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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 천만번째 남자

 

 

[수열] 천만번째 남자 016 | 인스티즈

 

 

 

 

 

 

 

 

 

 


[수열] 천만번째 남자

 

 

 

 

 

 

 

 

 

16.

 

 

 

 

 

 

 

 

 


"뭐하러 왔어? 아..짐싸러 왔구나, 짐은있어?"

 

 

 

 

 

 

 

 

 

전날 밤, 하염없이 울다가 운 자국을 철저히 없애고 숙소로 들어갔다. 기다렸다는듯 성현은 양 팔을 허리에 끼곤 비웃듯 입꼬리를 한쪽만 올리며 성열을 반겼고, 성열은 눈물이 나오려는걸 입술을 꾹 깨물고 참으며 말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김성현 말대로 딱히 쌀 짐은 없었지만 딱 하나, 하나가 남아있었다. 엘과 함께 찍은 사진이였다. 누가 볼까 서랍속 하고도 많은 책들 밑에 껴놓았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사진을 손에 꼭 쥐었다. 울면 안돼, 울면..안돼 눈물이 맺혀 떨어질 지경인데도 성열은 울지 않으려 쭈그려 고개를 푹숙인채 입술을 깨물었다. 아까 터져서 피가 났던 입술에서 또 피가 터져나왔다. 사진이 구겨질정도로 꾹 쥐다못해 성열이 자리에서 일어나 성현을 스쳐 현관문으로 지나갔다.

 

 

 

 

 

 

 

 


"그러니까, 잘하자고 했잖아. 왜 쓸데없이 난동부려서 그래"

 


"..."

 


"어쩌냐 연예계생활이 뚝 짤려버렸는데, 제일 두려워하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네?"

 


"..."

 


"잘가"

 

 

 

 

 

 

 

 

 


성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성열은 문을 열고 나가버렸고, 허탈한 웃음만이 집안에 울렸다. 성열은 나오자마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바닥을 적셨고, 어딘가로 홀린듯 향해 걸었다. 성열이 정신을 빼놓고 걸었던 마지막 모습은 정확히 새벽2시였다.

 

 

 


.
.
.

 

 

 

 

 

 

 

 

 

띵동-. 성종은 큰 충격에 휩싸여 쇼파에 쭈그려 손톱만 깨물고 있었다. 어제 집에 녀석이 들어오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종소리에 성종은 뭐에 홀린 사람처럼 뛰쳐나가 집문을 확 열어 재꼈다.

 

 

 

 

 

 


"성열이야?!!!"

 

 

 

 

 

 


집문을 열자마자 성열이길 바라며 문을 열었지만, 비에 젖은 명수의 모습이 성종의 눈앞에 비춰졌다. 밖에 비가 내리는줄도 몰랐는데..온몸을 부르르 떨던 명수가 고개를 천천히 들며 성종과 눈을 마주했다. 한순간에 성종의 마음도 무너져내렸다.

 

 

 

 

 

 

 


"이성열..여기 있어?"

 

 


"감기 걸릴거같아..들어와 일단"

 

 


"있냐고 물었잖아!!!!!"

 

 


"...있었으면 내가 지금 이러고 있었을거같아?"

 

 


"..."

 

 

"들어와..너 아프면 큰일나잖아"

 

 

 

 

 

 

 

 

 

명수의 새하예져만 가는 입술을 보고 성종은 명수를 끌어 집으로 들였다.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집안으로 들어오니 입술이 제색을 찾고 있었다. 성종은 명수를 앉히고 이불을 명수의 위에 꼭 덮어주었다. 그리고선 맞은편에 앉아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성열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맥시멈 멤버 성열씨는 자진하차 하며 팀에서 빠졌고, 앞서말한 어제 했던 인피니트 콘서트에서..'

 

 


이제는 어제까지 멀쩡하게 끝냈던 인피니트 콘서트에 관해서도 기사화됐고, 이 역시 계약만료가 되 팀에서 나간상태에서 제 멋대로 무대에 올라갔다고 말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이제 인피니트 소속사에 발길을 놓는거냐며 순식간에 제멋대로 행동하는 이기적인 이미지로 추락해버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성열의 해명기사가 올라오지않자 기사는 더더욱 과장되서 올라왔다.

 

 

 

 

 

 

 

"...팀 한번 내 쫓는데 사람 반병신 만들어놓네..병신새끼들..이성열 그럴애 아닌데..누구보다 내가 잘아는데.."

 

 

 

 

 

 

 

 

성종이 고개를 숙여 바닥에 손을 대고 눈물을 뚝뚝 흘렸고, 명수 역시 손으로 제얼굴을 감쌌다. 도대체 어디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충격에 휩싸여 어디선가 혼자 울고 있는건 아닌지, 가슴이 내려앉듯 저려왔다. 그날 가지말라고 잡아놨어야 되는건데..약속 왜 안지키냐고 뭐라고 하면서 잡아놨어야 되는건데..뒤늦은 후회가 명수의 가슴을 쑤셔왔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이불을 내려놓고 명수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면 꼭 알려줘..스케줄이 있어서 가봐야될거같아"

 

 


"성열이 안들어오면?..안들어오면 어떻게...여태까지 이런거 한번도 안당해본애란 말이야.."

 

 


"...들어올꺼야, 너까지 이딴식으로 생각하면 어떻게하라고"

 

 


"그자식이 끝까지 하고싶었던 건 노래였어, 근데..근데..성열이 어떻게....흐으......흡..."

