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KRATOS ; The Closer
2016년 4월 19일, 2016년 8월 12일, 그리고 2016년 10월 31일
총 3번의 컴백을 통해 빅스는 데뷔 후 처음 해보는 연간 프로젝트를 완벽히 성사시켰음
앞서 나온 젤로스, 하데스에 이어 2016 컨셉션의 마지막 앨범이자, 스토리 상 오프닝을 의미하는 크라토스로 돌아온 빅스는 이번에도 덕후 저격에 성공했다고!
힘과 권력의 신인 크라토스를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의상부터 핫함. 매우 핫함.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핫바디 부자 그룹 빅스가 드디어 무대 의상으로 제복을 입고 나왔다는 거!
팬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것이 현실이 됐다는... (울컥)
아무튼, 제복과 함께 절제된 섹시미로 중무장하고 나온 빅스는 노래, 퍼포먼스, 의상, 비주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고 함
오늘은 그런 빅스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함
작가는 언제나처럼 봄내음이 가득 묻어나는 글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작정하고 쓸 거니까 심장 부여잡고 싶은 사람은 부여잡든지 (츤츤)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The Closer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겠음
신들의 파티에서 만난 한 여자 (한쨍) 을 두고 대립하는 차학연과 정택운, 그들을 도와주면서도 방해하는 한상혁, 김원식, 이홍빈.
이들이 일으키는 사건을 절대적 권력자인 이재환의 시선으로 풀어냈음
하나의 스토리가 연결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너쨍은 멤버들과 함께 있는 장면이 대부분이었음
덕분에 이번에도 촬영장에 봄이 왔어요 '♡'
며칠에 걸쳐 찍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촬영 첫날에는 군무보다는 연기적인 부분에 더 비중을 두어 촬영을 했음
연회 복을 연상시키는 6빅스와 검은 원피스 형식의 드레스를 입은 너쨍의 케미는 언제나 그렇듯 완벽했음
특히나 이번 앨범에서 긴 생머리의 백금발로 염색해 데뷔 이래로 가장 밝은 머리색을 갖게 된 너쨍은 그에 대비되는 검은 드레스와 유난히 잘 어우러져,
지켜보는 멤버들 역시 자연스레 나오는 감탄을 숨기지 못했음
그중에서도 이씨형제가 가장 폭발적인 반응이었다고 하는데... 어디 한 번 같이 보자구요.
"오랜만에 드레스 입으니까 새삼 또 예쁘네?"
"지금 그 말만 몇 번째인 지 알아요?"
"진짜 예뻐서 그래. 아, 예쁘다."
스타일링을 마치고 촬영장에 등장한 너쨍을 보자마자 예쁘다는 말을 반복한 이홍빈과 그런 홍빈이의 반응이 부담스러운 너쨍임
게다가 처음에야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탄이었지, 갈수록 능글맞아지는 홍빈이 덕에 너쨍은 너무 창피한 것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너쨍의 반응이 재밌는 홍빈이는 일부러 더 과장하며 쉴 새 없이 너쨍을 놀림
"어쩜 이렇게 예뻐?"
"그만 하세요."
"네가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그만하겠어, 응?"
더는 참기 힘든 수준까지 자신을 놀려대는 홍빈이를 그만두게 할 심산으로 너쨍은 나름의 강경책을 내놓음
"그 말, 온 세상에 외칠 수 없으면 그만 하세요."
"응?"
"못하죠? 그럼 이제 그만 하는 거예요, 알겠죠?"
"할 수 있는데?"
나름 세게 나오겠다고 자기 딴에는 진지한 눈빛으로 말하는 너쨍이 귀여운 홍빈이는 이쯤에서 장난을 그만둘까 싶다가도 머릿속에 한 생각이 떠오르자 곧장 실행에 옮겼음
그건 바로 한 번 오글거릴 거면 끝까지 가보겠다는 생각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네, 한쨍."
"… 왜 제 귀에다 말하는 거예요?"
"내 세상에 외쳐 보라며?"
동네방네 외치고 다닐 수 없으면 그만하라는 너쨍의 말에 홍빈이는 자신만만하게 그럴 수 있다 대답한 후, 너쨍의 귀에 속삭임
홍빈이의 행동에 놀란 너쨍이 몸을 뒤로 빼면서 왜 본인의 귀에 말하는 거냐며 물었고,
이홍빈은 역대급으로 능글맞은 표정과 멘트로 너쨍을 다시 한 번 벙찌게 만든 후 유유히 다른 멤버의 곁으로 멀어졌음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도 전에 잔뜩 피로해진 심신을 달래며 너쨍은 재환이와의 투샷을 찍기 위해 자리를 옮겼음
의상에 문제가 생겨 수정을 본 후 다시 촬영장에 돌아온 재환이는 스타일링을 마친 너쨍을 가장 늦게 보게 됨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머리를 손 봐주시는 와중에도 너쨍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재환이와 홍빈이와의 대화로 이미 넋이 나간 너쨍의 조합이 꽤 재밌었던 건 안 비밀.
"진짜 예쁘다 …."
"오빠도 멋있어요."
"쨍아 나중에 크면 오빠랑 결혼할래?"
