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쓰다가 한번 날아가서 맨붕하면서 썼어요...
아참 오늘 시점에 변화가 좀 많아요 죄송해요...
저의 표현력한계 헿
제사랑 암호닉님들!
강낭콩님♥, 만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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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
"아 내눈 저게뭐야 아 눈갱"-민혁
"헐 이게 무슨일이야 동영상 찍고 있었는데.."-재효
"뚜~뚜루뚜 뚜~뚜루뚜"-유권
"입술이 닿았건 말건 2cm밖이다!! 리플레이~!"-지호
응? 빼빼로가 어디갔지?
분명 빨리 끝내려고 한입먹었는데?
뭐야...나...나지금!!! 나지금 표지훈이랑 뽀뽀한거야?!?!?!?!?!!?
이럴수가! 아 어떻게 지금 이상황 어쩌지?
아무리 술기운이 돈데도 그렇지 이태일 이 미친놈아ㅠㅠㅠㅠ
내가 미쳤지 미졌어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는건데
-불과 1~2분 전
*지훈이 시점
게임 벌칙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데 아직 태일이형이랑 어색하단 말이야
어쩔 수없지 하면서 일어서서 보니까 새삼 느끼는 건데 태일이형 진짜 쪼꼬만하다
귀여워 얼굴에 당황스럽고 어색하고 불편해 죽겠다 라고 써져있는거 같아 너무 귀엽다
키차이 태문에 태일이형이 빼뺴로를 먹는건 힘들거 같아서
내가 빼뺴로를 먹을 테니 가만히 있으라고는 했는데
아 어색해 그나마 다행인게 태일이 형이 눈을 감았네
나름 열심히 빼빼로를 오독오독 먹고 있는데
어림잡아 한 5cm 정도 남았을때
갑자기 태일이형이 눈을 더 질끈 감더니
크게 한입을 배어물었다
하지만 문제는 난 태일이형이 고정하고 있던 빼빼로를 먹는거여서
태일이형이 입을 벌리니까 빼빼로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빼빼로가 떨어져서 태일이형의 입술과 내입술이 닿았다
한단어로 나랑 태일이형이 ...ㅃ....뽀뽀..뽀뽀했다!!!!
태일이형의 얼굴은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눈은 질끈 감고있는데
물론 내얼굴도 토마토처럼 빨갛겠지만
태일이형 눈 참 이쁘구나 아니 이럴때가 아니야
일단 지금 이 어색하고 맨붕인 분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입술 부터 때야겠지?
상황파악 늦게된척 하면서 때야지
*오랜만에 돌아온 깨알같은 재효시점
아 이 답답한것들 자기내들 이어줄려고 일부러 사랑해게임도하고
곧 진실게임도 할건데 저 눈치없는 것들
내가 저둘 꼭 이어주고 만다
이미 민혁이랑 유권이, 지호, 경이는 내가 꼬셔놨지
술도 좀더 솔직해지라고 산거고 벌칙도 저 둘을 위해 한건데
연막으로 경이랑 지호도 벌칙했고
다만 저둘 특히 표지훈이 더럽게 눈치가 없다는거 왜에는
문제가 없지 나름 완벽한 계획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치가 이렇게 없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구만
오늘 어딘가 둘이 너무 서먹하고 특히태일이가
표지훈한테 뭔가 화나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 큐피트 재효님께서 이어주겠다는거지
아역시 난 너무 착해
*다시 지훈시점
"혀..형 가만히 있으랬잖아요.."
"미...미안해 지호야 우리 다시 해야되?"
"당연하죠 보세요 여기 5cm넘어요"
으 다시해야 된다니 아까 태일이형은 지호형이강 경이형 할 때
2cm조건은 왜걸어가지고 아 또해야되
"형이번에는 진짜 움직이면 안되요"
"어 미안해 안움직일게"
"빨리해"-유권
이번은 다행히 태일이형이 가만히 있어준 덕에
순조롭게 먹었고 아슬아슬하게 2cm안으로 먹었다
그리곤 게임종목이 바꿨다
남자들 끼리 진실게임이라니 으 징그러
"병돌린사람이 질문이고 병 입구가 향한사람이 대답이다"-재효
"나부터 돌릴게"-민혁
빙그르르
"어 나다"-유권
"너 솔직히 너랑 나중에 누가더 춤잘춘다고 생각해"-민혁
"진실게임이라서 말하는거에요 뒤끝없기"-유권
"당연하지"-민혁
"저죠 자아존중감을 다지기 위한거니까 섭섭해하진 마세요"-유권
"오~ 자이제 너가돌려"-지호
빙그르르
"어! 나네?"-태일
"형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유권
"오~ 쌘데?"-경
"엄..음 있는거 같아"-태일
"오~~~"-재효
"그럼 내가 돌린다"-태일
*잠깐 탤지점
유권이의 눈빛이 너무 '난모든걸 알고있으니 넌 말만해'
하는 느낌이어서 당황했네
그래도 설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지훈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겠지?