 

 

 

 

 

 

 

 

 


성종이 명수의 어깨에 기대서 울고, 명수는 성종의 등을 맥없이 쓸어내렸다. 꼭 연락달라며 시간이 다되가자 명수는 힘없이 일어나 집을 나갔고, 성종은 전화기를 들어 하염없이 성열에게 전화를 했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였다.

 

 

 

 

 

 

 

.
.
.

 

 

 

 

 

 

 

 

 

"어제까지 멀쩡하던애가..갑자기 팀 탈퇴가 뭐야"

 

 


"분명히 뭐가 있다고,"

 

 

 

 

 

 

 


우현역시 입을 꾹 다물고 창문만 보고 있었고, 호원과 동우는 노트북에 뜨는 기사들을 보며 이마를 감싸고 얘기를 나누었다. 잠시후 차에 올라탄 명수의 표정이 좋지 않은것을 보고 모두들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누구보다 가장 충격받을건 명수 였을거니까, 명수역시 차에 올라타자마자 고개를 푹숙인채 눈물을 삼켜냈다. 늘 연습할때도 쾌활하고 잘챙기던 녀석에게 다들 정이 붙은 모양이였는지 제 일처럼 하나같이 멤버들은 성열을 걱정하고 있었다.

 

 

 

.
.
.

 

 

 

 

 

 


일주일정도가 지났다. 성열에 대한 기사는 점점 이슈가 크게 더 되었고, 해명해야되고 얼굴을 비춰야될 성열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명수는 일주일 동안을 죽은듯이 살아왔다. 도저히 일이고 뭐고 손에 잡히지 않았다. 무대에 서면서도 실수를 한번씩은 꼭 했고, 정신을 빼놓고 걷다가 사고가 날뻔했다. 정신을 차리라며 매니저에게 크게 혼이 났지만 그 와중에도 이성열이 머리속에서 떠나가지 않았다. 연락한번 없고 어떻게 있을지 걱정아닌 걱정이 계속 되었다. 요 일주일 이성종이 쓰러지기를 몇번했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가서 상태를 살펴주기도 했지만, 여전히 눈에 들어온건 이성열의 빈방이였다. 성종을 재우고선 이성열의 방에 들어왔을때 통곡해서 울었던 것 같다. 나쁜 개새끼, 어디간건지 잡히기만 해보라고, 쥐어 패 죽여버릴거라고..잔인한 말들을 입에 담으며 주저앉은채 울었지만 여전히 반겨왔던건 이성열의 다정한 목소리와 얼굴이 아닌, 싸늘한 기운뿐이였다. 맥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집을 나와 이어폰을 귀에 꽂으며 성열이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들었다. 눈물이 도중에 뚝뚝 흘러내렸다. 도대체 어디있는거야.

 

 

 

 

 

 

 

 

"그렇게 애를 쫓아보내야됐던 이유가뭐야"

 

 


"말그대로, 거슬려서 괘씸하잖아 녀석이, 왜 무너져야 될애가 잘되야되는지 그래서 그런거야"

 

 

 

 

 

애처롭게 말하는 한 여자와 성현의 대화가 오갔다. 한 여자는 성열의 전담코디였고, 성현은 여전히 싱글벙글 웃으며 재수없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우리 사장도 어쩔수없는 사람인가봐, 그렇게 이성열 쥐어잡고 있더니 돈좀 가져다가 쥐어주니까 혹해가지고선..큭.."

 

 


"...성열이 어디있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지 엄마 따라서 죽은거아니야?"

 

 


"미친새끼, 넌 인간도 아니야. 내가 그만두기전에 여기서 딱 하나만 얘기하고 갈게"

 

 


"씨부려봐,"

 

 


"넌 한 아이의 인생을 바닥인생으로 만들었어, 병신아.. 니가 사람이면 이러면 안되는거야"

 

 


"뭐? 이제 그만둔다고 말이 참 많아진다"

 

 


"니가 꿈이 유명해지길 원했듯, 성열이는 그것보다 더 간절했어..이 빌어먹을새끼야...흐..흑..."

 

 


"말다했어? 그럼 잘가고, 안정된 곳 가서 다시 일 시작하든가 말든가,"

 

 

 

 

 

 

 

 


성현의 잔인한 말에 코디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채 성현을 노려보았고, 녀석은 웃으며 등을 보였다. 저 재수없는 등을 몇번이고 찌르고 싶었다. 코디 역시 성열이 잘려나갔으니, 너도 나가라는 성현의 말에 직장을 그렇게 잃은채 밖으로 내던져 졌다.

 

 

 


.
.
.

 

 

 

 

 

 

 

 

[단독] '맥시멈 전 멤버 성열, 지하층 주택에서 쓰러진채로 발견'

 

 

 

'행방묘연했던 성열은 한 지하층 주택에서 쓰러진채 발견이 되었고, 몸이 얼어붙은 듯 차가워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 되었다는...'

 

 

 

 

 

 

 

 


명수가 방송 녹화중 성열이 또한번 검색어 순위에 올라 쳐보니, 쓰러졌다는 말에 자리에서 퍽 하고 일어났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명수는 핸드폰을 꾹 잡으며 다시 앉았다. 녹화가 끝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이 시점에 명수는 발을 떨며 시간이 얼른 지나가기 만을 바랬을뿐이였다. 시계를 봐도봐도 거기서 거기로 흘러갔고, 마침내 녹화가 끝났다. 명수는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나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며 매니저에게 보채며 얼른 가자며 떨리는 목소리로 몇번이고 말했다.

 

 

 

 

 

 


"지금 너 거기가면, 깔려..기자들 다 깔렸을텐데"

 

 


"찾았잖아...이제야 어디있는지가 밝혀졌는데..가야되 형,"

 

 


"병원가자고 형!!!...안가면 미쳐버릴거같아..형도 알잖아 내가 성열이....."