"네?"
리허설을 마치고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너쨍을 멍하니 바라보던 재환이는 무의식중에 말을 뱉음
범상치 않은 문장에 너쨍은 당황했지만 여전히 멍한 재환이가 귀여워서 장단을 맞춰주었음
"저는 결혼하기엔 너무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도요?"
"오빠의 부족한 사람이 돼 주면 돼."
예고 없이 훅 들어오는 재환이의 말에 너쨍은 다시 한 번 당황함
근데 당황한 건 너쨍 뿐만이 아님 무의식중에 본인이 입 밖으로 낸 말에 재환이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함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서로를 바라보기만 하던 어색한 상황에서 감독님의 신호와 함께 촬영이 시작됐고,
촬영이 끝나자 또 금세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분위기는 풀어졌음 감독님 나이스 샷!
이렇게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이어지는 촬영의 다음 순서는 상혁이의 개인 컷이었음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상혁이가 자동차 사고를 내는 장면이 있음
바로 그 장면을 찍을 차례였는데, 감독님께 카메라 연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표정 연습을 하는 상혁이를 구경하던 너쨍은 상혁이에게 다가감
"나 면허도 없는데 이런 사고를 냈네."
"난 있는데."
"있으면 뭐해? 운전해서 나간 적이 없는데."
"있거든?"
"뻥 치지 마."
"거짓말 아니야."
늘 그렇듯 티격태격하는 게 묘미인 둘임
면허가 없는데 자동차 씬을 맡았다며 머쓱해 하는 상혁이에게 본인은 면허 있다고 먼저 상혁이를 건들다가 되려 역관광 당하는 게 혁봄의 매력인 건 다들 알잖아요?
"언제 나갔는데?"
"민재 독립할 때 찾아갔었어."
"그게 벌써 넉 달은 더 됐지? 야, 이쯤 되면 장롱면허 아니냐?"
"…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처받았어?"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깨진 창문 너머로 너쨍을 올려다보며 짓궂은 말을 하는 상혁이 덕에 너쨍은 잔뜩 시무룩해짐
상혁이를 내려다보고 있는 시선인데도 그 서운함이 가득 묻어나 상혁이는 빵 터져서 웃음
그러다 운전대에 올려둔 손을 창문 밖으로 빼서 너쨍 쪽으로 뻗으며 너쨍에게 더 가까이 오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함
그 손짓에 너쨍이 무릎을 굽혀서 앉아 있는 상혁이와 눈높이를 맞추자 상혁이는 너쨍의 볼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음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살짝 놀란 너쨍은 그런 상혁이를 빤히 바라만 보다가 괜히 툴툴대면서도 여전히 볼을 쓰다듬고 있는 상혁이의 손을 떼지 않았음
그러다 촬영을 시작하겠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너쨍은 모니터 앞에 앉아 쉬고 있는 학연이에게 다가갔음
너쨍이 다가오는 것을 본 학연이는 주위를 살피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너쨍을 의자에 앉혔음
너쨍이 학연이의 손에 이끌려 자리에 앉자 상혁이의 촬영이 시작되었고 너쨍은 상혁이의 연기에 집중했음
너쨍이 상혁이의 촬영을 지켜보는 동안 학연이는 어디선가 꽃 몇 송이를 가져 왔음
그와 동시에 상혁이의 첫 번째 촬영이 끝났고 구도를 바꿔 두 번째 컷을 따기 위해 스태프분들이 동선을 정리하실 때 학연이가 너쨍의 어깨를 툭툭 쳤음
그 손짓에 고개를 들어 너쨍이 학연이를 올려다보자 학연이는 가져온 꽃을 너쨍의 귀에 꽂았음
"… 뭐해요?"
"꽃꽂이."
당황스러운 학연이의 행동에 대한 너쨍의 물음에 학연이는 태연하게 대답하며 너쨍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마무리함
너쨍이 꽃꽂이라는 말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는 동안 학연이는 어느새 너쨍의 사진까지 찍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음
이렇게 상혁이의 개인 촬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다시 한 번 너쨍의 촬영 순서가 왔음
너쨍이 찍어야 할 장면은 안대를 쓴 채 멈춰 서 있는 너쨍이 재환이의 손에 의해 안대가 풀어지자 감긴 눈을 천천히 뜨는 장면이었음
짧은 리허설을 마치고 곧바로 본 촬영에 들어간 둘이 한 번에 OK를 받는가 싶더니, 마지막에 너쨍이 눈을 너무 빨리 뜬 탓에 NG가 났음
그 이외에 다른 실수는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려 하자 재환이가 먼저 말을 했음
"엄청 예뻤어, 너."
모니터도 하지 않았는데 예쁘게 나왔다고 하는 재환이의 말에 너쨍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답함
"아직 모니터 안 했잖아요."
"안 봐도 아는 거잖아."
재환이의 눈을 바라보는 너쨍을 재환이 역시 빤히 바라보았음
너쨍의 말이 끝나자 싱긋 웃으며 대답하는 재환이 덕에 너쨍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함
오늘따라 유독 다정한 재환이의 말에 벌써 여러 번 말문이 막힌 너쨍임
하지만 늘 이렇게 따뜻하기만 하면 봄총이 아니지
여기서 생각나는 커플이 하나 있죠?
