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내 주변은 꽃밭이 되었다 11
쇼파에 앉아서 책을 보던 경수는 일어나서 나를 데리고
쇼파에 앉혔다. 주변에 있으면 위험해 라고 말하고는 다시 책을 펼쳤다.
종인이는 잠깐 생각을하는듯이 서있더니 민석이를 보고 넌 누구야?라면서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 했다.
그리고 민석이가 하는말을 들어보니, 친척이라는데 친척동생집에 어느순간
굴러들어온 첩의 딸이라고, 그 동생이 아파서 외국에서 지낼동안 집에서
설치길래, 이제 동생이 내일 돌아오게 되었다고, 그래서 동생이랑 같이 이 학교로 오게되었다고
그럼...이지은 내쫓으려고 온거네 민석이는? 내가 이 생각을 끝마친 동시에 종인이도 끝마쳤는지
그래? 그럼 너도 이 동아리 들어 괜찮은 녀석이네 라는 말을 하고는 나를 보면서 이지은 손목을 잡고는
누나 나 얘기좀 하고 올게 라면서 데리고 나갔다.
" 오세훈 구급차불러"
"헐야. 얘기하러 갔는데 왠 구급차야"
"그니까 호들갑떠는거 아니야?"
"............네 119죠 여기 다친환자가 있어서요. 그냥 와보시면 알 것같아요.네"
오세훈은 경수의 말에 자연스레 전화기를 들어 구급차를 불렀고,
민석이는 재밌네..라는 표정으로 보다가 나에게 인사를 해왔다.
"안녕 웬디야, 우리 또보네 "
"응 민석아 안녕 "
사실 이름이 기억안났었는데 오늘 달려있는 명찰을 보고 알았다.
민석이었지. 김민석
"응ㅎㅎㅎ 첫번째 친구는 사귀었어? 지금은 나랑 친구 못해?"
"ㅎㅎㅎㅎㅎ 여기는 내 첫번째 친구 경수야,도경수. 친구할수있어! 나랑 친구하자"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래 친구하자.반가워 라는 말을하고는 다른애들에게도 안녕 잘 지내보자 라는 말을하고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구급차때문인지 조금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있는 백혀이와,종대,찬열이는 평소와 다르게
짧게 대답했고, 세훈이는 고개만 까딱였고, 준면이는 자기는 학생회니까 궁금한거 물어보라면서,근데 동아리실에는 자주 못온다는 말을했고
경수는 그래 잘 지내자 라는 말을 하고 나에게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서 말했다.
"웬디야"
"응?"
"이지은이 많이 다치면, 어떨것 같아?"
"지은이가 다치면....음....아프겠다라는 생각은 들것같아"
"그래 웬디야 너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
"첫눈에....음....첫눈에 반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몰라서 모르겠어...안믿어 왜?넌 첫눈에 반한적이 있어?"
"......응 옛날에 종인이가 자기친구를 데리고오겠다고 한 날 있잖아?"
"응 종인이가 말해줬어? 그날 어떻게 알아?"
"...사실 나도 거기 있었어"
무슨말일까 그때 병실에는 나랑 종인이밖에 없었는데
경수는 자기할말을 다 끝내고는 구급차왔다면서 이제 나가봐야 한다는 말을 하고는
세훈이를 툭 치고는 나갔고, 세훈이도 민석이보고 그래도 가족이필요할거야 가자.웬디야 너도 가자
라면서 나갔다.그리고 동아리실에 남아있던 애들은 무슨일인데 뭐야.라는 말을하고선 나를 데리고 종인이를 찾아서
밖으로 나왔다.
종인이와 이지은은 쉽게 찾을수 있었다. 애들은 수군거리고 있었고 종인이는 아무 표정없이
계단이있는 복도에 서서 아래를 바라보면서 경수와 세훈이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계단 아래에서는 이지은이 굴러떨어진듯이 바닥에 널부러져 일어나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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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잠깐 짬나서 왔다는.....
경수랑 웬디랑 연결고리가 있어야겠어서 ㅎㅎ
급전개....미안해요....ㅎ
어서빨리 꽁냥거리는걸 보고싶어졌달까
그럼..난 바람처럼 사라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