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이 글에 들어오자 마자 총을 맞은 당신.
브금을 듣고 있는가.
제발 브금 좀 틀어죠.
브금...
쓰러진다.
이상한 데에 나 집착 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비타민에 자주 취해 맨정신으로 못 살아가는 작가를 보고 있다.
오늘 복숭아 요구르트 국수 옥수수 일단 비타민이 들어갔는 지는 모를 무엇도 많이 먹었는데 과다복용했다 오늘 달린다
총을 맞았으면 브금을 트는 게 어떠한가.
작가는 볼륨 만땅으로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반말로 한다고 해도 울컥 하지마라.
나중에 이불킥 할 작가를 생각하면 통쾌하지 아니한가.
근데 진짜 작가랑 결혼하면 핀란드 여행 보내준다는 거 정말인가.
결혼 사기는 아닌지 심히 의심이 된다. 순진한 작가 속여서 결혼하고 외박하고 바람피고 다 그런 거지 정략 결혼은 그런 거야
하지만 작가가 99인 것도 모르고 결혼하면 회식도 안 하고 술도 안 마시고 인티에만 들어오겠다는데
그렇다면 나는 결혼하면 회식 하고 술도 마시고 인티에만 들어오겠다
근데 그것도 다 해도 된다네 우리 각방 인생이야? 우리 겨론 왜 해...? 우리 왜 같이 살아1!!! 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ㅓㅇ
신부 생일도 몰러 어어유유유ㅠ유
근데 나도 몰러
잠만
내 생일 머드라...
잠만 진짜 머드라
내 생일 머드라1!!!!! 어어어어ㅓ어어어어ㅓ어 내 생일 언제야1!!! 젠장 이 여편네 지 생일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진짜 잊어먹었어!!!!!!!!!! 서몬콜더닥터 날 붙잡고 말해조 사랑은 곧 중독 오벌도즈... 사랑이란 아프고 아픈 것 예- 이벼리란~~ 아프고 아픈 거시랑께에... 요를레이히... 요들레이히 코...크크크킄킄ㅋ
무슨 얘기 하고 있었지
잠만 12시 넘어써 본론만 말해야겠군
취중진담이라구 앙!? 내가 왜 5포인트 거러쓸께 ㅇ아헤헿 앞에 총 쏘는 거 못 보게 할라구 5포인트 걸었다네 간바레!
총 맞았으면 일루와 치료해줄 테니까 주섬주섬 근데 왜 섬주섬주는 없을까 좋았어 이제 주섬주섬 안 하고 섬주섬주 할 거야 말리지 마 오늘부터 주섬주섬은 섬주섬주야
섬주섬주 붕대 꺼냈으니까 가슴 이리 대 돌돌 말아줄텡께
이제 가슴 부여 안고 들으라구
맨날 나보고 암호닉 받으라는데... 안 쓸 거면 왜 암호닉 받으라는 거야 난 지금 암호닉 분들도 죠아 어어어어어어어ㅓ 내 사랑둥이 어쩔 땐 청개구리처럼 말 안 듣긴 하지만 그래도 암호닉 분들은 굉장히 착하고 어질고 성인군자해도 손색 없을 정도라구 어질 현 앙?!?! 현미밥... 현미밥 먹으면 착해지나...
하여튼 우리 독자님들은 착하고 귀여워 항상 그래 힘들 때도 데굴데굴 굴러와서 자까님 저 힘들어요 어떡하면 조흘까요
아
씹ㅈ덕 코피 터질 ㅓ거 같아
오늘 독방에서 살았어
비타민 취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아표출 하는 지도 모름ㅋㅋㅋㅋㅋ세상ㅋㅋ 세상 떠나서 우주에 있고 싶다 우주에서 글 쓰고 싶다 그럼 나 우주 미아 데쓰네 요를레이히...
아 맞아
제본
하려고 하면 되게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도 내가 해보겠다고 맨정신일 때 걍력히 쥬장했는데 덕질하는 애들이 다 고개를 저었어 못 할 짓이라구...