맞습니다, 혁봄!
너쨍이 눈을 빨리 떠 NG가 나자 촬영을 지켜보던 상혁이가 너쨍을 놀리기 시작했음
너쨍이 안대로 인해 살짝 지워진 메이크업을 수정받는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너쨍을 놀려대는 상혁이가 얄미운 너쨍이 상혁이를 노려보며 말했음
"안대로 내 눈 말고 네 눈을 가려버리고 싶어."
"뭐, 손이 닿기는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혁 진짜 너쨍 꼬맹이 취급 대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혁이의 말에 어이없어하는 게 전부 드러나는 너쨍의 표정에 상혁이는 세상 제일 얄밉게 웃다 결국 너쨍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함
하지만 여기서 끝내면 혁봄이 아니지 ㅋ
상혁이의 사과로 끝이 난 줄 알았던 혁봄은 얼마 못가 상혁이가 너쨍을 놀리며 다시 시작되었음
"쨍아, 오늘은 몇 센티 깔았어?"
"…?"
뜬금없이 몇 센티를 깔았냐는 상혁이의 물음의 의미 (깔창) 를 뒤늦게 이해한 너쨍이 다시 한 번 상혁이에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느꼈음
"안 깔았어."
"아~ 그래서 오늘따라 더 작아 보이는 거였어?"
"한 번도 깐 적 없는데 무슨 오늘 따라야."
"왜 안 깔아? 우리 키 차이가… 15㎝는 더 나지 않나?"
"네가 깔지 말랬잖아. 발목 다치기 쉽다면서?"
"아니 나는 이렇게까지 차이 날 줄 몰랐지."
"… 진짜 사람 약오르게 하는 것도 능력이시네요, 혁 씨."
진심으로 약이 오른 너쨍이 결국 평소 제대로 삐쳤을 때만 사용하는 호칭을 쓰자 상혁이가 웃으면서 장난을 그만두었음
이후, 평화롭게 진행된 첫날의 촬영이 끝이 났고 둘째 날의 촬영이 시작되었음
둘째 날은 군무와 개인 컷을 함께 찍었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마지막 날 촬영할 예정이었던 연미복을 입고 찍는 군무 부분이 둘째 날로 앞당겨졌음
6빅스는 개인 컷 의상이 연미복이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너쨍은 그렇지 않음
뮤직비디오 내용상 너쨍은 무대 의상이 아닌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스타일리스트 분 역시 마지막 날 의상은 챙겨오질 않으셨음
그렇다고 세팅 다 해놓은 촬영을 다시 미룰 수는 없으니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너쨍의 의상을 가지러 간 사이,
리허설을 위해 잠시 드레스를 입은 그 상태 그대로 함께했는데, 당연히 너쨍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음
그런데 이번 곡의 안무에 점프하는 부분이 적지 않잖음
너쨍이 점프 부분이 많다는 것을 자각하기도 전에 먼저 멤버들이 너쨍에게 뛰지 말라며 신신당부했다고...
늘 너쨍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오빠들의 스윗함이 이젠 당연하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진정한 봄총 덕후!
161110 빅스 독방 |
나쨍이 3부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5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뮤직비디오에서 봄총이 낭낭하다는 거 이젠 공식에서 봄총 민다고 ㅠㅠㅠㅠㅠ 쨍1 0720 아그래요 여긴리우 쨍2 넘좋이다 ㅠㅠㅠㅠㅠㅠ 쨍3 더불어서 뮤비메이킹 보는 재미 ㄹㅇ 쏠쏠 한 순간도 떨어져 있질 않아 L 쨍4 안 그래도 떨어져선 못 사는 애들인데 이젠 카메라 앞에서도 붙어 있어 쨍5 봄총 내가 많이 좋아해... 빅티 시작하자마자 한쨍 미모에 육성으로 감탄함 6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이거 거의 형광등 324개쯤 켜놓은 미모 아니냐 저렇게 밝은 머리까지 잘 어울리면 어쩌자는 걸까... 쨍1 어쩌긴 뭘 어째 입금하라는 거지 L 쨍2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4 0720... 젤피 올 한 해 내 통장에 빨대 꽂았다고... 쨍3 짧쨍도 좋지만 역시 난 긴쨍이 좋다 거기다 생머리 백금발까지 더하면 역대급 미모 탄생 참 쉽죠 쨍5 검은 제복에 백금발 머리라니 이거 누구 아이디어냐 당장 칭찬해줘야지 쨍6 권력자의 절제된 섹시미 표현하겠다고 앞머리 없앤 거 넘 으른여성이구... 