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현
"민호야...미안해...미안해...흡...""김종현,종현이형 울지마요 형 울때 진짜 못생긴거 알아요?그러니까 울지마요"종현은 민호의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계속 눈물을 흘렸다"김종현 그만 울어 응?제발 그만 울고 나봐,그렇게 울면 나 정말 미칠것같에 그러니까 울지마..."민호는 종현을 살살 어루는것처럼 말했지만 울음을 그치지않자 아예 품에 안고 마음껏울으라는듯이 토닥거렸다.
수열
"명수야"".......""명수야,김명수""왜,이성열""내가 만약에 없어진다면 넌 어떻게할거야?""쓸때없는소리하지마""그래도 만약에 내가 없어지면 어떻게할거야?""찾아야지,너 찾을때까지 우리나라,아니 외국까지 다 뒤져서 너 찾을꺼야 그러니까 어디가지마"명수는 도망가지 말라는듯이 성열을 꽉 끌어안았다"명수야 나 안도망가 그러니까 놔...""싫어""명수야...""안도망가도 안놓을거야 내옆에 꼭 붙여놓을거야"
우열
"우현아""왜 성열아?""나 저기있는 벚꽃따줘""그래 이 오빠가 따줄게!"우현은 성열이 따달라는 벚꽃을 향해 손을 뻗었으나 조금 모잘랐다 발꿈치를 들어도 모잘랐다"성열아 꼭 저 벚꽃이어야해?""응 꼭 저거야해 아니면 안돼"저거아니면 안된다는 성열의 말에 힘을내서 점프도 해봤으나 모자라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답답하다는듯이 지켜보던 성열이 결국에는 일어나서 우현보고 비키라고 한다"야 비켜 답답해죽겠네 차라리내가 따고말지""야!지금까지 잘따고있었거든?좀만 더하면돼""좀만하다가 날새겠네 비켜"우현을 밀쳐낸 성열이 발꿈치를 올려서 벚꽃을 땄다 그리고 뒤에있는 돌멩이를 발견못하고 거기에 걸려 넘어질뻔하자 우현이 몸을 날려서 성열을 받아냈다"성열아 괜찮아?""아으...괜찮은데 불편해 이 손놔""싫은데?성열아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뭐래 이 변태가""진심이야 이성열 눈감아"
희철지오
"희철이형""왜 임마""저 나중에 형있는곳으로 갈게요 저 보면 깜짝놀라실걸요?""오든지"병희는 깔끔하게 수염을 밀고는 희철이 있는곳으로 갔다"형!저왔어요!""어,왔ㄴ...너 뭐야 수염어디갔어""형이 뽀뽀할때마다 불편하다면서요 그래서 밀었어요"예상치못한 병희의 모습에 희철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형,수염도 밀었는데 뽀뽀 안해주실거에요?""야!!!장난치냐 수염을밀어?!아오씨...!!""맘에 안드는거에요?다시 길러야하나..?"다시 기르겠다는 병희를 보고 희철은 그대로 입을 맞췄다"맘에 안들기는,니가 하는거는 다 마음에 들어 그러니까 눈감고 키스나하자"
"희철이형 미안해요 저 형이랑 도저히 안맞는것같에요 이제 헤어져요"이말만 남긴채로 병희는 희철을 혼자두고 카페를 나왔다,한참을 그렇게 걸어가는데 눈앞을 눈물이 가려서 흐려졌다 눈물을 닦으며 가는데 뒤에서 누가 손을 잡았다,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게 누군지 돌아보지않아도 알것같았다"놔요...""못놔,너 혼자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면 나는 어떻게하라고 나는 아직 너 많이 사랑하는데 너만 그렇게 가면 난 어떻게 살라고 그러는건데?너 못놔 아까 그말 취소할때까지 못놔""놔요,취소못해요"병희는 희철의 손을 뿌리치고 갈려했지만 이번에는 뒤에서 끌어안았다"사랑한다고 말안해도 좋아,따른사람 만나도 좋아 그러니까 제발...제발...헤어지잔 말은 하지마..."