(작가:이태일 바보 XP)
*탤시점끝
빙그르르
"와 표지훈이다"-민혁
"태일이형 질문하세요"-지훈
"지훈아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니?"-태일
"네 있어요"-지훈
"오오오오오오 왜이렇게 다들 핑크빛이야"-민혁
대답을 하는순간 태일이형의 표정이 시무룩해져 보이는건
내가 이상하게 본걸까?
형도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왜 시무룩해 지겠어 내 눈치도 한물 갓구먼
(작가:표지훈도 바보 XP)
"돌려요"-지훈
빙그르르
"드디어 내 차례가 온건가"-지호
"음 난뭐하지 그럼 형은 좋아하는 사람있어요?"-지훈
"어 예전부터 봐온앤데 좀 바보같고 허술해 입만닫으면 좀 괜찮을지도"-지호
"우와 애들 왜이렇게 다들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냐?"-재효
오! 의외다 지호형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형말 들어보면 완전 경이형같은 여자겠네
"자 나도 돌린다"-지호
빙그르르
"뭐야 또나네"-지훈
"내질문은 진실게임일때만 대답할 수 있을 법한 질문!!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데?"-지호
"네?! 지금 여기서 그사람을 말하라고요?"-지훈
"그래 우리도 궁금하다"-유권
"말해말해 여기에 있을거도 아니고 왜 대답을 못해"-경
"대답안하면 벌주 알지? 이 거 냄세만으로도 써"-민혁
형들 눈치보는데 다 나를 쳐다봐 어으 부담스러
이제보니까 다들 부담스럽게 생겼구만..
우리 태일이형은 귀엽지만..?
어 형왜 고개 숙이고 있지?
"지금 여기서 말 할 수 없는데 이거 마시면되요?"-지훈
"에이 표지훈 싱거운놈"-지호
*태일시점
빼빼로 게임때 흥분해서 마신 술기운이 슬금슬금올라와 알딸딸할 때 쯤
진실게임을 시작해서 애들 말 들으면서 같이 놀았다
그러다가 낮에 일이 계속생각나서 한잔 두잔 마신게 벌써 몽롱해져가거있다 슬슬 졸린것도 같고
내가 마신 술병들이 늘어갈때쯤 지호가 지훈이한테 누굴 좋아하냐 물었다
지훈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굴까? 그 사람이 나면 좋겠다
때마침 지훈이가 벌주를 단숨에 들이켰다
감탄할 틈도없이 벌떡 일어서가지곤 내손목을 덥석 잡았다
표지훈 오늘 왜이러냐라고 중얼거림이 끝나기도 전에
날 일으키더니 아무말도 없이 민박에서 나와 해변가로 가고있다
정신이 몽롱한게 지금 어디쪽으로 가는건지 뛰는건지 걷는건지도 모르겠다
*지훈시점
형을 무작정 데리고 나오기는 했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저기 형"
"웅 지후나"
"형 취했어?"
"아니야~ 형 지금 멀쩡해 봐봐 너 완전 잘생겨 보이자나~ 히히힛"
"형 내가 어디사부터 말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구냥 편하게 마래~"
"저기...음...형 아마도 지금 내가 형을 좋아 하나봐"
"나두 너 죠아 나두 니가 너어어무 너무 조아...우웅"
태일이형 목소리가 점저흐려지는데?
태일이형의 얼굴을 보니 살포시 눈을 감고 곤히 잠들었다
무슨 애기 같아 귀엽네
태일이형 눕히려 들어가야겠네 업어야겠다
읏차 업고 보니까 정말 형이 아니라 초등학생 동생을 업은거 같애
무슨고등학생이 이렇게 쪼꼬만해 귀엽게
아무리 여름이라도 밤엔 쌀쌀하니까 빨리 들어가야 되겠네
"?^&~*좋아해"
"형 뭐라고?"
"우응 지..ㅎ...좋아해"
내가 잘못들은 거 겠지? 그런거겠지?
난 지까지는 제대로 들었는데...
형은 뭐지 훈이면 난데 설마 지호형은 아니겠지...
아니지 그전에 태일이형은 나같이 게이가 아닐수도 있는 거잖아
*저번화에 깨.재.시점 안나왔으니 이번화에 두번
오 표박력 들어왔네 분위기를 그렇게 까지 끌어줬는데도 안이어졌으면 어휴
보아하니 태일이는 자는거 같은데 표지훈 표정은 왜이리 어둡데?
"야 표지훈 어떻게 됐어? 잘됐어?"-재효
"그래 갑자기 손목잡고 뛰쳐나가길레 오~ 표박력 이러고 있었는데"-민혁
"그냥 밖에서 대화좀 나누다 온거죠 뭐.."
"우리다 알고있어"-유권
"아 야 김유권 그걸 벌써 말하면 어떻게"-재효
"형들 다 아고있어요?"-지훈
얘표정 왜이렇게 물에 빠진 강아지같아
곧 울거같은데?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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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한번 날라가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되게 광대 승천 하면서 잘 쓰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임시저장을 잘 못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하게 끝맺음 한거 티나면들킴!!!!
다음화는 내일 뵐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