스타일링 컨셉 최적화됐구ㅠ 이홍빈 시작하자마자 능글거리기 있냐? 9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드레스 입었다고 감탄하는 거 처음에는 진심에서 우러나왔는데 갈수록 애 놀리려고 일부러 더 과장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쨍 부담스러워 하는 게 킬링포인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사스가 이홍빈 쨍 한정 프로능글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2 이홍빈만의 애정표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3 여기까지는 웃으면서 보다가 쨍이가 예쁘다고 하는 거 온 세상에 외칠 수 없으면 그만하라고 한 말에 이홍빈 반응 때문에 심장 터질 뻔했다 L 쨍4 222222222222 이홍빈 왜 혼자 인소 쓰는데? 텍스트만 놓고 보면 오글거리는데 그 분위기며 피지컬 차이며 비주얼이며... 벌써 영화 한 편 나왔다 L 쨍5 어떻게 그 순간 한쨍 귀에다가 속삭일 생각을 하지? 진짜 천재야 이홍빈 쨍6 나 그 장면만 몇 번 돌려봤잖아... 귀에 속삭인 후에 내 세상에 외쳐보라며? 이래놓고 씩 웃으면서 미련없이 멀어지는 게 이게 드라마가 아니면 뭐가 드라마냐고 L 쨍7 세상에 외쳐보란다고 한쨍 귀에 대고 말했어.... 내 세상에 외쳐보라며 이 멘트 다른 말로 바꾸면 '네가 내 세상이잖아'임... L 쨍9 하... 그래서 홍봄러 오늘 여기가 누울 곳이라고? 쨍8 이퀑 진짜 덕후 저격 넘 수준급이다... 고작 모니터와 스피커로 이걸 본 나도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그걸 영접한 쨍이는 얼마나 멍했을까 켄봄 투샷씬 찍기 전에 10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했던 대화 너무 켄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거 아니냐 동생이 오빠를 더 귀여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같아도 그런 표정에 그런 말을 하는 재환이 눈 앞에서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를 듯 쨍1 말도 진짜 귀엽게 했어 나중에 크면 오빠랑 결혼할래 라니 ㅠㅠㅠㅠㅠㅠㅠ L 쨍2 어릴 적에 유치원에서나 들어볼 법한 멘트 아니냐 순수함으로 가득한 거 쨍3 근데 그래놓고 쨍이가 자기는 부족하다니까 그럼 '나'의 부족한 사람이 되어달라는 건 진짜 레전드다 L 쨍4 솔직히 빅스상사 사춘기 멘트 이후로 역대급이라고 생각 L 쨍5 봄이도 그 말 듣고 말문 막혀서 둘이 서로 마주보기만 하는데 세상 또 켄봄으로 물들었어 L 쨍6 ㅁㅈ 쨍이한테 색다르게 다가온 것 같았음 재환이 촬영할 때 혼자 인터뷰하면서도 그 얘기했던 거 보면ㅇㅇ 쨍7 막내 인터뷰할 때 꼬매가 아까 재환이랑 무슨 얘기했냐고 물어봐서 말하다가 자기가 옛날에 봤던 외국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 같았다고 설명하는 거 짱덕 끙끙... L 쨍8 남자 주인공이 사귀자고 해서 여자 주인공이 "I'm a mess."라고 하니까 남자가 "Be my mess."라고 했었다고 하는데 막 진짜 그 나이대 여자 애 같고 ㅠㅠㅠ L 쨍9 추워서 패딩에 파묻힌 듯이 잔뜩 웅크리면서 말하는데 진짜 요정같았음 L 쨍10 한국어할 때는 웅얼거리면서 하더니 그 잠깐 영어할 때 목소리 톤 바뀌는 거 진짜 섹시하지 않냐 이런 게 우리 장르 갭차이랄까나... 진짜 혁봄 현실고딩미 어쩔 거야 ㅋㅋㅋㅋㅋㅋ 10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한 번도 그냥 부드럽게 대화를 넘어간 적이 없어 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쨍도 웃긴 게 겁나 약올라하면서 맨날 자기가 먼저 말 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장롱면허라고 놀리니까 잔뜩 시무룩해져서 왜..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해ㅠ? 이러는데 씹더규ㅠㅠㅠㅠㅠㅠ L 쨍2 진짜 이 부분 킬링파트 ㅇㅈ이다 쨍3 아니 상혁이 내려다 보고 있는 건 쨍인데 왜 이럴 때 제일 막내같은 거야 ㅋㅋㅋㅋㅋㅋ L 쨍7 지금 무슨 감정인지 표정에 다 드러나잖아... 완전 막내잖아... 쨍4 쨍이가 입 꾹꾹이 하면서 자기 눈 안 쳐다보니까 혁이 빵 터져서 상처 받았냐고 물어보는 거 뭔가 되게 오빠같지 않았냐..? L 쨍5 애기 웃는 건 진짜 아카쨩인데 목소리가 너무 스윗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 쨍8 그 다음에 쨍 볼 쓰다듬으면서 미안하다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리얼 오빠미 뿜뿜이었다 쨍6 상처 받았어? 이러면서 창문 너머로 손 내미니까 삐친 와중에도 자연스럽게 무릎 굽혀서 가까이 가는 한쨍 ㅠㅠㅠㅠㅠㅠ 아직 아카 맞지ㅠㅠㅠ L 쨍9 상혁이가 사과하니까 빤히 쳐다보다가 괜히 상혁이 손 차갑다고 하면서도 손 안 피하는 거 사랑스러움 대미친이야 L 쨍10 둘이 계속 그렇게 있다가 촬영 들어간다니까 쨍이가 자기 패딩 주머니에 넣어둔 핫팩 꺼내서 상혁이 손에 쥐어줬다고 한쨍 쏘스윗.. 