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애기큥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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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알이현이 짠 8년 전 어른찬열 안녕, 아가. 8년 전 독자1 현이가 아픈걸로! 근데 현이네는 시골 살아서 금방 나아요! :) . (엄마가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먹여주자 오물오물 거리다 입 가리고 콜록콜록 하다 이잉 거리는) 혀니 아야해요, 아야... 8년 전 어른찬열 어구, 그래요. . (입 가리고 기침하는 모습에 머리 쓰다듬어주고 좋아하는 반찬 앞으로 밀어주며) 아야해요, 우리 현이. 많이 아야해요? 햄 먹어도 아야해? 8년 전 독자2 (끄덕끄덕 이다 엄마가 햄 작게 잘라 먹여주면서 그래도 서울에서 살 때보다는 덜 아픈 것 같다는 말에 오물오물 거리다 형아 된장국에 있는 두부 몰래 가져가는) 듀부랑 밥 냠냠 8년 전 어른찬열 그러게, 교통이 조금 불편한 거 빼고는 뭐. 다 좋네요. (픽 웃고 저도 밥 먹으면서) 근데 엄마 두부가 없는데 더 먹어도 돼죠? 8년 전 독자3 (엄마가 제 코 톡톡 건들자 꺄르르 웃고는 다시 밥 받아먹으며 옹알옹알 거리는) 오능 혀니 함모니랑 감댜 이케이케 하꺼야 8년 전 어른찬열 (국 조금 더 떠서 먹으며) 감자? 어떻게 할 건데? 현이가 할머니 도와드리는 거야? 8년 전 독자4 웅, 혀니가 함모니랑 흙 잉차잉차 해서 감댜 만드꺼야 (엄마가 나중에 감자요리를 해주겠다는 말에 꺄르르 웃으며 좋아하는) 혀니 마니 머글래! 8년 전 어른찬열 어구, 그럴 거야. (토닥여주고 웃고는 밥 마저 먹고서 지켜보며) 많이? 얼마나? 8년 전 독자5 이마아안 엣치!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엄마와 형아가 웃자 따라 웃고는 밥을 다 먹자 형아가 먹는거 바라보는) 8년 전 어른찬열 어이구, (귀여워 웃고는 보다가 볼 만져주며) 엣치했네, 우리 현이. 8년 전 독자6 히, 혀니 엣치해써요 (형아가 먹고있는 청양고추 빤히 보는) 혀니두 냠냠 8년 전 어른찬열 이거? 이거 엄청 매워, (그에 웃고는 고개 젓고 한 쪽으로 치우며) 아야해 현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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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희 교통사고난 백희 어때요? 8년 전 어른찬열 그래요, 8년 전 독자7 교통사고 난 상황부터 할게요! (너와 여름 맞아 놀러 가려고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옆 골목에 화물트럭이 달려와 내가 앉은 뒷좌석 부분과 세게 받는) 8년 전 어른찬열 (그에 순간 아찔했다가 정신 차리고 뒤돌아 백희 보는데 기절해있자 119부터 부르고 다가가 백희 살피며) 백희야, 공주님, 오빠 목소리 들려? 백희야, 8년 전 독자8 (눈을 떠보니 차가 완전 뒤집어져 나갈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다행이 나는 카시트에 너는 안전벨트를 하고있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고 꼭 매달려 울지도 못하고 덜덜 떨고있는)오, 오빠아. 백희 아파아.. 8년 전 어른찬열 백희 어디 아파, 오빠한테 말해봐. (눈 마주보며 달래면서) 오빠 여기 있잖아, 괜찮아. 이제 삐뽀삐뽀 와서 백희 안 아프게 해줄 거야. 많이 아파? 8년 전 독자9 (트럭도 앞부분이 박살 날 만큼 크게 받아 팔에는 유리조각이 잔뜩 끼고 옆구리에는 부러진 카시트 고정하는 장치에 찔려 피가 나고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인) 오빠아,.. 요기. 백희 배 아야 야해, 삐뽀삐뽀 언제 와, 마마 보고 시 피어 흐의.. 8년 전 어른찬열 (제 안전벨트 풀려고 하는데 사이렌 소리 들리자 한숨 돌리고 응급대원들 오자) 동생 먼저 빼주세요 지금 떨어지려고 하거든요? 옆구리 피 나고 있고 팔에 유리 박혀있어요. 최대한 빨리 빼주세요, 저는 괜찮아요. (백희 마주보며) 금방 꺼내주실 거야, 마마 이따 보러 가자. 전화 하면 오실 거야. 백희야, 오빠 말 믿지? 아저씨들이 백희 금방 구해주실 거야. 괜찮아, 8년 전 독자10 오빠가 구해조, 무뎌워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서둘러 내쪽문으로 다가와 카시트채로 나를 꺼내 바로 구급차에 타는데 네가 아직 차에 있자 펑펑우는)선센닝, 오빠,끅 한테, 갈래요오..끅, 내려주세요, 흐으 8년 전 어른찬열 (저도 뒤이어 차 문 떼어내고 꺼내주자 한숨 돌리고 들것에 누워서 마른세수 하고 구급차 타 백희 바라보며) 뚝, 오빠 여기 있네. 백희 아프지, 얼른 가서 치료 하자. 또 어디 아파? 8년 전 독자11 (갈비뼈가 부러지는 동시에 카시트가 박혀 갈비뼈가 폐에 찔리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고있어 자칫하면 폐에 구멍이 나거나 과다출혈로 위험해 진다며 카시트에 앉은채로 산소호흡기를 끼고 가는데 너는 발이 부러지고 머리를 박은건지 머리에서 피가나 네 한손을 꼭 붙들고 너를 걱정하는) 오빠도 아야야 야? 힘드로? 갱차나? 8년 전 어른찬열 오빠 하나도 안 힘들어. 백희 힘들지, 오빠 괜찮아. 우리 백희 많이 아프지, 미안해. (손 잡고서 지켜보며) 어야 가는 건 다음에 가야겠다, 8년 전 독자12 어야 안갈래, 이제 안해 (구급차에서 처음에 덜덜떠는 나에게 신경 안정제를 투여해 슬슬 잠이오는) 잠와..백희 하늘나라 가는거야? 8년 전 어른찬열 아니, 코 낸내 하는 거야. (그 말에 울컥해 손 잡은채 살살 주무르며) 이따 깨고 나면 백희 치료 다 됐을 거야. 코 해, 8년 전 독자13 우러? 아파서 우는거야? (눈에 눈물이 울먹하더니 한손으로 눈물을 닦자 내가 손을 뻗어 닦아주는) 울지마아.. 마마한테 오빠 안아주라고 하께, 낸내 하면 진짜 안아프지? 8년 전 어른찬열 아니, 오빠 안 울어. 안 아파, (그에 얼른 손 잡아 내리고 잡아주고서 고개 끄덕이며) 오빠 안 아파, 백희 안아주라고 해야겠다. 얼른 낸내해, 8년 전 독자14 응.. (곧이어 깊은 잠에 빠져들고 다시 일어나보니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봐주고 나 혼자 뿐이라 무서워 죽은거냐며 울자 의사선생님이 중환자실이라서 혼자라고 말씀해주시자 안정찾는) 중..환자? 마마 못봐요? 오빠도 파파도? 8년 전 어른찬열 (저도 잠들어 눈 뜨니 병실에 누워 있어 둘러보다 부모님이 깼냐며 한숨 돌리고 백희도 일어났다고 연락 왔다며 가보자 하시자 몸 일으켜 움직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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