그래서 텍파를 생각해봤찌 근데 택파하면 오백ㅍ 퍼 센트 유출이잖아 난희고래!? 그럼 어디든지 돌아다닐 거고 표절 하는 지도 모루겠지
표절이든 뭐든 진짜 지긋지긋해서 종이 다 뜯어먹고 싶다 진심으로 친구 복싱 배웠는데 친구한테 복싱 기술 배워서 링 위에서 뜨고 싶어 표절 지가 안 하고 싶어도 문장 겹치면 표절이라구 몇 번을 말해 지구 폭파 시켜버릴 거시여 말을 해도 맨날 무시 당하고 염병할 인생 이렇게 살어... 인생... 와타시... 기모찌... 슬퍼도 기모찌... 너 중국어 배운 거 아니냐고 왜 일본어를 하냐고 묻는 칭구들... 그럼 넌 한국 사람인데 왜 영어 쓰냐... 외래어 왜 쓰냐!!!!!! 그래 같이 쓰자!!! 같이 3개 국어!!!!만능 회사원!!!! 좋아써 같이 언어 공부하자 좋네 취업도 잘 되겠어
뭐 말하고 있었지
위에 글보니까 제본 써져 있군 맞아 난 그래도 제본을 할 거야 같이 일 할 친구도 구해놨단 말여 중간에 포기 하면 병이 들었단 것이여 작가가 만ㅎ이 아파서 도중 중단이 되었단 것이여
뭐 말할려고 글을 쓸까 아 맞아 어제 진짜 마지막으로 공지 올린다고 침울하게 올렸는데 오늘은 좀 건방지네. 건빵 먹고 싶다 갑자기 먹고 싶네 원래 빵 안 좋아하는데 진짜 배고파서 허덕일 때 친구가 입에 건빵 넣어줘서 침으로 아껴 먹으니까 맛있더라
오늘 청혼을 3번 들었는데 나 루팡할 거면 주의사항이 있다 비타민 그만 먹어야 한다 쿠쿠ㅡㅋ크 적당히 먹어야 한다 나 술 마셔도 안 취한다 왜냐면 술을 안 먹기 때문이지! 술을 아무리 먹여도 다 뱉어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취하게 하려면 비타민을 먹여 직빵이다
글고 나 요리 하는 여자 좋아하지 않는다 요리 하든 말든 상관 없다 나의 입맛만 맞추면 된다 근데 넘나 까다롭다 우리 엄마가 날 싫어한다... 주는 음식 꼬박꼬박 안 먹기 때문이지 항상 이년아! 좀 먹어라! 죽겠다 다이어트 하냐? 다이어트 안 하는데 맨날 다이어트 하냐고 물어본다 오늘 아침 밥 너무 많다고 다 못 먹는다고 아빠한테 덜어줬는데 엄마가 또 나 죽는다고 그랬다 아니 위가 반공기 밖에 안 먹는대요... ㅎ 그니까 나 많이 주는 거 보다 입맛에 맞는 거 주면 많이 먹는다 참고로 소라 주면 소라 진짜 잘 먹는다 초장도 같이 주면 된다 회도 잘 먹는다 근데 맨날 투명한 실 같은 거 보면 결벽증 걸린 사람 안 먹는다 그 ... 뭐라 하지... 미생물... 기생... 아 생각이 안 난다 어쨌든 그 투명한 실벌레 같은 것 진짜 예민해서 끓인 거에도 나오면 안 먹는다
해산물은 회랑 소라랑 새우랑 등등 잘 먹는데 개불 이런 건 못 먹는다 미더덕이라던지 도대체 미더덕 왜 먹는 건지 미더덕 먹으면 입 안에서 더덕 하고 터지나 흠
먹다가 혀 데여서 징크스 생겨서 미더덕 안 먹게 됐다 식물은 싱싱한 건 잘 먹는다. 콩나물 고춧 가루에 비비고 싱싱하게 주면 잘 먹는다 고깃집에 가면 그릇에 풀 담아주는데 그거 좋아한다 그거 잘 먹는다 시금치도 푸르게 주면 잘 먹는다 죽은 시금치는 먹지 않는다 뭐니뭐니 해도 고구마 맛탕 때때마다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평소에 맛탕 안 좋아함 미식가보다 더 까다로운 내 입맛 맞춰줄 수 있다면 데리고 가라 그리고 먹을 거 계속 먹으라고 강요하면 작가의 건강에 좋지 않다
오렌지 주스 좋아하는데 쥬스는 틀린 기호고 주스가 문법에 맞다 쥬스 아니다 주스다 쥬시 할 때도 쥬시가 아니라 주시다 이런 틀린 건 고쳐주고 싶다 평소엔 잘 틀리면서 갑자기 예민해지면 눈에서 검사기를 발동한다
아 맞다 여기 글잡이징 익잡에선 이런 얘기 막 해도 되는데 독자님들... 우리 현미밥 먹는 독자님들 있는 곳이니 즐거운 모습만 보이고 가야겠다.
