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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몬스타엑스/유기현] 그대에게 물들다-두번째 | 인스티즈

"그럼 우리 내기할래요?"

"어떻게요?"

"내가 여주씨보다 나이 많으면 내가 원하는거 한가지 소원 들어주고."

"제가 많으면 제 소원 들어주는걸로?"

"아니. 오늘로 만남 끝."

"에? 나이내기 하나가지고 이러는거예요?"

"응. 우리 여주씨 딱봐도 애기같이 어리게 생겼거든."










::그대에게 물들다::
두번째










'정말 안 데리러 가도 돼요?' 네. 정말로 괜찮아요. 여주는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중얼거린 말을 그대로 메시지창에 입력했다. 부담스럽단 말야... 곧 그녀가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난처한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얀 리본핀으로 머리를 고정하고 소매 부분에 리본 매듭이 묶여진 하늘색 블라우스와 밑단이 퍼지는 하얀 치마를 입은 채 서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선을 보러 가는 모습이다. 혹시나 화장이 이상하지는 않은지 오도도 달려가 거울을 보던 여주가 두 손으로 입꼬리를 억지로 올려보인다. 웃으면서 말하자. 그 다짐을 마지막으로 집을 나선다.

-

'저 지금 다 와가요.' '저도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 핸드백 안에서 울리는 알림음에 핸드폰을 보니 기현의 문자가 와있다. 자신도 그렇다는 답장을 보낸 뒤 액정화면을 보니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10분이 남아있었다. 여주는 왠지 몰라도 떨리는 마음에 치마를 정리하고 쉼호흡을 했다.

"여주씨."

마찬가지로 그녀의 답장을 확인한 채 차에서 내리다 그 모습을 발견한 기현이 크게 이름을 부르려다 말고 일부러 조심조심 다가가 얼굴을 여주 의 어깨에 살짝 걸친 채, 귓가에 이름을 속삭였다. 네??? 정말로 물음표를 몇 개는 단 듯이 여주 의 목소리가 한 층 높아졌다. 토끼처럼 크게 뜬 눈 또한 기현의 등장으로 놀랐다는 증거였다. 그 모습에 기현이 푸흡- 웃음을 터뜨렸다. 진짜 귀엽네.

"머리 반묶음했네요?"

내가 반묶음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고. 기현이 얼굴을 들이민 채 말을 흘렸다. 그 말은 흘러흘러 여주 의 귀에 들어갔다. 얼굴이 약간 빨개졌다.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모습에 기현이 살풋 웃더니 들어가시죠. 마치 공주를 대접하듯 손짓을 해보였다. 괜히 붕 뜨는 기분에 여주가 열이 오를대로 오른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안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이름을 댄 후, 2층으로 올라가 기현이 먼저 여주가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내어주고는 그녀가 앉자 자신도 반대편에 앉았다.

"여기 와보셨어요?"

"아니요. 처음."

"아, 저는 여기 몇 번 와본 적 있는데 좋아서 예약한건데...맘에 드세요?"

"뭐, 여주씨가 마음에 들면 저도 충분히 마음에 들죠."

기현이 여주를 쳐다보았다. 비록 두번째 만남이지만 누구보다 예쁜 모습에 기현이 아이를 쳐다보 듯 미소를 지은 채 뚫어져라 보았다. 그러다 찬찬히 시선이 옮겨갔다. 여주 의 손목에 푸른 멍이 보였다. 약간 놀란 표정으로 오래 머물러있는 기현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여주가 훤하게 드러나있는 자신의 손목을 보고는 "아..." 민망한 듯,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소매로 손목을 가렸다. 그 모습에 기현이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아, 미안해요. 실수했네." 입술을 깨물고는 자신의 눈을 가렸다. 

"네? 아, 아니예요."

".......그 때 그런거예요?"

"그 때는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아...."

"아, 정말로 괜찮아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저도 길 지나가다가 엄청 예쁜 여자보면 저도 모르게 뚫어져라 쳐다보게 되거든요. 그런것처럼 상처도 시선 머무르기 마련이니깐."

"뭐하러 다른 여자를 쳐다봐요?"

"네............?"

"거울 쳐다보면 되는데."

기현의 말에 여주가 잠시 멍을 때리다 곧 이해하고는 "그게 뭐예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다시금 빨개진 얼굴을 숙였다. 마치 앙탈을 부리는 것 같아 기현이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고는 더욱 더 여주 의 기분을 흩트려놓는다. 왜요? 난 진심인데. 농담인거 다 알거든요. 오늘 컨셉이 귀여움이예요? 아닌 척 하면서 애교 부리네. 진짜 아니거든요? 진짜 아니거든요? 따라하지 마요... 알겠어요, 알겠어. 빨리 밥이나 먹어요. ........네.. 뭐, 여주씨 애교는 나중에라도 보면 되니깐. 네?