 

 


"..."

 

 

 

 

 

 

 

 

차는 조용히 성열의 병원으로 향했고, 명수는 안절부절하며 손톱을 깨물었다. 쓰러졌다니, 쓰러졌다니..명수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내며 창밖으로 시선을 두었다. 어느새 병원으로 차가 도착하고 어떤길로 가야 조용히 들어갈수 있을까 했지만 기자들이 떼거지처럼 병원에 몰려 있어 도저히 들어갈 구멍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와중에도 가장 처참하고 가슴아픈건, 아파 쓰러져있는 성열을 기자들로부터 제지했던건 병원 간호사들뿐이였다는 것이다. 상황을 알아보고온 매니저가 차에 들어와 명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아직까진 병실까지 치고 들어가진 못했나봐.."

 

 


"..."

 

 


"물어보니까 뒷문있데, 거기통해서 들어가면될거같아"

 

 


"가자,"

 

 

 

 

 

 

 

명수는 모자를 푹 뒤집어 쓴채 매니저가 향하는 후문쪽으로 향했다. 다행히도 후문은 직원전용이라 기자들이 없었고, 발빠르게 명수는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가슴이 두근대는게 진정이 되질 않았다. 손이 떨려오며 입도 덩달아 떨려왔다. 성열의 병실앞에 도착한 순간, 문고리를 잡고 돌리질 못했다. 가슴 한켠에서 울컥거림이 올라와 명수를 또 한번 울리려했다. 명수는 가슴을 꾹 부여잡곤 문고리를 힘겹게 돌렸다. 병실 문이 열리며 보이던건, 성열의 허옇다 못해 시체같이눈을 감고 있는 성열의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명수는 힘겹게 걸음을 떼 성열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고, 한순간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주저앉으며 마주잡은 손이 무척이나 차가웠다. 마침, 담당 간호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애..어떻게 된거에요...애..어떻게...!!!"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에까지 위협이 있었을거에요..근데 보호자도 없고.."

 

 


"..."

 

 


"아참..환자분이 병원에 실려오면서까지 꾹 쥐고 있던..사진인데.."

 

 

 

 

 

 

 

 


간호사가 서랍에서 사진을 꺼내어 명수에게 내보였다. 구깃구깃한 사진을 펴서 보는 순간, 명수는 입술을 꾹 물며 눈물이 고이다 못해 흐르는채로 성열을 보았다. 성열이 마지막에 숙소에서 나올때 챙겨나오던 단 한가지 물건인 명수와 함께 찍은 사진이였다. 명수의 상황을 보고 간호사는 눈치를 보며 병실을 나왔고, 문이 닫히는 순간 명수는 성열의 손을 잡으며 엉엉 울었다.

 

 

 

 

 

 

 

 

 

 

따뜻한 온기에 성열은 조용히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딘가 싶었더니 아무래도 병원인듯 싶었다. 숙소에서 사진을 가지고 나온후,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 후에 팔지 않은 둘이 같이 살던 작은 지하방으로 뭐에 홀린듯 가서 그저 찬바닥에 누워 눈물만 흘리며 살다 추위에 못이겨 정신을 잃은 것이 기억속에 생생했다. 또 한번 눈물을 머금으며 성열은 조용히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머리 하나가 침대에 기대 누워있었다. 딱 봐도 알수 있었다. 그 머리가 엘이라는걸, 성열의 손이 미친듯이 떨려왔다. 성열은 떨려오는 손을 명수의머리로 옮겨 눈물을 뚝뚝 흘리며 조용히 쓰다듬었다. 정말 웃긴게, 그렇게 찬바닥에 누워 울면서 생각난게 엘의 얼굴이였다. 아니 그전에, 숙소에 나오며 지하방으로 오기까지에도 오로지 엘 생각뿐이였다. 울음소리를 내지 않으려 성열은 입을 꾹 다물고 울었고 뒤늦게 명수가 주춤하며 고개를 살며시 들었다.

 

 

 

 

 


"엘아.."

 

 

 

 

 

 

 


익숙한 목소리에 반쯤 감긴눈이 확 떠지며 고개를 팍 들었고, 시야에 보인건 성열의 눈물젖은 얼굴이였다. 눈물을 줄줄 흘리며 저를 보고 있는 성열을 그대로 제 품에 넣어 안았다. 여전히 몸이 차가웠다. 부르르 작게 떨리는 몸을 조금이라도 덜 떨게 하기 위해 더욱 꽉 안았다. 눈물젖은 소리가 서로에게 오가며 둘은 아무말도 없이 울기만을 반복했다.

 

 

 

 

 

 


"너..지금 까지 뭐 어떻게 살다온거야...거지같은게.."

 

 

"..."

 

 


"진짜..죽여버릴거야 이성열...니가..날..얼마나 울렸는줄알아..? 이 병신새끼야"

 

 


"흐...흡...엘아 미안해..미안해"

 

 


"조용히 입다물어..미안하다는말 듣기싫어..그만 울어.."

 

 

 

 

 

 

 


명수가 성열을 꼭 안은채로 뒷통수를 쓰다듬었다. 성열은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일들이 생각이나서 북받친듯 울었다. 한순간에 나가떨어진 제 처량한 모습에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다. 성열이 명수의 품에 갖혀 운지도 벌써 30분이나 지나고 있었다. 명수는 안던 손을 풀고 성열의 볼을 잡아 엄지손가락으로 양쪽 볼에 흘러내렸던 눈물들을 쓸어 닦아주었다. 성열도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어설프게 웃어보였다. 그 웃음마저 명수에겐 가슴아플뿐이였다.