오늘자 엔봄 특유의 감성으로 나를 헤집어놓으셨다 8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갑자기 세트장에 장식용으로 놔뒀던 장미꽃 가져와서 쨍 귀에 꽂길래 그냥 장난 치는 줄 알고 귀여워하고 있었는데 자기 행동을 꽃꽂이라고 표현한 거... 엔봄 이 아날로그 감성 어쩔 거야 왜 둘이서 대만 첫사랑 영화 찍고 있어???? 쨍1 진짜 둘이 너무 풋풋하게 놀잖아... 엔봄 분위기 독보적이야 쨍2 사스가 화중화메이커 아니랄까 봐 진짜 학연이한테 쨍이는 꽃이라는 거 너무 가감없이 보여주는 멘트였지 L 쨍3 ㅁㅈ 지금까지 쨍 피셜 별명 중에 꽃이랑 관련된 거 알고 보면 죄다 학연이가 시초임 쨍4 난 그 전에 쨍이가 학연이 쪽으로 오니까 학연이가 주위 살폈는데 봄이 앉을 의자 없다고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자기 자리에 앉히는 거에 발렸다 L 쨍5 진짜 매너 세계 최고다 우주 최강이야 차학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6 한쨍 백금발이라서 유독 장미 돋보이고 엄청 관능적이었다 꽃과 쨍 조합 최고다 쨍7 나는 이렇게 학연이가 순수하게 쨍을 보고 예쁜 걸 떠올릴 때가 넘 좋다 L 쨍8 예쁜 애가 예쁜 애 보고 예쁜 걸 떠올려 오늘 내가 심장이 멈추면 범인은 식봄이다 6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원식이랑 쨍 커플 씬 찍을 때 홍빈이가 구경하면서 폭로한 식봄 존나 설레 우리 안무 첫 시작 부분 누워서 하는 거 대형이 한쨍 김원식 이홍빈 이재환 정택운 차학연 한상혁 이거잖아 근데 안대 때문에 잘 안 보였는지 쨍이가 한 번은 원식이랑 간격이 너무 좁게 누웠대 아마 쇼케이스 때 재환이처럼 그랬나 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원식이가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 돌렸는데 바로 옆에 쨍이가 있는 거야 그래서 원식이가 놀라서 엌 이러니까 쨍도 고개 돌려서 둘이 겁나 가까워졌대 둘 다 당황해서 서로 바라보기만 했는데 원식이가 먼저 입 열었는데 그 멘트가 ㅠㅠㅠㅠㅠㅠ "쨍아, 너 옆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이렇게 가까우면 내가 그... 정신이 없어..." 쨍1 진짜 대미친 우주폭발급 귀여움이다 L 쨍2 22222 우주폭발급 귀여움이 뭔진 모르겠지만 대충 김원식의 귀여움이 말도 안 된다는 건 알겠으니 동의한다 쨍3 정신이 없대 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데 설레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쨍4 진짜 안대 쓴 식봄이 서로 바로 옆에 누워 있는 거 현실 목격하면 어떤 기분일까... L 쨍5 그 장면을 또 김원식 바로 옆에서 목격한 안대 쓴 이홍빈한테 물어보면 알지 않을까? L 쨍6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친 택봄 이거 그냥 와 8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무슨 말이 안 나온다; 둘이 커플 씬 찍을 때 감독님이 택운이한테 쨍 손목 잡는 포즈 요구하셨는데 쨍이 손목 잡히는 거 트라우마 있잖아 그래서 쨍이가 살짝 머뭇거리니까 택운이가 먼저 감독님한테 손목 말고 손을 잡는 건 어떠냐고 정중하게 여쭤보고 결국 손 잡는 걸로 포즈 변경된 거 보고 감탄함 진짜 오빠다 정택운 어른의 배려다 이게 쨍1 예의와 배려를 동시에 다 잡았어... 쨍2 대구니 항상 다른 사람 먼저 생각하는 거 진짜 배우고 싶음 L 쨍3 22222 택운이를 보면 택운이가 어딜 가도 사랑받는 이유가 뭔지 알게 됨 쨍4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 ㅠㅠㅠㅠ 컷소리 나고 택운이가 모니터 하려고 가니까 쨍이가 두 팔 양 옆으로 벌리고 택운이 앞에 서서 막는 장난 쳤는데 정택운 존나 태연하게 그대로 양 팔 벌리고 있는 한쨍 안아주고 옆으로 돌아서 자기 갈 길 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 쨍5 이 부분 보고 현실로 정택운 스윗함에 감탄했다 사람이 얼마나 다정하면 저런 상황에서 애를 안아줄 생각을 하지 L 쨍6 나 이거 보고 심장 떨려서 일시정지 눌렀잖아 진정하려고... L 쨍7 이 장면이 발리는 이유는 쨍이의 장난을 스윗하게 받아준 후에 모니터하려고 간 정택운의 프로의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 L 쨍8 0720 여기다가 자기 앞을 막은 쨍을 옆으로 움직이게 하거나 하지 않고 굳이 옆으로 본인이 돌아서 간 거 행동 하나하나 배려가 묻어난다고 이재환 오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5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어쩜 멘트 하나하나가 그렇게 주옥같을 수가 있지 켄봄 같이 찍은 장면이라 바로 모니터 할 수 없었으면서 쨍이한테 엄청 예쁘게 나왔다고 하니까 쨍이가 아직 모니터 안 했잖아요 이랬는데 진짜 세상 제일 환하게 웃으면서 안 봐도 아는 거잖아 쨍1 ㄹㅇ 이재환 평소에도 훅 치고 들어오는 건 많았는데 오늘은 약간 심장 폭격하는 수준이 바주카포잖아;; 쨍2 심지어 재환이가 쨍 앞에서 안대 푸는 것도 아니고 쨍 뒤에서 하는 거였음... 