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
하 이틀만인가요..사흘인가... 집안사정때문에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공유기 꺼버려서 와이파이도 안되고...Aㅏ... 공기기라 쓰리지도안되고...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나라세! 암호닉분들도 나라세나라세!!♡ |
짤은 내용과 무관 :D
♥
너비쨍도 어쨌든 여자라서 매달 마법에 걸리잖아? 그때마다 너비쨍은 본의아니게 실세가됨ㅋㅋㅋㅋㅋ
"비쨍아 형아 리모컨좀"
"...."
"비쨍아!"
"ㅡㅡ네"
"? 비쨍아 빨리 형아 리모컨"
저 형은 손이없어 발이없어? 너비쨍이 있는대로 꿍시렁대고 짜증나는티 팍팍내면서 있는힘껏 리모컨을 밀어서 원식이쪽으로 줬어
근데 너무 쎄게밀어서 엎어져있던 원식이 얼굴에 맞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
"ㅡㅡ죄송해요"
"어? 어...아니"
"ㅡㅡ"
"미..미안"
근데 너비쨍이 정색하고있으니까 원식이는 맞아놓고 아무말도 못햌ㅋㅋㅋㅋㅋ ((((김원식))))...
tv보던 분위기 급다운되고 참다못한 재환이가 찌질찌질하게 말을걸어
"저기- 비쨍아"
"네"
"어디아파?"
"아뇨"
"아니... 안아파?"
"네"
"아, 그래"
너비쨍이 앞머리 입바람으로 훅훅불어 넘기는둥 짜증내다말고 밀려오는 쉥리통에 인상 확쓰고 배잡고 방에 들어갔어
문 꽝 닫고나니까 그제야 쭈그려있던 다섯형아들과 효기가 입을 털어ㅋㅋㅋㅋ
"...형 비쨍이 어디 아픈거 맞죠"
"지는 아니라는데 맞는거같지?"
"비쨍이 화나면 무서워지는데 큰일났다..."
"배잡고 들어가던데 배아픈거 아니에요? 탈났나?"
"아까 저녁밥 많이 먹지도 않던데"
"집에 배아플때 먹는 약 없어요?"
"찾아보면 나올걸?"
"그런거 없어."
"그럼 사와여"
"...."
"^^! 택운아 잘갔다와!"
"(부들부들)"
겁나 해맑게 웃으면서 손흔들어주는 학연이한테 한번 폭력행사하고서 택운이가 잠깐 약국갔다오느라 나갔어ㅋㅋㅋ그사이에 홍빈이가 방에서 끙끙대고있는 너비쨍한테 잠깐 말붙임
"비쨍아"
"...."
"많이아파?"
"안아픈데요"
"아닌거같은데..."
"ㅡㅡ..."
"어..아님말고... 택운이형이 약사러 나갔어 잠깐만 기달려"
"네"
"어...그래...나간다"
"...."
고개만 쪼끔 내밀고 종알대던 콩이 결국 너비쨍의 단답을 이기지못하고 나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션에 얼굴파묻고 있다보니까 이번엔 재환이가 문 벌컥 열고 들어왘ㅋㅋ
"비쨍아! 아파서 힘들면 내가 재밌게해줄게!!"
"ㅡㅡ?"
하면서 갑자기 혼자 춤추고 노래하고 재롱잔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응!"
"시끄러워여"
"아, 그래. 쉬어^^..!"
결국에 재환이도 가버리곸ㅋㅋㅋㅋ 콩이도 재환이도 다 얼마 안가서 나와버리니까 그냥 혼자 두자고 한건지 이젠 아무도 안들어와ㅋㅋㅋ
숙소문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 나고 쿵쿵대는 발소리가 너비쨍 방쪽으로 들려옴
"비쨍아"
"..."
"들어간다"
나름 선포하고서 택운이가 외투도 안벗은채로 방에 들어옴ㅇㅇ. 침대에 앉아있는 너비쨍 무릎 위에 약상자 툭 던져놓고 '먹어' 하고 나가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게서 쿨워터향이 난ㄷr...☆★
약상자 보니까 대문짝만하게 약 이름 써져있고 그 밑에 '복통, 생리통'이라고 써져있는데 너비쨍은 생리통만 보고서 이인간이 어떻게알았어?!하고 개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나가려는 택운이 불러세우는데 택운이가 그소리에 놀라서 흠칫하고 뒤돌아봄ㅋㅋㅋㅋㅋㅋㅋ
"이거!!!!!뭐에요!!!"
"배잡고 들어갔다며. 복통약"
"복통!!! 아, 복통"
너비쨍은 급민망해져서 고개를 푹 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비쨍 이상하게 쳐다보고 택운이 나가는데 등뒤에대고 뒤늦게 거마워여 하고 인사하곸ㅋㅋㅋ
"근데 진짜 비쨍이 하나 예민하다고 숙소가 제대로 안굴러가네여"
"그러게"
"비쨍이가 완전 권력자네"
"...그것도 그러게"
"비쨍이가 안아프길 바래야지 뭐"
근데 이런 날이 4-5일은 계속되고 나서야 몸사리던 빅쮸들은 드디어 비쨍이 눈치를 안보게됐다는 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