 

 

 

 

 

 

 


"무슨일이야..딱말해"

 

 


"..."

 

 


"뜬금없이..그 빌어먹을 그룹에서 빠지게 된..이유가 뭐야"

 

 


"...엘아"

 

 


"응"

 

 


"난 끝났어, 이제 할수있는게 없어"

 

 


"...왜그랬냐고 물었지, 그런 잡소리 치워.."

 

 


"세상이라는게, 굉장히 더럽더라. 돈으로 사람 인생 하나 다망칠수 있는게 세상이더라고"

 

 


"..."

 

 


"내가 왜그랬는지 너한테 말해도, 결국엔.."

 

 

"..."

 

 


"되돌아갈수 없다는 뜻이야, 부질없...어"

 

 

 

 

 

 

 

 

성열이 애써 웃어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명수의 시선을 애써 피하며 손으로 이불을 말아쥐었다. 명수는 성열의 손을 꼭 잡으며 성열과 눈을 맞추었다. 이미 녀석의 눈은 또 한차례 젖어가고 있었다.

 

 

 

 

 

 

 

"엘아.."

 

 


"..."

 

 

 

"내가 이지경으로 버티는 이유, 단 하나 남은목표는 너라고 했지."

 

 


"..."

 

 


"날 믿어주고 따라와준 너에게 보여줄수 있는 내 모습이 여기까지여서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좀 그만해..안들을꺼야 이제..쓸데없는말하지마, 안들어 안들을꺼야"

 

 


"이제 내 노래인생은 다 끝이났어"

 


"...."

 

 


"빌어먹을.."

 

 

 

 

 

 

 


또 녀석에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보이지 않은 일주일동안도 이렇게 울면서만 지냈던 거냐 이성열, 녀석의 얼굴은 같이 있는 이 모든 시간에 전부 울고 있었다. 단 한번의 진심어린 웃음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웃음조차 어떻게 짓는지 잊어버린것같다. 명수는 고개를 푹숙이며 성열의 이야기를 마저 들었다.

 

 

 

 

 

 

"이제..엘아, 난 어떻게 해야할까"

 

 


"..."

 

 


"사람들은 날 궁지로 몰아가며 모조리 욕만 하고 있고, 살아야되는 이유를 잃은것같아"

 

 


"...내가.."

 

 


"..."

 

 


"나만 믿으라고 했지..누구말이든 안듣고 니말만 듣는다고 했지,"

 

 


"..."

 

 

 

"어떤 이유에서건, 왜 이런일이 생겼냐고 묻는건 내가 니 가슴을 후벼 파는일인거 같아서 그만할게"

 

 


"..."

 

 


"살아야되는 이유를 잊었다고 했어 이성열?"

 

 


"..."

 

 

 

"니가 살아야되는 이유는 단한가지야"

 

 

 

"..."

 

 

 

"날 위해 살아줘 이성열,"

 

 

 

"..."

 

 


"내가 니 뒤에서 다 받쳐서 다시 들고 일어날수있게 도와줄게, 어떻게든 니가 다시 되돌아올 수 있게..내가 도와줄게"

 

 


"..."

 

 


"넌 그냥 나를 위해 살아만 줘, 이성열"

 

 

 

 

 

 

 

 

 

 

 


성열이 고개를 숙이고 또 한차례의 눈물들을 쏟아냈고, 명수 역시 끄윽 대며 울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명수는 성열의 볼을 잡아 고개를 들게 한뒤 성열의 이목구비를 한번씩 훑어보다 마지막 시선이 닿는 입술에 제 입술을 가져다 대며 진하게 키스로 이어나갔다. 서로의 혀가 엉키는 순간에도 성열의 눈에서는 이유모를 눈물들이 흘러내렸고, 명수는 그럴수록 더욱 진하게 성열의 입술을 탐했다. 그냥, 이성열은 날 위해 살아가주기만 하면 된다. 이젠 나는 이성열이 없으면 미쳐버릴정도까지 와버렸으니까,

 

 

 

 

 

 

 

 

 


 

 

 

 

 

 

안녕하세요 그대들!..오늘은 참 브금도 짠한데..브금보면 꽃보다 남자가 생각나고 좋군요...

...그것도 2년전이에여 햐....핫..오늘은 저 글쓰면서 왜이러캐 짠하죠ㅠㅠ 역시 글도 몰입해서 쓰면 눈물나고 좋군요...

현중님의 목소리가 오늘따라 더욱 슬프고 좋군요..근데 더슬픈건 내일이 월요일이라는거...수능도 다끝나서 학교가면 할거도 없어요!

오늘은 빼빼로데이..라는 부질없는 날이자 아레나콘서트 날이래요^0^...빼빼로를 줬다네요? 나도 입이 있는데..(눈물)

