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세븐틴
여멤버 BLACK 전체글ll조회 1996l 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 여멤버
제 7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제 7화 | 인스티즈









**

그렇게 밥을 꾸역꾸역 먹고 작업실로 향했다.

사실 멤버들과 마주치는 것이 두려워 그들이 없을때만 골라 작업하거나

오선지에 필사해서 곡을 남기는 등 갖가지 노력들을 했었다.

.........

이젠 필요없겠지.

연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멤버들에 그런 거 아니고 솔로곡 보완하러 간다는 말을 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 이번 앨범을 위해 모두가 하나씩 곡을 제출해야 했으니까.






**

원래 이 곡을 제출할 마음은 없었지만, 이제는 공개해도 될 것 같다.

아니, 사실 공개하고싶다.

부르기도 두렵고, 듣기도 두려운 '내 곡' 이었지만, 

지금은........

지금은 괜찮다.





**

2년 전에 쓴 곡을 드디어 열었다.

'SELF - WRONG'

얼핏 보면 자아부인의 느낌이지만, 실제 사전적 의미는 '자해'


조금 미흡한 부분을 고쳤다.

그래도 멤버들 몰래 작곡한 게 2년 새에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이 들어 뿌듯했다.

제목의 의미는, 단지....

그냥, 요즘 내 상황이 그저 스스로를 죽이고 있는 것 같아서, 아니 사실

적어도 작곡 당시에는 그랬다는 말이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된 것 자체만으로

내가 쓰레기였고

그냥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든 거였지만 이젠 조금 괜찮다.


사실, 괜찮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젠, 세상 밖으로 내도 되지 않...을까?





**

천천히 녹음을 했다.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또 다시.

완벽해질 때까지.....

천천히 녹음을 했다.





"제 스스로 죽이는 사람이 차라리 너였다면

나를 원망하는 사람이 차라리 너였다면

그러면, 그러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까"






제빨리 저장을 했다.

그리곤 곡을 옮겼다.



"세상에 나올 곡"


버려질 곡에서, 세상에 나올 곡.

큰 일을 마치니, 이상하게도 잠이 꿈뻑꿈뻑 밀려왔다.

아까 잠도 충분히 잤는데, 물론 악몽을 꾸긴 했지만....?


눈을 감고 엎드렸다.

악몽을 꾸질 않길 바라며.














++


[VER. RAP MONSTER]


솔직히 나는 블랙이가 작곡하는 애인줄 몰랐다.

아 사실 그 때 PD님께 전화할 때 듣긴 했었는데 피부로 전해지진 않았다.

보완한다는 이야기는 그 동안 곡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인데, 

궁금하기도 하고, 곡도 조금 손을 볼 겸 작업실로 향했다.





"어?"


컴퓨터 앞에 띄워진 작곡 프로그램.

그 앞에 엎드려 잠든 너.

이러면 안 되는걸 알지만, 궁금해서, 곡을 틀어보았다.


.......


이렇게 곡을 잘 만드는데 왜 그 동안 참여하지 않은걸까?

우리가 두려워서?

아니면 제 스스로가..... 두려워서?



"........칠칠치 못하게."

곡 유출당하면 어쩌려고,



프로그램을 껐다.

저장은 이미 했는지 아무런 알림창 없이 파일이 종료되었다.






이 컴퓨터가,

너의 것이었구나.





죄라도 지은 듯 몰래 널 쳐다보다 끙끙대는 너를 바라보았다.

악몽이라도, 꾸는걸까.

안쓰러워 손을 살짝 잡아주자 새근새근거리며 자는 너에 손을 뺄 수 없었다.



"......블랙아."


아니, 이름아.

우린 너를 미워한 적이 없어.

너가 들어오고 첫 1위를 해서 팬들도 좋아해.

이렇게 바라보지 않아도 충분히 예쁘고, 마르고, 

정국이가 황금막내 타이틀을 내놓아도 될 정도로.

춤, 노래, 작사 작곡......까지 잘 하니까.

그러니 스스로를 내몰지 마.

누구든지 너를 보아도 넌 사랑에 빠질 정도로 완벽하니까.








너의 손을 잡지 않은 반대 손으로 너의 머리를 쓸어내렸다.

부드러운 머리카락 사이의 말랑한 볼이, 너무 말캉해서.

손을 슬쩍 떼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맞닿은 손이 따뜻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제 7화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BLACK님.

당신과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입니다.



저번 화에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을 쓰시면 구독료를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빨리 왔죠.

오늘 구독료가 비싼 이유는 있습니다.

QnA 1차를 열 건데요,

블랙이에게 해도 좋고, 다른 방탄 멤버들에게 해도 좋습니다.

단지 누구에게 하는 질문인지만 앞에 명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배경은 피땀눈물 전입니다.