기현이 내내 농담 반 진심 반으로 여주를 놀리다 잠시 뜸을 들이곤 보태는 마지막 말에 깜짝 놀란 여주가 젓가락을 들려다말고 눈이 동그래진다. 농담이죠? 라는 말이 서려있는 그녀의 눈을 기현이 어떻게 알아요? 진담일지. 라는 말을 담아놓은 채 느긋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기현과 눈을 맞추던 여주가 급히 눈길을 돌려 젓가락을 몇 번 고쳐잡는다. 그러다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씨익- 개구쟁이처럼 웃음을 짓는다.

"근데 기현씨 저보다 나이 어리면 뒷감당 어쪌려고 그래요?"

그녀의 의기양양한 말에 기현이 잠시 뜸을 들이더니 곧 표정을 고친다. 여유로움이 가득 담긴 미소다.

"그럼 우리 내기할래요?"

"어떻게요?"

"내가 여주씨보다 나이 많으면 내가 원하는거 한가지 소원 들어주고."

"제가 많으면 제 소원 들어주는걸로?"

"아니. 오늘로 만남 끝."

에? 기현의 곧은 어투에 여주가 표정을 찌푸린다.

"나이내기 하나가지고 이러는거예요?"

"응. 우리 여주씨 딱봐도 애기같이 어리게 생겼거든."

기현이 턱을 괸 채, 말을 내뱉자 여주 의 표정이 약간 밝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어두워진다. 만약에 정말로 내가 더 나이 많으면 어쩌지... 괜히 말했나하는 마음에 여주는 자신을 자책한다. 그만큼 여주는 이 만남을 끝으로 하기 싫었다. 그 속마음이 훤히 드러나는 표정에 기현이 입꼬리를 올린 채 여주를 바라보았다.

"누가 먼저 말할래요?"

"...제가 먼저 얘기했으니깐..제가 먼저..."

그녀의 걱정이 가득 담겨있는 시무룩함에 기현이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입술을 깨물어 막고는 가까이 다가간다. 빨리 대답해보라는 손짓을 해보이자 여주가 한참을 망설이더니 작게 웅얼거린다.

"저....2...27살...."

".......정말로요? 거짓말 아니고..?"

망했다. 그 한 단어가 여주 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기현의 예상치 못한 놀란 모습에 여주는 거의 울 듯이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혹시 나보다 나이 어려도 아까전 말은 농담으로 받아주겠다고 해줘야지. 근데 약속은 약속이라고 진짜 끝으로 하면 어떡하지... 여주는 어느새 그 두 마디를 당장이라도 내뱉을 듯 외우고 있었다. 그와 달리 기현은 어느새 다시 평온 그 자체였다. 기현이 고개를 약간 틀어 바닥을 쳐다보고 있는 그녀의 시선을 자신 쪽으로 이끌었다.

"왜 울려고 그래요. 나 29살이예요."

"....진짜로요?"

"응, 진짜로."

내내 말을 중얼거리던 여주가 기현의 부드러운 어투에 고개를 들어 기현을 쳐다본다. 기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여주 의 표정이 그 어느때보다도 밝아진다. 그렇게 나랑 계속 만나고 싶었어요? 네! 기현의 장난스런 물음에 덥썩 진심으로 물어버린 그녀가 크게 대답을 하다 이내 손으로 입을 가린다. 여주 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기현이 결국 웃음을 터뜨린다. 기현이 입을 가린 채 웃음을 참지 못하자 여주가 얼굴이 다시 빨개진다.

 "솔직히 말해봐요.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뭘..뭘요?"

"자꾸 귀여운 행동하는거. 자꾸 나한테 어필하는거냐구요."

"아니거든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미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다. 기현이 그 모습에 웃음을 멈추고 미소를 지은 채, 여주를 쳐다보았다. 난 당연히 엄청 어릴 줄 알았는데, 나랑 두 살 밖에 차이 안나서 놀란 거예요. 제가 그렇게 어려보여요? 여주가 자기의 얼굴을 가리키며 또 한 번 눈을 동그랗게 뜬다. 응, 정말로. 그러니깐 내가 내기 걸었죠.

"그래서 나보다 두 살밖에 안어린 여주씨는 무슨 일해요?"

"저요? 저 카페해요."

여주가 대답을 하며 불편한 듯, 다시 한 번 젓가락을 고쳐잡는다. 그 모습이 기현의 눈에 안들어올리 없다. 기현이 손을 뻗어 여주의 손을 잡아 편 다음, 포크를 쥐어준다. 기현의 행동에 여주가 잠시 자신의 손을 쳐다보더니 한 쪽 입꼬리를 올린다.

"사실 제가 미술했었거든요. 꿈도 그쪽이었고. 그런데 고등학생 때 사고를 당해서...많이는 아닌데 손이 조금 불편해요."

