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41
"형형!우리 놀이공원가요!""놀이공원은 무슨 얼어죽을일있냐""아아아 그래도 가요!!"놀이공원에가자며 떼를쓰는 지훈때문에 결국 지호는 지훈과함께 놀이공원에 왔다"지호형!나오니까 좋죠?""뭐 좋긴좋네""거봐요 나오길잘했죠?우리 저거타러가요!"지훈이 지호를 끌고 간곳은 바이킹을 타기위해 기다리고있는 줄이였다"야,이걸 뭐하러 타!""왜요!놀이공원에 왔으면은 바이킹을 타야죠!"지호의 속도 모르고 지훈은 그저 해맑았다"형 이제 우리차레다 빨리타요!""야,이거 무서운거 아니지?나 무서운거 못탄단말야""에이 별로 안무서워요"지훈의 말과 달리 지호는 그날 염통이 쫄깃해지는 느낌을 느꼈다"아씨!!!!표지훈!!!하나도 안무섭다며!!!너 내려가면 죽었어!!!"바이킹에서 내린 지호의 몰꼴은 처참했다,온갖 분비물을 다 배출한 느낌이였다"형 괜찮아요?""넌 이제 지금 괜찮은걸로 보이냐?""형 미안해요...형이 그렇게 무서워할줄은 몰랐는데""됐어,가서 마실거나 사와 정신 좀 차리게""알았어요 여기서 가만히 기다려요 어디가지말고!!""내가 5살먹은 애냐"어디가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지훈은 마실거를 사러 뛰어가고 지호의 주변은 조용해졌다,지호는 정신을 차리기위해 벤치에 앉아 눈을감았으나 곧 느껴지는 차가운 느낌에 눈을떴다"뭐야 표지훈 벌써 갔다왔냐?""형,지금 눈와요""갑자기 왠 눈이냐...""그래도 형이랑 이렇게 눈 맞고 있으니까 좋네요""그러게"
익인13
"이정환""왜 선우야""너 우지호랑 무슨사이야""그냥 같은과애야""근데 그냥 같은과 애랑 손잡고 놀러다니냐?""아 왜 뭐 손잡고 놀러다니면 어때서 바람피는것도 아니잖아""그자식이랑 손잡고 놀러다니지마,나하고만 손잡고 놀러다녀""넌 바쁘다고 나랑 안놀아주잖아,지호는 내가 부탁하는거 왠만하면 다 들어준단말야""너 지금 나랑 그 여우같이 생긴자식이랑 비교하냐?""니가 비교하게 만들었잖아 그러면은 니가 좀더 잘해주던가"좀더 잘해달란 말과 함께 정환은 밖으로 나갔고 그 자리에는 씩씩거리며 지호를 욕하는 선우만 남겨져있다
익인35
"명수야""왜""넌 죽부인이 그렇게 좋냐?""응 시원하고 좋잖아""나는?""응?"죽부인말고 나는 안좋냐고""단도직입적인 호원의 질문에 명수는 당황하였다"아..죽부인이 좋긴좋지만.....너도 좋아"명수의 대답에 호원은 기분이 좋은지 웃으면서 명수의 차분하게 정리된 머리를 쓰다듬었다"호원아""왜""이렇게 머리 쓰다듬어 주니까 좋다...""나도""계속 이렇게 지냈으면좋겠다"
익인22