그대들 댓글 늘 보면 진짜 길게도 써주시고 저는 써주시는거 자체가 너무 감사드릴 뿐이에요ㅠㅠ...항상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거운 일요일이 됩시다! 어차피 전 그래봤자 방콕이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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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무 뿅
12년 전
독자6
나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1등했다ㅠㅠㅠㅠㅠㅠ내용이 왜이렇게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제가 다 눈물이나네요ㅠㅠㅠ감수성폭파류ㅠㅠ브금도 슬프다ㅠㅠㅠㅠ성현이 이 나쁜자식아 코디언니한테까지 그래ㅜㅜㅠㅠㅠㅠㅠ성열이가 나가긴무슨 니나 나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명슈ㅠㅠㅠㅠㅠ명수가 울때 저도 울었네욬ㅋㅋ큐ㅠㅠ명수야ㅠㅠㅠㅠ날 위해 살아달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이 왜그렇게 달달해ㅡㅠㅠㅠㅠㅠㅠㅠ오늘 쥬금ㅠㅠㅠㅠㅠㅠ진짜 둘이 평생 행쇼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평행ㅠㅠㅠㅠ이 안좋은일이 빨리 해결되기를ㅠㅠㅠㅠ아 오늘 여기서 누워야겠다ㅠㅠㅇ<-<ㅠㅠㅠ오늘 정말정말 잘봤어요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호이팅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나무그대ㅠㅠㅠㅠㅠㅠ으엉 일등 축하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지쟈..저두 오늘 이 내용보고 눈물이 날번햇던 ㅠㅠㅠ진짜 성현이 이새긔는 주겨버려야되여!!!!!!!!!!!!!!!!!!!!!!...저도 그말 너무죠아요!!!!!!!!!!!!!!!!!!!!!!!!!!!!!!!!!!!!!!!날 위해살아줘.....헝헠앟ㅋ휴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그대 고마워영!!
12년 전
독자2
ㅓ헐
12년 전
독자5
고구마에요 헐 작가님 저 명수가 날위해살아줘이거보고 감동머것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이문제얼른해결되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둘다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고구마그대ㅠㅠㅠㅠㅠㅠ허...명수는 진짜 상남자임이 틀림없어 없다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열이가 얼른 정신이나 똑바로 차렸으면 조캣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흐엏엏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에구구....배터리가 위태위태하더라니 다읽고서 감정이막 완전 막 넘쳐흘러서 댓글쓰고있었는데 꺼지고말았네요ㅠㅠㅠㅡㅠㅠㅠㅠㅠㅠㅠ배터리갈아끼우고 키니까 진짜 그 감정의 여운만 아련아련하게 남아있고 막 멍해지는거예요 그래서 다시한번 쭉 정독 하고 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까 한번 감정쭉 풀고나니 조금은 안정된거같아요 그래도진짜 아까만큼 하나고 슬프고 막 그러고 가정들이 막섞여서 무었보다쟤 성현이? 걔때문에 화나서 돌아버릴것 같고ㅠㅠㅠㅠㅠㅠ진짜 어쩜 쟤는 끝까지 저렇게 못되서 사람을 진짜화나게 만들게하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어쩜 말을 절렇게해요?ㅠㅠㅠㅠ진짜 코디언니도 불쌍하네요ㅠㅜㅡㅜㅠ그보다 성열이사라졌을때 명수랑 성종이모습이 고스란히 눈앞에그려져서 애들안쓰럽고 진짜ㅠㅠㅜㅠㅠㅜㅠㅠ성열ㅇ이는얼마나슬펐을까요? 자기 가수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혼퍼하고 괴로워했을때얼마나슬펐을지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기서언론이문제네요....성열이가 반박안한다고 부풀리고 과장하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진짜요 저사람들?ㅠ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진짜 명수...ㅜㅠㅠㅜㅠ자길위해사라달라고 하는거 진짜정말감동....와ㅡㅜㅜㅠㅜ진짜멋지다는생각밖에안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짜 하루빨리애들이 정신똑디차리고 한순간에 이상한놈으로만들어버리고 과장하고부풀렸던사람들 특히 그성현이란애랑 사장놈콧대를 누르다못채 짓밟았으면좋겠네요.....이성열김명수 잘해라!!!오늘도 그대글진짜잘봤어요ㅜㅠㅠㅠㅠㅠ진짜짱몰입했ㅇ·요...진짜저도 울었어요ㅡ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그대좋은글진짜고마워요 사랑해요 진짜 항상이렇게 글잘써주는 그대한테 고맙고 진짜 으으 좋아요ㅠㅠㅠ진짜그대사랑해요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헐 그대 모바일인데 진짜 길게 써주시고 일단 너무 고마워여ㅠㅠㅠㅠㅠㅠ엉엉....아오 재 성현이 미친거에요!!!!!!진자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드는구석이 하나도 없는 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성열이가 꼬 ㄱ나중에 성공하는 날이 오겠죠?ㅠㅠㅠㅠ...헝헝 그대 울지마세요 유돈 햅투크롸이11!...저야말로 항상 이렇게 댓글 길게 서주시고 하는 그대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ㅠㅠ 이정도는 당연한거죠ㅠㅠ