"......................."

"기현씨는 무슨 일 해요?"

여주 의 고백에 기현의 표정이 급히 어두워진다. 내가 또 무겁게 분위기를 잡았나하고 실수한 것 같아 여주가 밝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왠지 기현의 표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저는 뭐 그냥 이것저것.... 대답 또한 어색함이 가득이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싶어 약간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굴리던 여주가 얘기할 거리가 생각난 듯, 창 밖을 쳐다보고있는 기현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저 그래서 미술 엄청 좋아해요. 기현씨는요?"

"네?"

"미술이요. 기현씨도 좋아해요?"

"......네. 나도 엄청 좋아해요."

"와, 엄청 잘됐다! 그럼 나중에라도 미술관 같이 갈래요?"

여주 의 말에, 기현이 천천히 고개를 돌리더니 눈을 맞추고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러죠, 뭐.

-


3월의 끝부분을 향해 달리고 있는 날. 아직 날씨는 쌀쌀했다. 으, 추워. 여주가 입구를 나서자마자 팔짱을 낀 채 숨을 들이쉬었다. 괜히 얇은 블라우스를 입고왔나. 약간은 후회되는 마음에 한껏 마셨던 차가운 공기를 후- 뱉어낸다. 옅은 입김이 분다. 그 모습에 기현이 양복 자켓을 벗더니 걸어와 여주 의 어깨에 걸쳐준다. 아직 3월달인데,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그가 다정하게 말을 걸자 여주가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데려다줄게요."

"괜찮은데..."

"뭐가 괜찮아요. 빨리 타."

기현이 꿋꿋이 조수석 문을 열어주자 여주가 머뭇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차에 올라탄다. 바깥보다는 더운 공기에 여주가 기분이 좋은 듯 발을 구르며 고개를 옆으로 흔들흔들거렸다. 그런 아이같은 모습에 기현이 씨익 웃어보이고는 시동을 걸었다.

"저 근데 진짜 진짜 얼마 안걸려요."

"어딘데요?"

"차타고 10분도 안돼요."

"진짜 진짜 안걸리네요."

기현이 고개를 틀어 일부러 놀리려는 마음으로 여주 의 말투를 따라하자 여주가 장난스럽게 눈을 흘긴다. 됐어요, 나 이제 그냥 말 안할거예요. 진짜 진짜로 안할거예요? .....진짜 안할거예요. 이미 했는데? 아, 그럼 지금부터 안할거예요! 여주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입을 꾹 다물자 힐끔 보던 기현이 아무 일도 없던 척 앞을 응시한 채 말을 건다.

"근데 어느 아파트예요?"

"아, 아파트...!"

"어, 말했다."

15초만에 다시 벌어진 일이었다. 여주가 말을 하다말고 눈을 크게 뜬 채 손으로 입을 가리자 아이의 재롱을 쳐다보듯 기현이 좋아한다. 됐어요. 이미 다 도착했으니깐 말 할래요. 그렇게 기현의 일방적인 장난을 주고받으며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 차가 멈춰서자 여주가 안전벨트를 풀며 중얼거렸다. 그 모습에 먼저 내린 기현이 차문을 열어주었다.

"이제 가셔도 되요."

"문 앞까지 데려다줄게요."

"이렇게 데려다주신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예쁜 여주씨 누가 잡아가면 어떡해."

기현이 능글맞게 말을 흘리며 여주 의 얼굴을 톡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간다. 눈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 부끄러운 마음에 여주가 걸음을 빨리했다. 그러나 기현은 여유만만이었다.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발을 맞춰 걸었다.

"몇 층?"

"14층......."

"어, 나도 14층인데."

엘리베이터에 도착해 층을 누르며 기현은 공통점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입에 웃음을 가득 머금었다. 그러던 말던 여주는 아까 전 얼굴이 빨개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괜히 마음 속으로 혼자 심술을 부렸다. 왜 거기서 얼굴이 빨개져서는...!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렇게 빨리 14층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다 띵- 하고 위로 올라가던 엘리베이터의 움직임이 멈추자 여주가 급히 인사를 하고는 엘리베이터를 나선다. 그 때, 벽에 기대있던 기현이 여주 의 팔을 잡아 다시 안으로 끌어들인다. 활짝 열려있던 문이 몇 초 동안 유지하다 스르르 힘없이 닫혔다. 기현이 안을 듯 여주의 머리를 한 손으로 받쳐든 채 가까이 다가왔다. 그에게서 옅은 민트향이 감돌았다. 너무나 가까운 나머지 시선을 돌려도 보이는 것은 기현의 여유로움 가득한 얼굴이었다. 그 상황에서 얼굴에 열이 오를대로 오른 여주가 할 일은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 뿐이었다.

"아까 내 약속 들어주기로 했잖아요."

"..................."

"다음에 데릴러 올게요."