현유
"진기야 나왔어"종현이 문을열고 비틀비틀 걸어와 진기를 찾기시작했다"이진기 나 왔어 어딨어...""김종현 또 술마신거야?그만 마시래ㄷ"종현이 말을하던 진기에 입에 입을 맞추는바람에 진기의 말은 끝까지 못나오는바람에 진기는 입을맞춘채로 웅얼거리기시작했다"이진기 시끄러워,조용히해"조용히 하라는 말과 함께 진기를 번쩍들고 침대로 향했다,종현은 진기의 옷을 벗기고는 자기가 입고있던 옷도 벗어버리고는 진기의 매끈한 몸을 끈적거리게 만지기 시작했다
코일
"이태일,그 부분 다시불러봐"지호는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태일이 부르는파트를 다시부르라고했다"그놈이랑 말 섞지 말라고 말한지 얼마나 됐다고 Uh~""이태일,잠시만 나와"지호는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지 태일을 녹음실밖으로 불러냈다"좀더 긴장을 풀고 노래해봐,나랑 할때는 그렇게 잘 올라가더니 왜 오늘따라 안올라가?요즘 안해서 그런ㄱ""미쳤어?!맞을래?!"태일은 식겁하더니 지호에 등짝을 퍽퍽 내려쳤다"농담도 못해?진짜 였으면좋겠지만"
피코
"지호형""왜 표지훈""형은 나 좋아해요?"뜬금없는 질문에 지호는 똑바로 앉아 지훈을 쳐다보았다"형 요즘에 저 안좋아하는것같에요,녹음할때 원래 까칠했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다정하게 해줬는데 요즘에는 다른 멤버들보다 더 까칠하게 대하잖아요 형 이제 우리 그만해요""야 그게 무슨소리야 그만하자니""말 그대로에요 우리 그만해요""너 장난해?그럼 그동안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들은 다 뭐가되는데?내가 녹음때 까칠하게 대한거?난 좀더 나은앨범 만들어서 돈 많이벌어서 행복하게 해줄려고 너한테 좀더 신경쓴건데...그래 미안하다 니가 원하면 그만할게"그말을 뒤로한채 지호는 몸을 일으켜 방문을 열려고 하자 지훈이 일어나 지호에게 백허그를했다"바보,둔탱이 오늘 우리 100일인것도 몰랐지?몰래카메라지롱"몰래카메라라는 말에 지호는 뒤돌며 지훈을 꼭 끌어안았다"몰래카메라라도 그런말 하지마 나 진짜 너 없으면 못살아"
표들
"정환이형""응 지훈아""내가 어제 형들이랑 홍대 공연하러갔는데 어떤 이상한여자가 나한테와서 번호물어보는거에요""뭐?!그래서 번호 줬어?""에이,당연히 안줬어요 전 형밖에 없잖아요,저 애인있다고 말하고 거절했어요""잘했어 지훈아"지훈의 머리를 쓰다듬는 정환의 모습을 보고 뿌듯하게 웃던 지훈이 갑자기 생각난듯 말했다"형,나 상줘요""응?무슨상?"잘했다면서요 그러니까 상""음...상?뭘로주지?""뽀뽀해줘요!""뽀뽀?안돼 못해...""못해요?그럼 내가하지"
"지훈아 난 참 슬프게도 널 못잊겠어,잊어야하는데 못잊을것같에"지훈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골목에서 지켜보며 정환은 말했다"지훈아...보고싶어...가서 안기고싶은데 우리둘은 이제 헤어졌잖아...내가 가면 넌 날 밀쳐내겠지?화를내겠지?지훈아..."정환을 골목에 주저앉아 무릎을 끌어앉아 고개를 파묻었다,몇분뒤 비가내리는것도 모르는채로 정환은 골목에 고개를파묻은채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지훈이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준채로 말했다"정환이형 나는 형 못있었는데 형은 나 잊었어요?잊었으면 미안해도 나도 잊을려고했는데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요"그 소리를 들은 정환은 고개를 들었다"지훈아...나도 너 못잊었어...너만 못잊은거 아니야...""형...그러면 우리 다시시작해요 다시 우리 손잡고 걷고 집에서 같이 뒹굴거리기도 하고 그래요 형 우리 다시 연애해요"