이 말은 이재환은 그 장면 촬영할 때 한쨍 얼굴 한 번도 못봤다는 거 L 쨍3 아 헐 재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4 쨍도 순간 아무 말도 못하고 둘이 쳐다보는데 분위기 작살났다 쨍5 안 봐도 아는 거잖아... 진짜 역대급 멘트 여럿 터진다 오늘 한창 이재환 때문에 심쿵 당했는데 혁봄에 터졌다 9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진짜 한상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쨍 실수 겁나 놀려서 쨍이가 상혁이 눈 가려버리고 싶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이 닿기는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혁 내일 없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1 진짜 이거 한쨍 취급 너무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2 나도 켄봄 때문에 심장에 손 올려놓고 두근두근하면서 보다가 터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3 표정도 존나 얄미워서 더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4 한쨍 진짜 현실 부들부들 어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5 근데 옆에서 막라 티격태격하는 거 흐뭇하게 바라보던 김원식 한쨍 두 번 죽이기 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6 괜찮아 쨍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그래도 한쨍 168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7 물론 180 가볍게 넘는 입장에선 10센티는 더 차이 나는 거니까 작아 보이는 거 알겠는데 그래도 애 큰 편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쨍8 진짜 켄봄혁 평소에 장난 치고 그런 거 비슷한데 가끔씩 이렇게 분위기 확 다른 거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9 2222 이럴 때마다 아무리 평소에 신경 안 쓰고 지낸다해도 형라 막라 제대로 구분되는 거 넘 킬링포인트 장난은 혁봄이 치는데 왜 내가 설레고 난리인지 도통 모르겠다 6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상혁이가 쨍 깔창 몇 센치 깔았냐고 극딜하다가 쨍이가 폭로한 거 현실 혁봄에 설레버렸다.. 맨날 놀리는데 그래도 다정한 거 기본에 깔려 있는 게 눈에 보여서 심쿵ㅠ 쨍1 발목 다치기 쉽다고 깔창 깔지 말래... 맨날 티격태격하기만 하다가 한 번씩 이렇게 말도 안 되게 젠틀해지는 거 반칙이다 진짜 쨍2 쨍이가 진짜 삐쳐서 원래 안 쓰는 존댓말 쓰니까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너무 오빠가 어린 동생 달래는 것 같지 않냐 L 쨍3 여긴리우 쨍이는 삐치거나 서운하면 눈 안 보고 바닥 보는데 눈 마주치려고 고개 각도 틀어서 표정 살피는 거 익숙해보이는데 괜히 설레고,,, 쨍4 상혁이가 이제 진짜 안 놀리겠다고 했는데도 쨍이 삐쳐서 됐다고 그냥 자기가 다음부터 깔창 깔면 된다고 하니까 안 돼, 너 진짜 다쳐. ㅠㅠㅠㅠㅠㅠ L 쨍5 안 그래도 머리 포마드로 올려서 남성미 대박적이었는데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단호하게 말하는데 너무 멋있어서 눈물날 뻔 했네 쨍6 깔창 깔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그냥 혹시나 쨍이가 다칠까 봐 라는 게 제일 설레 다른 이유는 하나도 없고 애 다칠까 봐 걱정하는 거 너무 스윗해 촬영 쉬는 시간에 한쨍 카톡하던 거 ㅌㅇㅌ에서 찾음 7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그 뭐야 쉬는 시간에 애들 한 명씩 인터뷰할 때 쨍이가 구석에 앉아서 카톡하던 게 찍혔는데 대강 잡히는 톡 화면에 영어밖에 없는데 그 중에 Leo라는 글자가 보였대 그래서 뭔지 궁금해진 팬들이 좀 더 자세히 보다가 결국 알아냈는데 쨍이랑 쨍 영국 친구랑 톡한 거 ㅇㅇ 그 대화 한국말로 해석하면 봄 "나 뮤직비디오 찍고 있어" 친 "파트너 누구야?" 