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일상이 반복될 줄 알았지만 몇 시간 전 실장님한테 전화 한 통으로 내 기분은 바닥으로 내리쳤다 스폰 제약이 들어왔다. 뭐 스폰받으면 다 뜨겠지 하는데 그것도 스폰 상대 잘 만나야 뜨는거고, 못 만나면 그냥 몸 한번 대주는 거... 이번엔 제발 제대로 된 상대였으면 하고 빌면서 치장을 하고 약속 장소로 갔다. 뭐 장소야 클럽안에 룸 이겠지. 뻔하다 뻔해 그렇게 약속 장소로 들어가 VIP룸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앳돼 보이는 젊은 남성 하나가 앉아있었다
"왔으면 자리에 앉지. 왜 계속 서있어요."
"아..., 네."
반대편 소파에 앉은 날 한번 쓱 보더니 가방에서 서류를 꺼내 하나씩 내 모든걸 읽는다.
이름 김탄소 24살. 소속사는 들어본 적 없는 곳. 무명 여배우라, 그럼 이제 제가 탄소 씨를 무명이 아닌, 유명으로 타이틀을 바꿔주면 스폰 성공인가.
계속해서 읽던 서류를 테이블에 올려놓곤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솔직히 잘 생겼다. 요새는 대표이사도 얼굴 보나 할 정도로 잘 생겼다.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법 한 외모다. 근데 정말 뚫어지게 쳐다본다.
"근데 스폰 꽤 많이 받아보셨네요?"
"아, 네... 많이 받았죠."
"진짜 유명하다 라는게 뭔지 느끼게 해드릴게요. 탄소 씨 그럼 이만 일어날까요?"
일어나자는 말에 당황하여 버벅거리며 대답했지만, 호텔에서 하룻밤 자자는 그의 말에 아, 이건 당연하구나라고 체념하고 조수석을 열어주는 매너에 조금 당황했지만. 조수석에 타고 호텔로 가고있다.
"근데 탄소 씨는 왜 여배우가 되고 싶어요?"
"... 그냥 제 꿈이에요."
"힘들진 않아요? 포기하고 싶거나, 뭐...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힘들죠, 무명이라는게 제일 힘들어요. 그래도 꿈인데...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낯설만큼 잘해주는 남자에 끊이지 않고 대화를 하니 금세 도착해버린 호텔. 가방을 챙겨 조수석에서 내려 담담하게 호텔안으로 들어가 미리 잡아놓았던 것 인지, 키를 받아들곤 방으로 올라가 문을 열어 들어가는
"피곤하죠?, 얼른 쉬어요. 제가 소파에서 잘 테니까 탄소 씨는 침대에서 주무세요."
"네?, 아, 아니... 제가 소파에서 자도 돼요..."
"여자는 소파에서 자는거 아니에요. 얼른 씻고 편하게 쉬세요. 오늘 피곤했을텐데."
씻고 나와 침대에 쓰러지듯이 누워 눈을 감고 몇분도 채 안 돼. 잠이 들고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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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잡 처음와서 내용 엉망이에요...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ㅜ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