2월달에 방탄이 컴백하기도 해서 피땀눈물을 빨리 넘기려 합니다.

개인 티저 + 수상소감만 하고 넘길 것 같네요. 하하하



암호닉은 댓글로 받습니다!

+) 다음 화는 QnA 시간.




: 암 호 닉 : (한글 -> 영어-> 숫자순입니다)

[ㅏㅏㅏ우유] / [같이가치] / [김시준] / [꾸루] /[눈꽃ss] / [뉸기찌] / [내2름] /[동스나비] / [둠]/ [둡부] / [뚠때] / [류아] / [마망] / [모찌섹시] / [메로나] / [밍슈가] / [반달] /[백발백뷔] /[뱁새☆] / [복숭아] /[봐봐] /[비비빅] / [빠숑] /[삼다수] / [스물꾸기] /[스토커]/[여우별] / [착한공] / [푸딩] / [햄키] / [헹구리] / [흥탄♥] / [흥흥] / [chouchou] / [7132]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시간이 지나면 블랙이 더 밝아질 수 있을까요?
7년 전
여멤버 BLACK
음, 저한테 하는 질문인가요..?
7년 전
독자2
네^o^
7년 전
여멤버 BLACK
앞으로도 로맨스적인 요소가 나오겠죠? 나름 랩몬이한테 설레라고 넣은거였는데, 끄응
7년 전
비회원232.49
로맨스까지!
다들 한번씩 있는건가요?

7년 전
여멤버 BLACK
비회원232.49에게
전 한 번만 넣을 생각은 없는데요? 키키

7년 전
비회원232.49
푸딩이에요!
이제 점점 친해지나보다 ㅠㅠㅠ
막 아육대도가고 꽁냥꽁냫 하겠죠? ㅎㅎㅎㅎ

7년 전
여멤버 BLACK
아..아..육..대..는 발암이라 별로 넣기 싫은데..(울먹)
7년 전
독자3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밌어요ㅜㅜㅜㅜ 암호닉 [요귤]로 신청할게요! :)
7년 전
여멤버 BLACK
요귤님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복숭아 입니다!! 작가님 글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7년 전
여멤버 BLACK
궁금한 게..없으세여..? 됴르륵
7년 전
독자5
암호닉 신청할게여! [PINK] 입니당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 유쏘10.25 14: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내 피땀꿀물 #012 이뮤 01.21 17:36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37 (부제 : 너는 모르겠지만 ②)28 chaco.. 01.20 01: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사기만렙 4인조 사기단 vs 청년 사기 전담 특수팀 0128 별밤소년 01.20 00:28
빅뱅 [빅뱅-뇽토리] 푸른바다의 승현-02 브로 01.19 14:1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검은아이들 15 메일링 신청 받아요 :D137 태봄 01.19 00: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제 7화13 여멤버 BLA.. 01.19 00:0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검은 아이들 1527 태봄 01.18 02:4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검은 아이들 암호닉 신청 (기존의 분들도 다시 해주세요)161 태봄 01.18 02:48
엑소 [EXO/백도] 포르노 (가제) 미리보기3 01.18 02:47
B1A4 [B1A4/공찬] 도깨비 후보생과 나 - 72 비파 01.17 16:59
B1A4 [B1A4/공찬] 도깨비 후보생과 나 - 63 비파 01.16 22:34
B1A4 [B1A4/공찬] 도깨비 후보생과 나 - 5 3 비파 01.16 09:51
B1A4 [B1A4/공찬] 도깨비 후보생과 나 - 4 3 비파 01.16 02:20
빅뱅 [빅뱅/뇽토리] 追花閣 15.5 (東宮 외전) 5 자리비움 01.16 00:46
나인뮤지스 [갱밥문표] 우아한 세계 02 (부제: 짝사랑의 클리셰)13 moonr.. 01.15 17:3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남사친의 습격 11 설탕이흥 01.15 03:16
2017년 1월 연예계 찌라시13 01.15 02:26
비정상회담 God, save the Queen 24-Koala Club2 난슬 01.14 22: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검사 정국 X 조폭 탄소 1218 뷔너스 01.14 22:00
신화 [신화/릭셩] 분노의 질주 레몬셩 01.14 17:1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치대는 사장 전정국x철벽의 끝 비서 너탄 #216 네번째봄 01.14 02:04
엑소 [EXO/백도] 복숭아 013 흐드러지다 01.13 10: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루시드 드림 (Lucid Dream)3 01.13 01:34
엑소 [EXO/백도] 너의 의미1 01.12 05:3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제 6화40 여멤버 BLA.. 01.11 23:39
소녀시대 [태니] 변화 013 젤리탱 01.11 23:2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X너탄] 심심하고 재미없는 지루합 이야기 ep.하루1 익인123 01.10 18:36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2 10:46 ~ 11/22 10: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