봄 "레오. 누군지 기억해?" 친 "당연하지. 네가 저번에 그 사람 모든 게 다정하다고 말했었잖아." 쨍1 세상... 한쨍 누가 친구한테 멤버 자랑하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쁜 짓만 골라해 쨍2 저 대화에서 쨍이가 또 카톡 치고 있는 거는 그거였대 Yup, the man with sweet everything L 쨍3 세상에 이젠 하다하다 Yes를 Yup이라고 치는 것마저 발린다 L 쨍4 222222222 심지어 스윗이래... 스윗... 그치 울 대군 쏘스윗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5 여기서 대박인 건 한쨍 저 카톡하고 있을 때 인터뷰하고 있는 사람 정택운이었다 L 쨍6 대미친 택운아 쨍이가 너 보고 모든 게 다정한 사람이래..ㅠㅠㅠㅠㅠㅠ 쨍7 쨍이는 진짜 안 보이는 곳에서 멤버들 제일 아끼는 것 같음 일화들 봐도 느껴지고 저 톡은 애가 직접 그렇게 말을 했다는 거니까 더 그렇고 ㅠㅠㅠ 얘네 왜 촬영장에서 연애해? 8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내가 엔봄 진짜 그렇게 들키지 말랬는데 결국엔 이렇게 잡히는구나... 그러게 누가 촬영장에서 서로 안고 있으래? 쨍1 막내 춥다니까 바로 안아주는 리더 바람직하다 쨍2 둘이 그렇게 안고 있다가 갑자기 학연이가 향수 바꿨냐고 물어보는 거 뜬금없는데 귀엽지 않냐 L 쨍3 세상 편하게 서로한테 기대있었는데 눈 동그랗게 뜨고 묻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 쨍4 학연이가 놀라서 순간 기대있다가 몸 떼니까 한쨍 눈 감은 상태 그대로 그렇다고 하면서 다시 학연이 끌어안은 거 하.... 이거 보려고 여태까지 살았나 봐 L 쨍5 한쨍 매번 이렇게 무의식이었으면 좋겠다 그냥 단순히 따뜻한 온기 사라지니까 되찾으려고 안긴 것 뿐인데 너무 대박적 떡밥이라고 쨍6 그래서 다시 서로한테 안겼는데 학연이가 계속 왜 바꿨냐고 향이 아예 다르다고 하니까 그냥 요즘은 이런 향이 좋대 누가 팬싸가서 쨍 향 좀 맡아봐 L 쨍7 나 매번 활동할 때마다 팬싸가는데 진짜 이번 활동에 향 그동안 내가 기억한 쨍 향이랑 전혀 달라 L 쨍8 222 원래는 좀 포근하고 달달한 향 주로 뿌렸는데 이번엔 진짜 그냥 딱 맡으면 홀리는 향...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퇴폐적인 향임 되게 고혹적이야 진짜 빅스 무슨 한 명도 매너가 부족한 사람이 없니 6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오늘 구공이 하루종일 매너로 마음을 다 훔치더니 마지막은 김원식인 건가 쉬는 시간에 여섯 명이서 둥그렇게 모여 있었는데 쨍이는 의상 갈아 입고 나중에 왔잖아 그때까지 하나 있던 의자에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도 안 앉아 있어서 왜 서 있지 싶었는데 쨍 오니까 원식이가 손짓하면서 바로 그 의자에 쨍 앉힌 거에 1차 심쿵 쨍까지 합세해서 막 얘기하다가 게임했는데 게임 벌칙이 손목 때리기였던 것 같아 근데 쨍이만 앉아 있고 애들은 다 일어서 있으니까 손목 때릴 때 그 위치가 쨍 얼굴 쪽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쨍이가 자기도 맞을까 봐 계속 몸을 뒤로 뺐는데 그거 알고 옆에 서 있던 원식이가 벌칙 차례 올 때마다 한쪽 팔로 쨍 앞 막아준 거에 2차 심쿵... 쨍1 김원식 진짜 귀엽다가 설레다가 하나만 해라; L 쨍2 아니다 어느 쪽이 됐든 내 심장은 이미 내 것이 아닐 테니 별 상관 없으려나 L 쨍3 명언이다 쨍4 우리 애들 매너가 유독 좋은 이유는 생색같은 걸 한 번도 낸 적이 없어서 ㅇㅇ L 쨍5 0720 오히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더 반하고 ㅠㅠㅠㅠㅠㅠ 쩅6 하 여러분 빅스 파고 광명 찾으세요 군무 씬 찍을 때 혁봄 진짜 개역대급 5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쨍이가 동선 가려저서 학연이 발 밟고 NG 나니까 학연이가 장난스럽게 살짝 노려봤는데 상혁이가 그거 보더니 한 손으로 쨍 얼굴 가리면서 "째려볼 사람이 없어서 쨍을 째려 보고 그래요, 형." 상혁아 나 진짜 너무 설레서 죽고 싶어... 어떡하지 쨍1 나도 여기서 진짜 잼 발리듯 발렸다 쨍2 여기서 포인트는 한상혁 한 손에 전부 가려지는 한쨍 얼굴 L 쨍3 큰 손 + 작은 얼굴 = 사망 쨍4 특유의 그 무심한 듯한 말투로 말하는데 그래서 더 설렜다 쨍5 상혁이는 왜 나보다 어려? 왜 오빠가 아니야? 응? ㅠㅠㅠㅠㅠㅠ 오늘 빅티 마지막 장면 홍봄 넘 선홍빛 아니었냐 6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혁콩봄켄 이 넷이서 클로징 하는데 막내라인이라고 말하려다 재환이는 형라니까 상혁이가 재환이한테 동생 하고 싶냐고 물어보고 옆에서 홍빈이는 쨍이한테 "쨍이는 누나 하고 싶어?" 