"아저씨 또 폐인꼴로 어디가요?"윤호의 옆집에사는 촐싹맞은 고딩 남우현,윤호가 폐인같은 몰골로 동네슈퍼라도 갈라치면은 어느세 졸졸 따라와서 과자 하나라도 사달라고 찡얼대다가 과자하나 사주면은 좋다고 사라진다"또 너냐 넌 고딩인데 공부안하냐""방학이니까 이렇게 놀고있죠~""어린게 벌써부터 어른을 상대로 뻥을치네?내 사촌동생인 기범이랑 너랑 친구인데 개가 개학했다는데?너 나랑 장난치냐?""에이 김기범때문에 망했네,어쨌든 아저씨 과자사줘요""내가 니 과자셔틀이냐""아 빨리 과자사줘요~""아,사줄테니까 학교갈꺼지?""음료수까지 사주면은 학교갈께요""아,그래 사줄게 제발 그거먹고 학교가라""알았어요 아저씨"
익인40
"요섭아...보고싶어..."두준은 요섭의 이름을 닳도록 불렀지만 요섭의 모습은 끝내 두준의 눈앞에 나타나지 않았다,며칠 전 부터 요섭은 멍하니 있는 일이많았고 항상 웃던 모습도 사라졌다 얼굴가득히 어둠이 가득했었다"야!토마스 너 얼굴이 왜그러냐?뭐 잘못먹었냐""......"요섭이 싫어하는 별명인 토마스라고 놀려도 요섭은 아무 대꾸도 하지않았다,다만 가방을 들고 일어나 교실을 나가면서 조용히 읊조렸을뿐"윤두준......미안해"
익인52
"야 비켜"자고있던 성규에게 비키라고 한건 왠 오이같이 생긴 사람이였다,성규는 뭐이런 오이같은놈이 있냐고 생각하다가 쎈케같이 생긴외모에 쫄아서 자리를 비켜주기로 했다"이름이 김성규?티벳여우처럼 생겼네"티벳여우...성규가 제일 싫어하는 별명이다 성규는 순간 발끈했으나 쎈케같은 박경에게 쫄아서 아무대꾸도 못하고 그냥 사라지기로 결심했다,박경도 그런 성규의 반응에 재미없는지 가방에서 책을 꺼낼려고 하는데 성규가 밖으로 나가면서 외쳤다"야이 오이같이 생긴놈아 고추장이나 퍼먹어라!!!!!!!!!!!!!"
인인0
"박경""왜 당근아""우린 서로 닮은듯하면서도 안 닮았어""무슨말이야..?""너의 그 긴하관을보고 난 반했지...너의 그 호수같은 눈망울에 난 반했지...우리는 길쭉하다는 점이 닮았어 물론 난 cm가 길고 넌 하관이 길지만""뭐래 이 당근이""자기 어떻게 그렇게 심한말을 할수가있어?!""당근보고 당근이랬는데 뭐가 심해?!""자기한테 난 당근밖에 안되는 거였어?그런거였어?"당근의 어이없는 말에 화가난 박경은 주방으로 가서 식칼을 꺼내와서는 당근을 난도질하더니 질겅질겅 씹어먹는다 그리고 이때까지 그 모습을 지켜보고있던 블락비멤버들과 비비씨들은 박경의 그런모습에 여러의미로 충격을 먹었다"아씨 당근 왤케질겨,뭔놈의 숙소에 먹을게 당근밖에 없냐"
익인34
"우현아""성규형 잘못했어...""우현아 너 진짜 생을 마감해볼래?"지금 우현과 성규가 생에 대해서 열띈토론을 하는이유가 뭐냐고 물으시면 우현과 성열이 성규몰래 성규의 비타민을 훔쳐먹을려다가 비타민통을 통째로 쏟았고 재빠른 성열은 이미 도망간후였고 그자리에 남아있는 우현과 쏟아진 비타민통을 목격한 성규가있었기때문이다"성규형 진짜 미안해 화풀어 응?나보고 화풀어 응?흐으응흐으응"우현이 나름대로 성규의 화를 풀어준답시고 황정음애교를 했지만 오히려 성규의 화를 더욱 부추긴것같았다"우현아 너 비타민통으로 맞아볼래?"
