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누나 왜그러냐."
"누나 왜요?"
"왜 요즘 자꾸 우울하다고 하냐고."
"아, 그게..그러니까요."
"뭔데. 빨리 말해."
"친척 누나중에 작년에 결혼해서 얼마전에 임신한 누나가 있는데요."
"그게 왜?"
"그래서 친척들이 눈치를 좀 많이 주나봐요, 누나한테."
"...아."
"넌 시집간지가 언젠데 애 소식이 없냐고."
-
"윤기야 오늘 늦어?"
"아니. 정시 퇴근. 곧바로 집에 올게."
"오늘 저녁은 나가서 먹을까? 장어 어때?"
"너 생선 싫어하잖아. 갑자기 무슨 장어야."
"사람이 가끔 안먹던게 먹고싶어질 수도 있는거지. 빨리 나가. 늦겠다."
-
"내가 미안해."
"회사에서 뭘 잘못먹었나. 아니면 아까 씻을 때 어디에 머리 박았어?"
"그런 소리 듣게 해서 미안하다고. 우리 애는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어?"
"좋게 생각하면 신혼생활 더 즐기는거고. 애딸린 사람이기에는 우린 아직 젊은데 말이야. 안그래?"
"그래서, 오늘 하지마?"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이리 와."
(1편의 내용이 이로부터 7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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