이랬는데 쨍이가 한상혁 쳐다보면서 고개 끄덕이니까 홍빈이가 못살아 진짜 ㅋㅋㅋㅋ 이러면서 막내 머리 쓰다듬고 그 손 그대로 어깨로 내려서 어깨동무하면서 차 타러 가는데 너무 훈훈해서 놀랐잖아... 쨍1 쨍이는 누나 하고 싶어? 이 목소리가 진짜 너무 달달했다 쨍2 한쨍 얼굴 빤히 바라보면서 말하는데 그 시선이 너무 끈질겨서 괜히 내가 다 숨 참았네 L 쨍3 다행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쨍4 그대로 돌아서서 가는데 홍빈이가 걸치고 있던 패딩 쨍이한테 덮어주는 거 쏘스윗 L 쨍5 222 근데 패딩을 덮었는데도 이홍빈이랑 덩치 차이나는 한쨍 확실히 남녀 골격 차이나는데 발렸다ㅠ 쨍6 근데 새삼 홍봄 선홍빛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오늘 빅티 봄총 넘 대단했어 6 l 빅스 4시간 전 (2016.11.10 21:10) l 조회 65 l 현재 13 l0 군무 촬영 앞당겨져서 쨍 의상 가지러간 사이에 쨍이는 미니 드레스랑 힐 신은 채로 리허설 할 때 애 점프할 때 다칠까 봐 먼저 뛰지 말라고 말해주고 안무 하다가 점프하는 장면 나오니까 다들 한쨍 살피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따뜻해서 괜히 울컥했다ㅠ 빅스 너무 대단해 쨍1 이럴 때 생각나는 명대사가 하나 있지 L 쨍2 쨍아,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 쨍3 헐 윗댓 너무 적절해서 순간 할 말을 잃었다 L 쨍4 222222 멍해졌음 쨍5 쨍이가 안 뛰니까 그제야 안심하고 다시 안무에 집중하는 거 너무 멋있고 ㅠㅠㅠㅠㅠ 쨍6 빅스 진짜 세계 최고 따뜻한 그룹이다 오래 오래 따뜻해줘 얘들아 |
+.
비콩쨍 |
안녕하세요, 비콩쨍입니다 오늘은 저번 화 사담에서 말했던 대로 크라토스 편을 들고 왔어요! 그리고 읽으신 대로 이번에는 컨셉 해석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일화들 위주로 구성해봤는데 마음에 드셨을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독방 분량도 좀 늘려봤는데 재밌었나요? 아, 그리고 지금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에 지난 목요일에 2017 대입 수능을 보신 분들이 적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긴말은 하지 않을게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힘들었을 시간을 잘 견뎌내 주셔서 감사해요 결과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는 거 정말 잘 알지만, 그래도 지금의 휴식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12년, 그중에서도 올 한 해를 가장 치열하게 살아오신 여러분들이 충분한 보상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생 많았어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 오늘부터 암호닉 2차 신청을 받겠습니다.
사실 시즌 2를 시작하며 공지했던 것처럼 더 이상 암호닉을 받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매 화마다 암호닉 신청 기간을 놓치신 분들이 아쉬워하시는 댓글이 많아 고민 끝에 재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댓글에 [신청하고자 하는 암호닉]의 형태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암호닉이 겹치는 경우가 생기지 않기 위해 현재 다른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암호닉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올해 봄엔 81 송이의 꽃이 폈네
ㄱ
가을별 / 갓봄 / 거북이 / 겨울 / 구름둥실 / 권표 / 꼬이 / 뀨나귀 / 꽃침 / 끼랑까랑
ㄴ
나무 / 난장이 / 내이름
ㄷ
달 / 담요 / 더쿠 / 동상이몽 / 둥둥 / 듀듀
ㄹ
라댕 / 레몬 / 록 / 리에 영 / 릴비
ㅁ
만랍 / 명탐정코코 / 무룩 / 민설렘
ㅂ
베릴 / 보담 / 봄바르다 / 봉여사 / 부농마카롱 / 비비빅 / 빅보싶 / 빅스라퍼래비 / 빠냐냐 / 빠숑 / 빵
ㅅ
샤넬 / 설렘 / 셀 / 소다 / 스트로붸뤼 / 썸썸
ㅇ
아이닌 / 앤 / 양바 / 양재동넘버원 / 엘리 / 여름달 / 오묘 / 옳지착하지 / 유디 / 음파 / 이지 / 일룸
ㅈ
자몽 / 자몽에이슬 / 잠만보 / 조각 / 좋아서그레오
ㅊ
착한공 / 초록별
ㅋ
쿠조 / 크왕
ㅌ
태굴태굴
ㅍ
퍼플 / 포도 / 포카칩 / 폴린
ㅎ
하데스 / 한드루 / 햄찌 / 헨델 / 혀긩혁읭 / 호순이 / 화니
알파벳
R랍유
숫자/기호
0329 / 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