12년 전
독자20
진짜 성현이 쟤는 미친게맞아요ㅠㅜㅠㅠㅠㅠ진짜 어쩜저리못났죠^-^ 진짜성열이가 꼮곡성공해서 코를 짓밟아버려야대영ㅜㅠㅠㅠ지금보니 댓글이길ㄹ긴하네옄ㅋㅋㅋㅋ뿌듯뿌듯 그래두 그대가 글잘써줘서 감정이넘쳐흘러가지구 저렇게된거니까 저한테 고마워해주시니 부끄러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가고마워해주니 기분좋소!!!
12년 전
수열앓이
맞아 비리 다 터트려버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그네..지쨔 댓글 너무 길어서 감동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1
비리가 넘쳐나닽못해 퍽!발!!!하므로 쟤성현이는 연예계매장 사회생활매장예아!!!!ㅎㅎㅎ그대가글잘써줘서그렇다니까유!!그대가감동먹으면 좋지만서두*^-^*
12년 전
독자4
우왓입니다...아 진짜 성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열이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ㅠㅠ명수도그렇고 성열이도그렇고ㅠㅠㅠ 성현아 넌 나좀보자 응?^^ㅠㅠㅠㅠㅠ 아 얼른 성열이 오해가 풀리고 다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ㅠㅠ 오늘도 재밌게읽고갑니다!
12년 전
수열앓이
우왓그대!!!헿...ㅠ 성열이 지쨔 너무 짜내요...엉엉..성현이..잰 좀 뒤지게 패러가야되여...ㅠㅠ 오늘두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7
하... 그대 오셨네요 근데 성현이는 끝까지 못된놈이네요 진짜 성현이 몽둥이로 뒷통수를 매우 후려주고싶지만 픽션속 인물이라 아쉽군요 성현이 패러갈 파티원 모집하는데 오실래요? 진짜 열불터!져!뼤이베!!!!!! 현기증이... 이일로 명수나 성열이나 서로 한발자국더다가가는 계기가 된건 좋지만 아 진짜(TΘT) 눙물이....잠시 눙물좀닦고... 진짜 돈이 아쉬워서 이러면 안되죠 사장님ㅠㅠ 생각지도 못한전개여서 감탄.....!ㅋㅋㅋ.. 아유 진짜 화나게 성열아 독하게 일어서서 독하게 성공하고 성현이슥기를 밀어버리자 난 널 믿는 단다!.! 그대..ㅠㅠ 요즘 날씨도 너무 추운데 감기는 안걸리셨을깡 뉴_뉴 거의 자정쯤 오시다가 일찍와주셔서 쪽지함 두번이나 확인햇어요 그댘ㅋㅋ 시간 잘못본줄알고..ㅋㅋ 감기 조심하새요 저도 고생듕 ㅠㅠ 성열이랑 그대랑 엘이랑 셋다 건쇼 ! 건강하쇼...ㅎㅎ 드립은 자제하도록 하겟쯉니닼ㅋㅋ 이번회도 저번화도 그리고 다음화도 행셔!
12년 전
수열앓이
성현이 이자식ㅇ느 끝까지 못되처먹어서^^ 아주 사람을...저도 핳ㅎ ㅡ대 오늘도 이모티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웡...열불!터!져!베이베!!!!!!!!!!!!!!!!...성열이가 진짜 독해져서 그대말처럼 독하게 눌러버렸으면 좋겠어요...흥어...이제 제가 오는 시간까지 알다니>_< 그대 짜응!!!..그대도 건쇼! 드립 신선하고 좋으네요!!!!!!
12년 전
독자8
ㅠㅠ 그대 감성 이에요 이런 객같은 성현이자식 ㅠㅠ 너는 임마 한번 호되게 혼좀나봐야돼!!!ㅠㅠ 으헝 코디언니그냥 언론사에 퍼트려버려요!!!비리를 꼬발라요!!!ㅠㅠ 성열이 안쓰러워서 어뜨케 ㅠㅠ 으힝 ㅠㅠ 열아 그래밍수야 믿을건 너뿐이다!!!멋있는놈!!!!!ㅠㅠ 기자들님 우리성열이기사 좋게써줘요 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감성그대ㅠㅠ 성현이 개객기....진짜 혼좀 뒤지게 쳐나봐야...엉엉...코디언니가 그냥 입한번만 열면 다 끝나버릴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밍수는 열이의 방패였음이 분명했어요ㅠㅠㅠ엉엉
12년 전
독자9
으아ㅠㅠ겁낭이에요 ㅠㅠ 흡ㅠㅠ갑자기 서비스오류 뜨더니만 열심히 쓴 댓글이 다 날라갔어요ㅠㅠ으아ㅠㅠㅠ다시 쓸려니까ㅠㅠ 생각이 ....흡 ㅠㅠㅠ짲ㄷㅇ나ㅠㅠㅠ 그대 암튼 담편도 기대할게용♥
12년 전
수열앓이
겁낭그대..아 요즘 인티 서비스오류 너무 많이 떠요...헝..괜찮아요ㅠㅠ 그대가 이러캐 댓글 달아주신것만으로도 저는 감동감동 ㅠㅠ....고마워요
12년 전
독자10
무럭자라예요ㅠㅠㅜ나를위해살아달라니... .ㅜㅜ감동적이예요!!!!!!!진짜나쁜사장놈이나 성현이나 다 망해버려라!!~~돈이면다되는 이 거지같은세상!!에잇퉷!!!!!명수가 성열이에게 큰 힘이되어주었으면좋겠어요ㅠㅜ 코디짤린거알면 맘약한 성열이 슬퍼할텐데 으어엉ㅠㅠ빨리 행복해져 열아
12년 전
수열앓이
무럭자라그대!!!헝....진짜 그 멘트는 참 멋잇고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소속사는 걍 비리나 터져서 망해버려야되요..^^!....ㅠㅠㅠ헝...명수는 분명ㅎ 성열이한테 큰 힘이 될거에요, 헿..!
12년 전
독자10