한 동안 글잡에 안 오고 독서실에 공부할 때 새콤달콤 키위맛을 먹었다. 그 때 휴대폰을 봤다. 이걸 보고 무릎을 탁 쳤다.
그 때 그린 그림이다. 지민이에게 악의는 없었따 이때까지 못 올리고 있었는데 올리면 생매장 당할 까봐 못 올렸다 지금은 ㅊ얼큰하게 취했으니까 이실직고한다
지민이를 그렸다.
그리고 또 그렸다.
바나나를 그렸다.
바나나를 제일 열심히 그렸다. 바나나가 먹고 싶었다. 근데 지우개가 없어서 바나나를 고쳐 그릴 수 없었다. 그래서 망했다. 바나나를 먹고 싶었다. 아침에 엄마가 그렇게 먹으라고 했는데 안 먹고 나왔다가 뒤늦게 서야 찾는 걸 보면 난 후회공...? ㅎ후...
갑자기 취기가 깨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 가슴에 묻어놨던 말을 하도록 하겠다.
암호닉을 신청 했으면 쓰던가! 나 텍파 안 한단 말여 텍파 했다가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그래서 안 하기루 해써 텍파 안 하는 거 알고 제발 암호닉을 신청해줘
글고 눈팅이 너무 많아 이거 꼴랑 공지 쓴다고 2시간 걸린 거 아냐 공지 쓰는 데도 2시간이 걸려 한 화 쓰면 나는 24시간 밤 새서 쓴 단 말야 잘 읽었다고 선생님처럼 별도장이라도 찍어 주던가 나 옛날에 일기 쓰고 선생님이 왕별 찍어주면 진짜 좋아했어 왕별 찍어줘 허어ㅓ엉유ㅠ유유ㅓㅓ 아니, 근데 다 기억한단말야 기억 못 하면 예전 공지가서 누가누가 힘들어서 못 온다는 것도 보고 예전만큼 몬 온다는 거 알아 근데 좀 심했자나 300명 신청해노코 반도 안 오면 난 뭐 해야 돼 반두 안ㅋㅋㅋ옴ㅋㅋㅋㅋㅋㅋ 하 취하니까 이런 말 쓰지 안 하면 얘 ㅋ간 콩ㅋ만해서 못 씀 또 멍청이처럼 내일 보구 미쳐보이는 건 삭제하구 고치고 그러겠지 쯧 멍청이 반듯한 멍청이 흥 난 정국이랑 결혼할 거야 넌 태형이 사진만 보고 울라구 야레야레 입시 때문에 쩔어있어가지곤 맨날 금단하던 비타민도 물 먹듯이 먹더니 결국 취했지 내면의 내가 깨어나써 근데 진짜 깰 거 같으니까 이만 끝낼 거야
잘 가라구. 밑엔 선물이야.
탕.
이거시 바로 병주고 약주고 덤으로 나갈 때 병을 주는 것.
잘 가시게.
내일 오면 글 밑에 암호닉 쓰고 있을 걸 알아서 하겠지 뭐
끝
끝 어떻게 내더라
끝끝
진짜 끝
오늘 만난 기숙사 0613이도 반가웠고 결혼하겠다고 한 탄들도 반가웠다 다 반가워
내가 그리웠니 미스 미!! 올 디스 미1!!! 어어엉웅 ㅇ디스한대 어유유우ㅜㅜ
아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