익인52
"어?야!티벳여우""어,오이다"그일이 있은 후 오이같은 박경과 티벳여우닮은 성규는 친해졌다"야 매점이나 가자"성규는 박경을 쎈케라고 오해한것만 같아서 박경에게 쫄은게 창피했다 경이의 과거사진을 어쩌다가 보게된후로 경이를 무서워하지않게되었다,쎈케는 무슨 그냥 과학영재구만"야!박경""어?우지호!"경이와 매점에 가던 성규는 누가 경이를 부르길래 쳐다보았더니 키도 크고 무섭게 생긴 그러니까 경이와 같은 쎈케인데 뭔가 느낌이 많이 달랐다 박경이 과학영재면은 저기 경이를 부르는 아이는 진짜 쎈케같았다"박경,어디가냐?""매점에""그래?옆에는 누구?""김성규라고 내 애인"뭐래 이 과학영재가
익인65
비슷하게 생긴외모에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태일과 지훈,서로 닮은외모지만 크기차이때문인지 사람들은 태일을 지훈의 미니어처라고 부른다"야!표지훈미니어처!표지훈은 어디갔냐?""내가 어떻게 알아!내가 표지훈도 아닌데!!"태일은 그런 별명이 싫은지 그렇게 부르기만 하면 성질을 빽-하고 내며 달려든다 그런 태일의 반응이 재밌는지 아이들은 태일의 조그만 키를 가지고 놀리기도 한다"이태일 이 쪼맨아 언제 키클래?성장판 멈춘거아냐?왠만한 여자애들보다 키도작아"왠만한 여자애들보다 작다는말에 태일은 정말로 화나났는지 그 아이를 발로 찰려했으나 그때 태일의 앞에 나타난건 지훈이였다"야,왜 가만히 있는애한테 시비걸고있어 애가 키가 작으면 뭐어때 귀엽기만 한데,노래도 잘부르고 근데 너도 그런말 할 자격없잖아 너도 큰키는 아니고 그리고 원래 고등학생쯤되면 서서히 성장판멈추는거 몰라?이태일한테서 저리!!"지훈이 꺼지라며 성을 내자 아이들은 아쉽다는듯이 다들 제자리로 돌아갔다"태일아 괜찮아?재들이 또 뭐라고 하면 꼭 나 불러 알았지?"
익인35
"지훈아!""......""표지훈!!""왜요 태일이형!""나 저기위에 있는것좀 꺼내줘 너도 알다시피 내가 저기에 다이는 키는 아니잖아"스스로 자폭까지하면서 지훈에게 높이있는 물건을 꺼내달라는 태일을 보니 지훈은 자신의 키를 나눠줄수있다면 나눠주고 싶은 심정이였다"형 진짜 내가 피곤하지만 형 부탁이니까 들어주는거에요 다른사람이였어봐 내가 들어줬을것같나""알았으니까 꺼내주기나해"지훈은 그 큰키를 이용해서 단번에 꺼냇다"형 여기요,자 이제 수고비""응?""수고비요 형한테 돈을 달라고 하지는 않을테니까 음...뽀뽀로 퉁치죠?그럼 얼른 수고비로 뽀뽀해주세요"
익인36
고요했다 그리고 아름다웠다,지용은 평소 친하던 재중의 강요로 유천이라는 사람의 피아노연주회를 들으러왔다,평소에 힙합음악위주로 듣던 지용의 귀를 번쩍 뜨이게하였고 귀와 함께 지용의 눈도 번쩍뜨이게 되었다,드디어 지용의 음악적 뮤즈를 만나게 된것만 같아 지용은 설레였다 내심 이 연주회에 자신을 끌고온 재중에게 감사하였다"지용아""네 형""저기 연주하는 사람이 내 아는동생인데 꽤 잘 연주하지?""꽤 잘하는게 아닌것같은데요"꽤 잘한다고 하기에는 음악적뮤즈에게 실례되는말이에요-."나중에 저자식이랑 같이 밥먹기로 했는데 만나볼래?""네"지용은 재중에게 진심으로 삼천배를 하고 싶은 심정이였다"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박유천입니다""네,안녕하세요 재중형 아는동생이자 작곡가 권지용입니다""재중형이 다른사람에게 자랑할정도로 대단학 실력이신가봐요 이렇게 데리고 다니기도 하고""네,그럭저럭...근데 유천씨 그거 아세요?우린 꽤 잘 맞을지도 몰라요,전 처음보자마자 느꼈거든요,유천씨가 저의 음악적뮤즈라는 사실을요"
익인46
"바나야 너 어제 어디가서 뭐했어?""응?친구랑 놀았는데 왜?""너 또 김베프랑 놀았냐?내가 개랑 놀지말랬지""왜?친구인데""그자식 하는행동 마음에 안들어,친구인데 손잡고 귓속말해?그건 좀 아니잖아 애인있는거 뻔히 아는데""그래도...""이제부터 개랑 얘기도 하지마 나만봐""빕씨야 너 질투하는거야?""아니거든!!""우빕씨 질투하는거 맞구만""아,그래 질투한다 됐냐?그러니까 이제부터 김베프랑 놀지마 그러면 나 질투할거야"
어제쓴거랑 오늘쓴거 모은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에 오이대란땜에 생겨난 조각이 몇개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씨바커플조각 씨바커플 임팩트있고 좋네요