도토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제 낼이 시험이잖아요!! 그래서 공부하다가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진하차 아니라고 기사 터지는 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눙물 ㅠㅠㅠㅠㅠㅠㅠ 브금 진짜 대박인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아 정말 저 내일 이거 생각 나면 우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저저저저 대사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증말 작가님 요새 날 죽이려나봐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전편에 밉다는 말 취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증말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여ㅠㅠㅠㅠㅠ 아 징챠 ㅠㅠㅠㅠㅠㅠ 이제 일이 술술 잘 풀리겠죠? ㅠㅠㅠ 분명 잘 풀릴꺼에영 ㅠㅠㅠㅠㅠ 어허엏어헝 이러고 잇따가 저 내일 시험 망치겠어영..하... 근데 이거 보고 나니까 진짜;;; 자꾸 생각 날 거 같아서 어떡하죠 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저는 가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요새 춥던뎅, 감기 조심하시구여ㅠㅠ, 제 사랑 받으세영!! 거절은 거절합니당!!
12년 전
수열앓이
도토리그대ㅠㅠ 오늘 시험 잘보셨어요?...엉...브금 너무 조아요 ㅠㅠ 제가 평소에 아주 잘 즐겨듣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그대는분명히 시험을 잘봣을거야 왜냐구여? 똑똑하니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워ㅜ지네요 그대도 옷 따숩게 여미고 감기조심! 늘 조심하세요! 몸 조심!
12년 전
독자23
전 똑똑하지는 않지만 시험을 열심히 치겠어요!! 오늘 잘 쳤으니까 이제 작가님의 힘을 받아 잘 치겠어영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1
여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ㅠㅠㅠ어ㅓㅓ어우어우우어어어어어어어떻게우리열이ㅠㅠㅠ앞으로 잘되야할텐데ㅠㅠㅠㅠ성현이 진짜 못되먹었구나...명수야....너만 믿을게ㅠㅠㅠㅠㅠ어우어어작가님 다음편 완전 기대기대합니당♥
12년 전
수열앓이
여리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열이가 독하게 맘먹고 얼른 일어났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가 큰 방패가 되어줄거에요..그대 늘 고맙구 사랑해요!
12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저 사공이에용ㅋㅋㅋㅋㅋㅋ 아ㅜㅜ 이번편 왤케 짠 짠 짠! 허나용ㅠㅜㅜㅜ 이르면 앙되는데ㅜㅜㅜㅜㅜ흡.......와 징짜 저 성현.....우리성야리와 코디언니를!!!! 미칫나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ㅜㅜㅜㅜ 진짜 쟤 언제죽어요? 네? 언제죽이실거에요? 그 편만 스크랩해가게요ㅜㅜ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드립은 이쯤에서 접고..........빼빼로데이요?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무슨맛일까요?.............흡.......절대 부럽지 않나요^^......nave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슬펏 웃음밖에 안나아여ㅠ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ㅜㅜㅠㅠ 군데 이제 이편 이후로 좀 달달해지겟죠??ㅠㅠ 쫌 서로 행!쇼! 좀 햐라빨링ㅜㅜㅜㅜㅜ흡흡ㅠㅠㅠㅜㅋㅋㅋㅋㅋㅋ 아그대 으므즈느스릉흔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루팡!!!!
12년 전
독자13
그대 글써줘서 내가 맨날고마운거 알죵~??? 모르면........됬어요........
12년 전
수열앓이
사공그대다!!!!!...너무 짠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저도 쓰면ㅇ서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현이 잰 그냥 쳐 쥬ㅜㄱ...빼뺴로데이가 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나고 월요일이 왓네요 그냥 일요일일 뿐인거죠!!!!!!!!!!...이제...이 편 이후로 진전이 있긴 있겟죠?헿....>_<! 저도 그대 루팡 얼릉 오세요 꺼몽꺼몽
12년 전
독자14
오랜만이에요작가님ㅠㅠ작가님글되게오랜만에봐여ㅠㅠ흑흐규ㅠㅠ픽 기다리다가 잠든 집착이를 용서해주세여ㅜㅠ오랜만에오니깐쪽지10갴ㅋ다글잡ㅋㅋㅋ감수성이풍부한건지한건지또우는주유ㅠㅠㅠㅠㅠ휴대퐄화면도잘안보여요ㅜㅠㅠ이번편겁나슬퍼여ㅠㅠㅠ나수분부족으로죽으면책임지세여ㅠㅠㅠ명수야너느성열이를책임지렴작가님은나책임져여ㅎㅎ김성현너일루와ㅠㅠㅠ감히우리성여리를!!코디여신님을!!진짜명수야너만믿는다ㅜㅜㅜㅠ날위해살아달래ㅜㅠㅠ엉엉성열아빨리행복해져ㅠㅠㅠㅠ진짜김성현인티는깨끗하니깐욕도못하겠고ㅠㅠㅠㅠ너두고봐김명수가통쾌하게복수할꺼다 작가님은어쨌든나책임져여샤룽댜룽
12년 전
수열앓이
ㅠㅠ집착그대 댓글쓸때마다 왜 없나싶었는데바쁘셧나보요ㅠㅠㅠㅠㅠㅠㅠㅠ헿...ㅠㅠㅠㅠ그대 울지마라여!!!!!!...제가 그대를 책임지겠습ㄴ다ㅋㅋㅋㅋㅋㅋㅋㅋ김성현 진짜 쳐쥬길놈..흫...인티는 저를 괭장히 인내심을 깊게 해요...그대 다음편에서 또뵈요! 감기조심하시구 몸조심해애ㅛ!
12년 전
독자22
넹다음편에는꼭댓글달거에용!모티였는데나름길게달았닼ㅋ
12년 전
독자15
아이고ㅠㅠ브금이랑 적절하고 좋네요ㅜㅜㅠㅠ성열이 명수랑 듀엣으로 활동하며안되나요ㅠㅠ진짜 나오면 꼭 산다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
12년 전
수열앓이
브금 ㅠㅠ 엉엉...다행이에요...저야말로 유닛 시키고 싶어 미칠지경이에요..헿....고마워요!
12년 전
독자16