오일
"지훈아""태일이형 안돼요 제발...""미안해"지훈의 애절한 말에도 태일은 지훈에 머리에 가발을 씌웠다,몇십분전 지훈이 심심하다면서 게임에서 진 사람이 여장하자면서 내기를 했지만 당연히 이길줄 알았던 지훈의 예상과는 달리 태일이 이겨버린것이고 그 결과 지훈은 귀여운 쉬폰드레스에 긴 웨이브헤어가발을 쓰고 춤을 춰야할 상황이 온것이다"형~이번 한번만 응?""안돼,너 저번에도 안한다고 했잖아!이번에는 진짜 해야해"지훈이 애교를 부려도 태일은 단호하게 여장을 해야한다면서 말했다"형 그러면 잠시만!5분만!제발!!마음의 준비를 하고!""그래 그정도는 뭐"마음의준비를 할 시간 5분을 주자 지훈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난리를 쳤다,으아아아악-!"지훈아 5분다됐어"그래 어차피 해야할거 태일이형을 기쁘게 만들자,노래가 시작되자 지훈은 최대한 깜찍한 표정을하고 춤을췄다,그리고나서는"형,진짜 저 이런거 못하는거 알죠?!근데 했어요!그러니까 이제 형이 여장해요!""뭐?!안돼!!""저도 했잖아요!"지훈은 태일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가발을 씌워줬다
"태일이형~!""어,지훈이 왔어?!"태일을 보자마자 태일을 향해 달려오는 지훈,그런 지훈을 반갑게 맞는 태일"형 오늘 어디갈까?"자연스럽게 태일에 어깨에 팔을 두른 지훈이 물었다"야야야 무거워 팔치워 나 안그래도 키작은데 키 안클라""괜찮아요 형은 키작아도 귀여우니까""ㅁ..뭐?""아니에요 형 우리 저기 오리배타러가자 얼른"지훈이 태일이 뭐라말하기도 전에 태일의 손을 잡고 오리배로 향했다"형 나 애인생기면은 이런 호수공원에서 오리배타는거 소원이였는데!""소원이뤘네?""사실 소원하나 더 있어""뭔데?""음...눈감으면 말해줄게"태일이 의아해하면서도 눈을감자 지훈은 태일에 입에 키스를 했다,태일이 놀라 눈을뜨자"형,형이랑 키스하는것도 내 소원이였어 이제 이뤘어"
공영
"찬아""왜요 진영이형?""나 다리아파 엎어줘"다리가 아프다고 엎어달라 조르는 진영의 모습에 찬식은 하는수 없이 등을 내 주었다"형,왜 이렇게 가벼워요?살좀 쪄요 진짜 마음아프게시리""아니야 나 무거워!""무겁기는 무슨,솜털보다 가벼운데 밥 좀 많이 먹어요 군것질도 좀 하고""아닌데 나 밥도 많이먹고 군것질도 많이해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먹는데?""됐어요,오늘은 그럼 진영이형이 좋아하는거 다 사줄게요 일단 형이 좋아하는 알리오올리오 먹으러가요 내가 다 사줄게요"괜찮다는 진영의 말에도 찬식은 파스타집으로 향했다"알리오올리오 두개요""괜찮다니까?""됐어요 제가 사주고싶어서 그런거니까 형은 많이 먹기나해요"조금있다 알리오올리오가 나오자 진영은 머뭇거리더니 찬식이 먹는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먹기시작했다"형,옆에 묻었어요""응?어디?여기?""아니요 여기요"찬식은 입 바로옆에 뽀뽀를했다"사실 키스하고싶은데 지금은 안될것같으니까 이정도만 할게요"
짘들
"이대리,우팀장님 호출이야""네"평소에 까칠한 우팀장의 호출에 정환은 뭐 잘못한거 있나 생각하고 팀장실의 문을 열었다"팀장님 저 호출하셨다고..""네,거기있는 서류분석하고 자료제출하세요""네""아,그리고 되도록 빠른시간내로 제출하도록하세요 저 그런거 오래 못기다립니다""네.."정환은 지옥같은 우팀장의 성격을 속으로 욕하며 팀장실을 빠져나와서 서류를 살펴보는데 서류에는 이렇게 써있었다,'정환씨 저랑 연애합시다,저 정환씨 좋아해요'
핳...이거 다 새벽에 댓글로 써준거...모아놓고 보니까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