, 전화는 왜 끊긴 건데, 무슨 일 있었어?

배터리가 없으면 빌려서라도 다시 전화를 해야 할 거 아니........왜, 왜...왜 울어," 

 

 

 

 

 

 

이것저것 혼란스러운데 호원이가 내 어깨를 잡고 막 몰아붙이니

갑자기 속이 답답해지고, 눈이 뜨거워진다 싶더니 또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내가 갑자기 울기시작하자 당황하는 호원이.

아 난 왜, 이호원 앞에서만 유독 질질 짜는지,

나도 이게 서러워서 우는 건지 성종이가 걱정돼서인지 이호원이 뭐라 그래서 짜증나서 인지, 모르겠다.

괜찮다고 아무것도아니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이 안 나와서 그냥 눈만 비비고 있으니

여전히 당황한 듯 한 호원이는 왠지 풀죽은 표정으로 우물쭈물하다가, 날 끌고가서 그 이상한 구조물 앞 벤치에 앉힌다.

그리고 자기도 옆에 앉아 내 등을 조심스럽게, 두드려준다.

그러다가, 눈을 비벼대는 내 손을 떼어내더니 크고 따뜻한 손으로 내 눈을 덮는다. 

 

 

 

 

 

 

"눈, 비비면 다 부어- 부어서 아주 앞이 안보이겠다, 어?"

"........흑, 어.....흐윽,아까,...성종이가, 아까....흐윽,흐엉,그게-……."

"됐어, 말하지 마, 그냥.........그냥, 좀 그만 울어, 니가 니 입으로 너 완전 사나이라며, 이게 사나이냐? , 뚝." 

 

 

 

 

 

 

손으로는 여전히 눈을 덮어 가끔 꾹꾹 누르며, 입으로는 거의 투정에 가까운 타박을 하며, 옆에 있어주었다.

이유도 모르는 내 눈물이 멈출때까지.

 

 

 

 

 

 

 

//

와- 벌써 20편..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10kb씩 쓰다보니 전체텍스트도 어느덧 200을 넘어섰네요....음...그러네요..

이번편은 예전부터 생각했으면서도 괜히 좀 망설였어요..ㅋㅋㅋㅋㅋㅋ..

꼭 있어야하는거니까 뺄수없는데, 그러네요..ㅎㅎ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음....그리고 나중에, 나ㅏㅏㅏㅏㅏ중에, 완결을 내고 번외를 쓸건데, 번외 신청을 받을까해요...ㅎㅎ..

일단 그렇다는거예요....^~^ㅎㅎㅎㅎ 전 비인기작가이므로 댓글달아주시는분들이 말하시는걸 다 써드릴수있을것같다는 자신감^^!!ㅋㅋㅋㅋㅋ

어쨌든 그건 나중에 완결이나 내고 생각하도록하구요.... 우선 늘 재미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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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그리고 짧아서 죄송해요......S2
11년 전
독자1
워워워 이런 글이 있을줄!!!!!!!ㅠㅠ 저 처음부터 다 보고있었는데 때마침 신작이ㅠㅠ 우우 성종이 폭죽 어떡해요ㅠㅠ ㅠ 암호닉 신청 되나요???? 저저 방울 이라고 기억해주세요!!!
11년 전
유자차
와 반가워요ㅋㅋㅋㅋㅋ암호닉 되죠ㅎㅎ 방울님 재밌게읽어줘서 고마워요ㅠㅠㅋㅋㅋㅋㅋ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유자차
와ㅠㅠㅠㅠ진짜 고마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
똑똑이폰! 아유오랜만잉네요! 성종아ㅜㅜㅜ진짜걱정되게 다리도다치고ㅠㅠ 잘보고가요!
11년 전
유자차
와 오랜만이에요 똑똑이폰님ㅋㅋㅋㅋㅋ 재밌게봐줘서고마워요!!ㅎㅎ
11년 전
독자4
미트볼이에요!! 어이고 성종아ㅠㅠㅠㅠㅠㅠㅠㅠ다친다리로 무대슨다는거부터 불안불안하더니 갑자기폭죽은왜또 터지는것이여ㅠㅠㅠㅠㅠㅠ성열이도 잘하고 성종이도 아파보이지만 잘한다해서 잘끝나는구나햇더니ㅠㅠㅠㅠ폭죽맞고도 계속춤추고ㅠㅠㅠ화상입었을라나요?? 많이다치면안될텐데ㅠㅠㅠ그와중에 호원이는 전화로무슨말을하려고햇는지... 동우는 신경안썼지만ㅋㅋㅋㅋ그래도 전화안받고 그래서 호원이가 적절할때와서 동우위로햬주는거같아서 다행이네요ㅎ 갑자기 보자마자울어서당황했겠어요 호원이ㅋㅋㅋㅋㅋ달래는것도 투덜투덜 달래고잇네요ㅋㅋㅋㅋ번외편!! 나중에함신청하겠어요ㅋㅋㅋㅋ내일이추석연휴인데 추석잘보내세요 그대!! 잘읽고가요~
11년 전
유자차
미트볼님 반가워요ㅋㅋㅋㅋㅋ으 제가 굉장히 개연성없게 써가지고...으우우ㅠ유우우유유ㅠㅠㅠ세세하게 즐겁게 읽어줘서 고마워요ㅋㅋㅋㅋㅋ 미트볼님도 추석잘보내요!!!!
11년 전
독자5
초에영! 어이구 성종이 어뜩해요ㅜㅜ 작가님 계속 쫑이한태만 안좋은 일 일어나게 하실래여?! 때찌할꺼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천한 즈도 한때의 같잖은 패기로 글써본적이 있는데 항상 생각해오던 장면은 막상 쓸려면 생각했던것 처럼 안써지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차차 고쳐나가는게 발전하고있다는 증거니까여! 제꺼는 나중에 읽어보니 오그리토그맄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잘보고 갑니다! 작가님도 추석 잘보내세여!!

11년 전
유자차
초님반가워요!! 저....즈는... 성종이를ㅁ미워하지않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도 전에쓴거 읽으면 막 오글토글... 리턴은 그렇게되지않았으면해서 열심히쓰고있는데 잘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다 그렇죠 뭐....ㅋㅋㅋㅋㅋㅋ재미있게 잘 읽어줘서 고마워요!!! 추석잘보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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