하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안녕하세요 금방 정주행을 마치고온 독자에요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되너요ㅠㅠㅠㅠㅠㅠ 리니!!할께요 리니리니..ㅜㅠㅠ엉엉엉엉엉엉 내가 왜 이런걸작품를이제ㅠㅠㅠㅠ엉엉엉엉ㅇ작가님엉엉ㅇㅇㅇ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ㅜㅠㅜ오느류ㅠㅠㅠ왤케ㅠㅠㅠ슬프고ㅠㅠㅠ난리ㅠㅠㅠㅠㅠ엉엉ㅇ엉엉ㅓㅇㅇ엉ㅇ 명수야ㅠㅠㅠㅠㅠㅠㅜㅜㅇ워엉엉엉ㅇ아유 신알신도 하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 어유 아휴ㅠㅠㅠㅠ뮤ㅝ말이안나오네 어ㅓㅇㅇ엉엉엉 ㅇ성열알어엉유유어엉우ㅠㅠㅠ어ㅓㅇㅇ엉엉엉ㅇ 아진짜슬퍼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아진짜 몰입하면서봤어요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ㅜ우ㅏ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맥시머뮤ㅠㅠㅠㅠㅠㅠ확마ㅠㅠㅠㅜㅜㅜㅜㅠ어엉ㅇ어엉성열아ㅠㅠㅠㅠㅠㅠㅠㅜ작가니뮤ㅠㅠㅠㅠ해피엔딩이죠?엉엉엉ㅇ엉ㅇ해피로끝나게해주세요엉엉ㅇ엉ㅇㅇㅇ명수야 얼른 고백해버렷!!!!!!!!!!! 성열이ㅠㅠㅜㅜ아우ㅠㅠㅠㅠㅠㅠ아 댓글에 반은 엉엉엉인거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슬퍼!!!!!하룽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 가슴이찡해지고난리ㅠㅠㅠㅠㅠㅠㅜㅠ푸ㅜㅠㅠㅜ다음편 또 어케기다려ㅠㅠ여ㅠㅇ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지만 기다리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저 뭐냐 성현이저자슥ㅇ읋헝ㅇㅇㅎ확마!!!아오!!!!유ㅠㅠㅠㅠㅠㅠ여튼 수열평행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
12년 전
수열앓이
리니그대ㅠㅠㅠㅠㅠㅠ엉엉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저야말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정주행 하시느라 힘드셨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지말아요..헝헝...저도 근데 몰입이 되엇다는.. 그상화이 막 떠올르면서!!!!!!!엉엉....헿 그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루두 열심히 쓸게여!>_<
12년 전
독자17
열찌에요! 결국 성현이가 일냈네요 어휴 코디도 자르고 이눔시키ㅠㅠㅠㅠ 성열이 죽었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ㅠㅠ 살아돌아와서 고맙다ㅠㅠㅠㅠㅠㅠ 역시 기자들도 장난아니네요 부풀리고 부풀려서 사람하나 만들고 인간취급을해? 야이시키들 싸우자 성열인 내가지킨다!!!!!!!! 이제 남은건 맥시멈이 땅끝까지 추락하는거네요 더불어 그 소속사까지도^.^ 성열아 힘내자ㅠㅠ 아프지마ㅠㅠㅠㅠ 수열평생행쇼♥ 수열앓이님은 저랑 행쇼♥ ㅋㅣㄱㅋㅋㅋㅋㅋ 어머....수열앓이님 고3이셨나요? 부러워요ㅠㅠㅠㅠ전이제 고3되는데ㅠㅠㅠㅠㅠㅠ 조만간 나결정 사려했는데ㅠㅠ 그럼 수열앓이님이랑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나요?ㅜ 흡흡ㅠㅠㅠㅠ 천만번째 남자 완결날때까지는 여기에 붙박이처럼 붙어있을게요!! 수열앓이님은 제 첫번째니까요 호호♥♥
12년 전
수열앓이
열찌그대!...헿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고삼이라ㅣ...하...천남 완결을 아쥬 늦춰버려야겠군요! 그대를 맨날 볼수이게 으하핳...근데 성현이 저 쓰뤡자식 아주 답글쓰면 쓸수록 열받고 좋네요..^^...아...저랑 인연 끊을 생각하면 안되요1!!!!!!!!!!!!!!!!!!!!!!!!!!!어흥ㅎㅇ휴ㅠㅠㅠ그대를 보낼수없어..붙박이 별이 되어주세여..흐엏유휴ㅠ 그대도 내 첫번째!
12년 전
독자18
아침이라ㅜㅜㅜㅜㅜ 안ㄱ니독자에요ㅜㅜㅜㅜㅜ 헐 오늘 너무 이쁘다... ㅡㅜ슬프다기보다 막 이뻐요ㅜㅜ 엉엉 열이 으뜨켕ㅜㅜㅜㅜㅜㅜ잘보구가여♥,♥
12년 전
수열앓이
굿모닝이....이젠 굿나잇인가요ㅠㅠ..안긴독자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애들 너무 이뻐요..생각하면 할수록 은근달달돋지만..성여리..흙...ㅠㅠ 그대 늘 댓글고마어요!
12년 전
독자19
헐!대박!지나가던 나그네 하난데요ㅠ이게 뭐야! 헐! 김명수 개 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를 위해 살아줘
12년 전
수열앓이
으앗 나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 멋잇죠....제가 봐도 머싰는듯..전 나중에 명수랑 살..기는 무슨성열이한테 양보해야죠..^0^ 댓글 고마워요~
12년 전
독자24
아잌여리..에요... 브금들으면서 읽으니까 감수성폭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여라.. 힘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진짜 눈에 눈물고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책임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밍수야.. 그렇게 달달한 말을 하면 더 울고 싶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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