"....................."

"전화하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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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기현아.. 작가님 진짜 대박 설렙니다ㅠㅠㅠ
8년 전
화명
저도 댓글 달아준 독자분에게 설렘 느끼고 갑니다...♥
8년 전
독자2
호에에에ㅠㅠㅠ작가님 설레쥬거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화명
쥭지말아여ㅠㅠㅠㅠ 그나저나 호에에하는거왜이렇게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세상에... 작가님 설탕입니다...! 고삼이라 이리저리 치이고 치이다가 보는 작가님 글은 정말.... 더럽.....♡ 미친듯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현아 ㅠㅠ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
8년 전
화명
으아 고삼이라니!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95.193
작가님... 아진짜 사랑해요 아ㅜㅜㅜㅜ
8년 전
화명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4
일게수니입니당~♥ 와 진짜 유기현 나 진짜 죽이려고 발려버렸읍니다...ㅎ 유기현.....날...죽...이...ㄹ..ㅕ..ㄱ.....커헉...!
8년 전
화명
(조용히 옆에 같이 눕는다)범인은...유..기현..
8년 전
독자5
ㅜㅜㅜㅜ 작가님 진짜 기현옵빠~^^♡ 글 중ㅇ에 제일로 조아해요 오늘도 잘 보구 가욤'▽'
8년 전
화명
제일로 좋아한다니♥ 기분 엄청 좋네용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대박쓰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화명
이런 설렘은 역시 유기현...♥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끄어ㅓㅓㅓ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늘도 기현이의 말투에 반하고 갑니당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완전 말투가 너무 설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글 잘 읽고 갑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하트하트
8년 전
화명
왤케우러여ㅠㅠㅠㅠㅠㅠ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세상에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화명
솔직히 글쓰면서 저도 설렜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작가님 ㅜㅜㅜ진짜 너무설레잖아요 ㅜㅜㅜㅜ
8년 전
화명
이 설렘을 이어서 다음편도 더 설레는 글로 주말에 오도록 하겠습니당♥
8년 전
독자10
꺄 설레ㅠㅠㅠㅠㅠ 작가님 재밌게 읽구 갑니당 ㅠㅠ
8년 전
화명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에 세번째편 들고 올게요!
8년 전
독자11
빨강입니다. 아이고 세상에 기현님 친히 절 데리러 와주신다니 제가 너무 황송합니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하 오늘도 잘읽고갑니다ㅜㅜㅜㅜㅜㅜ
8년 전
화명
저도 우리 빨강님이 글 읽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기분 좋네용♥
8년 전
독자12
으윽......어빠ㅠㅠㅠㅠㅠㅠㅠㅠ데리러와주신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마사유ㅠㅠㅠㅠㅠㅠㅠ세상 제일 다정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화명
유기현 풀네임은 유기현오빠죠...커흙
8년 전
독자13
말투 너무 설레요...
8년 전
화명
주말에도 유기현의 설렘은 계속 됩니다♥
8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유기혀뉴ㅠㅠㅠㅠㅠ내꺼해그냥 ㅠㅠㅠㅠ 아니 여주 ㅠㅠㅠㅠ 내이름이라 난줄 착각했어여... 또르르 ㅠ
8년 전
화명
글읽는동안은 그런 상상 마음껏 하셔도 됩니다♥
8년 전
독자15
흐ㅠㅠㅠㅠㅠㅠㅠㅠ 글 분위기 너무 좋아여 하아ㅜㅠㅠㅠㅠㅠㅠㅛㅜㅟㅜㅠㅠㅠㅠㅠ 제 사랑 드시구 가세요 ❤️❤️❤️❤️❤️❤️
8년 전
화명
우리 독자분도 제사랑 드세욧♥♥
8년 전
독자16
사랑둥이입니다... 워어어어 너무 설레요.... 내 이야기가 아닌데 왜이리 남자친구생긴 것처럼 흐뭇한지ㅠㅜ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작가님♡♡
8년 전
화명
저도 흐뭇합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7
앍아라가가아아ㅏ가네네네네!! 다음에또만나요 ㅠㅠㅠ
8년 전
독자18
에ㅔ게게겍 너무 설레요 아 기현아...ㅅ;ㅔㅅ상ㅇ 세실기현...
8년 전
독자19
모넥모넥이에요ㅠㅠㅠㅠ아유기현진짜ㅠㅠㅠㅠㅠㅠ사람심장을 이렇게 망쳐놔도 되는 건가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마지막 아우우ㅏ우ㅏ우아ㅜㅏㅇ랑라ㅜ라울우 진짜 심장이 터질 거 같아요 막 콩닥콩닥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9.143
흐아 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1
자까님ㅜㅜㅜㅜㅜ 왜이리 잘 쓰시는거에요ㅜㅜㅜㅜㅜ 넘 달달해여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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