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좀 마실래 ? ”
“ 음 … 그럼 전 아메리카노로 부탁해요. 같이갈까요 ? ”
“ 됐어, 금방다녀올께. ”
정국의 출국당일 둘은 헤어져야했겠지. 출국시간이 15분정도 짧게 남았었고, 정국은 카페로향해. 태형은 정국의 출국을 함께 기다려줬고. 둘은 미묘한 기분이 들겠지. 태형은 정국이 자신이 약혼을 한다는 것도, 둘은 다시 만나기 힘들다는 것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고, 정국은 태형이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르니까. 그때 태형에게 누군가 다가왔고, 태형은 무겁게 한 숨을 쉬어.
“ 알아. 알았으니까, 20분만. ”
“ 안됍니다. 지금 바로 출국하셔야합니다. ”
“ 아니 씨발.. 하 ㅡ ”
태형은 두 사람에게 이끌려 급하게 출국을 했어, 태형이 떠난 뒤 정국이 도착을 했고, 공황로비에는 아무도 없듯이 느꼈겠지. 미묘한 감정이 정리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태형이 떠났으니 정국은 더더욱 이 상황이 힘들겠지, 얼떨떨하기도하고. 사실 믿기 힘든것. 정말 태형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게. 내일 한국에 도착하면 자신의 옆에서 눈웃음을 지으며 ‘ 팀장님 ~ ’ 할 것 같은데. 정국은 승차를 해. 그리고는 밖을 보는 것, 태형이 어디에 갔으려나하고. 하지만 보이지 않겠지. 태형은 자신보다 먼저 떠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